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농식품부에서 내일 4월 4일 개최 예정인 농업 분야 ODA 국제포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내일하는 포럼의 주요 내용은 농식품부 ODA 사업의 성과 확대 및 내실화 방안을 위해 마련해서 개발협력전문국제기구 FAO, IFAD, 월드뱅크(WB), ADB, UNDP 이런 국제기구에 계신 분들을 다 초청해서 처음으로 농식품부에서 대규모 국제회의를 하는 것입니다.
내일 회의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고, 국제 고위급 인사 및 국내외 ODA 전문가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최는 농림축산식품부이고, 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같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내일 회의를 말씀드리면, 농식품부는 2006년부터 개도국에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006년에 4억 원 규모의 3개국 지원 사업으로 시작하였는데, 2017년에는 현재 17개국 2개 국제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규모도 173억 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사업유형도 영농기술 교육사업, 농업 인프라 지원 사업, 농정컨설팅사업,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 ICT 기반 농업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우리 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농업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하여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과 전 세계적인 우호협력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기아를 근절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진흥하자는 UN의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우리나라 GNI 대비 ODA 비중을 0.2% 확대하는 우리 정부의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력파트너인 개도국의 농업·농촌분야 개발지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농식품산업의 해외진출의 우호적인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업개발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성과가 여러 국가에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데요. 베트남 채소 계약재배 시범사업단지 조성, 가나 농업 관개시설 설치지원사업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채소계약재배사업의 경우, 베트남 하이증성과 호아빈성에 한국산 씨감자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농민들이 감자를 생산한 후 인근 식품기업에서 수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줌으로써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가나 아쿠마단 지역에서는 점적관개기술과 스프링클러 관개시설을 지원하여 건기에도 충분한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고, 해당 지역에 토마토 등 채소 연 2회 재배가 가능해지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이러한 농업개발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확대·가시화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화해 나가겠습니다.
협력대상개도국의 수요와 현지여건을 면밀히 조사하여 그 나라의 꼭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도록 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개도국 현지에 현장점검 인력을 파견하며, 또 관리기관과 평가기관을 분리하여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들을 도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사업들을 위해서 농식품부는 내일 세미나를 ‘국제농업 개발사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내일 개최합니다.
농식품부가 농업분야 개발협력 논의를 위해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를 대규모로 초청한 것은 이번 포럼이 처음입니다.
포럼에는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쿤다비 국제식량농업기구 사무차장보, 폴 윈터스 국제농업개발기금 부총재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 포럼에서 농식품부는 주요 국제기구와 농업·농촌개발협력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사업의 진행을 위한 성과관리 방안을 논의할 것이며, 또한 농식품부가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ICT를 이용한 국제개발사업의 경험을 공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국제회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같은 의미 있는 논의들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고요. 내일 국제회의에는 쿤다비 FAO 아시아태평양사무차장, 그다음에 IFAD에 있는 폴 윈터스 지식관리국장, 월드뱅크(WB), ADB에서 있는 마푸즈(Mahfuz)라고 농업 분야 총재 특별보좌관이 옵니다.
그래서 여러 분들이 지금 오시는데 필요하시면 이분들과 이렇게 인터뷰를 해서 실을 수 있는, 만약에 원하신다면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연결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전에는 이렇게 대규모로 우리가 하지는 않고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일부 이렇게 국제기구 관계자 몇 분을 불러서 한 적은 있는데, 이번이 처음으로 농식품부가 대규모로 기획을 했고, 저희들은 앞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이러한 세미나들을, ODA 관련 세미나들을 앞으로 매년 개최해 나갈 계획이고, 하반기에는 우리가 특히 동남아라든가 이런 쪽에 ODA를 넓혀 나가려고 하는데 그쪽에 있는 관계자 분들 모시고 round-table, 협력 사업들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round-table을 개최할 계획으로 그렇게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내일입니다.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이거에 대해서는 각국 대사관에도 홍보가 되어서 각 대사님들 여러 분들도 지금 오시기로 되어 있고요.
<질문> ***
<답변> 저도 여기 IFAD에서 3년간 파견돼서 근무하다 왔는데, 거기에 개발도상국에 있는 공무원들이 와서 저 보고 한국의 농업에 대해서 굉장히 배우고 싶어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그린 레볼루션이라든가, 1970년대 산림녹화 경험, 그다음 새마을운동, 그다음에 우리가 RDA, 그러니까 농촌진흥청을 만들어서 박사들 1,000명이 연구들을 하고, 또 나머지 1,000명 정도가 새로 개발된 기술들을 보급하는 그런 시스템들을 자기들은 안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홍보하고 싶어 하고.
