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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
과명 : 두릅나무과
학명 : Aralia elata SEEM.
日本名 : タラノキ
유사종 : 애기두릅나무(var. canescens), 둥근잎두릅나무(var. rotundata)
1. 특성 및 이용
껍질(총목피) : 봄과 가을에 뿌리껍질 및 줄기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성분 : 껍질에는 사포닌성 배당체인 아랄로시드(타랄린)가 있다.
응용 : 몸이 쇠약할 때 특히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저혈압에 쓴다.
- 고혈압에는 쓰지 않는다.
동의치료에서는 당뇨병에 쓴다. 또한 이뇨약으로도 쓰며 이밖에 진통제로 두통, 산통, 대장염, 위궤양, 위암에 쓴다. 그리고 강장약, 해열약, 땀내기약으로 쓴다. 월경이 없을 때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위장질병에 쓴다.
두릅나무 껍질 6-10g 달인약 200ml를 일반허약,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저혈압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임신부에게는 부적당하다.
당뇨병에는 두릅나무열매 달인액도 좋지만 옛날부터 민간요법으로 알려져 오는 것은 두릅나무껍질, 연전초, 비파(枇杷)잎 각 5g을 물 0.5리터에 달여 반 정도의 양으로 만들어서 하루 3번 나누어 식간에 먹는다. 또 여기에 벌등골나물(패란;佩蘭) 전초 말린 것 5g을 넣기도 한다. 두릅나무만 쓸 경우는 하루 10-20g으로 한다.
2. 서식지 및 서식환경
한국 ·일본 ·사할린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전국의 산기슭, 산골짜기의 양지쪽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3. 생김새
줄기 : 높이는 3∼4m이다. 줄기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억센 가시가 많다.
잎 : 어긋나고 길이 40∼100cm로 2번 깃처럼 갈라진 겹잎이고 잎자루와 작은잎에 가시가 있다. 작은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상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다. 잎 길이는 5∼12cm, 나비 2∼7cm로 큰 톱니가 있고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이다.
꽃 : 8∼9월에 가지 끝에 길이 30∼45cm의 산형꽃차례[傘形花序]를 이루고 백색 꽃이 핀다. 꽃은 양성(兩性)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지름 3mm 정도이다. 꽃잎 ·수술 ·암술대는 모두 5개이며,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 : 열매는 핵과(核果)로 둥글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종자는 뒷면에 좁쌀 같은 돌기가 약간 있다. 새순을 식용한다.
유사종으로 잎 뒷면에 회색 또는 황색의 가는 털이 나 있는 것을 애기두릅나무(var. canescens), 잎이 작고 둥글며 잎자루의 가시가 큰 것을 둥근잎두릅나무(var. rotundata) 라고 한다. *
예 사람들은 이 두릅나무의 날카로운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준다 하여 이 나무의 가지를 출입구에 꽃는 풍습이있다. 지금도 충청도나 전라도 지방에서 이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이 나무를 정자나무나 신목으로 받들기도해 마을 들목이나 동네 가운데 심기도 하였다.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치료에 탁월한 효과가있다. 따라서 찔레, 엄나무등과 같이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는 갖가지 암, 염증치료에 귀중한 약초가 될 수 있다.
관절염,종기,암,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효과가 좋으며, 신경통,늑막염, 풍습에 좋은 약용식물이다. 집부근이나 수입품보다 산속에 자생하는 엄나무가 효과가 좋다.
≪ 당뇨병,신경쇠약,관절염에 효험 ≫
두릅나무는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이다. 줄기껍질을 말린 것을 총목피라고 하며,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총근피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의 양지쪽 골짜기에 자란다. 봄철 올라오는 새순을 떼어내어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하는데, 산채 가운데 고급품에 속한다. 맛이 상큼하고 먹기에 좋다. 참두릅과 개두릅 모두 식용한다.
열매는 둥글고 크기는 3밀리 안팎인데 가을에 익으면 검게 변한다.
산행을 하다 두릅나무가 보이면 가시 때문에 피해갈 수 밖에 없다.
비닐 하우스에 재배된 것이 일찍이 시장에 나오는데, 야생 두릅이 효과 면에서 더욱 탁월하다. 이른 봄에 움이 트기 전에 두릅순을 30센티 길이로 절단하여 땅에 꽃아 심으면 뿌리를 내리면서 두릅순을 채취할 수 있다. 밭가나 담장 울타리에 심어서 매년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알려진 효능으로는 건위, 이뇨, 진통, 수렴, 거풍, 강정등이며, 위궤양, 위경련,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병, 신경쇠약, 발기력부전, 관절염 등에 사용한다.말린 약재 10그램정도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성분은 스티그마스테롤, 알파-타랄린, 베타-사이토스테롤, 리놀레닉산, 페트로셀리디닉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약간 있다. 기와 신을 보하고 정을 불려주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또 풍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장작용, 중추신경흥분작용, 강심작용, 혈당량감소작용, 방사선병예방치료작용 등이 밝혀졌다. 독성은 인삼이나 가시오가피보다 약 10배나 세다. 기허증, 신경쇠약, 관절염, 당뇨병, 심장신경증, 정신분열증, 저혈압, 위암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때는 짓찧어 붙인다.
천연물치료의 예 :
변 비
* 대황 10그람을 곱게 가루내어 식전에 냉수에 타서 마시거나 달여서 복용하면 된다.
* 죽염20그람을 냉수 한컵에 타서 복용한뒤 효험이 없으면 다시 죽염10 그람을 냉수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 시호 15그람 황금.백작약 각 10그람 대황 8그람 지실 6그람 반하 4그람 이상의 약재를 한데넣넣 진하게 달여서 식후에 온복하면 된다.
* 굵은소금을 후라이팬에 데워서 배꼽과 배꼽주위를 찜질해주면 곧 변이 나온다.
* 생백출 60그램, 생지황 30그램, 승마 3그램을 달여 먹는다.암으로 인해 수술을 하고 나서 생긴 여성의 변비에 쓴다
* 줄풀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하루 3-4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4그램씩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이와 함께 줄풀 뿌리 9그램과 감나무 잎 4그램을 60-80도에서 2시간 동안 우려서 그 물을 100밀리리터씩 밥 먹기 한 시간 전과 잠자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10일 이내 변비가 없어진다. 그밖에 식욕이 없거나 배에 가스가 차거나 배가 아픈 증상도 차츰 없어지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거의 낫는다. 노인성 변비나 긴장성 변비에 85퍼센트 이상 치료효과가 있다.
재생 불량성 빈혈
골수의 조혈기능 특히 적혈구를 만드는 기능이 몹시 낮아진 것과 적혈구의 숫자가 줄어드는 심한 빈혈을 가리킨다.골수의 적혈구조혈기능이 완전히 없어진 것을 재생불량성 빈혈이라고 하나 실제로 골수재생기능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없고 낮아진 상태에 있으면서 그 정도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적혈구는 철을 원료로 하여 뼈 속에서 만들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위액 비타민 B12, 엽산 등이 관여한다. 그러므로 이것들 중에 어느 한 가지가 모자라면 혈색소와 적혈구 숫자가 적어져서 빈혈을 일으킬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적혈구는 생겨난 지 120일밖에 살지 못한다. 그러므로 몸 안에서는 적혈구가 만들어져서 파괴되는 과정이 끝없이 반복된다.적혈구는 주로 간과 비장에서 파괴된다. 독성물질로 인한 중독, 학질, 수혈, 약물로 인한 부작용, 등으로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어서 빈혈이 오기도 한다. 자반병을 비롯한 여러 혈액질병, 외상이나 수술로 인한 출혈과 위출혈이나 장출혈, 자궁출혈 등 내장 장기의
출혈로 인해 빈혈이 생기는 수도 있다. 증상은 처음에는 힘이 없고 밥맛이 없어지며 머리가 아프다. 병이 심해지면 어지럽고 숨이 차며 가슴이 답답하고 손발이 저리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눈이 희미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얼굴은 창백하고 미열이 있으며 심장에서는 잡음이 들리며 때대로 작은 출혈과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병이 더 악화되면 열이 심하게 나고 출혈과 붉은 반점이 더 심해진다. 그러나 간이나 비장이 붓지 않고 임파선도 붓지 않는다.
* 사슴의 피를 받아서 마시거나 자라의 피를 내어 마시고 자라를 통채로 삶아서 된장양념을 해서 먹으면 효험이 있고 사슴의 고기는 십전대보탕을 가미해서 농축액을 만들어 복용하면 된다.
* 살아 있는 오리의 목동맥을 칼로 끊고 흐르는 피와 심장에 있는 피를 모두 모아 그 자리에서 마신다. 오리 고기는 끓여서 먹거나 요리 하여 먹고 그 중 반은 율무를 넣고 오리곰을 하여 먹는다. 3일에 한 마리씩 5-6개월 동안 먹는다
* 솥에 닭기름을 적당하게 넣고 삼칠 90그램을 넣은 다음 약성분이 보존되게 누렇게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9-20일 동안 먹는다. 9일 먹으면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하여 15일 뒤에는 거의 다 낫는다.
* 쑥은 재생불량성 빈혈 치료에 좋은 효력이 있다. 마른 쑥 10-15그램을 물로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개월 넘게 복용해야 한다. 4개월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차츰 더 좋아진다.
* 오미자 오가피 산사 복분자 각 10그램, 솔잎 100그램, 설탕 200그램. 오미자와 복분자에 각각 20-25퍼센트 알코올을 넣어 자주 저어 주면서 6일 동안 우린다.다음 걸러서 전량이 각각 1리터가 되게 한다. 오갈피와 산사에 물을 5-6배 붓고 우린다.
이렇게 반복하여 나온 추출액을 합쳐서 9리터가 되게 졸인다.여기에 설탕을 넣으면서 졸인다. 이 때 생긴 거품은 걷어내어 버린다.70-80도로 식었을 대 솔잎 추출액 4리터와 오미자 팅크 1리터, 복분자 팅크 1리터를 넣고 전체 양이 16리터가 되게 하였다. 솔잎은 잘라서 깨끗하게 씻고 70-80도의 물로 24시간 동안 우려낸다.
좌골 신경통
엉덩이 부분에 생기는 통증으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병 가운데 하나이다. 저리고 쑤시며 찌르는 듯한 통증이 넓적다리 뒤쪽 종아리옆, 발등을 따라 퍼진다.
* 마자인 100그람을 곱게 갈아서 생무우 속을 파내 버리고 그속에 채운다음 밀봉해서 수증기로 쪄서 국물을 짜서 복용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 지네 세 마리를 곱게 갈아서 소주에 타서 1일2회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 마삭줄(낙석등) 전초 10킬로그램을 삶아서 물 10리터에 넣고 여러 시간 동안 달인 다음 찌거기는 버리고 물만 계속달여서 그 양이 100그램이 되게 한다.이것을 한 번에 30그램씩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아니면 줄기와 잎을 하루 15-20그램씩 달여 2-3번에 나누어 밥먹고 나서 먹는다.
* 300그램쯤 되는 독사를 물에 담가 먹은 것을 다 토하게 한 다음 건져내어 60퍼센트 에틸알코올을 넣고 5-6개월 봉해 두었다가 한 번에 30-40 밀리리터씩 하루 2-3번 마신다. 아니면 독사를 껍질을 벗기고 구워서 말린 다음 부드럽게 가루 내어 30그램을 소주 500밀리리터에 넣고 7일간 두었다가 걸러서 한 번에 30밀리리터씩 밥먹고 나서 먹는다.
* 지네 6-7마리를 부드럽게 가루 내어 달걀 흰자위에 잘 개어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고 나서 먹는다.
오십견 : 견갑관절 주위염이라고 한다.
* 단삼.계피.강활.강황 각12그람 위령선15그람 오공네 마리를 함께 하루한첩씩 물에 달여서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 천오.백작약 각10그람.강활12그람.황기30그람.세신.갈근20그람.감초 각6그람.상백피15그람.전갈2그람.당귀15그람을 함께 하루 한첩식 달여서 아침저녁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 황기 100그램, 등에(맹충) 계지 각 10그램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어깨가 몹시 찰 때에는 법제한 초오 10그램을 어깨가 몹시 무거울 때에는 강활과 위령선을 각각 10그램씩 넣는다.
* 마르지 않은 빨갛게 익은 고추나 물에 불린 고추를 절반으로 갈라서 씨를 털어버린 다음 눌러서 아픈 부위에 밀착시켜 붙인다. 얼마 지나서 열이 나면 고추를 떼서 식힌 다음 다시 붙인다. 하루 3번씩 3-5일 동안 치료한다. 고혈압 환자는 쓰면 안 된다.
