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보선 패한 여권, 독선적 국정운영 아니었나 돌아봐야

<a style="color: #0b7d76;" href="https://www.joongang.co.kr/opinion"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 사설] 보선 패한 여권, 독선적 국정운영 아니었나 돌아봐야 중앙일보 입력 2023.10.12 00:10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47c3e9fb83af35ab55bd1e85c6e9dcf2be0f655c" class="txc-image" width="72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47c3e9fb83af35ab55bd1e85c6e9dcf2be0f655c" data-origin-width="559" data-origin-height="374"></div>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강서구 마곡동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서구청장에 민주당 진교훈 큰 격차로 당선꼼수 공천, 자격 미달 장관 논란…민심 새기길 어제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강서구는 전국 226곳 기초지자체 중 한 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보여주는 풍향계로 인식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며 당력을 집중했던 터라 김 후보의 패배는 여권에 큰 충격일 수밖에 없다.여당의 패배는 일차적으로 무리한 후보 공천에서 비롯됐다. 이번 선거는 강서구청장이었던 김 후보가 지난 5월 대법원에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됨에 따라 치러졌다. 하지만 확정판결 3개월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그를 특별 사면했다. 국민의힘이 ‘공익제보자’라며 김 후보를 공천했지만, 보궐선거를 유발한 당사자를 재공천하느냐는 비판이 잇따랐다. 민주당이 자당 소속 시장들 때문에 치러진 2021년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꼼수 공천했다가 패한 전례를 국민의힘이 답습한 것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유권자가 윤석열 정부의 취임 후 1년 반 동안을 평가하는 계기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민주당 강세 지역인 강서구에서의 득표치를 보고 총선 전략을 가늠해 보자는 의견도 나왔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고령층보다 중년층과 청년층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궐 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결국 야당이 주장한 ‘정권 심판론’에 동조하는 기류가 일정 부분 확인된 셈이다. 여권은 이번 선거를 국정 운영의 미비점을 돌아보고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여야 간 대화를 찾아볼 수 없고 극한 대립만 일상화한 게 우리 정치의 현주소다.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도 문제이지만, 민생 문제를 풀어갈 책임은 여권에 있다. 야당의 협조를 끌어내 필요한 정책을 법제화하는 것도 집권 세력의 역량이다. 참신한 인재를 선보여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는커녕 자격 미달 시비가 잇따르는 인사들을 장관 후보로 내세우는 등 독선적이거나 독주하는 인상을 주지 않았는지도 돌아봐야 한다. 승리한 민주당은 환호하지만 총선 민심이 이번과 같을 것이라는 기대는 섣부르다. 부동산 실정과 ‘내로남불’ 논란 등으로 정권을 내준 뒤에도 민주당은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극성 팬덤에 휘둘리고, 다수 의석을 앞세워 무리하게 법안을 처리하려는 행태도 여전하다. 이번 선거 역시 비호감 세력 중 좀 더 싫은 쪽에 매를 든 것일 수 있다. 우리 경제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 위기에 직면했고, 자영업자 등 국민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다. 내년 총선 민심은 여야에 더 혹독한 잣대를 들이댈 것이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 </li><li>sunp****14분 전서남해 좌뻘 광신도 집단 서식지에서 그표도 그나마 다행이다 심기일전 사즉생 해라 ~선거때마다 표나오는것 아직도 모르나 아무리 잘해줘도 뒤통수 맞는다 모든 지원,혜택 금해라 불가촉으로 취급 해라답글 작성좋아요0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ora****35분 전"재명이만 없으면 이긴다. 우리 총선전략은 무조건 재명이 죽이기다" 용산개가 달리 개대가리 수준이란 소릴 듣것냐?답글 작성좋아요1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uma****44분 전전라도에서 이길수는 없는거다.