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게 이시간대에 쓰는건 좀 오랜만인거같다 ㅋㅋ
알바시작한뒤론 아침먹고 오전 10시전후로 쭉 썼었는데
오늘은 독서실 정기휴무일이라 하루 잘 쉬고 지금 쓴다
먼저 8.31 어제 일기
아침에 일어나서 미라클모닝 50분정도 하고 공부도 쭉했다
2,3일 정도 운동도 안해서 오후에 50분정도 나름 열심히 했다
다하고 씻고 알바하러갔다
이 날은 한국대 이란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있는날이었는데
감독도 바뀌기도했고 나름 기대를 했지만
결과는 영 아니었다
물론 경기내용 자체도 엉망에다 잔디상태도 똥망이고 ...
알바하면서 틈틈이 라이브로 챙겨봤는데
다보고나서 든 기분은 '아 차라리 책이나 한자더 볼것을... '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거같다
나도 스포츠를 워낙 좋아하고 축구광인 친구 한 명이랑
대화를 좀 했는데 둘의 공통된 의견이 그냥 월드컵 떨어졌음 좋겠다였다
이런 상태론 가봐야 망신만 당하고 올거같아서
차라리 맘편하게 광탈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한 경기 남았는데 저 날은 경기보지말고 그 시간에 책이나보고
경기결과만 딱 보자
9.1일 오늘
어제 알바끝나고 3시경에 잠든거 같은데 까먹고 알람을 안맞추고 잔듯싶다
엄마가 이제 일어나야지 해서 눈떠보니 오전 10시가 다되가는 시간이었다
'어 머지... 이렇게나 많이 잤네 오늘 휴무라 긴장이 좀 풀려서인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세수만 하고 미라클모닝을 50분정도했다
오전에 공부를 좀하다가 오후 1시경 아침겸 점심해서
편의점가서 고추참치 작은걸로 하나 사서,그거랑 계란 후라이,
냉장고에 있던 깻잎이랑 해서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티비도 좀 보고 휴무라는 기쁨에 누워서 좀 빈둥거리기도하다가
5시 좀 안되서 운동하러갔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인지 4시에서 5시 이 사이에 운동하러 가는데
바람도 좀 불어오고 온도도 딱 적당해서인지 운동하러 올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은거같다 ㅋㅋ
나만의 루틴으로 50분정도 딱 하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약속시간 맞춰서 엄마랑 같이 오리고기를 먹으러갔다
이 집 고기는 언제 먹어도 꿀맛이다 ㅋㅋㅋㅋ
저녁 맛있게 먹고 배도 좀 꺼질겸해서 고깃집 근처 동네
20분정도 좀 걷다가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공부 좀 더 하다가
삼시세끼 본방송을 시청했다
이제훈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진짜 옆모습보고 남자인데도
감탄이 나올정도로 콧대가 장난이 아니었다 ㅋㅋㅋ
시그널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느낀건
'딱 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네, 얼굴도 훈훈한데
성격은 또 약간 허당끼가 보이는게 반전매력이랄까? ㅋㅋ
그냥 너무 부러웠다
그리고 34살이라는데 진짜 동안인듯
삼시세끼 재밌게 시청하고 좀 쉬다 준게를 쓰고있다
원래 이시간이면 학생들 야자 끝나고 우르르 몰려와서
좀 시끄럽고 바쁠 시간인데 집에 있으니 너무 조용하고 좋다 ㅋㅋ
내일은 다시 일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좀 더 열심히 하는 하루가 되길
그럼 내일도 파이팅
+ 수능불변의 법칙을 알려주마님 무료나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책이 꽤 두꺼운 편인데 분철되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
합격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려요 ~
+ 오늘 먹은 오리고기 ㅎㅎ
근데 먹는데 급급하느라 사진 찍는거 까먹어서 중간에 한 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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