* 버드나무 가지 40-50그램을 잘게 썰어 물 500밀리리터에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고 나서 먹는다. 버드나무에는 살리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해열 진통작용을 한다.
비 염
코의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병으로 콧물 재채기가 주증상이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쉽게는 축농증.중이염.후두염.기관지염을 야기할 수 있는 질병이다. * 창이자 20그람에 참기름 100밀리리터를 넣고 은근한 불에 끓여서 병에넣어두었다가 약솜에 묻혀서 코안에 바른다.
*세신.백지.방풍 각5그람을 한첩분량으로 물에달여서 두 번 나누어마신다. 이처방은 축농증에도 효험이 있다.
*한번 시작하면 연달아 재채기를 많이 하고 물같은 콧물을 많이 흘리며 코가 막히며 이른 아침 자리에서 일어날 때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에게 좋다. 마황 3그램, 부자 2그램, 세신 6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밥먹는 중간에 나누어 먹는다. 1-2일 안에 다 낫는다. 마황 한 가지만을 달여 먹으면 콧물은 없어지지만 다른 증상은 개선되지 않는다.
* 금은화 창이자 각 15그램, 대극 10그램, 감국 황금 각 9그램, 백지 구감초 각 5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2-3번 달여 먹는다. 10일 복용하고 2-3일 쉬었다가 다시 10일 동안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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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
치아 속에 염증이 생긴 병이다. 세균 감염, 충치, 외상, 딱딱한 음식물을 씹을 때 생긴다. 찬바람, 찬 음식, 단 것, 신 것, 매운 것, 짠 것 등이 치아에 닿으면 몹시 아프다. 통증은 낮보다 밤에 더 심하다. 겉으로 보면 염증이나 벌레 먹은 것을 핀셋으로 건드리면 이뿌리가지 흔들리고 통증이 이뿌리까지 미친다. 화농성일 때에는 치아뿌리 주위에서 피고름이난다.
* 오배자 10그람.석고20그람.구기자10그람을 가루로 만들어 식초에 개어서 양치질을 하면 잘듯는다.
* 백모근30그람.천화분15그람.석고45그람에 물4리터를 붓고 절반이되게 달인다음 약물이 식으면 그물을 입안에 물고 양치질을 한다. 하루에4-5회정도 하되일주일정도하면 대부분 낫는다.
* 생지황 현삼 각 20그램, 생석고 15그램, 승마 세신 각 2그램, 괴화 지골피 황금 각 10그램, 목단피 형개 각 9그램, 천궁 백지 각 6그램, 방풍 감초 각 3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통증이 심하면 민들레 판람근 20그램을 더 넣는다. 26명 중에서 나은 것 20명 낫지 않은 것 6명.
* 산초가루와 법제한 파두를 1 : 0.25의 비례로 섞은 것을 프로폴리스나 세신 정유에 개어 이빨이 부서진 구멍에 넣는다. 3분 뒤부터 통증이 멎기 시작하여 30-1시간 안에 통증이 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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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천식.
* 잘말린 산도라지20그람 오미자10그람 영지버섯10그람에 물2리터를 부은다음 절반이되게 달여서 차로 일주일정도 마시면 가래가 삭으면서 기침이 멎는다.
* 오미자1키로를 오랜시간 끓여서 청을 만든다음 식후에 온수에 꿀과함께타서 복용하면 기침.가래에 매우효험이 뛰어나며 이처방은 만성피로에도 잘 듯는다.
* 우자(소부랄)1키로에 이홉소주 세병을 붓고 물을조금 넣은다음 센불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음 갖은양념을해서 먹으면 천식에 매우신효하다. 십여년간앓아온 천식을 본처방으로 완치한사례가 많이있다.
* 기관지염과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해수, 가래, 천식에는 마가목 열매 60그램과 감초 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2시간 동안 불렸다가 1번에 6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는다.열흘쯤 복용하면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가 없어지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 같은 것이 없어지기 시작하여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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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침
* 산도라지10그람 감초4그람을 한데넣고 물1리터를 부은다음 절반이되게 달여서 식후에 온복하거나 음용수로 복용한다.
* 마가목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꿀과함께 복용하면 잘 듯는다.
* 건조천마 30그람 지치10그람에 물1리터를 붓고 절반으로 달여서 식후에 온복하면 매우잘 듯는다.
* 기침이 심하고 오랫동안 여러 가지 약을 써도 잘 낫지 않을 때에는 두릅나무 씨를 닭 뱃속에 넣고 삶아서 먹으면 뜻밖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두릅나무씨 40그램을 천으로 싸서 내장을 꺼내버린 닭의 뱃속에 넣고 푹 삶으면 닭고기와 기름이 시커멓게 되고 약간 쓰면서도 떫고 시큼한 맛이 난다 . 이렇게 삶은 닭고기를 아침저녁으로 밥 먹기 전에 먹는다.닭 한 마리를 3일 동안에 다 먹은 다음 5-7일 쉬었다가 다시 한 마리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먹는다. 낫지 않으면 몇 번 더 만들어 먹는다. 한 달쯤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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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천식
기관지 천식을 한방에서는 효천증(哮喘症)이라고 부르는데 기관지 평활근의 경련으로 야기되는 호흡곤란증상이다.
* 인삼 100그람.도마뱀 두 마리.호두씨250그람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벌꾸로 녹두알크기의 환을 빚은다음 아침저녁으로 30알씩 복용한다. 이처방은 평소에도 숨이차서 헐떡거리는 환자에게 좋다.
* 족제비 한 마리의 껍질과 내장을 꺼내 버린다음 뱃속에 천패모 30그람을 가루내어넣고 실로 묶은다음 창물묻힌 창호지로 싸서 진흙을 입혀서 불에넣어 노랗게 구워서 고기를 먹고 조제비 뼈는 기와에 올려 놓고 불을지펴서 노랗게 구운다음 가루내어 하루세 번 공복에 황주에 타서 마시면 신효하다.
* 오갈피나무 열매 10그램, 마황, 세신 각 1그램을 가루 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이틀쯤 지난 뒤부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없어지기 시작하여 20일쯤 뒤에는 천식이 없어진다.
* 오갈피나무 열매를 9-10월에 따서 그늘에서 말려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이나 물엿으로 개어 알약을 만든다. 한 번에 6-8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기 관지천식 발작으로 천식이 몹시 심하고 잘 움직이지 못하고 밤이면 이불을 고여놓고 앉아서 밤을 지새는 정도의 환자라도 이틀쯤 뒤부터 잠을 제대로 잘 수 있게 되고 천식 발작도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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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관지염
* 신선한 뽕나무잎사귀 100그람.인삼.12그람.대추30그람에 물200밀리리터를 붓고 절반으로 달인다음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 배한 개에 작은 구멍을 내고 그속에 행인10그람을 잣찧어 넣은후 구멍을 밀봉하고 수증기로 찐다음 배를 먹는데 매일 잠들기전 하나씩 ㅁ먹는데 여러번 먹는다.
* 싱싱한 앵두나무 잎30그람에 흑설탕을 알맞게 섞어서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 오미자는 기침과 가래를 삭이고 천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기침이 주요 증상인 호흡기 질병에 두루 널리 쓸 수 있다.오미자를 한 번에 20-30그램씩 물로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고 난 뒤에 먹는다.
* 은행나뭇잎도 만성기관지염 치료에 효험이 있다. 5-6월에 은행잎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하루 20-30그램씩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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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렴
폐렴은 폐렴쌍구균.용혈성 연쇄구균.포도상구균.폐렴간균 등이 원인이 되어나타나는 증상으로 열이로르고 오한이나면서 가슴이 결리고 기침이 나면서 가래가 성한 증상이다.
* 마황 8그람.석고100그람.황금25그람.금은화25그람.행인15그람.전호15그람.정력자15그람.판람근20그람 이상의 약재를 하루두첩씩 두 번 나누어 복용한다. 그리고 대황.망초.마늘을 5:1:4의 비율로 짓찧은후 식초에 개어서 가슴에 붙이고 붕대로 감는다. 이처방은 매우 신효한 효험이 있다.
* 황백 1킬로그램과 쑥 1.5킬로그램을 물 6리터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짜서 버린 다음 이 약물에 쑥 1킬로그램을 태우면서 나오는 연기가 흠뻑 스며들게 한다.
송풍기를 이용하면 좋다. 이렇게 만든 약물을 한 번에 3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대략 15일쯤 복용한다. 4일쯤 뒤부터 좋아지기 시작하여 10일쯤 뒤부터 기침, 가래, 가슴 부위의 통증 등이 거의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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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중풍
* 중풍으로 눈과입이돌아갔을 때는 피마자15그람.빙편2.5그람을 한데 짓찧은후 물로반죽하여 환부에 붙인다. 눈과입이 오른쪽으로 비뚤어졌으면 왼쪽에 왼쪽으로 비뚤어졌으면 오른쪽에 붙이는데 정상으로 될 때까지 붙인다.
* 천구15그람.강활.독활.방풍.천궁.황금.생지황.숙지황.석고.당귀.복령.백작약.백출.감초 각6그람.백지2그람.세신2그람을 하루한첩씩 물에 달여서 두 번 나누어 복용하면 된다. 본처방은 입과눈이 비뚤어졌을 때 5-8첩만 쓰면 효험이 뚜렷하다.
* 활석 700그램, 산사가루 250그램, 율무가루 50그램. 활석을 물로 씻어 말려서 콩알 정도 크기로 부스러뜨린 다음 가루를 낸다. 다시 물속에서 갈아 고운 체로 친다. 율무를 볶아서 가루 내고 산사를 곱게 가루낸다. 이것들을 한 데 섞어 고운 체로 친다. 이것을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약을 먹기 시작하여 2-3일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이 지나서는 언어장애가 없어지고 마비가 풀리기 시작하였다. 특히 뇌혈전증 후유증은 정신기능상태가 좋아졌다.
* 황기 40그램, 천궁 20그램, 현삼 30그램, 적작약 10그램, 복령 10그램, 갈근 20그램, 감초 3-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그 양이 3분지 1이 되게 달여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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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통
두통은 고혈압이나 신경쇠약 환자들한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이다. 고혈압일 때에는 아침이나 밤에 뒷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신경쇠약은 머리가 무겁고 텅 비어 있는 것 같으면서 아프다. 한쪽 머리가 발작적으로 아픈 것을 편두통이라고 하는 데 보통 몸을 움직이거나 누울 때 더 아프고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덜 아프다.술이나 담배 중독, 만성 신장염, 변비, 만성 위염일 때에도 머리가 아픈 데 대개 둔하게 아프다.
* 양질의 우황청심환 한알에 뇌신한봉 박카스 한병을 한꺼번에 복용하면 매우신효하다. 본처방은 고혈압으로인한 두통증에도 매우 잘 듯는다.
* 백지 천궁 세신 각 4그램을 따뜻한 물에 3번 반복하여 우린 다음 졸여서 엑기스를 만들고 세신은 부드럽게 가루를 낸다. 이것을 섞어 과립을 만들어 말린 다음 다시 가루내고 여기에 설탕을 30퍼센트 정도 넣어 한 알이 0.5그램 되게 알약을 만든다.하루에 3번 한 번에 2-3알씩 밥먹고 1시간 뒤에 먹거나 머리가 몹시 아플 때먹는다.
고혈압으로 머리가 몹시 아프면서 혈압 강하제를 써도 낫지 않는 환자들한테 썼는데 30-1시간 지나서 효과가 나타난 것이 30퍼센트, 나머지는 그 이상 지나서 효과가 나타났다.효과의 지속시간은 짧은 것이 두 시간 긴 것이 5시간으로 보통 3일 먹었을 때 두통이 가벼워졌다. |
철결핍 빈혈
몸에 철이 부족하여 헤모글로빈의 생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저색소성 빈혈이다.전체 빈혈 환자의 60-80퍼센트를 차지하며 대개 여자들한테 많이 나타난다. 위궤양이나 장궤양 등으로 인한 출혈로 빈혈이 올 수도 있다. 피부에 윤기가 없고 기력이 없으며 밥맛이 떨어지고 머리칼이 거칠고 잘 부스러지며 손톱이나 발톱이 얇아지고 쉽게 부스러지고 접시처럼 오목해지기도 한다.
혀의 유두가 붓고 아프며 입귀가 찢어지며 음식물을 넘길 때 목구멍이 아프다.
빈혈이 심할 때는 가끔 미열이 있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귀에서 소리가 들리고 숨이 차며 가슴이 답답하고 생리불순이 있으며 간과 비장이 약간 붓는다.
* 숙지황.당귀.황기.천궁 각10그람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 두 번나누어 복용한다.
