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케인은 미국 공화당 소속 정치인이기도 하다.
2. 케인의 출신지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아버지는 스페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다. 덕분에 스페인어가 아주 유창하며, 알베르토 델 리오, 신 카라 등과는 백스테이지에서 스페인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3. 케인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고, 대학 조교 자격증까지 있을 정도의 인텔리다.
4. 케인은 레슬매니아에서 언더테이커의 연승을 깨면서 승리를 거두는 각본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감히 '전설' 언더테이커의 기록을 자신이 깰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이 후, 레슬매니아30에서 브록레스너가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신화 기록을 깼다.)
5. 케인은 리즈시절, 프랑켄슈타이너와 엔즈이기리를 쓰기도 하는 거구의 레슬러로서는 엄청난 스펙을 보여주었다
6. 케인은 언더테이커를 동경하여 프로레슬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언더테이커의 '형제' 각본에 그는 감동하여 홀로 운 적도 있다고 한다 (자서전에서 발췌)
7. 케인은 마스크를 쓰는 쪽보다 벗는 쪽을 선호한다. 표정으로 표현할수 있는 것들만이 존재한다는게 그 이유라고 한다.
8. 케인은 에지와 하우스 쇼에서의 시합 중, 에지가 부상을 당하자 죄책감을 느껴 당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는 각본을 거절한 적이 있다.
9. 케인은 브록 레스너가 인정한 'WWE에서 가장 팔씨름에 강한 남자' (2000년대 초반 기준). 레스너가 팔씨름으로 유일하게 이기지 못했던 상대는 마크 헨리와 케인 뿐이다.
10. 케인은 자신의 등장 (혹은 퇴장) 때 쓰는 폭죽 "헬파이어" 가 너무 비용이 드는게 아닌가 걱정해 WWE에 폭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제안했으나 회사측이 기각했다.
11. 해외 투어를 다닐 때, WWE는 케인의 자리를 일등석으로 정해주었다. 그런데, 당시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한 '신인' 하디 보이즈가 이를 무시하고 케인의 자리에 앉았다.
비행기에 늦게 오른 케인은 제프가 자리를 양보하려 했으나 거절하고 일반석으로 가서 앉았다 (하디보이즈 자서전 발췌)
12. 케인은 언더테이커의 피니셔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 를 사용해도 좋다는 회사 측의 허가를 받았으나 (파일 드라이버 계열은 위험기술로 분류되어 사용제한 기술항목에 들어있다)
언더테이커의 위상을 내릴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피니셔로 사용하는 것을 거절했다. 언더테이커가 관련된 일로 가끔가다 한번씩은 쓰기도 한다.
13. 2009년 에지와 비키 게레로의 결혼식 각본 때, 원래 그 결혼을 파탄내는 것은 케인의 몫이 될 예정이었다. (예전 에지와 리타의 결혼식을 파토낸 적이 있다는 점이 작용했을것이다)
트리플 H는 이후에 에지와 알리시아 폭스와의 (각본상) 관계를 폭로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케인이 결혼식을 파토내는 역할을 트리플 H에게 양보했다
14. 케인은 WWE 로스터가 공인하는 헬스광이다. 특히 보디빌딩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서 후배들에게 자주 조언을 해준다고 한다.
15. 2010년 케인은 "존시나"를 꺾고 WWE챔피언에 등극할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거절. 이후 빈스가 직접 나서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등극했다.
16. 98년에 첫 WWF챔피언이 된 후 다음 날, 다시 오스틴에게 챔피언 벨트를 빼았겼을 당시에 하루동안 챔피언이어서 행복했었다고 말했다.
17. 케인은 본래 이혼녀였던 아내와 결혼해 살고 있는었는데 그의 아내는 신체의 문제가 있는 이유로 임신을 할 수가 없었다.
당시 이 사실을 그의 아내는 몰랐고 오직 케인만이 알고있었는데 왜 자식을 안 낳는지 궁긍해한 지인들의 질문에, 원래 아내에게 문제가 있어서 그랬지만 케인은 아내를 위해 "자신의 성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18. 한국뿐만이 아닌, 외국에서도 케인은 팬들에게 존경받는다. 2010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에서 "데이브 멜처"라는 기자가 케인은 "가장 과대평가된 레슬러" 로 선정했다. 기사가 나간지 수 시간 후, 그의 트위터는 분노한 팬들의 축제장이 되었고, 결국 그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다.
한국의 레슬링 팬들은 케인을 "케인배", "케보살" 등으로 부른다.
북미권 팬들은 케인에게
"Company's favorite Jobber" (원래 별명 Devil's favorite Demon 에서 풍자)
"Big red Mushroom" (슈퍼마리오의 빨간 버섯에 비유. 신인이 케인을 거쳐가며 성장한다는 풍자를 담고 있다)
"Corporate Kane" (양복을 입기 시작하고 나서 붙은 별명. WWE에서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등의 애칭을 붙여 주었다
언더테이커&케인 전 매니저 故 폴 베어러 曰, '그는 프로레슬링 세계에 있기엔 너무 착한 남자이다.'
첫댓글 멋진 멋진남자네요!
와 배려심이 묻어나네요
와... 진짜 너무 멋지네요.....
우리 시장님...역시 멋지셔요~
내 원픽 케인배
선수로서도 최고수준이었지만, 인간적으로는 훨씬 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