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공시 준비하다 다시 기웃거려요 ㅠㅠ

[잠자리와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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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3-4년쯤 2년 올인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 다니다가.. 다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고민이 있어서요..

3-4년쯤 제가 가장 못하는 과목이 영어였고, 정말 안올라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평균 75점 나왔던 것 같습니다. 또 막상 시험치면 삐끗하기 일쑤였구요..

일단 고민은

1. 지방직 일행

2. 지방직 교행

3. 여자 소방

셋 중에 더 준비하기 쉽고 가능성 있는 것으로 준비하러 하는데, 혹시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qowqiq]

저랑 케이스가 비슷하시네요! 전 기계직으로 한 1년 반? 정도 준비하다가 2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다시는 공시 안 한다는 생각으로 공장 다니다가 기름 냄새 토악질 나와서 다시 마음잡고 다른 직렬로 준비 중입니다! 저도 영어 정말 제일 취약했고, 다른 과목 80점 90점 100점 나올 때 영어만 60점 65점 나오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제 선생님들 커리 타면서 다시 마음잡고 하니까 이번 시험에선 나름 75점 나오더라구요 남들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점수지만 제 나름대로는 뿌듯하더라구요... 일단 합격을 목표로 하신다면 컷이 제일 낮은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커리는 뭐 선생님들이 하라는 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면 점수는 나오더라구요 다시 한다는 게 힘들지만 그래도 정신 차리고 하다 보면 좋은 결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잠자리와토끼]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정말 영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소방 쪽을 생각하게 된건데..
영어로 힘드셨는데도 일행직을 도전하시다니 ㅠㅠ
컷이 제일 낮은 곳..이더라도 평균 85는 되야하는 거 같더라구요...

[아이 이 싸람들이]

여자 공채는 소방 바늘 구멍입니다…

[잠자리와토끼]

다들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ㅠㅠ
영어때문에 너무 소방으로 갈까 생각이 드는데...
정말 힘든가보네요

[아이 이 싸람들이]

여공은 적게 뽑고 컷도 높은 편이에요 올해는 사울 부산 제외하고 2명씩 밖에 안 뽑았고요…

[잠자리와토끼]

일행직..평균이 다들 85는 되야해서.. 참 고민이 많아요 ㅠㅠ

[잠자리와토끼]

ㅎㅎ... 저에게는 안정성이 우선이라서요 ㅠㅠ 지금도 회사원인데 먼 미래에 출산과 육아하면.. 경력단절 올까봐 공무원 도전하려 합니다..

[mentality]

일행은 군단위가 아니고서야... 지난해보다 30프로가 넘게 줄었어요. 10000명 가까이 채용인원이 줄은 거죠.
지방직 일행 만만찮아졌습니다

[○○남매분재기]

3번은 진짜 안 뽑습니다. 제 남편 직렬이 경방은 아니지만 아직 소방사(9급)라 센터(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센터요)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소방 공무원인데요. 한 센터에 남녀 총합 25명 쯤 있는데 여성은 구조로 딱 한 분 계신다고 하네요. 본청도 뭐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