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dddk****1시간 전우선 머리가 좀 돌아야 당대표든 뭐든 할 거 아닌가ᆢ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ora****1시간 전공익제보자에 대해 억지로 기밀누설죄를 적용한 법원의 판결에 상당수의 국민들은 잘못된것이라 받아들였다. 그런데 선거에서 졌다. 국민의힘은 성찰해야 한다. 민주당과는 다르게 당규 내용대로 후보자를 내지않았으면 오히려 당 이미지도 올라가고 중도층도 끌여들였을것이다.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dddk****1시간 전윤희숙 같은 인물을 당 대표로 앉히든지ᆢ 아니면 이상민 의원 같은 사람을 삼고초려 모셔 오든지ᆢ 아무튼 대혁신 없이는 총선도 참사가 예상된다ᆢ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alsa****1시간 전술통과 줄리가 이번 선거 결과를 보고, 자신들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를 뒤돌아 보고, 개선할 가눙성은 제로로 보인다.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3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anb****1시간 전민주당은 개딸들이 망치고 국힘당은 상도틀딱꼴통들이 망친다.답글 작성좋아요1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cent****2시간 전전과 4범 놈이 지 살겠다고 정치를 개판으로 맹글고 다수 의석을 갖고 밀어부친 게 야당인데 무슨 독단적? 꼴랑 구청장 선거같고 촐랑거리지 말고 중앙의 기자들은 자중해라. 하긴 이런 것 외엔 달리 할 것도 없는 것들이지만답글 작성좋아요7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slu****2시간 전윤석열 잘하고 있다. 실망할 필요없다. 다만 선거 결과를 보듯 더욱 견고해진 빨-전 연합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광주에 백화점 하나 지어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빨갱들은 벌써 수 십년 전부터 전교조 민노총에 공을 들여 전라도를 옭아 매는데 성공했다. 전교조에 교육 받은 호남 출신들은 누가 뭐래도 문재인 이재명을 지지한다. 어떻게든 빨갱 전라를 갈라 놓아 분쇄해야 한다. 또 하나 확실한 건 김기현으로 총선을 치뤄서는 절대 안되겠다는 것이다. 여당에 손흥민 역할을 해줄 지도자가 필요하다. 총선 승리 없이는 문재인 이재명 구속도 물 건너 간다.답글 작성좋아요7화나요3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kan****2시간 전내션 총선을 여당이 이기려면 윤씨를 출당시켜야..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7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ora****2시간 전차제에 당대표를 바꿔 총선준비를 해야한다. 촐싹거리는게 기생 오라비도 아니고, 대표로써 무게감이나 카리스마를 전혀 느낄 수없다.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actv****2시간 전최근 장관후보자 면면을 보면 Old한 느낌을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남의 눈에는 잘 보이는 데 본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지금 한국이나 미국 Old가 너무 많다. 젊은 층이 세대교체를 해야 하는 데, 그래서 식상한 것이다. 플러스 하나는 국가방위 첫번째 국정임에 틀림없다. 시끄럽게 떠들면 할 것이 아니라. 조용히 내실있게 북의 도발시 강력응징하면 된다. 쓸데없는 자극적인 언사로 긴장고조는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남북관계는 기본적으로 평화정착이다. 앞장서서 긴장조성하면 우리에게 득 될 것 없다. 소리내지 않지만 상대는 보고있다. 조용히 내실있게 국방력을 키우면 된다. 최근 우리 국민은 투표를 절묘하게 한다. 신의 한 수처럼,,,그만큼 대부분 고학력자인 우리 국민들의 수준이 높다는 뜻이다.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oun****3시간 전강서 호남향우회의 승리다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6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dddk****3시간 전김기현 체제로는 안 된다ᆢ 총선도 같은 결과를 낳을 게 뻔하다ᆢ 머리도 안 돌고 전략도 없고 말 하는 건 초딩 수준이고ᆢ 뭔가 대혁신이 필요하다ᆢ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lex4****5시간 전국힘이건 민주당이건 어짜피 오래된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주도한다. 국민들은 대략 반으로 나뉘어 그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현 국힘은 정권바뀌어 국민의 반이 민주당을 지지함을 인지하고 그걸 정치적으로 대응하질 못했다. 동방예의지국에 다른 국민의 반은 덕을 보고 감동받는다. 국민다수는 진정 프로다운 정치세력을 보고싶어한다.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tung****6시간 전다 맞는 말인데 하나 틀렸다. 총선으로 그대로 이어질꺼다. 그리고, 이런 컬럼 왜 진작 못내놨니? 이런걸 뒷북장렬이라고 하는거야.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