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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A ART 가톨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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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도란도란┓ 봄날은 간다....같이 울어주던 노래
.수선화* 추천 0 조회 100 14.05.19 15:0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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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19 20:46

    첫댓글 예술이 필요한 이유는 배부른 자의 여유가 아니라 정신이 허기진 자의 양식이 되어야 할 이유라는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이렇게 온국민들에게 눈물흘리게 한 이 세월호 사건도 시간이 흘러가면 잊혀질 까 두렵습니다.
    지난 5년간 규제완화가 25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선박의 경우 지난 2009년 연안여객선 선령제한이 기존 20년에서 최대 30년까지로 완화,
    철도의 경우 지난 2009년 내구연한 연장기간을 최대 5년에서 15년으로 완화한 것에 이어 2012년에는 정밀검사를 통한 내구연한 연장제도 자체를 폐지
    항공의 경우 지난 2008년에는 25년 이하라 제한하고 있던 부정기항공기의 기령제한이 폐지되기도 했습니다.

  • 14.05.19 20:51

    우리가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못하고 총리 갈아치우고 장관 바꾸었다고 흐지부지 넘어간다면,
    언제 어느 때 철도에서 또는 항공기에서 대형 참사가 벌어질 지 누구도 장담 못하겠지요.
    그래서 제가 가입한 다른 카페에서는 세월호 실종자를 모두 찾아 장례를 다 치르고 시간이 흘러도
    절대 세월호 사건 잊지말자고 노란팔찌를 만들어 공동구매하였답니다.
    손목이 가늘은 여성은 잘 갖고다니는 핸드백에 그리고 학교다니는 아이들 책가방에
    그 노란팔찌를 매달아주는 주부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차에 붙일 수 있는 노란리본도 구매하여 차에 붙이고 다닌답니다.

  • 작성자 14.05.19 21:12

    우선 지치지 않으시고 좋은 정보들을 넣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들이 우려하는 것도 모두가 지쳐가는 것..피로감이 쌓여 이제 그만 했으면 하는 마음..
    그것이 문제의 뿌리를 캐내지 못해 다시 시간이 흐르면 똑같은 사고를 내게 하는 것, 그것이 정말 무서운 일일겁니다
    한쪽에서는 구조의 변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상처난 우리의 마음도 어루만지는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게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민주항쟁 34주기를 맞아 영화를 통해 지금 이곳에 다시 광주항쟁을 불러낸 것처럼
    예술이 우리의 지난 아픔과 상처를 잊지 않도록 다시 여기에 불러내 상기시켜 주는 것..

  • 작성자 14.05.19 21:15

    그것도 예술이 해야할 일이고요..올려주신 생방송을 보면서(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토요일 촛불 집회에서 추었던 몸짓춤(?)을 보았습니다
    예술이 할 수 있는 몫이라 생각합니다
    구조의 개혁.. 내면의 치유...이 모든 것들을 이루는데 예술이 할 수 있는 몫이 분명이 있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란팔찌 참 좋은 생각입니다
    열심한 모습과 아름다운 마음...고맙습니다
    그런 작은 마음들이 변화를 이루어낼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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