* 살아있는 자라의 피를 내어 마신뒤 자라고기에 십전대보탕 한재를 넣고 농축액을 만들어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 단삼 당귀 각 40그램, 백작약 10그램을 가루 내어 한 번에 4-5그램씩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녹반을 녹인 물에 콩을 삶아서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2-3번 먹는다.
* 녹각교를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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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감소증
피속의 백혈구가 4,000이하로 적어진 것이다.백혈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서 주로 호중성 백혈구와 임파구가 적어진 것이다.장티푸스나 파라티푸스, 유행성 감기, 홍역 등으로 인한 감염, 몸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술파민이나 벤졸 같은 약물중독으로 골수기능이 약해졌을 때, 또는 뢴트겐선이나 라듐선 같은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재생불량성 빈혈이 있거나 악성 빈혈이 있을 때백혈구 감소증에 걸리기 쉽다.
* 말린 쑥잎을 하루 10-15그램을 물로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30-60일 또는 그 이상 복용한다.
* 가시오갈피와 삼지구엽초를 각각 따로 물로 진하게 졸여 엑기스를 만들어 알약을 만든 다음 가시오갈피 알약은 한 번에 3알씩 하루 3번 먹고 삼지구엽초 알약은 한 번에 4알씩 하루 3번 먹는다.
* 보골지 호장근 각 30그램, 삼지구엽초 산수유 당귀 단삼 각 15그램, 계혈등 여정자 각 60그램, 삼칠 9그램을 가루 내어 한 알이 1.85그램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알씩 하루 3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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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8 벌나무 2키로.살아있는 다슬기 10키로.개머루덩굴 2키로를 한데넣고 오랜시간 달여서 탕액을 식전에 복용하는데 여기에 죽염을 차수저로 한스푼씩 겸복하면 매우좋다.
* 오리한 마리를 끓여서 식힌뒤 기름을 제거한뒤 금은화 한근.건칠한근.법제오공300마리를 한데넣고 더운물을 부운다음 오랜시간 달여서 국물이 2리터가 되게 한다음 조금씩 복용하면 된다.
* 청대(쪽)를 하루 100-200밀리그램씩 밥먹고 나서 먹는다. 2개월 동안 복용한다. 비장이 부은 것이나 간이 부은 것이 내리고 백혈구 수가 줄어들어 거의 정상으로 된다.
* 만삼 1킬로그램, 율무 2킬로그램, 조뱅이(小?) 0.8킬로그램, 목단피 1.5킬로그램, 금은화 1킬로그램을 각각 가루낸 다음 설탕이나 꿀을 적당하게 넣어 전체의 양이 10킬로그램이 되게 한다.이것을 하루 3 번 한 번에 20알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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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 천초.산약 각40그람.백모근.천화분 각20그람.현삼.맥문동.백작약.당귀.감국화.패란 각3그람,황련2그람 이상의 약재를 한첩 분량으로 해서 1일두첩씩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
* 잔데 10키로.산약5키로.백모근 2키로를 한데넣고 오랜시간 달여서 건더기는 버리고 국물을 다시 끓여서 조청을 만들어 온수에 타서 복용하면 효험이 잇다.
* 가시오갈피 24그램, 지모 20그램, 괄루근 오미자 각 16그램을 하루 분으로 하여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40일 동안 치료하여 자각증상은 95퍼센트, 타각증상은 65-77퍼센트가 호전되었다.
*칡가루 0.7그램, 칡뿌리엑기스 0.21그램 칡뿌리를 골라서 1-2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을 8배 붓고 80-100도에서 3시간 동안 우리고 거른다. 거른 찌거기에 다시 물 6배를 붓고 우리고 거른 다음 여과액을 합치고 물기가 30-40퍼센트 되게 졸여서 갈근 엑기스를 만든다. 이 엑기스에 알코올을 넣어 30퍼센트 알코올 농도의 반죽액을 만든다.다음에 갈근 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과립을 만들고 50-60도의 온도에서 말린다. 이것을 한 번에 2-3그램씩 하 루 3번 밥먹기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 조릿대 엑기스 가루를 하루에 4그램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기 30분 전에 뜨거운 물에 풀어서 먹는다. 60일 동안 먹는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겸하는 것이 좋다. 소아형 중증 당뇨병이나 인슐린을 불규칙적으로 쓴 환자한테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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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혈압은 원발성과 속발성 두 가지로 구분한다. 원발성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정신의 긴장상태.감정의 격동 등 정신적 자극과도 관계된다. 본태성 고혈압을 야기하는 이러한 인소들은 중추신경의 조절작용을 탈나게 하는데 그결과 소동맥 경련을 일으켜 동맥의 혈압을 높인다. 본태성 고혈압은 환자의 9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체내 신장등 장기에 이상이 생겨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2차성 고혈압 즉 속발성 고혈압이라고 부르는데 신성고혈압.심장혈관성 고혈압 등이 있다. 혈압이 높으면 잠이오지 않고 몹시머리가 무거우면서 손발이 저리고 귀울림이 있다. 고혈압 후기에는 소동맥 경화가 초래되어 신장.심장.뇌등에 질병이 발병된다.
* 국화 10그람 하고초10그람을 한데넣고 섞어 물4리터를 붓고 반으로 줄 게 달인다음 1일 3회나누어 복용한다.
* 메밀을 한방에서는 교맥(蕎麥)이라고 부르며 메밀은 습을 제거하고 진통하며 혈압을 내리고 소염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난 곡식이다. 메밀이 무성하게 자랄 때 그 잎을 많이 채취해 말려두었다가 하루에 20-30그람씩 물에 달여먹으면 효과가 매우좋다. 메밀의 유효성분인 루틴은 모세혈관의 취약성을 감소시켜 그에 정상적인 저항력을 회벅시켜 줌으로 모세혈관 파열로 인한 출혈을 예방하기도 한다.
* 겨우살이 60그람 천삼30그람을 진하게 달여서 식후에 온복하면서 자연산 마를 껍질채 말려서 곱게가루내어 녹두대 환으로 빚어서 식전에 50-100환씩 온 수에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 감잎(그늘에서 말린 것). 뽕나무잎(그늘에서 말린 것)각 한근씩을 곱게 갈아서 녹두 달임물에 30그람씩 타서 매식후에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 드릅나무 뿌리 오가피각 50그람에 물3리터를 붓고 2리터가 되게 달인다음 음용수로 상복하면서 메밀을 곱게 갈아서 녹두환으로 빚어서 매식후 50환씩 복용하면 된다.
* 천마를 생즙내어 요구르트에 타서 1일30그람씩 복용하면서 잔데달임물을 용용수로 겸복하면 매우뛰어난 효험이 있다.
* 창출 100그램에 물 2리터를 붓고 50분 동안 끓인 다음에 짠다.이렇게 만든 탕액 5리터에 미 역이나 다시마 가루 2킬로그램을 섞어서 1주일 동안 밀봉하여 둔다.
이것을 다시 여과하여 설탕을 적당하게 넣어 시럽 모양으로 만든다.
이것을 하루에 3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두통, 어지럼증, 이명, 시력장애, 소화장애 심계항진, 권태감, 기억력 저하 등 여러 증상들이 차츰 완화된다. 1개월 이상 3개월쯤 복용해야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약은 혈압을 천천히 내리고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위장병이 있는 환자들한테 특히 효력이 좋다.
*환삼덩굴을 7-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9-12그램을 3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약을 복용한지 2-3일 뒤부터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고혈압으로 인한 여러 증상, 곧 수면장애, 두통, 머리가 무거운 느낌, 시력장애, 이명, 손발이 저린 것, 심장 부위가 답답한 것, 소변이 잘 안 나오는것, 언어장애 등이 거의 대부분 없어지고 혈압도 정상이나 정상에 가깝게 내린다.
환삼덩굴은 양약보다 치료효과가 더 빠르고 혈압을 지속적으로 낮추며 재발할 위험도 적다.어떤 종류의 부작용도 없고 금기사항도 없으며 우리나라 어디서나 약재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가미청상순기탕(加味淸上順氣湯) 고.저혈압 통치 마황.진피.오약.황금 각6그람 천궁(거유).백지.백강잠9법제).반하(법제).지실.길경.창출.강활.독활.원방풍.맥문동(거심)각4그람 천남성(법제).만형자.감국화.감초 건강 각2그람 세신1.5그람 인산10그람 생강3쪽 대추4개 하루한첩분으로 1일 아침저녁으로 청심환 1환을 절반으로 나누어 함께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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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저혈압은 고혈압과 반대로 혈압이 떨어지는 것이다. 저혈압에 걸리면 쉽게 피로해지고 현기증이 자주나며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어깨가 뻣뻣한 자각증상이 나타난다.
*육계.계지.감초 각10그람을 매일 한첩씩달여서 두 번나누어먹는다. 잠이 잘오지 않으면 야교등을 30-60그람 가하고 약을먹은후 목이마르면 오미자.맥문동 각10그람을 더하며 혈압이 너무 낮아 쇼크를 일으키면 홍삼 6-10그람에 경포부자 10그람을 가감해서 사용하면 된다.
*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서 허탈 상태에 빠질 때에는 독삼탕을 쓰는 것이 좋다. 인삼 엑기스를 먹으면 2-3시간 뒤 혈압이 올라간다.
* 생맥산(맥문동 8그램, 인삼, 오미자 각 4그램) 9그램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 다. 2-3개월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위가 허약하면 황기를 음허증에는 여정실, 하수오를, 심장이 뛸 때에는산조인과 백자인을 적당하게 넣어서 달여 먹는다.
*가미청상순기탕(加味淸上順氣湯) 고.저혈압 통치 마황.진피.오약.황금 각6그람 천궁(거유).백지.백강잠9법제).반하(법제).지실.길경.창출.강활.독활.원방풍.맥문동(거심)각4그람 천남성(법제).만형자.감국 화.감초 건강 각2그람 세신1.5그람 인산10그람 생강3쪽 대추4개 하루한첩분으로 1일 아침저녁으로 청심환 1환을 절반으로 나누어 함께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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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 관절염
* 털과 내장의 똥만 제거한 유황오리한마리(故김일훈 선생님의 사육법대로 키운오리야 만 약효가 탁월함).금은화 두근.포공영 두근.건칠한근.생강법제 오공300마리 이상의 약재를 한데넣고 20시간이상 약한불로 끓여서 채에걸러서 약물이 4리터정도가 되게한다음 식후 소주잔으로 조금씩 복용하다가 몸에 맞으면 늘려서 복용하는데 혈액형이 o형이면 건칠을 반근만 사용하고 옻을 타지않는사람은 한번에 건칠을 두근정도 사용함. 주의사항(옻을 심하게 타는 사람은 옻을 빼거나 아주소량씩만 사용하다가 면역이 생기면 늘려서 넣는다,)
*봄이나 가을에 진달래의 연한 줄기를 잘라 15-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시든지 진하게 졸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진달래꽃을 쓰면 효력이 더 좋다. 옹기항아리에 신선하고 깨끗한 꽃 1킬로그램에 설탕이나 꿀 1킬로그램을 넣고 서늘한 지하실 같은 곳에 두든지 아니면 땅 속 1미터 깊이에 파묻어 30-90일 동안 두었다가 즙을 짜서 한 번에 30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보관기간은 양이 적으면 30일, 많으면 90일 동안 둔다. 진달래 잎에는 우르솔산, 정유성분, 플라보노이드 등이 들어 있다.
진달래 약을 복용하면 몸무게가 한 달에 2-2.5킬로그램씩 늘어나고 통증이 없어지며 모든 증상이 차츰 좋아진다. 급성 류마티즘에는 효과가 빠르고 만성 류마티즘에도 효과가 있으나 변형성 류마티즘에는 효과가 없다. 편도선염과 치아, 잇몸염증에도 효력이 좋다. 80퍼센트 가량이 완치되거나 호전된다
* 만병초 잎을 그늘에서 말려 부드럽게 가루 내어 한 알의 무게가 0.5그램쯤 되게 꿀로 알약을 만든다. 이 알약을 한 번에 4-5알씩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절대로 양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류마티즘성 다발성관절염에는 아픈 부위가 화끈거리면서 시원한 느낌이 들고 심근염은 답답한 느낌이 차츰 없어진다.30일 동안 복용하였다가 일주일쯤 쉬고 다시 한 달쯤 계속 복용한다. 부작용으로 설사가 약간 나거나 소화가 잘 안될 수가 있는데 소화제를 복용하면 곧 없어진다.관절 부위의 통증은 100퍼센트, 부종은 90퍼센트 이상 없어진다. 30퍼센트는 완치되고 45퍼센트는 호전, 나머지는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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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산사를 부스러뜨린 것 2킬로그램에 80퍼센트 알코올 6리터를 붓고 4-5일 동안 그대로 놓아 두면서 하루 7-10번 저어 준다. 그런 다음 위층을 여과하여 알코올을 증류한다.증류한 나머지 액에 증류수를 2리터 넣어 약간 열을 가한다. 그리고 10퍼센트 에틸 알코올을 넣는다. 이것을 150밀리리터씩 병에 넣어 포장한다. 이것을 한 번에 5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가슴 두근거림, 가슴이 답답한 것, 무력감, 불면증 등이 차츰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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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 가미수첩산(加味手帖散) 초과.현호색.오령지.몰약.연자 각8그람 황기.적복령 각4그람 황금.차전자.인삼.맥문동9거심).지골피.황련.감초 각3그람 이상의 약재를 한첩분으로 해서 1일2회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면서 옻닭을 겸복하면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다.
