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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긴 장마가 끝나가며 다시금 한낮의 뜨거운 맛을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기후 온난화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굵은 장대비가 얼마나 무섭게 쏟아지는지...
평소 건물 이곳저곳을 살펴 배수는 물론이고 폭우로 인한 누수를 대비하여 꼼꼼히 손을 보아두었다고 생각했지만, 한계를 넘어 쏟아지는 빗물로 인한 피해는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동안 비용 때문에 미루어 두었던 제대로 된 방수처리는 물론이고,
물받이와 배수관 청소와 함께 지붕과 건물 벽체, 창호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길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폭우가 내릴 때마다 마음을 졸이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폭우가 내릴 때는 사방에 물이 넘쳐, 모든 것을 삼켜버릴 것 같더니,
날이 개고 며칠이 지나자,
얼마 전 어렵게 구한 꽃씨들을 구역별로 심어놓고 싹이 돋기를 기다렸지만 감감하더니 어느 새 큰 꽃망울 터트리며 동안의 염려를 한 방에 날려버립니다.
아이들을 위해 좀 더 신선한 채소와 야채를 준비해 주고 싶은데 비싼 가격에 망설일 수 밖에 없어서,
텃밭을 일구어 상추, 양파, 열무, 방울토마토, 겨자, 작두콩 등을 비가림 차양과 함께 심었더니 빗물로 인해 서로 뒤섞여 뒷마당 전체가 텃밭이 되었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얼마나 큰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지...
내리는 비에 제대로 된 몸부림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그저 쓸려가 버릴 것 같더니 뒷마당 곳곳에서 싹을 틔우며 자라고 있습니다.
들에 자라는 들꽃과 하늘의 새들이 무엇이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먹이시고 입히시듯 우리 삶도 그와 같지 않을까 하는 믿음에 힘이 더하게 됩니다.
유치원 공사가 마무리 되어가고, 건물 내 이층 직업교육실과 한국어교실 공사가 한창입니다.
또한 선교사목 확장에 따라 법인정관을 변경하고, 사업운영에 따른 각종 인허가와 소방시설, 상하수도 및 오폐수, 정화조 검사 및 인허가를 받기 위해 수많은 서류들을 준비하고, 뛰어다녀 보지만,
아직 체계화 되지 않은 행정 시스템과 기준 없는 인허가 절차와 과정으로 인해 헛걸음은 물론이고,
모든 것을 본인들이 관련 행정기관들을 찾아다니야 하는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처리기간 또한 제각각이고,
인사치레라도 하지 않으면 그나마 아무 것도 되지 않는 현실 앞에 누군가는 남들처럼 모든 것을 부드럽게 만든다는 인사치레(?)를 하면 좀 더 수월할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지만,
선교사목을 한답시고, 원칙과 절차 없이 쉬운 길을 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제 나름의 오기(?)를 지키며 어려움을 감수하고 직접 부딪혀 가며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이러니 이들이 왜 그리도 쉽게 말을 바꾸고,...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느껴지면 부딪혀가며 해결해 나가려 하기 보다는
아무런 사전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포기하거나
온갖 이유를 내세워 자신을 변명하여 책임을 모면하려 하고....
이마저 어려울 것 같으면 동안 함께 해왔던 개인적 관계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내던지고 뒤돌아서는
그들에 대한 이해와 함께,
그래서 더욱 쉬운 길보다는 바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오기(?)입니다.
이방인의 눈에도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면 알 수 있을만큼 드러내 놓고 그 위력을 과시하고,
오히려 갈수록 더욱 굳건해지기까지는 신분의 차별,
교육에 대한 기회균등을 주장하면서도 교육의 초기, 시작단계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에서부터 차별된 교육을 제공하고,
아무리 아이들을 향해 미래의 꿈나무라 기대하며 희망하지만,
이미 아이들의 미래는 결코 바뀌어질 것 같지 않는 확실성과 함께 눈에 보이는 이 현실...
그래서 오랜 경험을 통해 습득되고 체득된 이해로
세상에는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 많고,
부족하고 열약한 자신들의 처지마저도 조금도 불편한 마음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숙명처럼 살아 가며,
그 안에서 소박한 기쁨과 행복을 소망하는 이들....
