얼마전
공직자 재산등록기간이 마감되기 전이라며
남편은 안내 프린트물을 들고 들어오며 내게 얼른 하길 권한다.
모처럼 방학이라 잠깐 내려와 있던 아이가
" 우리집 재산목록 1호는 뭐예요? " - 한다.
남편과 난
동시에 답을 했는데
어쩜 그리 생각 이외의 답일지...
남편의 대답은 서슴없이 "너희 엄마 !! " 한다.
난 "우리집 두 아들들이지.. " 라고 대답해 놓고서
남편과 아이를 향해 무색한 미소를 보냈다.
아이가 잠깐 나간 사이에
난 변명을 한다.
"아깐 아들이 있었으니 그리 말했던 것이고
역시 우리집 재산목록 1호는 당신이예요 " - 하며 ,,,
여보 !! 그런데 내가 재산 목록 1호의 가치가 있을까?? - 묻는다.
남편왈..
"당신이 없었다면
어찌 오늘의 나와 아이들이 있었겠나 " - 한다.
참 고마운 마음이다.
출처: 思霓堂의 프래닛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예원
첫댓글 재산 목록 1호로 생각해준 낭군님이 정말 멋지고 마음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예원님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부럽습니다! 늘 그렇게 행복 하세요~!
오!!! 산여울님 오셨군요. ^^* 늘 사랑어린 마음에 감사한 맘 갖고 살지만 더욱 잘 하라고 하는 말일테지요. ^^* 산여울님도 늘 건안하고 가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해요. ()_
단란하고 행복한 예원님 가족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행복한 매일매일 되시길 바랍니다.
^^* 서향님 올려볼까 말까 하다가 오랜만에 한번 올려봤어요. 우리모두 늘 행복한 일상이지만 더욱 강건함속에 아름다운 하루 하루가 되요. 사랑합니다. ^^* ()_
행복이 보입니다 ㅎㅎㅎ 부군께서 예원님을 쬐금더 사랑하시는 모습이 더욱 보기좋습니다 그사랑 잘지키시며 늘 행복하세요...
지향님 맘 내려놓아 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의 말을 듣자 마자 무색해서 입술에 침좀 바르라 하니 초록은 동색이라고 아들 하는말 - "아빠가 평상시 가지고 계시던 맘을 표현하신것 같다"고 해서 웃었어요. 어느댁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겠지요. ^^ 지향님의 행복한 일상도 맘껏 누리며 지내세요. ^^*
예원님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청주까지 솔솔 풍겨요. 아!! 고 ~소한 향기. 1년동안 참기름 안사도 될것 같아요^^
아고고.. ^^ 연아님 !! 늘 행복하세요. ^* 언제 한번 뵈요. ^^*
예원님, 재산 목록 1호. 정말 어울리는 말인것 같아요. 아들이 둘이예요??? 강한 엄마와 부드러운 아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재산 목록 1호인것 만큼 항상 건강하세요. ^^
공작새님 맘 남겨주셨군요. ^^ 이곳은 어젯밤 내린 눈과 함께 쌀쌀한 봄으로 가는 길목의 아침이 열렸어요. 아들 둘을 키우다 보니 남편은 토끼같던 사람이 호랑이 되었다고 할때도 있었네요. ^^* 지금은 다시 부드러운(?) 토끼같은 아내일지??? ,,, ^^* 좋은날 되세요. 감사해요.
재산목록 1호를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마음 내려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히 간직하겠나이다. ^^*
예원님이 부럽네요.*^^* 저의 재산목록1호도 제 아들,딸인데... 남편의 재산목록1호가 전 아닐것 같으네요.^^
오 !! 해당님 !! ^^* 다녀갔군요. 지레짐작은 마옵소서. ^^ 늘 행복한 일상 되시길 기도해요. ()_
첫댓글 재산 목록 1호로 생각해준 낭군님이 정말 멋지고 마음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예원님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부럽습니다! 늘 그렇게 행복 하세요~!
오!!! 산여울님 오셨군요. ^^* 늘 사랑어린 마음에 감사한 맘 갖고 살지만 더욱 잘 하라고 하는 말일테지요. ^^* 산여울님도 늘 건안하고 가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해요. ()_
단란하고 행복한 예원님 가족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행복한 매일매일 되시길 바랍니다.
^^* 서향님 올려볼까 말까 하다가 오랜만에 한번 올려봤어요. 우리모두 늘 행복한 일상이지만 더욱 강건함속에 아름다운 하루 하루가 되요. 사랑합니다. ^^* ()_
행복이 보입니다 ㅎㅎㅎ 부군께서 예원님을 쬐금더 사랑하시는 모습이 더욱 보기좋습니다 그사랑 잘지키시며 늘 행복하세요...
지향님 맘 내려놓아 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의 말을 듣자 마자 무색해서 입술에 침좀 바르라 하니 초록은 동색이라고 아들 하는말 - "아빠가 평상시 가지고 계시던 맘을 표현하신것 같다"고 해서 웃었어요. 어느댁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겠지요. ^^ 지향님의 행복한 일상도 맘껏 누리며 지내세요. ^^*
예원님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청주까지 솔솔 풍겨요. 아!! 고 ~소한 향기. 1년동안 참기름 안사도 될것 같아요^^
아고고.. ^^ 연아님 !! 늘 행복하세요. ^* 언제 한번 뵈요. ^^*
예원님, 재산 목록 1호. 정말 어울리는 말인것 같아요. 아들이 둘이예요??? 강한 엄마와 부드러운 아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재산 목록 1호인것 만큼 항상 건강하세요. ^^
공작새님 맘 남겨주셨군요. ^^ 이곳은 어젯밤 내린 눈과 함께 쌀쌀한 봄으로 가는 길목의 아침이 열렸어요. 아들 둘을 키우다 보니 남편은 토끼같던 사람이 호랑이 되었다고 할때도 있었네요. ^^* 지금은 다시 부드러운(?) 토끼같은 아내일지??? ,,, ^^* 좋은날 되세요. 감사해요.
재산목록 1호를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마음 내려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히 간직하겠나이다. ^^*
예원님이 부럽네요.*^^* 저의 재산목록1호도 제 아들,딸인데... 남편의 재산목록1호가 전 아닐것 같으네요.^^
오 !! 해당님 !! ^^* 다녀갔군요. 지레짐작은 마옵소서. ^^ 늘 행복한 일상 되시길 기도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