* 황기 20그램, 맥문동 12그램, 현호색 10그램, 천궁 10그램을 하루 양으로 하여 달여서 묵 모양 으로 만들어 한 번에 1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발작 횟수가 줄어들고 소화장애가 없어지며 고혈압은 낮아지고 저혈압은 높아진다. 부작용은 일체 없다.
* 마늘을 푹 익혀서 죽처럼 되게 저은 다음 마늘 분량의 3분지 1쯤 꿀을 넣고 저으면서 졸이면 잼처럼 된다. 이것을 한 번에 다섯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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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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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미수첩산(加味手帖散) 초과.현호색.오령지.몰약.연자 각8그람 황기.적복령 각4그람 황금.차전자.인삼.맥문동9거심).지골피.황련.감초 각3그람 이상의 약재를 한첩분으로 해서 1일2회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면서 옻닭을 겸복하면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다.
* 황기 25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1개월 동안 복용한다. 천식, 두통, 가슴 부위의 통증, 나른한 것, 밥맛이 없고 꿈이 많은 것 등이 차츰 없어진다.
* 정향풀 16그램을 물 300밀리리터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서 한 시간 동안 달인 뒤에 걸러서 200밀리리터 되게 약한 불로 달인다. 이것을 한 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두 번 밥 먹고 나서 먹 는다.
* 맥문동 뿌리를 8-9월에 캐서 가는 뿌리에 붙어 있는 뿌리혹을 떼어낸 다음 그늘에서 말린 것 9그램을 물 300밀리리터에 넣고 150밀리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서 한 번에 5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 당귀 3그램, 천산룡(穿山龍 : 비해), 2그램, 으름덩굴 1.5그램을 함께 가루 내어 따뜻한 물 한 잔에 풀어서 하루 세 번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혈압과 부종이 내리고 가슴부위의 통증이 차츰 없어진다. 당귀는 심경을 다스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으름덩굴은 혈맥을 잘 통하게 하면서 몸 안에 있는 나쁜 물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천산룡은 염증을 치료하는 동시에 혈관이 경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이 치료법은 울혈성 심부전에 효과가 좋다. |
동맥경화
* 두릅나무 뿌리.음양곽 각30그람에 물3리터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음 매식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차처럼 늘 마시면 효험이 있다.
* 감잎(그늘에서 말린 것). 뽕나무잎(그늘에서 말린 것)각 한근씩을 곱게 갈아서 녹두 달임물에 30그람씩 타서 매식후에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 마가목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 알이 0.1그램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10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30분 뒤에 먹는다.
* 은행잎을 2밀리미터 너비로 썰어 거기에 10배의 물을 붓고 6시간 동안 끓여서 우린 다음 거른다. 찌꺼기에 다시 3배쯤 물을 붓고 3시간 동안 끓인 다음 걸러서 먼저 액과 합쳐서 고약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 천산룡 뿌리(비해)를 하룻밤 물에 담가 두었다가 5밀리미터 두께로 썰어 5배쯤 물을 붓고 5시간쯤 끓여서 거른다. 그 찌꺼기에 다시 물을 세 배 붓고 3시간 끓여 거른 액을 먼저 물과 합쳐서 졸여 엑기스로 만든다.
+ 산사와 대황을 가루 내어 2 : 1의 비례로 섞는다. 위의 약을 모두 합쳐 알약을 만든다. 은행잎 엑기스가 0.05그램, 천산룡 엑기스 0.2그램, 산사 가루 0.5그램, 대황가루 0.25그램의 비례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1그램씩 하루 3번 밥 먹고 30분 뒤에 먹는다. 4주 동안 치료하고 1주일 동안 쉬었다가 다시 복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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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國 綠 康 天 然 物 硏 究 所
Lokgang Natural Products Research
& Laboratory Co., Ltd.
만성간염
* 살아있는 다슬기 10키로 개머루덩굴 2키로 시호600그람을 한데넣고 물두말을 부은다음 절반이 되게 달여서 식후에 한컵씩 온복하면 잘 듯는다.
* 벌나무 50그람 지구자과경30그람을 한데넣고 달임물을 만들어 인진쑥으로 청을내어 만든환 50개와 함께 식후에 온복하면 뚜렷한 효험이 있다.
* 천마술40미리리터(소주잔으로 한잔)에 웅담2그람 사향1그람을 한데넣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복용하고 땀을 흠벅내면 매우효험이 뚜렷하다. 본처방은 간암. 간경화증에도 매우효험이 뚜렷하고 증상과 체구에 따라서 웅담과 사향의 복용량이 증가된다.
* 금은화 10그램, 백출 8그램, 오미자 6그램, 백작약 감초 맥아 용담 후박 백복령 각 4그램, 대황 복숭아씨 각 3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2첩을 따뜻한 물 1리터에 담갔다가 30밀리리터 되게 달인 다음 오미자를 넣고 약 1시간 정도 우린다. 이것을 걸러서 하루 3번 밥먹고 30분 뒤에 먹는다.
소화장애가 심하고 밥맛이 없으며 헛배가 부를 때에는 청피, 지실을 더 넣고 출혈이 있을 때에는 복숭아씨를 줄이고 아교를 더 넣는다. 변비가 심할 때에는 대황과 복숭아씨의 양을 조절하며 대장염 증세가 있으면 목향 황백 황련을 더 넣는다. 몸이 늘 차가울 때에는 건강 아교 당귀를 더 넣고 저산성 위염이 있을 때에는 계내금과 차전자를 더 넣어 쓴다. 2-4개월 복용한다. 완치는 42퍼센트, 호전 55퍼센트이다.
* 인진쑥을 달여 엿 1.5킬로그램을 만든다. 황금 80그램을 껍질을 벗기고 가루 낸다. 녹반 50그램을 가루 낸다. 도롱뇽 말린 것 5마리 이상을 가루 낸다. 미나리 말린 것 100그램, 댑싸리씨와 잎 말린 것 100그램. 인진쑥엿에 다른 약재들을 섞어 개어서 콩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15알씩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5개월 - 1년 동안 먹는다. 6개월 동안 이것을 먹고 몸이 좋아져서 직장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인진쑥을 8-9월에 베어 말려서 잘게 썬 것 2킬로그램에 따뜻한 물을 6배 붓고 4시간 동안 온침한다. 이것을 60-70도에서 걸러서 1차액을 얻는다. 이 때 나온 찌꺼기에 물을 3배 붓고 2시간 동안 온침하였다가 걸러서 2차 액을 얻는다.
두 가지 추출액을 합쳐서 하룻동안 두었다가 윗층액을 따라서 설탕 6킬로그램을 넣어 완전히 푼 다음 끓인다. 이 때 거품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 거품을 걷어내면서 10리터가 되게 졸인다. 이것을 한번에 6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먹고 30분 뒤에 먹는다.
30일 동안 복용한다. 소화장애, 식욕부진, 무력감 등이 잘 없어지고 시력장애가 있는 사람은 시력이 좋아진다. 간이 부은 것에는 치료효과가 높지만 복수가 있을 때에는 효과가 없다. 중독성 간염에 치료효과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전염성 간염, 위장질환,대장염 등으로 인한 만성 간염 등의 순서로 효과가 있었다.
간경변증
* 벌나무 60그람 지구자 과경50그람 인진20 그람을 하루 분량으로 해서 진하게 달인다음 식후에 온복하면 매우잘듯는다.
* 살아있는 다슬기 1키로 시호30그람 벌나무30그람 익모초10그람 개머루덩굴30그람을 한데넣고 달임액을 만들어 식후에 온복하면 뚜렷한 효험이 있고 증상에 따라서 웅담을 천마술에 타서 복용하면서 솔잎을 이부자리속에 넣고 그속에 들어가서 땀을 흠씬내면 매우좋다
* 사과나무껍질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린 것 1킬로그램에 물 3리터를 붓고 천천히 달여서 0.5리터쯤 되면 식혀서 여러 겹의 천으로 거른다. 이것을 한 번에 200밀리리터씩 하루 한 번 먹는다.
소변량을 보면서 먹어야 하며 소변량이 갑자기 많아지면 복용량을 줄인다. 간염이나 간경화로 인한 복수에 효험이 좋다. 3-5일 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2개월 뒤에는 복수가 완전히 빠지고 얼굴빛이 좋아지며 다른 여러 증상이 없어진다. 만성 간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 율무 20그램, 백출 백복령 각 16그램, 백작약 당귀 숙지황 황기 토사자 생지황 택사 각 12그램 목통 산사 인삼 호로파 ... 용담 각 8그램, 감초 4그램에 물 1리터를 붓고 달여서 450-500밀리리터가 되게 하여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3-6개월 복용한다. 유효율은 82퍼센트였다 |
담석증
* 살아있는 다슬기 1키로 결명자(볶은것) 40그람 속단20그람 개머루덩굴 120그람을 한데넣고 진하게 달여서 식후에 온복하면 매우효험이 좋다.
* 결명자(볶은 것)20그람 땅강아지(술에담갔다가 볶은 것) 금은화. 황기 각12그람 홍화.배복령.위령선 각6그람 원지.석창포.천궁.백지.반하.오약.향부자.산조인.감초 각4그람을 진하게 달여서 빈속에 복용하면 잘 듯는다 * 긴병꽃풀 인진 각 10그램, 목향 지각 지실 치자 후박 대황 각 6그램, 망초(달인 뒤에 넣는다) 8그램을 물로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하루 2첩을 쓴다. 열이 날 때는 목향, 지각, 후박의 양을 줄이고 연교, 포공영, 패장, 율무 각 4그램을 더 넣어서 쓴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고련실, 현호색 4그램을 더 넣는다. 몸이 허약할 때에는 만삼, 황기 6그램을 넣어서 쓴다.
*큰비쑥(바다가쑥)을 물로 달여 물엿처럼 될 때까지 농축하여 큰비쑥 가루를 섞어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3그램씩 ...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큰비쑥은 담즙을 잘 나오게 하고 담석이 생기지 않게 하 는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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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암
* 밭마늘을 매일 200그람이상씩 죽염에 찍어서 찬으로 먹으면서 검은콩 검은깨 찹쌀을 한데넣고 밥을해서 먹으면 효험이 있고 식사후 소화가 잘않되면 유근피를 진하게 달여서 죽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 오래된 천마술에 품질좋은 사향과 웅담을 각2그람씩 타서 아침저녁으로 식후에 복용하면서 가시오가피.천삼 각50그람 상황버섯20그람을 한데넣고 달임물을 만들어 음용수로 상복하면 효험이 잇다.
* 개머루 덩굴20키로 살아있는 다슬기10키로를 한데넣고 기름을 내어서 상복하면 효험이 있다.
* 만병초.솔잎.화살나무.익모초.다래나무뿌리 각1키로를 한데넣고 오랜시간 끓여서 건더기를 버리고 다시 끓여서 조청이 되게 한다음 식후에 티스픈으로 한수저씩 꿀에타서 복용한다
* 두릅나무껍질 40그램, 백굴채 50그램, 자작나무버섯 겨우살이 각 20그램, 조릿대 황기 각 15그램, 오갈피 금은화 각 8그램 전호 엄나무껍질 감초 각 5그램, 장춘화 돌이끼 마아실 냉화초 각 2그램을 물로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 조릿대 엑기스를 한 번에 1.5그램씩 하루 3번 밥먹는 중간에 먹는 다. 간암, 위암, 위십이지장궤양 등에 쓴다.
* 조릿대 15그램, 율무 25그램, 기와버섯 20그램, 행인 10그램, 두릅나무껍질 6그램, ... 감초 5그램을 물로 24시간 동안 천천히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밥먹는 중간에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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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치료
여성들의 생리통은 기질성.기능성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기질성 월경통은 자궁이상.자궁발육부진.자궁경부협착.자궁내종양.자궁내막염 기타 염증성질환에 의해 나타나며 기능성 월경통은 히스테리.빈혈.자궁한냉등의 원인에서 야기된다.
