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사랑,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다비다여성자원봉사회 사무국 화재로 전소
* 화재 발생일시 : 2009년 1월 11일(주일) 오후 3시30분경
* 장소 : 대전 서구 만년동 396번지 (둔산대교 옆, 천변고속화도로 아래)
▶ 사단법인 한밭사랑,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다비다여성자원봉사회등 단체합동 사무국으로 사용해오던 건물이 원치 않은
화재로 인하여 전소되고 말았습니다. 화재 발생원인은 현재 당국의 수사중이라 알수 없으나 갑천에 있는 부유물과 쓰레기를 적재
한곳에서 발화하여 하천관리사무소 콘테이너박스에 옮겨 붙은 불이 우리단체 사무국까지 태워버린것 같습니다.
(저희가 최초 연락을 받은것은 화재발생후 1시간이 지난뒤인 오후4시30분경 현장을 지나가던 친구분의 연락으로 소식을 접했으
며, 오후5시10분경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접근이 통제되고 많은 소방차들과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중이었습니다. 소방관들에게
상황을 물으니 모든것이 전소되어 아무것도 건질수 없다는 말뿐이었습니다.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늦은시간에 사무국을 들여다
보니 그저 말문이 막히고 기가찰 노릇이었습니다)
▶ 손실규모 (남아있는 것이 없음)
1. 사무국 건물 약 60평 (사무실, 푸드뱅크 작업장, 창고 3칸)
2. 모든 단체의 전체 자료 (한밭사랑,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다비다여성자원봉사회등)
3. 사무국 전체 집기비품 (책상, 컴퓨터들 사무관련 모든물품)
4.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푸드뱅크 냉장고 및 관련비품, 후원물품
5. 부사동 사랑의도시락센타 식자재 및 비품 (부사동 도시락센타의 장소의 협소로 현장소에 보관)
6. 사랑나눔한마당등 행사 사용 집기 및 시설 (6,000여명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잔치를 할수 있는 시설)
▶ 화재로 소실된 사무국 건물은 저희 단체가 2005년 한밭수목원내 엑스포남문광장 남문옆에 있던 사무국 건물의 철거로 인해
이전장소로 현재위치를 대전광역시청에서 알선해주셔서 임시가건물 (조립식 60평)로 지은 사무실이며, 당시 함께 남문에 있던
해병대대전시연합회 (별도건물)와 함께 이전하였습니다. 이후 사단법인 한밭사랑 사무실과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푸드뱅크
창고, 그리고 여러단체 (다비다여성자원봉사회, 한밭사랑국제와이즈멘클럽, 한터국제문화교류협회등)의 만남의 장소로 사용해
오다,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사무국과 사랑의도시락센타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속건물)가 한밭종합운동장 리모델
링으로 철수하게 되었으며, 마땅히 이전할곳을 찾지 못해 본장소로 2008년 2월 이전하여 지금까지 사무국으로 사용하고 있었습
니다.
▶ 사단법인 한밭사랑,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다비다여성바원봉사회 위원 및 회원 여러분!
사랑나눔운동 11년 동안 여러 회원님들이 소중한 정성을 모아 주셔서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함게 할수 있었던
많은것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모든것들을 관리하고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저희들로서는 할말이 없고 그저 숨고만 싶은 심정입니
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나눔에 더욱 열심을 내어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일로 인해
상심된 마음을 추스르시고 지금보다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림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며, 상심해 있는 간사
님들을 위로해 주셔서 더욱 분발 할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람니다 .
(화재현장사진 : 다음날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