과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수없이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그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어 놓을 수는 없지만,
이들을 향한 변화와 도전을 멈출 수 없음을 재확인합니다.
작년 11월부터 박준규 미카엘 부제님께서 저희 선교사목에 함께 하여주시고 계시며,
이제는 제 곁에서 든든한 협력자가 되어주고 계십니다.
또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춘천교구 신학생으로 대학원 1학원 재학 중인 이승구 토마스 학사님과 박상진 요셉 학사님께서 선교체험을 위해 한 달 동안 저희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벌써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저와 함께 지낸다고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사제로 살아가기 위해 정말 우리가 배워야 하고, 깨달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제는 누구이고, 무엇하는 사람인지?
우리의 말이 열매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교회와 양떼를 지키고 돌본다고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무엇보다 가난한 이들을 향한 우리의 열정과 자비심을 키워나가기 위해
되먹지도 않은 마음의 가난, 영적인 가난을 내세우며,
정작 마음의 가난과 영적인 가난을 품어내는 실천적 가난의 삶을 거부하거나 외면하는 우리는
‘가난함’이 주는 축복과 행복을 진정으로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멈추지 않고 경주해 나갈 수 있을만한 몸의 훈련이 얼마나 되어 있는지?
매일 같이 주어지는 묵상제목과 자신들의 말로 풀어내야 할 답을 찾아
충분한 기도(?)를 채우다 보면 하루가 그저 짧기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들처럼 포기하거나, 멈출 수 없는 것이기에
오늘도 저는 나쁜 형, 아버지가 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7월12일(목) ~ 7월 21일(토), 10일간 순교복자 수도회 양성담당 임베드로 신부님께서 수도회신학생 10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오십니다.
공사 및 공사로 인해 정리되지 않은 주변정리와 함께 로렌조하우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로렌조 하우스 가족 중 지난 폭우로 인해 겨우 비가림 정도의 살림살이마저 잃고서도 어찌해보지 못하는 2 ~3 가정을 위한 수해복구와 주택수리 등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저희들은 기꺼이 이들을 위한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교지에 파견된 선교사들을 위한 뒷바라지와 협력 또한 귀한 선교사명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들이 마음처럼 되지 않고, 한없는 기다림과 인내,
많은 시간이 지나도 조금도 달라질 것 같지 않아 가끔씩 실망과 회의가 들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신실하시고 우리 안에 함께 하시며 일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믿어
오늘도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기쁜 소식은
올 초 ‘남수단 장학회(살레시오 해외선교지원부)’의 도움을 받아
로렌조하우스 가족 26명의 자녀들이(초등~대학생)
등록금을 포함, 교통비, 점심식사, 교복, 신발 등 학업에 필요한 장학금 지원을 1년 동안 받게 되어,
새학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학금지원은 가능한 한 계속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려 합니다.
로렌조하우스 후원가족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 나눔이 저희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의 작은 나눔과 관심이 누군가에게 또 다시 희망하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며, 여러분들이 그들의 소중한 몫,
하느님의 도움의 손길이 되어주시고 계심을 기쁨으로 여기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시작이 지나감에 따라, 처음 가졌던 마음과 달리 조금씩 소원해지고,
처음 느꼈던 감동이 조금씩 퇴색되어갈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을 향한 여러분들의 손을 놓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많은 이들이 어제 느꼈던 그 감동을 오늘도, 내일도 느낄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우리의 욕심입니다.
