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오랫만에 불을켭니다.
오늘의 영어단어는 nightcap입니다.
어제도, 특히 오늘은 울 산방에 삼성산 산행공지가 있었음에도 종일 집에만 누워 있으려니 답답하고 견디기 힘들어 무작정 밤바람을 쐬러 나갈까 하다가 아서라하고 걍 이 방에 글 남기는 걸로 대신합니다.ㅋㅋ
제가 요즈음은 이상하게도 불면증이 들어서인지 아시다시피(?) 특히나 산행 가기 전날에 꼬박 날을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잠들기 전에 딱 한잔 유혹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집에서는 거의 술을 마시지 않는 습관이라서(제가 이런 좋은 습관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죠? ㅋㅋㅋ )
그냥 그대로 날을 꼬박 새곤 합니다.
어쨋든 여기에서 잠들기 전에 마시는 술을
nightcap이라 하는데요.
cap이란 뜻이 모자라는 건 다 아실텐데
nightcap하면 밤에 잠자리에서 쓰는 모자,
특히 호텔등에서 제공되는 밤모자를 말하는데 저는 직접 그런 모자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머리결이 흩으러지지 않게 쓰는 모자를 일컫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어쨋든 글자그대로 '잠자리에서 쓰는 모자'를 말하는데 여기에서 어떻게 '잠자기 전에 마시는 술'이란 뜻이 되었을까요?
이것도 생각함 간단하네요.
night:밤
cap:모자를 뜻하기도 하지만 병의 모자 즉, '병마개'나 '병뚜껑'을 일컫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밤에 술뚜껑을 딴다에서 밤술을, 자기 전에 마시는 술을 의미하게 된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How about a nightcap?"
(자기 전에 술 한잔 하겠소?)
"No, thank you.
I don't touch alcohol." (아니, 사양하겠습니다. 저는 술은 입에 대지도 않습니다)
제가 한잔 술 하는 걸 좋아해서 인지
이 방에도 술과 관계된 글들을 자주 올리는 것 같아요.ㅎㅎ
오늘의 단어 nightcap과 반대되는 용어는?
nightcap은 잠들기 전에 마시는 술이니 반대되는 개념은? 아침에 마시는 술?
그래요 바로 해장술을 일컬으며 얼마전에 이 방에 해장술 즉,
a hair of the dog(개의 털-개에 물린 상처는 자기를 문 개의 털이 특효약이라는데서...)에 대해서도...
건배라는 뜻의 'Here is looking at you'...
또는 'cheers'에 관계된 글도 올렸었습니다. 다시 한번씩 봐 보세요.
전 제가 올렸던 글이라도 혹여나 잘못 표현된 거 있나 예전 글도 수시로 들여다 보곤 합니다만..
간단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
I need to catch some Zs now.
(저 이제 한숨 자야해요)
need :필요하다
catch:잡다
some:약간의
Z:잠자는 모습의 😴 에서 처럼 쿨쿨을 뜻하는 Z에 복수를 표기하는 s를 붙여 Zs로...
*요 예문도 예전에 올렸었어요~ㅎㅎ
-----------
Nightcap을 생각하고 있다가 그래 오늘은 하고.. 언제부터 냉장고에 있는지도 모르는 맥주병을 펑하고 땄다가 어쿠! 바로 이것하고 추가글 올립니다만 딱딱한 글이라서 그냥 패스? ~~ㅎㅎ
Open a bottle of beer라고 함
'맥주병을 따다'일텐데
Crack open a bottle of beer는 무슨 뜻이 될까요?(crack:부수다, 으깨다,
열다, 날카로운 소리가 나게하다)
언뜻 crack도 동사, open도 동사로 어떻게 두개의 동사가 한 문장에 나란히 있노? 하기 십상인데요.
Crack open a bottle of beer는
'맥주병을 펑 따다'라는 뜻으로
본래는 Crack a bottle of beer open
에서 open은 동사가 아니라 '열린' 이라는 뜻의 형용사로 '보어'로 활용된 걸 도치 시킨 거 랍니다.
