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정광웅 화우의 소식입니다.

[慧松(이종태)]

일요화가회 정광웅 화우의 안부입니다.

우리 일요화가회에서 20여년간 활동하며 총무, 부회장을 지냈고 전남 담양으로 귀향후에도

여전히 광주를 중심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는정광웅 화우가 운영하는

 <담양 명아원(明雅苑)>에 다녀왔습니다.

 초창기 우리 회원들이 방문하였을 당시에는 3000평 규모의 감나무 농장에 주거용 건물과 화실만 있었는데,

그동안 통나무 가옥을 6 동이나 지어서 엄청 달라진 모습의 펜션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의 예약 고객들에게만 투숙하게 하는데  불시에 찾아간 저에게 선듯 집 한채를 내어주며 

하룻밤 머물다 가라고 하여 제대로 된 통나무 주택의 맛을 듬뿍 느끼고 돌아 왔습니다.

원래 단감 농장인데 감나무를 일부를 베어내고 정원수와 꽃을 심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렸고

후원에는 대나무 밭으로 울타리를 조성해 대다무 잎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북미에서 수입한 편백등 원목을 살려 정 화백이 직접 디자인하고 기술자들을 데리고 와서 지었다고 하는데,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대학에서 녹차공부를 따로 하고 차밭을 일구어 다원(茶苑) 까지 경영한다하며

죽로차(竹露茶) 예찬이 그치지 않았고  함께 시음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한맥회 전시에는 참여하기도 하였지만 그동안 소식 전하지 못한 화우들께 꼭꼭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합니다.

옛 화우님들은 꼭 안부연락 한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화 010-3638-0118 정광웅 이며  <담양 명아원> 을 치면 블로그와 연락처 나옵니다.

아래는 진도로 내려가는 길에 묵었던 변산반도 내소사에서 가까운 <휘목 미술관> 펜션입니다.

이곳은 모르고 갔다가 현지에서 찾은 미술관 펜션인데 정문을 들어서면 넓은 조각공원이 있고

가운데 둥근 형태의 건물이 회화전시관인데 유화 누드작품 등 전시작품이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맨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펜션입니다. 

이상...................

담양 소식을 전하면서 9월 스케치에는 화우 여러분들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규섭(李圭涉)]

오랜만에 오셨네요!, 제가 일화 연륜이 짧아서 몰랐던 정광웅화백님 소식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9월달 스케치때 뵙겠습니다~^^

[慧松(이종태)]

네, 9월이 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