‘어제의 감동’이 ‘오늘의 일상’이 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주님의 제자,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주님께서 신실하심과 같이 우리 모두가 언제나 신실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오늘도 기도 중에 함께 하며, 미사 봉헌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필리핀에서 정바오로 신부
* 2018년 5월 후원해주신 분
김윤식/김도현/김희연안젤라/이희자/김영순/이영순/이순옥/김준옥/조문기/문인숙/임경애/
남성호,남지성,이대현/이계순/윤성호뽈리까르뽀/김진수/김옥분/김풍기/설성/정정숙/김성은/
배명숙,박찬영/허애영/안수현/이은자마리/함복희/이계옥/문인선/정현숙/이경수/김영옥/
권수선/한현숙/이상순/문주철/김옥선/이복희/이동훈/최찬희/최필여/김현숙/박미영/배준성/
이옥희/조영봉/이원섭,여경상/윤순임/여동원/김명자/심무자/고경식/김심옥/최화실/장영숙/
이상 57명 1,910,000원(86,818페소)
살레시오 남수단 장학회 : $10,234(521,934페소)
* 2018년 6월 후원해 주신 분
박효순/김윤식/김희연안젤라/임금재/이희자/김도현/이순옥/임금재/조문기/김준옥/이계순/
문인숙/임경애/윤성호뽈리까르뽀/김진수/김옥분/남성호,남지성,이대현/설성/허애영마르타/
정정숙/김성은/함복희/이은자마리/이경수/정현숙/이상순/문인선/한현숙/이계옥/이동훈/
문주철/김옥선/이복희/김현숙/권수선/민수경/김영옥/박정희/최찬희/최필여/이옥희/김명자/
김심옥/배명숙,박찬영/박미영/심무자/고경식/배준성베로니카/조영봉/윤순임/이원섭,여경상/
여동원/최화실/
이상 57명
6월 일반후원금 : 1,450,000
6월교구활동보조금 : 880,000원
* 재단법인 천주교 춘천교구 로렌조하우스 법인계좌를 통해 후원해주신 분들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법인계좌조회에 어려움이 있고, 이를 위해 은행을 방문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통해 가능한 관계로 추후 확인 후 일괄 게재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혹시라도 잘못 기록되었거나 누락되신 분들은 카페를 통해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8년 5월 수입, 결산 보고서(단위 페소 기준, 기준환율 1페소 22원)
수 입 | |||
항 | 목 | 수입 | 수입누계액 |
봉헌금 | 0 | ||
후원금 | 0 | ||
일반후원금 | 86,818 | 379,317 | |
특별후원금 | 521,934 | 5,587,252 | |
보조금 | |||
교구보조금 | 0 | ||
기타보조금 | 0 | ||
기타수입 | |||
예금이자수입 | 0 | ||
잡수입 | 0 | ||
차입금 | 2,000,000 | ||
이월금 | |||
전월이월금 | 3,020,375 | ||
지 출
관 | 항 | 목 | 비고 | 지출 | 지출누계 |
관리운영비 | |||||
인건비 | |||||
직원급여 | 30,900 | 205,530 | |||
직원후행복지비 | 9,000 | ||||
일반관리비 | |||||
사무비 | 3,300 | 65,406 | |||
집기비품비 | 210,727 | ||||
여비교통비 | 10,000 | 10,000 | |||
도서인쇄비 | |||||
회의비 | |||||
차량운영비 | 40,378 | 67,628 | |||
연료비 | |||||
접대비 | 5,553 | 25,878 | |||
잡지출 | |||||
세금과공과 | |||||
수도광열비 | 19,732 | 92,057 | |||
통신비 | 23,625 | ||||
세금과공과 | |||||
시설관리비 | |||||
시설관리비 | 2,590 | 21,146 | |||
조경관리비 | |||||
시설용역비 | |||||
장비관리비 | 560 | ||||
보험료 | |||||
기타시설비 |
관 | 항 | 목 | 비고 | 지출 | 지출누계 |
선교사업비 | 교육비 | ||||
직원교육비 | |||||
센터운영비 | 22,000 | 217,565 | |||
봉사자교육비 | |||||
선교비 | |||||
제전비 | 49,320 | ||||
전교비 | |||||
성무지원비 | |||||
복지지원비 | 9,000 | 47,000 | |||
경조비 | |||||