제가 보고 또 보는 오즈의 마법사라는 소설책에도 저런 표현이 있어서 예전에 눈여겨 봐 뒀었거든요.
Aunt Em threw open the trapdoor in the floor
(Em이모는 마루에 있는 덧문을 확 열어 젖혔다 throw:던지다)
여기에서 보듯 그냥 여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형태로 열다라고 표현할 때는 거기에 맞는 동사를 가져와서 쓰고 open은 열린 이라는 뜻의 형용사(보어)로 물러 앉는거죠.ㅋ
윗 문장을 다시 표현함
Aunt Em threw the trapdoor open in the floor가 됩니다.
이러한 예문들 함 비교해 보세요~
He pulled open his trunk→He pulled his trunk open(그는 그의 트렁크를 당겨 열었다 pull:당기다)
He ripped open the parcel→He ripped the parcel open(그는 소포를 찢어 열었다 rip:찢다)
The police broke open the door→The police broke the door open(경찰은 문을 부셔서 열었다 break:부수다)
He burst open the door→He burst the door open(그는 벌컥 문을 열었다 burst :밀어 부수다)
He forced open the door→He forced door open(그는 강제로 문을 열었다 force:강요하다)
He wrenched open the door→He wrenched the door open(그는 비틀어 문을 열었다 wrench: 비틀다)
이처럼 상황에 맞는 동사를 가져와 open앞에 붙여 쓰면 됩니다.
(혹시 이 글 보시는 영어고수님들..
위에 맥주병을 펑따다라는 표현으로
Crack open a bottle of beer는 제가 만든 표현으로 틀렸거나 더 좋은 표현 있음 갈켜주세요~)
안녕~~
첫댓글 또 꼬박 날샐까 싶어 글 올려봐요.
자주 들어오고는 싶은데 맘대로 안되네요.
기왕 들어와 보시는 것 제 푸념(?) 듣는 것 보담
담부터는 일전에 한번 소개했던 디바제시카라는 아가씨가 강의하는 실 생활에 필요한 '300문장만 암기하면 영어회화초보마스터'라는 걸 하루 30개씩 계속 이어서 올려볼까해요.
30×10일=300?
아니면
10×30일=300? ㅎㅎ
저 사진은 일전에 한줄 인사방에도 올렸는데 아실 분은 다 아실거에요.
너무나 유명한, 예전 옛적의 지붕위의 바이올린 이라는 뮤지컬 영화포스터 사진인데요.
저 제목이 Fiddler on the roof로..
Fiddler는 바이올리니스트를 말합니다.
따라서 더 정확히는 지붕위의 바이올리니스트라 해야 맞습니다.
Violinist를 fiddler라고도 한다는 거..
즉 '바이올린'을 '피들'이라고도 해요.
근데
violist는? ㅎㅎ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비올라(viola)연주자를 말해요.
violist:비올리스트
violinist:바이올리니스트
Thank you for your lecture!
I'll look forward to the 300 sentences
And "Hope you can sleep well every night"
고맙네...근데 왜 무릉은 감감 무소식여???
@Hanny(하니) 24일밤에 만났는데 요즘 바쁜거 같아요!
ㅋㅋ
야심한 밤에...
오늘...금정역에서요...
오늘도 허리아파 병원들려 온갖 유혹(?)
뿌리치고 딱 집앞이었는데...
시상에 금정역에서 거역할 수 없는 님(?)의 전화에......
거기까지 쫒아가 한잔 술 함서..
에구 이날 평생 못 마시는 소주를 내손으로 냉장고에서 들고나와
딱 비틀다 보니.....
어꾸 이럴 땐!
twist open a bottle...
요럴땐 twist가 딱이다 그 생각만하고...ㅋㅋ
담얘기는 한 줄방에 남길게요..
I don't have a tolerance of alchohol
(나는 술한잔도 마시지 않아)
tolerance:관용, 포용력. 인내
최근에 우연히 저 글을 접하고 저런 표현도 한다는 거... 이곳에 붙여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