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어려서 부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온갖 고생을 하고 자란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놈의 가난이 뭔지 대학교 가서도 온갖 아르바이트하고 부모님을 부양하느라 항상 힘든생활을 했다. 졸업할 즈음 어머님이 안타깝게 병에 걸려 돌아가셨는데 돈이 없어 병원에 제때 데리고 가지 못해서 였다. 아버님도 거기에 충격을 받아 앓다가 몇달만에 돌아가셨다. 이 남자의 인생이 얼마나 불쌍한가!
졸업후 이남자는 결심했다. 이 가난을 자신의 자식들한테 물려주지 않기로!
그 날이후 이 남자는 여자도 안만나고 여행도 식당도 안가고 오직 일만했고 버는 돈의 일부는 주식에 투자했고 일부는 은행에 입금하며 돈을 모았다. 40대가 되어 가니 평생 쓰고도 다 못쓸 엄청난 재산도 모았고 이젠 마음을 바꾸어서 결혼도 하고 돈을 써서 행복한 가정을 갖겠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후 속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 소화제나 위장약이나 처방받으려고 갔는데 의사가 증상을 듣더니 위와 장 내시경검사하라고 해서 했는데 의사왈 암에 걸려 한달밖에 못산다고 했다. 이 남자는 너무 억울하고 황당해서 몇일간 잠도 못자고 온갖 생각을 하고 마침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나 죽을때 내가 번돈 다 가져갈꺼야!
이남자는 다음날 유명한 변호사한테 전화걸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 남자: 당신은 유능한 변호사라 믿을수 있는 사람이니 나를 도와줄수 있을거라 믿어요!
변호사: 원하시는게 무엇인가요?
그 남자: 나 죽으면 내가 번돈을 전부 하늘나라로 보내주세요! 가능한가요?
변호사: 물론이지요! 걱정말고 저한테 모든 돈을 맡기시면 제가 돈을 하늘나라로 전부 보내드리겠소!
한달이 지나 그 남자는 죽었고 그 변호사는 그 남자의 전 재산을 자기의 은행에 이체했다. 그리고는 개인수표에 매달 10억을 써서 그 남자의 무덤에 갖다 바쳤다.
끝!
# 알아야 할 사항: 미국에서는 은행계좌를 개설하면 개인 수표를 갖는데 어디를 가든 개인수표에 원하는 금액의 양을 써서 지불할수 있다. 누군가 그 수표를 받아 자기 통장에 입금하면 그때 수표를 쓴 사람의 은행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가는 시스템이다.
# 이글에서 유머를 찾으셨나요?
첫댓글 온타리오주에 런던이라는 도시에 식당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Honest lawyer 이랍니다.
웃자고 하는 얘기겠지만 죽은자만 불쌍하죠. 프랑스의 계좌를 가진 저도 백지 수표를 발행할 수 있답니다, 잔액 한도 내에서.
물론, 죽은 사람 앞이라면 매달100억이라도 쓸 수는 있겠죠.
빙고! 이 이야기를 변호사한테 들었어요. 듣자마자 저는 빵 터졌어요. 변호사가 어떻게 돈버는지 풍자한이야기!
브라질도 개인 수표를 받어서 수표로 계산합니다..
후회스러운건 한국 올때 수표 왕창 긁고 금목걸리 금팔찌를 사가지고 올걸...
그런데..
이종사촌이 이민와서 영주권도 없어 본인 수표를 빌려줬는데..
그 놈이 내 수표를 사용하면서 부도내는 ...ㅎㅎㅎ
그래도
목사님보다 하수
목사님은 간도 빼먹는가 보죠! ㅎㅎㅎ
@즐거운 중년인생 대한민국 교회는 주식회사 ...
대한민국 사찰은 여신도들의 안방....
변호사 개객끼~! 군요~!
사람위에 법이 있고
본인 위해 법을 이용하는 짐승~ ㅎ
풍자 글이에요. 애초 불가능한 의뢰인의 요구를 이용해 불법없이 돈을 버는 변호사를 비꼬는 이야기고 제가 빵터진 이유는 이 이야기가 변호사 입에서 나왔다는 거에요.
여기서 인생을 망친것은 그남자지요. 일도 열심히 하면서 잘먹고 운동하고 여행조금씩만 했어도 돈은 약간 천천히 벌어도 암은 피할수도 있었겠지요. 누구 탓도 아닌 본인탓이고 저승으로 돈을 가져 가는것도 애초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것을 변호사는 그 의뢰인의 요구를 들어두는척 하며 돈을 전부 가져가는거구요. 그 남자는 변호사를 믿었으니 그의 영혼은 조금이라도 억울함이 줄어들겠지요. 변호사한테 손가락질 하기 힘들어요. 그래도 그 남자한테 동정이 가는것이 어쩔수 없는 우리의 마음같아요.
별달해님은 매우 착한 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