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17.남이 나를 해롭게 하는 것이 복이 된다.
[해설] 《주역》의 점괘(占卦)는 선(善)을 지향하는 자연의 의지를 풀이한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악한 행위에 하늘의 선은 없다. 이렇듯, 내가 남을 해롭게 하는 것이 나에게는 재앙이요, 남이 나를 해롭게 하는 것이 나에게는 복임을 말하고 있다.
○ 邵康節(소강절) : 중국 송대(宋代)의 유학자(儒學者). 이름은 옹(雍), 자는 요부(堯夫). 강절은 그의 시호이다. 이정지(李挺之)에게 도가(道家)의 《도서선천상수(圖書先天象數)》의 학을 배워 신비적인 수학을 설파하였으며 또 이를 기본으로 한 경륜(經論)을 주장했다. 왕안석(王安石)이 신법을 실시하기 전에 톈진[天津]의 다리 위에서 두견새 우는 소리를 듣고 천하가 분주할 것임을 예견하였다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강절 [邵康節] (인명사전, 2002. 1. 10., 민중서관)
○ 有人(유인) : 여기서 有는 해석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만, 해석한다면 ‘어떤’의 의미로 새기는 것이 좋다. 《논어》 〈學而(학이) 1章〉의 “有朋(유붕)이 自遠方來(자원방래)면 不亦樂乎(불역락호)아”에 보이는 ‘有朋’의 有가 이 같은 例이다. ○ 卜(복) : 점 ‘복’. 점, 점괘. ○ 虧(휴) : ‘이지러질 휴’로, 한 귀퉁이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뜻한다.(虧缺(휴결): 부족함, 虧本(휴본): 본전을 손해봄, 虧負(휴부): 빚을 짐, 虧蝕(휴식): 일식(日蝕) 또는 월식(月蝕)) ○ 是(시) : 이 글의 ‘是’는 모두 ‘~이다’ 또는 ‘이것이 ~이다’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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