* 우담남성3그람을 따뜻하게 데운 청주에 타서 복용하면 잘 듯고 당귀25그람.천궁.포황.오령지 각12그람.목향.산사 각30그람을.육계6그람을 한첩으로 해서 월경이 오기3-4일전부터 월경이 없어질 때까지 복용하면 매우신효하게 잘 듯는다.
* 애엽10그람.생강15그람에 물2리터를 붓고 달이다가 삵아서 껍질을 제거한 달걀두 개를 약물에 넣고 절반이되게 달여서 남은약물과 달걀을 복용하면 잘 듯는다.
* 잘게 썰은 생강30그람에 물2리터를 붓고 절반이되게 달인다음 요강에 넣고 으위에 앉아서 김을 쐬는데 우러경이 시작된 첫날부터 끝나는날까지 매일 저녁 한번씩 연속 3개월을 쐬면 대부분이 낫는다.
* 웅담 1그램, 당귀 우슬 각 10그램, 적작약 지각 각 6그램으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3번 밥먹는 중간에 따뜻한 물로 먹는다. 생리전 7일부터 10일 먹는 것을 한 치료주 기로 한다. 3치료주기 뒤 거의 모든 증상이 82퍼센트 이상 좋아졌다. 4-5주기 먹어야 완전히 낫는다.
* 향부자와 익모초를 가루 내어 각각 같은 양으로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4그램씩 밥먹고 나서 먹는다. 30일 치료로 하복통은 63퍼센트 완치 33퍼센트 호전, 요통 56퍼센트 완치, 30퍼센트 호전, 손발이나 아랫배 냉증은 50퍼센트 완치, 50퍼센트 호전,
유방 종대 60퍼센트 완치. 천식, 가슴 답답한 것, 부종, 어지럼증, 권태, 땀나는 것, 기억력 감퇴 등도 두렷하게 적어졌다. 월경량은 줄어들었다. 월경색은 검붉게 나오던 것이 선홍색으로 되었으며 생리를 60일 만에 하던 사람이 정상으로 되었다. 생리주기가 길고 혈괴가 있으며 아랫배와 허리가 아픈 데 효과가 있다.
* 향부자와 홍화를 2 : 1의 비례로 섞어서 부드럽게 가루 내어 한 번에 4그램씩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2-3개월 동안 먹는다.
음위증
성욕은 있으나 음경이 발기되지 않아 성행위를 할 수 없는 것을 말하며 발기되더라도 굳세지 못해서 성교를 끝마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부분적으로는 성욕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신장의 기능이 쇠약하거나 명문화가 쇠약해져서 생긴다.
또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심장과 비장이 상하거나 간신음이 허해서도 생기고 습열이 하초에 몰려 종근이 이완될 때에도 생긴다. 음경이 처음부터 일어서지 않거나 또는 일어섰더라도 곧 사그라져서 성행위를 할 수 없으면서 정신상태가 늘 우울하고 기억력이 나빠지며 잠이 오지 않고 머리가 아프다. 생식기 부위가 늘 차고 무직하며 소변이 자주 마려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자연산 음양곽 30그람에 물2리터를 붓고 10여분간 달여서 차로 음용하면 효험이 있다.
바다새우 산 것 서너마리를 소주에 하룻동안 담궜다가 볶아 먹으면 효험이 있다. 새우는 신장을 보하고 양기를 건전히 하며 소화를 돕고 가래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서 예로부터 먼길을 혼자갈 때에는 새우를 먹지 말라는 속설도 있다.
* 정향풀을 잘게 썬 것 1킬로그램을 3- 5밀리미터로 잘게 썰어 5-6배의 메탄올 알코올로 3시간씩 4번 환류추출한 다음 메탄올을 회수하고 엑기스를 얻는다.
여기에 0.8-1퍼센트 염산용액 또는 3퍼센트 초산용액 150밀리리터를 두어 알칼로이드 반응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우리고 거른다.
거른 액을 진한 암모니아수로 산도가 9가 되게 한다.
여기에 클로로프롬을 100밀리리터 넣고 4-5번 흔들어 우린 것을 모두 합치고 클로로프롬을 회수한다. 위에서 얻은 알칼로이드를 같은 방법으로 재결정하여 얻어진 총알칼로이드를 쓴다.
정향풀 총알칼로이드+뭐는 혈압을 내리고 부정맥을 낫게 하며 척추를 흥분시키며 말초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이와 함께 정낭의 무게를 늘리고 음경의 정맥을 강하게 충혈시킨다. 정향풀알칼로이드+뭐를 한 알이 0.25(총알칼로이드 함량 0.05그램)그램이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1-2알씩 하루 한 번 잠자기 30-60분 전에 먹는다. 5일 동안 복용하여 유효율이 91퍼센트였다. 음위증, 나이가 많아서 생기는 발기부전증, 발기가 아예 안 되는 사람 등에 매우 좋은 효험이 있다.
음위증에 대해 즉효가 있으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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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사
삼백탕(三白湯) 백출.백복령.백작약 각6그람 감초 2그람 이상의 약재를 1일 2회 식후에 온복하면 된다.
메밀국수에 들기름두수저를 넣고 간을 하지 않은채 한그릇을 먹으면 곧 낫는다.
곽향정기산(藿香精氣散) 곽향 4그램, 자소 4그램, 백지 대복피 백복령 후박 백출 진피 법제한 반하 길경 감초 각 2그램, 생강 3쪽 대추 2개. 한습으로 인한 설사에 쓴다.
삼출건비탕(蔘朮健備湯) 인삼 백출 백복령 후박 진피 산사육 각 4그램, 지실 백작약 각 3.2그램, 신곡 맥아 사인 감초 각 2그램,생강 3쪽 대추 2개. 비허로 인한 설사에 쓴다.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나오고 헛배가 부르고 밥맛이 없고 나른하며 설태가 있을 때 쓴다. 황백 500그램, 금은화 300그램, 오이풀 뿌리 30그램, 할미꽃 뿌리 30그램, 물푸레나무 껍질 120그램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고루 섞고 물엿으로 반죽하여 한 알이 0.3그램이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2시간 뒤에 따뜻한 물과 함께 20-40일 동안 먹는다. 급만성 대장염, 설사, 세군성 이질 등에 좋은 효험이 있다.2-3일 복용하면 설사와 복통이 멎고 30일쯤 복용하면 만성적인 환자도 효험을 본다
변 비
* 대황 10그람을 곱게 가루내어 식전에 냉수에 타서 마시거나 달여서 복용하면 된다.
* 죽염20그람을 냉수한컵에 타서 복용한뒤 효험이 없으면 다시 죽염10 그람을 냉수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 시호 15그람 황금.백작약 각 10그람 대황 8그람 지실 6그람 반하 4그람 이상의 약재를 한데넣넣 진하게 달여서 식후에 온복하면 된다.
* 굵은소금을 후라이팬에 데워서 배꼽과 배꼽주위를 찜질해주면 곧 변이 나온다.
* 생백출 60그램, 생지황 30그램, 승마 3그램을 달여 먹는다.암으로 인해 수술을 하고 나서 생긴 여성의 변비에 쓴다
* 줄풀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하루 3-4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4그램씩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이와 함께 줄풀 뿌리 9그램과 감나무 잎 4그램을 60-80도에서 2시간 동안 우려서 그 물을 100밀리리터씩 밥 먹기 한 시간 전과 잠자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10일 이내 변비가 없어진다. 그밖에 식욕이 없거나 배에 가스가 차거나 배가 아픈 증상도 차츰 없어지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거의 낫는다. 노인성 변비나 긴장성 변비에 85퍼센트 이상 치료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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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 감꼭지 열 개를 한데넣고 물2리터를 부은다음 진하게 달여서 수시로 복용하면 잘 듯는다.
* 산초나무 뿌리껍질을 76퍼센트 알코올에 48시간 산초나무 뿌리껍질을 76퍼센트 알코올에 48시간 동안 담가 우러난 액을 딸국질이 날 때마다 2-4밀리리터씩 먹는다. 4-15번 먹는 사이에 다 낫는다.
* 산초나무 뿌리껍질을 76퍼센트 알코올에 48시간 차조기 잎 20그램을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손발이 찬 것이 없어지고 밥맛이 좋아지며 기관지천식과 기침에도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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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위염
* 백출.지실 각한근을 곱게가루내어 찹싹풀로 녹두알크기로 환을 빚은다음 식후에 온수로 50-70알씩 복용하면 잘 듯는다.
* 산약.천마.백출을 한데넣고 곱게갈아서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유근피 달임물에타서 마시면 매우신효하게 잘 듯는다.
* 달걀껍질과 계내금을 한데넣고 진하게 달여서 식후에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 측백나무잎 백출 산사 각 16그램, 쑥 6그램, 계내금 12그램, 용담 3그램 나복자 18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저산성이나 무산성위염에 효과가 좋다.
* 향부자 목향 계내금 들깨잎 건강 나복자 감초를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한 번에 4그램씩 하루 3번 밥 먹고 30분 뒤에 먹는다. 식욕부진, 오심, 소화장애, 윗배아픔 등이 90퍼센트 없어진다. 저산성이나 무산성위염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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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대장염
* 반하.후박.건강 각10 그람을 한데넣고 진하게 달여서 식후에 온복하면 효험이 있다.
* 천마를 찌지 않고 생으로 말려서 산약과함께 가루내어 녹두 대환을 빚은다음 식후에 50환씩 복용하면 매우잘 듯는다.
* 백두옹 황백 도토리 각 3그램을 가루 내어 한 번에 8그램씩 하루 3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백두옹과 황백은 습열을 없애고 도토리는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한다. 100퍼센트 효과가 있다.
* 작약 황백 도토리 각 3그램을 가루 내어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8그램씩 하루 3번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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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
* 메밀국수 한그릇에 들기름 두수저를 넣어서 양념없이 먹거나 찹쌀밥을해서 들기름 두수저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해서 먹으면 곧 낫는다.
* 가래나무껍질 200그램, 가래나무뿌리껍질 50그램, 두릅나무껍질 100그램에 물 2리터를 붓고 12시간 동안 우려서 1.3리터의 추출액을 얻는다. 다음에 찌꺼기 전량과 가래나무껍질 50그램, 두릅나무껍질 100그램 현초 400그램을 3일 동안 약한 불로 달여서 700밀리리터의 농축액을 얻는다.
추출액과 농축액을 합하고 황백가루 100그램, 고삼가루 50그램, 두릅나무뿌리껍질가루 50그램, 창출가루 600그램을 넣고 1알의 무게가 1그램이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4-5알씩 하루 3번 밥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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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삽주 (창출,백출)
삽주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햇볕이 잘드는데서 잘 자란다.
;높이는 30~100센티미터까지 자라며 뿌리 줄기는 굵고 크며 주먹 모양이거나 긴 뿌리를 가지고 있다 ;개화기는 8~10월이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
삽주속은 아시아에 4종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 나라에는 1종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흰색, 붉은색이 있다. 어린잎은 봄철에 고급 산나물로 알려져 있다.
꽃이 필 때 꽃 봉오리를 따주면 뿌리 줄기가 굵게된다.
굵고 덩어리 진 것을 겉껍질을 벗긴 것을 백출, 긴뿌리를 잔뿌리만 다듬고 말린 것을 창출이라고 한다.
백출은 건비의 힘이 세고 창출은 조습의 힘이 세다.
뿌리를 태울 때 아트락틸로딘이 휘발되어 옷장이나 쌀창고 한에 연기를 쏘이면 장마철에도 곰팡이가 끼지 않는다.
맛은 달면서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장, 위장에 들어 간다. 비장을 튼튼히 하고 습한 것을 조하게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비장을 안정시킨다.
울결된 것을 풀어주고 체기를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
습이 성하고 비장이 쇠약한 증상, 감기, 사계절 전염병, 코막힘으로 소리가 탁해진 것, 해수로 인한 현기증, 당뇨병, 폐결핵, 류머티즘, 통풍, 신체 동통, 관절통, 근육통, 권태와 식욕부진, 구토, 어혈, 썩은살 제거, 어지러움, 온몸이 아플 때, 부기, 근골을 튼튼하게함,
이뇨, 더위먹은데, 과식, 하혈, 사지무력, 과도한 주색, 노동과 휴식의 불균형, 설사, 이질, 학질(말라리아), 담음, 수종, 계설성 감시, 풍한으로 인한 습비, 족위, 야맹증을 치료한다. 또한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신장을 덥혀준다.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삽주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삽주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이름난 약초다;
뿌리를 캐보면 묵은 뿌리 밑에 햇뿌리가 달려 있는데 묵는 뿌리를 창출이라 하고 햇뿌리를 백출이라고 부른다 ; 봄철에 부드러운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다 ;삽주 싹은 가장 값진 산채 중 하나다.