지금 우리 부처에서는 앞으로... 우리는 사실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는, 다른 나라는 한 50년, 60년씩 개발협력을 했는데 우리나라는 상당히 상대적으로 새로 뛰어든 나라거든요. 그래서 우리들을 어떻게 포지셔닝을 시킬 것인가, 우리나라를. 그래서 우리는 사실은 좀 ICT가 굉장히 발달된 나라로 인식되고 있고, ICT를 활용한 ODA를 하려고 그렇게 많이... 브랜딩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ICT를 이용해서 굉장히 많은 개발협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보통 보면 지금 농업정보 같은 것들을, 지금 개도국들도 다 핸드폰이나 이런 걸 갖고 있기 때문에 '내일은 비가 오니까 논으로 농약을 뿌리지 말라.'라는 기후정보부터 시작해서 가격정보, 그다음에 '농산물을 어떻게 지으면 된다.' 이런, 개도국들에게는 보면 extension service, 이렇게 지도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한 2만 가구에 1명 이렇게 있는데, 그 사람들이 하루에 가봤자 5명 집을 방문할까 말까 한데 요즘은 이게 ICT로 해서 2만 명에게 동시에 그냥 정보들을 뿌릴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돼서 좀 우리나라의 발전된 그런 ICT 기술을 활용해서 그걸 하는, 도와주는 그런 방향으로 저희들이 브랜딩을 해나가려는 그런 생각들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새마을운동은 지금 그게 다른 나라에서 사실은 굉장히 많이 배우고 싶어 하는 개념인데, 새마을운동은 다른 개발협력사업과는 좀 다르게 사실은 비용은 다른 데보다 매우 적게 듭니다. 그다음에 자율적으로 그걸 스스로 생각해서 일으키려고 하는 그런 거고요. 우리 정신 운동에 그런 성격들이 많고, 지금 OECD나 UNDP 이런 쪽에서도, 새마을운동에 대해서 국제기구에서 굉장히 많이 연구를 하고 있고, 그런 것들을 보급해 나가려고 하는 그런 게 있고, 지금 글로벌화 쪽을 많이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
<답변> 예, 내일 이제... 이게 ODA는 세미나 내일 하루 열리고, 그 다음날 인천 송도에서 컨벤시아 거기에서 IPPC총회가 열립니다. 그 총회는 세계 한 120개국에서 한 300명 정도 참석하는 것이어서...
<질문> ***
<답변> 그래서 지금 이쪽에 오시는 분들을, 오시는 분들이 그냥 세미나만 하고 가면 우리들이 사실 남는 게 별로 없기 때문에 IFAD라든가 이런 쪽하고는 우리가 지금 따로 만나서 협력방안들을 모색하려고 하고, KREI 쪽에서는 월드뱅크라든가 이런 쪽 팀들하고 앞으로 어떻게 더 서로 협력방안을 할지, 그쪽에서 하는, 실제로 그쪽에서 필드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고 그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를, 사실은 이 세미나라는 것은 그 자리에서 그냥 발표 20~30분하는 것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왔던 사람들이 비공식적으로 서로 만나고 얘기하고 교류하면서 얻어지는 것들이 더 많기 때문에...
<질문> ***
<답변> 예, 그렇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바로 그쪽 부문입니다. 그러니까.
<질문> ***
<답변> 지금 우리는 개발협력사업들을 선택할 때 국제기구들은 거기에 현지에서 파견되고, 현지에 사무소도 있고, 경험들이 굉장히 많고, 어떤 사업들을 해야 그 나라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그다음에 컨설턴트도 많이 거느리고 있고, 또 자기들이 하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쪽의 국제기구들하고 예를 들면 IFAD하고 같이 들어가서, FAO하고 같이 들어가서 어떤 사업들을 서로 돈도 같이 share 하면서 같이 할 수 있는지 그런 것도 찾아보고, 그다음에 그쪽에서 자기들이 그 나라 정부하고 policy dialogue한 그런 여러 가지 내용들을 받아서 같이 서로 나누고 하는, 그래서 같이 사업들을 같이 기획해 나가고 하는 그런 과정들을 밟으려고 합니다.
<질문> ***
<답변> 지금 그것은 우리가 각 나라들, 특히 우리 같은 경우에는 동남아 쪽에 어떤 사업들을 할지를 찾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FAO라든가 IFAD, ADB로부터 우리가 그쪽에서 우리하고 같이 협력하려고 하는 사업들을 받아놓은 게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 나가려고 하는 방향, ICT 같은 것들 우리가 더 하려고 하는데, 그런 국제기구들하고 우리가 어떻게 같이 협력해 나갈 수 있는지.
우리들이 찾아보니까 월드뱅크 같은 경우는 한 3년 전에 ICT에 관한 모든 사례집을 다 모아서 한 800페이지 정도, ICT를 활용해서 농업 분야에 개발협력을 했던 것들을 유형별로 한 20개 정도로 나눠서 그 자료들을 다 모아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실제로 했던 사람들하고 같이 한번 얘기를 해 보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