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먼저 영화 내용 다 이야기 한다고 뭐라하진 말아 주시고요. ^^
정말 별로 였습니다.
돈 안들인 티가 팍팍 나더군요. 충분히 좋은 메세지와 괜찮은 소재일수도 있는 많은 양념거리를 가지고도 아쉬운점이 많았습니다.
액션... 물론 어느관점에서 영화를 보느냐가 중요 하지만
액션은 중후반부에 민병대가 주민들을 학살하는데 이걸 보곤 방관할수 없어서 적들을 하나 하나 ..해치우고 마지막 20~분 가량 빡쎈 ? 전투씬이 전부 입니다. 영화 중반이 넘어가도록 액션도 없고 ,어두운 정글에서 주민들과 국경까지 걸어가는데 힘들다 쉬어가자, 말자 ,옥신각신,추적하는 반군에게 들킬락 말락 .조심조심 .. 이거 너무 지루 하더군요.
그나마 미국식영웅주의가 많이 배제 된듯했는데 역시나 마지막은 쩝..
네이비 씰 대원들이 매복한 적을 앞에 두고 무식하게 정글에서 일렬 횡대로 총을 난사하며 나가는장면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솔직히 지금까지 많이 접한듯한 스토리 와 장면들을 부르스 윌리스를 내세워 리메이크 한 범작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제일 지적 하고 싶은건 영화 내내 카메라 앵글이 아주 엉망입니다. 거의 반이상이 인물들을 클로즈 업한상태로 영화가 진행되고 전투 장면도 스케일이 아주 작습니다. 라스트씬 만 좀 멋진데 (요부분은 위워 솔져스 와 비교해본다면 위워 솔져스에 한표를 더 주고 싶습니다)
지금 상영관들도 다 막을내리고 겨우 한곳에서만 상영 해서 봤는데 혹시라도 극장가시려는분들은 나중에 비디오로 보시는것이 매니아로서의 실망감과 아쉬움이 덜 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 아 언제 다시 플래툰의 감동을 느낄런지... 참 목마릅니다.
아참 영화 음악은 글라디 에이터 와 동일 한 제작자라고 해서 그런지 젝 기억하기엔 분위기 있고 좋습니다.
첫댓글 한마디 더 ....태양 의 눈물 ,,,,,,태양은 미국을 뜻하는것 같습니다...
그럼 태양의 제국에서도 태양은 미국인가요?
저도 보면서 괜히 봤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실망 부르스월리스가 주인공이라서 혹시나 하고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