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은 중앙선 청량리~제천간 1백55km의 산업선 전기철도 개통한지 꼭 3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김세호 철도청장과 김재근 한국전기철도기술협력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백2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속철도 개통과 남북철도 연결 등 철의실크로드 서막을 열기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도 했으며 건교부장관 표창에 한국전기철도기술(주) 대표이사 김재근·금송전기(주) 대표이사 신금재·(주)보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광신, 철도청장 표창은 (주)신우디엔시 대표이사 이기환· 우남전설(주) 대표이사 백성남·(주)대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남정현·광성전업(주) 대표이사 박정환·(주)조은전설 대표이사 유완종씨가 받았다.
한편, 전기본부(본부장 소종석)는 21세기 국가철도망 구축기본계획을 토대로 고속철도가 개통하는 2004년 47%, 2010년 70%, 2020년 80%대로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장기 전기철도망 확충계획에 의하면 올해 8월 말에 선릉~수서, 연말까지 경부선 병점~천안 2복선, 충북선 조치원~봉양, 경부선 천안~조치원, 경부선 동대구~부산간 전철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경부고속철도 서울~대구간 개통과 호남선 서대전~목포, 장항선 천안~온양온천 복선화, 영동선 동해~강릉, 경원선 의정부~동안간 복선화가 완료된다.
2007년까지 진행될 사업은 경부선 조치원~대구 전철화, 경전선 마산~삼랑진 복선화, 대구선 동대구~경주 복선화,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화, 인천공항철도 서울~영종도, 부산광역전철 부전~사상, 대전광역전철 대전~서대전간으로 전철화율은 55.6%대에 다다르게 된다.
또한 2010년까지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이 개통되고 경춘선 청량리~춘천 복선화, 원주~강릉 복선화, 천안~논산 복선화, 동해남부선 울산~포항 복선화·부산~울산 복선화, 군산선 군산~익산 복선화, 수인선 수원~인천 복선화, 분당선 선릉~왕십리 복선화, 분당선 오리~수원 복선화, 성남~이천 복선화, 광주광역전철 광주~송정리가 완료 될 예정이다.
이로서 2010년이면 전철화율이 선진국 수준을 능가하는 70%대에 이르게 된다.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한국철도의 중추로 거듭나게 될 전기철도는 철의 실크로드를 주도하고, ‘21세기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일류철도구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
첫댓글 어쩌면 철도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가 하나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가 생깁니다..... ;;
어쩌면 기우일지도,,, 북조선을 보십시요..ㅋㅋㅋ 하긴 거긴 전력부족으로 자주 운행중단이 된다고 하죠....
뭐 북조선이야 지하철도 운행하다가 끊기는 동네니깐요^^
동대구~경주 전철복선 이건 미정사업이었는데............진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