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서울 중계동.
지금부터 할머니의 85회 생신 축하파티를
세이에게 중계하겠습니다.
먼저 주인공이신 이기순 할머니와
친동생인 외삼촌 할아버지, 외숙모할머니가
가장 좋은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서울 큰아버지와 큰엄마,
종희 언니와 탁성원 형부, 그리고 제아가
도착했습니다.
또 시골 큰아버지가
종원이 오빠와 그 부인(중국인-이름 기억안남),
하윤이(종원오빠 아들), 종미 언니,종길 오빠와 함께
오셨습니다.
최세이의 아빠 엄마도
당연히 왔습니다.
이번엔 소영이 언니도 왔네요.
작은 엄마, 작은 아빠도 왔구요.
큰 고모와 큰 고모부도
태순이 오빠와 그 부인, 손자(상준이), 손녀(이름 기억안남)와
함께 왔습니다.
작은 고모(원경오빠 엄마)와 작은 고모부도
오셨습니다.
무려 27명의 하객이 모였네요.
대가족입니다.
음식점은
한우 쇠고기로 유명한 집인데요,
맛있게 고기를 굽고,
돌솥밥과 냉면을 먹고,
빵빠레 음악과 함께
케익과 샴페인으로 축하해 주네요.
근데 모든 사람들이
세이는 왜 안왔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지금 필리핀에서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두들 세이가 보고싶다고 합니다.
세이가 특히 보고싶어하는
하리는 오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종배 오빠가
경상도에서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내일이 월요일인 관계로 올 수가 없었습니다.
또 종혁이 오빠와 일웅이 오빠는
일요일인데도 과외를 하기 때문에
올 수가 없었습니다.
2년 후엔 소영이 언니처럼
수능시험을 잘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계신 고모와 고모부,
경화 언니와 경미언니도
축하 전화를 해오셨습니다.
이기순 할머니는
우리 집안에서 가장 연세가 많으신
최고 어른이시기 때문에
많은 가족들이 축하를 드리는 것입니다.
돈 계산은
큰 엄마와 세이 엄마가 함께 하셨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은 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 후
1월 9일은 아빠의 생일입니다.
우리 딸 세이가 알고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상 중계방송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