삽주는 오래 먹으면 무병장수할 수 있는 약초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허균의 <임노인 양생설>을 보면 강릉 지방에 사는 한 노인이 나이가 102살 인데도 살결이 어린아이 같으며 얼굴에서는 잘 익은 대춧빛이 나고 귀와 눈도 어두워지지 않았으며 기력이 청년과 같아서 그 연유를 물었더니 젊어서부터 늘 복용한 삽주 뿌리 때문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향약집성방>의 ‘신선방’을 보면 삽주 뿌리를 먹고 불로장생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적혀 있다 ; 삽주 뿌리를 가루내어 먹거나 오래 달여 고를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온갖 병이 사라져 장수하게 된다고 한다.
유향이 펴낸 <열선전>에도 ‘연자’라는 사람이 삽주 뿌리를 먹고 300살 넘게 살면서 비바람을 마음대로 일으킬 수 있었다고 적혀 있고, <포박자>에서도 신선이 되는 선약으로 삽주 뿌리가 으뜸이라고 밝히고 있다.
삽주 뿌리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므로 위장 기능이 허약한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영약이 될 수 있다.
삽주 뿌리는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하며 밥맛을 좋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설사를 멎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등의 다양한 약리 작용을 한다.
삽주의 묵은 뿌리인 창출과 햇뿌리인 백출은 약성이 조금 다른데, 창출은 땀이 나게 하는 작용이 백출보다 세고 백출은 오히려 땀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
또한 몸안의 물기를 없애는 작용은 창출이 더 세고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는 백출이 더 낫다고 한다.
곧 비만인 사람이 살을 빼려고 하는 데에는 창출이 더 낫고 위와 장의 기능이 허약한 데에는 백출이 더 낫다고 볼 수 있겠다 ; 옛날에는 창출과 백출을 가리지 않고 썼으나 요즘은 백출을 더 많이 쓰며 값도 갑절이 넘게 비싸다.
삽주뿌리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창출과 백출을 가리지 않고 삽주 뿌리 5킬로그램쯤을 큰 솥에 넣고 물을 부어 달인다 ; 물이 줄어들면 끓인 물을 부으면서 달이도록 한다 ; 약한 불로 4일 동안 달인 다음 고운 체로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그 즙을 다시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인 것을 그릇에 담아 끓는 물에 넣고 이중탕을 해서 고약처럼 될 때까지 농축시킨다 ;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아침저녁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만들기가 꽤 번거롭지만 온갖 위장병에 효험이 매우 크다.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 되며 장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변비와 설사가 모두 없어진다 ; 오래 먹으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좋아져서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
2, 감초 가루를 같이 섞어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간장의 기능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고 복령, 꿀, 석창포 등과 같이 섞어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보약이 된다 ;
삽주 뿌리와 향부자를 2대 1로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 번에 4~7그램씩 하루 세 번 한 번에 4~7그램씩 하루 세 번 먹어도 좋다.
소화 불량, 급 만성 위염, 위궤양에 효과가 크다 ; 삽주뿌리 600그램과 복령 150그램을 물로 달여서 찌꺼기는 짜버리고 다시 졸여서 꿀을 넣어 엿처럼 만든 후 한 번에 15~20그램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다.
위와 장이 튼튼해지고 소화가 잘 되며 기력이 좋아지는 효능이 있다 ; 자주 체하고 소화가 잘 안 되며 헛배가 불러오는 만성 위염에 효과가 크다 ; 이렇게 만든 약엿을 창출고라고 하는데, 여기에 율무, 소태나무, 연꽃 씨, 마, 산사 등을 가루내어 섞으면 소화기관이 약한 허약 체질에 으뜸가는 명약이 된다."
<두산동아세계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삽주<Atractylodes japonica> 국화과의 다년초.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100 cm로 뿌리줄기는 길고 마디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윗부분에 달린 잎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3~5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10월에 피고 백색이며, 두화(頭花)는 꽃줄기 끝에 l개씩 달린다. 포엽(苞葉)은 2회 우상(二回羽6;)으로 갈라지고, 총포(*苞)의 포편은 7~8줄로 배열한다.
수과(*果)에 털과 갈색 관모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蒼朮), 백출(白朮)이라고 하며 방향성 건위제(芳香性健胃), 발한, 이뇨, 진통, 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감기 등에 사용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한국, 중국 동북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자루가 없는 것을 용원삽주(A. koreana)라고 한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 창출(蒼朮, 삽주) 성질은 따뜻하며[温] 맛이 쓰고[苦] 매우며[辛] 독이 없다. 윗도리, 중간, 아랫도리의 습을 치료하며 속을 시원하게 하고 땀이 나게 하며 고여 있는 담음(痰:가래담 ; 마실음 ; 담음의뜻 : 위확장으로 인하여 먹은 물이 온 몸에 흩어지지 않고 장(腸)이나 위에 괴어 출렁 출렁 소리가 나며 가슴이 답답한 병 ‘새우리말 큰사전’),
현벽 (癖:힘줄당기는 병현;적취벽; 적취(積聚: 적은 늘 한곳에 있는 덩어리를 뜻함이요. 취는 있다가 없다가 하고, 또 이리저리 돌아다님을 뜻함, 오랜 체증으로 인하여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적기(積) 적병(積病)(‘새우리말 큰사전’), 기괴 (*塊:기운기;덩어리괴), 산람장기(山嵐 ;(뫼산;남기람;장기장;기운기: 장기, 풍토병, 습하고 더운 땅에서 생기는 독기) 등을 헤치며 풍, 한, 습으로 생긴 비증(痺 :저릴비, 증거증‘신체의 감각 작용을 잃음 또 그 현상’)과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을 낫게 하며 수종과 창만(脹:배가 잔뜩 부름; 복강안에 액체가 괴어 배가 잔뜩부음,난소낭종의 이상 발육, 복막염, 간장병등으로 말미암아 일어남 ‘새우리말 큰사전’)을 없앤다;
○ 삽주의 길이는 엄지손가락이나 새끼손가락만하며 살찌고 실한 것은 구슬을 꿴 것 같으며 껍질의 빛은 갈색이고 냄새와 맛이 몹시 맵다. 반드시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다시 그 물을 갈아붙여 하루동안 담가 두었다가 겉껍질을 벗기고 노랗게 볶아 써야 한다[본초 ]
○ 일명 산정(山精)이라고 하는데 캐는 방법은 흰삽주와 같다[본초].
○ 족양명과 족태음경에 들어가며 위(胃)를 든든하게[健] 하고 비(脾:지라비)를 편안하게 한다[입문].
○ 삽주는 웅장하여 올라가는 힘이 세고 습을 잘 없애며 비를 안정시킨다[역로].
출(朮, 삽주)
뿌리로 알약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오랫동안 먹으면 식량을 대신할 수 있다.
○ 어떤 사람이 산 속으로 피난갔는데 굶어서 죽게 되었다. 이때에 한 사람이 삽주뿌리를 먹으라고 알려주었다. 그리하여 그후부터는 그것을 먹으며 굶지 않고있다가 수십 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얼굴빛은 옛날과 같았다[본초]. 단방(單方)/습 모두 15가지이다.
백출 (白朮, 흰삽주)
성질은 따뜻하고 맛이 쓰며[苦] 달고[甘] 독이 없다. 비위를 든든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고 습을 없앤다. 또한 소화를 시키고 땀을 걷우며 명치 밑이 몹시 그득한 것과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위(胃)가 허랭하여 생긴 이질을 낫게 한다 ;
○ 산에서 자라는데 어느 곳에나 다 있다. 그 뿌리의 겉모양이 거칠며 둥근 마디로 되어 있다. 빛은 연한 갈색이다. 맛은 맵고 쓰나[辛苦] 심하지 않다. 일명 걸력가(乞力伽)라고 하는 것이 즉 흰삽주이다[본초 ]
○ 『신농본초경』에는 삽주와 흰삽주의 이름이 없었는데 근래 와서 흰삽주를 많이 쓴다. 흰삽주는 피부 속에 있는 풍을 없애며 땀을 걷우고 트직한 것을 없애며 위(胃)를 보하고 중초를 고르게 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위[上]로는 피모(皮毛), 중간으로는 심과 위, 아래로는 허리와 배꼽의 병을 치료한다. 기병이 있으면 기를 치료하고 혈병(血病)이 있으면 혈을 치료한다[탕액];
○ 수태양과 수소음, 족양명과 족태음의 4경에 들어간다. 비(脾)를 완화시키며[緩] 진액을 생기게 하고 습을 말리며 갈증을 멎게 한다. 쌀 씻은 물에 한나절 담갔다가 노두를 버리고 빛이 희고 기름기가 없는 것을 쓴다[입문].
○ 위화(胃火)를 사하는 데는 생것으로 쓰고 위허를 보할 때에는 누른 흙과 같이 닦아 쓴다[입문].
창출(蒼朮, 삽주) : 상초와 하초의 습을 치료하는 데 다 쓴다[단심].
○ 상초의 습에 삽주(창출)를 쓰면 그 효과가 매우 좋다[동원].
○ 산람장기도 치료할 수 있다[동원].
○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술에 담가 늘 먹는 것이 아주 좋다[본초].
○ 삽주(창출)와 흰삽주(백출)는 다 먹을 수 있다.
중국 <본초도감>에서는 세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창출 즉 북창출, 모창출, 백출이 나온다.
첫째, 북창출에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창출 蒼朮"
起源 : 菊科(국화과;Compositae)식물인 北蒼朮(Atractylodes chinensis (DC.) Koidz.)의 根
形態 :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30~80cm이다. 줄기는 직립한다. 잎은 어긋나고 葉片은 卵形이며 줄기 하부에 있는 잎은 5개 深裂이 많이 나타난다. 頭花序가 頂生하며, 양성화와 단성화가 많은 雌雄異株인데 양성화는 白色이고 가늘고 긴 管모양이며, 수술은 5개이고, 단성화는 거의 암꽃이 되며 퇴화된 수술을 5개 가지고 있다.
열매는 &果로 長圓形이다.
分布 : 서늘한 기후 및 배수가 양호한 토양 또는 관목 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北, 山西, 陝西에 분포.
採取 및 製法 : 봄과 가을철에 캐내어 잡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成分 : volantile oils로 주요성분에는 atraclyloin, atractylon 등이 있다.
味:(辛 맵고, 苦 쓰고 , 따뜻함).
效能 : (健脾:조습건비), (祛風散寒:거풍산한), (明目:명목)
主治 : (脘腹脹 :완복창만), (泄瀉:설사), (水腫:수종), (風;脾痛:풍습비통), (風寒感冒:풍한감모), (雀盲:작맹) 등 ;
用量 : 3~10g."
둘째, 모창출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모창출 茅蒼朮(蒼朮 ;
起源:菊科(국화과;Compositae)식물인 茅蒼朮 (Atractylodes lancea (Thunb.) DC.)의 根莖.
形態 :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3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卵狀 披針形 또는 圓形이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적인 細鋸齒가 있고 윗부분의 葉은 대부분 분열하지 않으며, 아래쪽 葉은 분열하지 않거나 3갈래로 갈라지는데 중앙裂片이 비교적 크다. 頭狀花序가 頂生하며 아래에 羽裂의 잎 모양의 總苞가 一輪 있고, 苞片은 6∼8층이고 양성화와 단성화가 거의 동일 하게 많은 자웅이주인데 양성화는 羽狀의 長冠毛가 있고 花冠은 白色이고 단성화는 일반적으로 거의 수술만 있다. 열매는 瘦果로 長羽狀의 冠毛로 덮여있다.
分布 : 산비탈의 관목 숲과 풀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南, 江蘇, 安徽등에 분포.
採取 및 製法:가을철에 캐내어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成分: atractylodin, hinesol.
氣味: 辛, 苦, 溫
效能 : (健脾燥濕:건비조습), (祛風?穢:거풍?예).
主治: (濕阻脾胃:습조비위), (食慾不振:식욕부진), (胃腹脹滿:위복창만), (濕痰留飮:습담유음), (風寒濕痺:풍한습비).
用量: 3∼10g.
셋째, 백출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백출 白朮"
起源: 菊科(국화과;Compositae)식물인 白朮 (Atractyloades macrocephale Koidz.)의 根.
分布: 구릉지에서 자라며 현재 광범위하게 재배한다. 중국의 浙江, 安徽 등지에서 재배한다.
