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 사붓사붓
씨방까지 흔들리네
짙게 바른 입술은
바람마다 핥고 갔네
창백한 이별을 보는
늦가을
오후 3시
-《광주전남시조문학》 2022, 2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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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 곽호연 시인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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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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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자
22.12.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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