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는 요즘 거의 안보게 되는데 (그렇게 좋아했었건만) 생각해보니 매이저리그 야구도 예전처럼 챙기지 않네요.
쉬는 시간에 네이버 들어갔다가 장원준 선발승이 나오길래 제 휴대폰이 뭐가 잘못되었는줄 알았습니다.
5년만의 승리이고 선발승이라니 대단합니다.
베어스에 와서 참 잘해주다가 갑작스런 부진속에 이러다가(올해 연봉이 5000만원이더군요) 그냥 은퇴할줄 알았는데
기회를 준 이승엽도 대단하고 그 기회를 잘 살린 장원준도 대단합니다.
본문내용처럼 이제 후회는 없을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보기도 좋네요.
사족: 장원준 보면 인연이라는게 신기하다고 느끼는게 베어스 와서 박건우와 같은 팀으로 뛰다가 박건우 누나와 결혼을 하고 그리고 그 박건우는 FA취득후 NC로 떠나고 말이죠.
원래 기억으로는 장원준 보상선수로 박건우가 아주 유력했는데 롯데가 정재훈을 지명했다고 하더라구요.
첫댓글 같은 버스를 못 타니 결혼 할 수가 없죠 ㅋㅋ
ㅎㅎㅎ 그쵸? 둘이 신기한 인연이예요
두산이 오퍼를 안했다면
롯데가 박건우를 지명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