採取 및 製法: 가을의 후반기에 캐내어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쬐어 말린다.
成分 : atractylol, atractylon 
效能: (補脾益肺:보비익폐), (燥#和中 :조습화중).
主治: (脾胃 ;弱:비위허약), (不思 *食:불사음식), (小便不利:소변불리).
用量 : 5~10g."
이학박사 윤국병박사와 장준근씨가 공동으로 집필한 <몸에 좋은 산야초>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삽주 (일창출)"
특징: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이른봄에 갓 자라난 어린 순은 희고 부드러운 털에 덮여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30-50cm의 높이로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긴 잎자주를 가지고 있고 대개 세 개의 조각으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잎조각은 계란꼴에 가까운 타원꼴이고 잎몸이 빳빳하며, 가장자리엔 가시와 같은 작은 톱니를 가진다. 윗부분의 가지 끝에 수술과 암술로만 이루어진 둥근 꽃이 핀다. 꽃은 섬유질의 그물과 같은 외모를 가진 꽃받침으로 둘러싸여 있다.
꽃의 지름은 2cm 안팎이고 빛깔은 희다.
개화기: 7월에서 10월
분포: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산지의 양지쪽 풀밭에 난다.
(약용법)
생약명: 蒼朮, 仙朮, 天精이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참삽주, 가는 잎삽주의 뿌리줄기도 함께 쓰이고 있다.
채취와 조제: 봄 또는 가을에 굴취하여 잔뿌리를 따낸 다음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썰고 불에 볶는다.
성분: 뿌리줄기에 방향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 주성분은 아트락틸론 이다.아트락틸론이 후각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약효: 발한, 해열, 이뇨, 진통, 건위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신장기능장애로 인한 빈뇨증, 팔다리통증, 감기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2-3그램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식용법: 어린 순을 나물로 해 먹는다. 쓴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여러번 물을 갈아 가면서 잘 우려낸 다음 간을 한다. 산채 가운데서도 맛이 좋은 것으로 손꼽힌다. ;때로는 생채로 먹기도 하는데 쓴맛이 입맛을 돋우어 준다."
한의사 신재용씨가 펴낸 <내 마음대로 달여 마시는 건강약재>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만성 위장병에 좋은 삽주"
국화과에 들어가는 여러해살이풀인 삽주는 창출 또는 백출이라고도 불리는 약용 식물로 쟁두초나 창구묘라 부르기도 한다.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메마른 곳이면 산지 숲속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윤기 있는 잎 가장자리에는 바늘 같은 가시가 나 있다.
곧추 서서 30~60cm 가량 되게 자라는 삽주줄기의 윗부분에 나는 잎은 계란처럼 타원형이며 줄기 아래쪽에 나는 잎은 서너 갈래로 갈라졌거나 세 겹으로 되어 있다. 주로 새싹이나 잎이 부드러울 때 뿌리 부분을 식용했고 소나 말의 먹이로 이용하기도 했다. 식용으로 이용할 때는 줄기가 너무 커지기 전에 끝 부분을 채취하여 살짝 삶은 다음 물에 두 시간 가량 우려낸 뒤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었다.
삽주의 어린 잎은 아주 향긋하고 맛이 좋아 나물로 무치거나 국, 쌈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면 일품이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이 쓴 (임노인양생설)이라는 수필에서는 삽주를 즐겨 먹고 오래 살았다는 노인의 이야기도 나올 만큼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가가 풍부하다. 약으로는 삽주뿌리를 많이 쓴다.
건재약국에서 다듬어 말린 것을 구입해서 쌀뜨물에 반나절 가량 담갔다가, 다시 쌀뜨물을 갈고 하루 동안 담근 다음 써야 떫은맛과 기름기를 없앨 수 있다.
백출이니 창출이니 하는 것은 삽주의 뿌리를 약으로 쓸수 있도록 다듬어 놓은 것이다.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별하지만 대개 가을에 캐낸 삽주뿌리에서 수염뿌리를 없애고 씻은 뒤 가마니에 넣어 말린 것을 창출이라 하고 창출껍질을 칼로 벗긴 다음 잘 말린 것을 백출이라 한다.
백출이나 창출 모두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워 주는 작용을 하지만 증세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용도로 쓰여진다. 삽주뿌리는 잘 낫지 않는 만성 위장병이나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의 증상에 주로 쓰인다. 삽주 뿌리 2에 지실이라고 하는 탱자열매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가루를 내어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식후에 4~6그램씩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위 속에 필요 없는 수분이 많아 물이 차면 꾸럭꾸럭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때도 삽주뿌리를 달여서 먹으면 증상이 쉽게 없어진다. 삽주 20그램에 물 네 컵을 부어 끓여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마시면 된다. 이 밖에 신장의 작용에 장애가 있어 소변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온몸이 아플 때도 좋다.
삽주뿌리 35그램에 물 두 컵을 부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 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잘 내리지 않을 때도 삽주뿌리달인 물을 복용하면 좋다.
중풍에는 백출을 약으로 쓴다. 중풍으로 입을 다문 채 기절한 사람에게는 백출 15그램에 물을 0.7리터 가량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마시게 하면 정신이 돌아온다."
<새우리말 큰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삽주 : (Atractylodes lyrata) 엉거시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 줄기 높이 약 50cm이고 단단함. 잎은 어긋맞게 나고 달걀처럼 길둥근 모양인데 아래쪽의 잎은 3~5 조각의 깃꼴겹잎이고 위의 것은 홑잎임. 잎의 질은 단단하고 뒤쪽에는 잔털, 가에는 잔 톱니가 있음. 가을에 담자색을 띤 흰빛의 두상화가 핌. 산과 들, 언덕 등에 흔히 나는데, 우리 나라 각지, 일본, 중국에 분포함, 어린 잎을 먹고 뿌리는 한방에서 결구(結球:둥그렇게 된 모양)된 것을 ‘백출(白朮)’ 결구되지 않은 것을 ‘창출(蒼朮)이라 하여 이뇨(利尿) 건위제(健胃)로 씀. 걸력가, 마계, 산강, 산계, 산정, 적출, 삽지 :’함남에서는 삽주를 그렇게 부름‘
백출(白朮) : 삽주의 덩어리진 뿌리 성질이 따뜻하며 비위(脾胃)를 돕고, 소화불량, 구토, 설사, 습증 등에 씀. 걸력가(乞力伽), 마계(馬 ;), 산강(山薑), 산계(山;), 창출(蒼朮)이라고도 불림.
창출(蒼朮) : 삽주의 뭉치지 않은 뿌리. 백출보다 땀을 내는 힘이 강하여 소화기를 범한 외감을 푸는 데에 많이 씀. 산정, 적출, 백출.로도 부림.
백출산 : 토사(吐瀉) 만경(慢驚)에 쓰는 탕약. 백출을 주로 하여 지음. 전씨백출산(&氏白朮散)
백출주 : 백출을 넣어서 빚은 술."
<한국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는 삽주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출(朮) 삽주 (Atractylodes japonica)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삽주(Atractylodes japonica)
키는 50㎝까지 자라며, 어린순은 흰 솜털로 덮여 있고 굵은 뿌리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보통 3갈래로 나누어져 있으나 때때로 5갈래로 나누어지기도 하고 전혀 나누어지지 않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짧은 가시처럼 생긴 톱니들이 있다.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의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두상(頭)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두상꽃차례는 잎처럼 생긴 총포 (;苞)에 싸여 있으며, 총포 가장자리에도 가시 같은 톱니를 가진다. 열매는 수과로 갓털[冠毛]이 달려 있다.
뿌리를 가을에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백출(白朮) 또는 창출(倉朮)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건위제;해열제 ;이뇨제로 쓰며 혈압강하에도 쓰인다.
뿌리는 그냥 말린 것을 창출, 껍질을 벗긴 뒤 말린 것을 백출이라 하기도 하며, 뿌리가 얽혀 있는 것을 백출, 그렇지 않은 것을 창출, 생강처럼 생긴 뿌리의 단면이 담황색이고 조직이 충실한 것을 백출, 뿌리가 염주처럼 잘록잘록하며 단면이 황갈색인 것을 창출이라고도 한다.
또는 백출과 창출은 각기 다른 식물에서 얻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삽주속(Atractylodes) 식물의 뿌리를 흔히 백출이나 창출이라고 부른다. 봄철에 어린순을 삶아 먹는다. 배수가 잘되는 양지 바르고 조금 그늘진 산 속에서 잘 자란다. 申鉉哲 글
(COPYRIGHT (C)한국브리태니커회사, 1999)"
안덕균 한의학 박사가 펴낸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백출은 비위의 기운이 허약해서 음식을 적게 먹고 입맛도 없으면서 권태감이 자주 생기고 얼굴빛이 황색이며 대변을 묽게 보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에 가장 탁월한 약초이다. 비장의 기능이 허약하면 수분의 정체가 심하여 전신이 붓고 소화가 안되는데, 이때 수분 배설 작용을 한다. 비장에 물과 습이 쌓이면 이내 담음이 발생하여 어지럽고 가슴이 뛰며 기침과 맑은 가래가 배출되는데, 백출이 이뇨 작용을 하여 담음을 제거시킨다.
또한 비장의 기운이 허약하여 피부가 견실치 못하여 저절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될 때에도 효과가 있다. 임신중의 구토에 좋은 반응이 있으며 위장 장애가 있는 감기, 사지동통
에도 효과가 있다.
백출은 약리실험에서 생쥐의 체중증가 및 오랫동안 헤럼치는 능력을 증강시키고, 망상내피 계통의 탐식 능력을 증각시키며, 세포면역 기능도 촉진시킨다.
달인 물은 장관의 억제작용과 흥분 작용을 조절하며, 항궤양 및 간 기능 보호작용을 나타낸다. 인체의 면역기능을 항진시켜주며, 혈관 확장 작용을 나타낸다. 이뇨 작용과 혈당 강하 작용, 항암 작용도 알려져 있다.
임상보고에서는 간경화로 복수가 찼을 때 및 지연성 간염, 원발성 간암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어린아이의 침흘리는 증상을 낫게 하며, 소아의 복통 및 설사를 그치게 하고 내이(內耳)의 장애로 인한 어지러움과 급성장염, 만성요통, 대퇴통,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임상 결과가 보고되었다.
창줄에 관해서는 소화 기관에 정체된 습을 제거하고 건위 작용을 나타내므로 배가 더부룩하거나 메스껍고, 구토, 묽은 변이 있는 증상 및 사지가 나른하며 설태가 두껍게 끼는 증상에 탁월한 반응을 보인다. 여름철 설사, 소아 복통설사, 음식감소, 위산과다, 위 십이지장 궤양 등의 증상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감기로 인해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두통, 전신통, 땀이 업고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에 발한, 해열 작용을 나타낸다.
이뇨 작용이 있으므로 사지와 관절이 붓고 아프면서 무거운 증상에 효험을 보인다.
야맹증과 눈이 침침하고 눈을 뜨기가 거북한 증상에 돼지의 간이나 양의 간 속에 이 약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창출에 들어 있는 정유는 진정 작용을 나타내고 간세포 손상에 보호 작용이 현저하다.
식도암 세포의 억제 작용, 항균작용, 혈당 강하 작용, 이뇨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에서는 소아 구루병에 유효한 반응을 보였고, 호흡기 감염증에도 현저한 치료 반응을 보였다. 소아 복통 설사, 심장 박동 과속, 수두, 볼거리염, 성홍열, 감기, 기관지염에 소염 작용을 보였다."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창출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 위경, 폐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습을 없애고 비를 튼튼하게 하며 땀이 나게 하고 풍을 없애며 눈을 밝게한다. 약리실험에서 이뇨작용, 조혈자극작용, 건위작용 등이 밝혀졌다. 정유는 진정작용을 나타낸다. 위병, 소화장애, 설사, 감기, 비증, 관절통, 부종, 야맹증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또는 약엿 형태로 먹는다.
백출에 관해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 위경, 소장경, 심경에 작용한다.
비기를 보하고 식욕을 돋구며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또한 습을 없애고 담을 삭이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땀을 멈추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백출의 주요성분인 정유가 중추신경에 대하여 소량에서는 진정작용을, 다량에서는 마비작용을 나타내며 소화를 돕는다. 또한 백출 탕약은 이뇨작용, 억균 작용을 나타낸다.
비기허증에 주로 쓰며 만성위염, 만성소대장염, 식체, 구토, 부종, 담음병, 자한, 절박유산, 비증 등에 쓴다. 하루 6~9그램을 탕약, 고제,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삽주는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순은 쌉쌀한 맛이 나는 산나물로 입맛을 돋구어 준다. 여름철에도 계속자라지만 맨위쪽에 손으로 잡아당겨 쉽게 떨어지는 어린순은 계속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가을에 흰꽃이 피는데 단맛의 향기가 그윽하다.
