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 정순준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보다
보고싶다는 말이
더 가슴 아플 때가 있습니다
사랑은
곁에 있을 때보다
곁에 없을 때가 더 선명해지기 때문입니다
문득 바람이 불어오면
그 바람 끝에
그대의 이름을 실어 보내고
달빛이 창가에 머물면
그대 안부를 묻곤 합니다
그대는 모르겠지만
내 하루의 끝에는
늘 그대가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댸를 생각하는 일이
어느새 나의 일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디 오늘도
그대의 하늘에
고운별 햐나 떠 있기를
그리고 그 별빛처럼
그대가 오래도록 행복하기를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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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공간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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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04 04:1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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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성을 울리는 좋은 글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멋진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