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0일 장성 관내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2023. 동계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상호 간 의사소통 및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며,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 첫째 날인 30일에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역할’을 주제로 강사를 초청해 장애이해교육, 장애인권교육, 지원인력의 역할 등이 포함된 이론연수를 진행하고, ‘장애아동 지원 사례 나눔’을 주제로 분임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 둘째 날인 31일에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긍정적 심리 지원을 위한 실기연수인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하고, 장애아동의 성인권 교육에 관한 이론연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한 특수교육실무사는 “특수학급에서는 발달 단계가 다른 여러 명의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이번 연수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의 성인권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방법들을 알게 돼 뜻깊고, 다른 지원인력들과 지원 사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재양 교육장은 “성공적인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고생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원활한 특수학급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