삽주는 아시아에 4종류가 있으며 한국에는 1종이 있다고 문헌상에는 등록되어 있지만, 앞으로 새로운 종이 발견될 수도 있다.
전국 각처 야산에 많이 자생한다. 나무나 숲이 너무 많이 우거지면 삽주는 더 이상 살지 못하고 죽고 만다. 하지만 자연의 원리로 인해 산불이 나게되고 숲이 사라질 때 떨어진 씨앗에 의해 다시 소생하여 왕성하게 자란다. 온갖 위장질환에 특별한 효험이 있다.
고의서에서는 삽주뿌리를 먹고 무병장수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젊을 때의 얼굴 모습을 늙어서도 그대로 간직하는 경향이 삽주뿌리에 들어 있다. 삽주뿌리는 무병장수, 불로장수의 약초로 우리가 일평생 먹는 음식을 소화할 수 주요 기관을 튼튼하게 하는 놀라운 천연물질 중에 하나이다.
북한에서는 삽주뿌리의 뭉친 덩이줄기를 백출이라고 하고, 창출을 삽주가 둥그렇게 뭉치지 않고 길 게 뻗은 뿌리를 창출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는 신생뿌리를 백출, 오래묵은 뿌리를 창출이라고 분류하기도 하는데, 중국에는 3종류가 있고 한국은 한종류만 있다면 삽주 한종류의 같은 뿌리를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
필자도 지금까지 삽주뿌리를 캐본 경험으로 볼 때 삽주는 신생뿌리는 좀연하고 생김새는 기다란 모양과 굵게 생강처럼 살이찐 모양이 있으며 오래된 뿌리도 보면 잔뿌리가 엄청 많이 붙어있지만 알이 통통한 것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이 있었다.
또는 한뿌리에서도 기다란 뿌리가 지나가다가 맨끝에가 구술같은 알통이 생강처럼 맺혀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결론은 한국의 삽주는 한종류의 뿌리를 놓고 백출이다. 창출이다.. 라고 부르는 것이 분명하다.
먹는 방법은 잎은 나물로 살짝 데쳐서 먹고 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물에 우려내어 먹을 수 있다. 삽주를 캐어서 집에서 잔뿌리를 모두 따내고 물로 씻는다.
그 다음 칼로 얇게 썰어서 그늘에서 말린다.
말려놓았다가 언제든지 한줌을 꺼내어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약탕기나 아니면 스텐주전자에 물을 80퍼센트 붓고 반으로 줄어들도록 달인후에 차처럼 마시면 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삽주를 쌀뜨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꺼내서 살짝 볶아서 대추나 생강, 감초를 가미해서 먹을 수도 있다.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하루 서너번 마시면 위장의 탈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발바닥에 땀이 많은 것이 제거되고 나쁜 습기가 없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밥맛도 좋아지고 대소변도 원할하게 나오고 쾌식, 쾌변, 쾌면, 쾌분 작용을 가져온다.
삽주뿌리는 독성이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음용할 수 있는 자양강장의 약초이다. 여름철에 삽주 식혜를 만들어 먹으면 음료수 대용으로 좋을 것이다.
삽주뿌리를 볶을 때 나는 냄새도 향기가 대단히 좋아 아로마테라피 즉 향기요법을 사용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필자는 어려서부터 삽주뿌리를 늘 가정에서 달여서 또는 가루내어 또는 꿀에 발효시켜서, 봄나물로, 잎을 말려서 묵나물로먹기도 하면서 유익한 용도로 애용하는 약초중의 하나이다. 중국도 토질에 따라 좋은 약재가 나는 산이 있지만 수입되는 유통과정에서 변질되거나 부패를 막기위해서 몸에 해로운 농약이나 방부제가 첨가되어 가끔 신문이나 뉴스에 실리기도 한다.
약초에 농약이 들어갔다면 그 약초는 독약이며 독은 조금먹든 많게 먹든 해롭기는 마찬가지이다. 먹지 않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다.
[삽주뿌리 주요점 정리]
【학명】Atractylodes japonica (국화과의 다년초)
【이명】삽주, 창출(蒼朮), 선출(仙朮), 산강(山薑), 천정(天精), 산계(山;), 일창출;
출(朮), 걸력가(乞力伽), 마계(馬), 산정(山精), 적출, 삽지, 백출(白朮), 흰삽주
【특징】굵은 뿌리를 가진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서 30~50센티미터의 높이로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고 대개 세 개의 조각으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잎조각은 계란꼴에 가까운 타원꼴이고 잎몸이 빳빳하며, 가장자리엔 가시와 같은 작은 톱니를 가지고 있다 ;꽃은 섬유질의 그물과 같은 외모를 가진 꽃받침으로 둘러쌓여 있고 꽃의 지름은 2센티미터 안팎이고 빛깔은 담자색을 띤 흰색이다.
【삽주맛】맛은 달고(甘) 쓰고(苦) 매우며(辛)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맛이 맵고 쓰지만 심하지 않다.
【사용부위】뿌리줄기를 약재로 사용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한다.
【채취시기】가을에서 봄까지 한국의 모든 양지 바른 산야에서 널리 자란다.
【조제】쌀씻은 물에 담그면 조한 성질이 약해지며, 정유의 일부가 제거된다.
흔히 잔뿌리를 따낸 뒤 전지 가위나 칼등으로 잘게 썬 뒤 그늘이나 햇볕에 말린다 ;후라이팬에 살짝볶으면 맛이 더욱 구수하다; 달여먹거나 가루내어먹거나 술에 담가 늘 먹는 것이 아주 좋다(본초)
【성분】뿌리덩이에 방향성정유 2~3.2%들어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아트락틸론(Atractylon) 이다. 이 아트락틸론이 후각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위액 분비를 촉진한다. 이밖에 ‘디아스타제’, ‘이눌린’이 들어있다.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가가 풍부하다. volantile oils, 베타세리빈, 아트락타론, 억균작용
【효능】(가나순: 간장병, 감기, 강장 작용, 거풍산한(祛風散寒), 건망증, 건비위, 건위강장, 경련, 고여 있는 담음(痰 ;)을 치료, 고혈압, 과도한 주색, 구토, 기침, 노종과 휴식의 불균형, 냉병, 눈물이 나는데, 다한증, 당뇨병, 더위먹은데, 두통, 류머티즘, 만성위염, 만성이질, 만성소대장염, 명목(明目), 무병장수, 발열에 의한 오한, 발한,
보신, 복막염, 복통, 붓기, 비장보호, 비장질병, 사계절 전염병, 사지무력, 산람장기(山嵐 ;), 설사, 소아만성설사, 소화불량, 속을 시원하게 함, 수종, 습비, 시력증진, 식욕부진, 신장기능장애빈뇨증, 신장병, 신우신염, 아이가 침을 흘리는데, 악성종양, 어깨결림, 어지러움, 열성질병, 어혈, 얼굴을 곱게함, 오심, 오랜 체증으로 인하여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온몸이 아플 때, 완복창만(脘腹脹 ;),
위를 든든하게함, 위십이지장궤양, 위장염, 위장병, 위팽만, 윗도리 중간 아랫도리의 습을 치료, 음식먹고 체한데, 음위증, 이뇨 작용, 임신부 태동불안, 자궁부정출혈성빈혈, 작맹(雀盲), 조습건비( ;健脾), 조습화중( ;和中), 졸도, 중풍, 토사곽란, 코막힘으로 인해 소리가 탁해진 경우, 콩팥 기능이 나빠져 소변이 적을 때, 통풍, 트라코마, 팔다리 풍습비통( ;脾痛), 풍한감모(風寒感冒), 통증, 폐결핵, 폐보호, 풍습, 풍 한 습으로 생긴 비증, 항균 작용, 항응혈, 해수로 인한 현기증, 해열, 혈당강하 등.....)
비위를 든든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고 습을 없앤다.
또한 소화를 시키고 땀을 걷우며 명치 밑이 몹시 그득한 것과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위(胃)가 허랭(冷)하여 생긴 이질을 낫게 한다. 피부 속에 있는 풍을 없애며 땀을 걷우고 트직한 것을 없애며 위(胃)를 보하고 중초를 고르게 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위[上]로는 피모(皮毛), 중간으로는 심과 위, 아래로는 허리와 배꼽의 병을 치료한다.
기병(;病)이 있으면 기를 치료하고 혈병(血病)이 있으면 혈을 치료한다[탕액], 수태양과 수소음, 족양명과 족태음의 4경에 들어간다. 비(脾)를 완화시키며[緩] 진액을 생기게 하고 습을 말리며 갈증을 멎게 한다. 족양명과 족태음경에 들어가며 위(胃)를 든든하게[健] 하고 비(脾:지라비)를 편안하게 한다[입문], 삽주는 웅장하여 올라가는 힘이 세고 습을 잘 없애며 비를 안정시킨다[역로].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잘 내리지 않을 때도 삽주뿌리달인 물을 복용하면 좋다. 중풍에는 백출을 약으로 쓴다.
중풍으로 입을 다문 채 기절한 사람에게는 백출 15그램에 물을 0.7리터 가량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마시게 하면 정신이 돌아온다.
【먹는법】말린 뿌리 1회에 3~12그램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이뇨증일 때 5그램정도를 400㎖의 물에 달여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따뜻하게 마신다.
술에 담궈 먹거나 오래달여서 고를 만들어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거나 식혜를 담궈 먹는다.
【요리】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삽주의 어린잎은 아주 향긋하고 맛이좋아 나물로 무치거나 국, 쌈 등으로 조리하여 먹기도 한다. 쓴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물에 우려낸 다음 간을 해서 먹는다. 산채 가운데서 맛이 좋은 것으로 손꼽힌다.
대로는 생채로 먹기도 하는데 쓴맛이 입맛을 돋우어 준다.
【실험】동물실험에서 정유는 중추 신경계통에 대하여 적은량에서는 진정작용을, 많은량에서는 마비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유는 위장의 운동, 분비, 및 흡수 기능을 높여준다. 달임약은 지속적인 소변내기작용을 나타내며, 전해질과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한다.
【속설】어떤 사람이 산속으로 피난갔는데, 굶어서 죽게 되었다. 이때에 한 사람이 삽주뿌리를 먹으라고 알려주었다. 그리하여 그후부터는 그것을 먹으며 굶지 않고 있다가 수십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얼굴빛은 옛날과 같았다 (본초)
【약술】뿌리를 잘씻어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고 도수가 높은 소주를 부은다음 봉해서 6개월 뒤에 마신다. 백출주로 유명하다.
【오해】뿌리가 덩이진 것을 백출, 가느다란 줄기를 창출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덩이뿌리를 그냥 말린 것을 창출 껍질을 벗기고 말린 것을 백출이라고 말하기도한다. 햇뿌리를 백출, 묵은 뿌리를 창출이라고도 한다. ;또는 꽃이 흰꽃이 핀 것을 백출 푸른꽃이 핀 것을 창출이라고도 하는데 삽주 뿌리 한가지를 놓고 서로 견해가 다르다.
【주의사항】복숭아, 배, 자두, 참새, 비둘기, 송채, 청어를 함께 먹으면 안된다.
[약성론, 본사방] 음허내열, 기허로 땀이 많은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중약대사전]
【기타】기근때 뿌리로 알약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오랫동안 먹으면 식량을 안먹고도 살 수 있다(본초); 삽주는 몸을 보기하는 약으로 정기를 돕고 저항성을 높이며 약해진 기능을 회복시키며 몸의 전반적 기능을 잘 조절하고 도와주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달여서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하게 된다.
일명 산정이라고도 하는데 신농경에 이르기를 ‘오래 살려면 산정을 먹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였다. 뿌리를 뜨물에 담가 검은 껍질을 버리고 볶아서 가루로 하여 1근을 찜통에 찐 다음 복령 8냥을 넣어 꿀로 환을 지어 먹거나 즙을 내어 달여서 술에 타 먹어도 좋고 고약처럼 만들어 먹어도 좋다. 금할 음식은 복숭아, 오얏, 조개, 마늘, 파, 무를 피한다
(본초) ; 선출탕(仙朮湯)을 늘 먹으면 오래 살고 눈이 밝아지며 얼굴빛이 좋아지고 몸이 가뿐해지며 늙지 않는다. 삽주 840g, 대추살 6되, 살구씨(杏仁) 96g, 건강(생강 구운 것) 20g, 감초(볶은 것) 200g, 흰 소금(볶은 것) 400g 등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끓인 물로 빈속에 타 먹는다[국방]. (동의보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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