장학비 | 107,688 | 115,188 | |||
자선비 | |||||
성무비 | |||||
사제생활비 | 1,823 | 24,934 | |||
사제피정,연수비 | 10,000 | 10,000 | |||
행사비 | |||||
행사비 | |||||
특별회계지출 | 건축신축 및 증개축 | ||||
건축비(자재) | 78,420 | 834,663 | |||
인건비 | 51,850 | 474,530 | |||
공구 구입 및 대여 | 136,804 | ||||
기타 | 2,000,000 | ||||
본월수입합계 | 608,752 | 수입누계액 | 7,983,782 | ||
본월지출합계 | 396,846 | 지출누계액 | 4,758,501 | ||
본 월 잔 고 | 3,225,281 | 누계잔고 | 3,225,281 |
참고: 본월수입합계 : 608,752페소=113,392,544원,
본월지출합계 : 396,846페소 = 8,730,612원
수입누계액 : 7,983,782페소 = 175,643,204원
지출누계액 : 4,758,501페소 = 104,687,022원
본월잔고 : 3,225,281페소 = 70,956.182원
2018년 6월 수입, 지출 결산보고서
수 입 | |||
항 | 목 | 수입 | 수입누계액 |
봉헌금 | 0 | ||
후원금 | |||
일반후원금 | 65,909 | 445,226 | |
특별후원금 | 40,000 | 5,627,252 | |
보조금 | |||
교구보조금 | 0 | ||
기타보조금 | 0 | ||
기타수입 | |||
예금이자수입 | 0 | ||
잡수입 | 0 | ||
차입금 | 2,000,000 | ||
이월금 | 0 | ||
전월이월금 | 3,225,281 | ||
지 출
관 | 항 | 목 | 비고 | 지출 | 지출누계 |
관리운영비 | |||||
인건비 | |||||
직원급여 | 48,100 | 253,630 | |||
직원후행복지비 | 9,000 | ||||
일반관리비 | |||||
사무비 | 9,390 | 74,796 | |||
집기비품비 | 16,836 | 227,563 | |||
여비교통비 | 10,000 | ||||
도서인쇄비 | 0 | ||||
회의비 | 0 | ||||
차량운영비 | 67,628 | ||||
연료비 | 300 | 300 | |||
접대비 | 8,300 | 34,178 | |||
잡지출 | 0 | ||||
세금과공과 | |||||
수도광열비 | 23,153 | 115,210 | |||
통신비 | 3,608 | 27,233 | |||
세금과공과 | 0 | ||||
시설관리비 | |||||
시설관리비 | 21,146 | ||||
조경관리비 | 0 | ||||
시설용역비 | 0 | ||||
장비관리비 | 5,620 | 6,180 | |||
보험료 | 0 | ||||
기타시설비 | 0 |
관 | 항 | 목 | 비고 | 지출 | 지출누계 |
선교사업비 | 교육비 | ||||
직원교육비 | 0 | ||||
센터운영비 | 49,517 | 267,082 | |||
봉사자교육비 | 0 | ||||
선교비 | |||||
제전비 | 49,320 | ||||
전교비 | 0 | ||||
성무지원비 | 0 | ||||
복지지원비 | 4,000 | 13,000 | |||
경조비 | 0 | ||||
장학비 | 36,650 | 151,830 | |||
자선비 | 0 | ||||
성무비 | |||||
사제생활비 | 2,000 | 26,934 | |||
사제피정,연수비 | 10,000 | ||||
행사비 | |||||
행사비 | 0 | ||||
특별회계지출 | 건축신축 및 증개축 | ||||
건축비(자재) | 103,766 | 938,429 | |||
인건비 | 81,400 | 555,930 | |||
공구 구입 및 대여 | 136,804 | ||||
기타 | 2,000,000 | ||||
본월수입합계 | 105,909 | 수입누계액 | 8,089,691 | ||
본월지출합계 | 392,640 | 지출누계액 | 5,152,921 | ||
본 월 잔 고 | 2,936,770 | 누계 잔고 | 2,936,770 |
참고
본월수입합계 : 105,909페소 = 2,329,998원
본월지출합계 : 392,640페소 = 8,638,080원
수입누계액 : 8,089,691페소 =177,973,202원
지출누계액 : 5,152,921페소 = 113,364,262원
본월잔고 : 2,936,770페소 = 64,608,9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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