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사람의 하나님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화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하지 아니하느냐(민12:8) 모세의 누나 미리암과 형 아론을 질책하시는 주님! 이방여인을 아내로 삼은 것을 문제 삼아 모세를 비방하지만 모세와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며 동등한 지위를 원해 깍아 내리는 누이와 형의 비방에 주님은 그들을 질책하시는데 그들 모습이 오늘을 사는 저희들의 모습이오니 시기와 질투의 마음을 내려놓게 하소서.
갈대상자가 어디로 가는지? 공주에게 엄마를 유모로 소개해 모세를 기르게 한 모세를 위해 헌신한 누이가 자신을 낮추지 못하고 아론과 같이 비방을 주도했는데 그런 행동으로 나병을 얻었지만 모세의 간절한 기도로 나았는데 우리 모두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낮은 나를 찾고 간구하게 하소서.
모든 것을 아시고 지켜보시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교회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돌봐주는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 나타나실지 모를 하나님을 날마다 의식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며 겸손히 주님의 향기를 전하고 높아지려는 그 마음을 버리고 주님을 향한 충성스러운 자녀로 거듭나게 하소서. 아멘~ (2023.04.1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