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새삼풀,
처음에는 땅에서 싹을 틔운다.
땅에서 올라온 줄기는 숙주가 될 식물을 고른다.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식물보다는
건강한 숙주만 고른다.
문제는 숙주를 칭칭 감고
그 몸을 의지하여 기생하며
그 숙주의 영양분을 빼앗아 먹으면서
그 세력을 펼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노랑색 실새삼풀을
일명 귀신풀이라고 부른다.
이 귀신풀, 실새삼 풀을 보면
왠지 내 목이 칭칭 감기는 기분이 든다.
오늘 내 길가 꽃밭에 가보니
버들마편초와 황화코스모스를 칭칭 감고 있어
그걸 제거해 주고 왔다.
속은 시원한데
나도 모르는 사이 손에 벤 자국이~ ㅠㅠ
이 놈의 귀신풀때문이다.
이 풀도 약이 된다니
좀 뜯어 가세요.ㅎㅎ
첫댓글
못된 귀신풀
손가락 스친 부분 아프겠어요
귀신풀 못쓰겠어 요
다잡아서 업쌔버려해요
세상에나~
정말 귀신풀이네요
어쩐데요
상처난
손가락을 ~~
얼마나 아플까?
장갑을끼고 하시지
귀신풀 만나면 무조건 잡아뜯어 준답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