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를 탈까
소풍을 갈까
결론은 소풍
장소는 미정
일단은 모여
월요일 열시
.
.
.
동두천, 양주, 의정부, 광명에서
일산으로 모였다.
영종도 을왕리 물회가 맛있다는데
월요일 휴무라니
강화도로 일단 출발
확실한 목적지는 없다.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강화 교동도.
더 이상 달릴 길이 없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식당부터 찾는다.
열두시 땡하면 밥을 먹어야 한다는 친구
해물찜식당도 휴무일. ㅠㅠ
꿩대신 닭.
간판이 번듯한 식당 입성
메뉴는 강화 향토 음식 "젓국갈비" 와 "매운갈비"
밴댕이무침은 맛보기로
소풍날에 어찌 한 잔 술이 빠지랴마는
소주를 따르는 친구는 계속 따르기만 하고
잔을 받는 친구는 홀로 마시는 게 못내 아쉽다.
소주 모델로 나서도 아깝지 않은
"정열"
홀로 마시는 소주.
한 병을 비우고
더 마실까 말까
인생 최대의 고민 중인
"상오"
참이슬 마다하고
나물 한 젓가락이 행복한
"덕수"
오늘의 멤버는 다섯.
승차 정원도 다섯.
그래서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미안.
점심시간 뒤에
보물찾기 대신
카페 찾기.
이발소 같은 카페 지나서
교동도를 찾는 바이크 라이더들의 성지
주말에는 라이더 전용
평일에는 상황에 따라 비라이더도 well come.
각자의 입맛대로
아메리카노 통일.
사장님 추천 포토존.
미쳐 몰랐다.
한 잔 커피에 진심인 것을
상오야.
그리고
바이크에 관심 있다는 것도
미쳐 몰랐다.
덕수야.
곧 드럼에 입문할 듯.
그래서
한 장 더!
구석구석 찍는 게 취미다.
나는.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시장구경 가자.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강화도로 떠난 봄소풍 1편.(강화 교동도)
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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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
22.05.24 14:4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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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 쥑여주게 잘 나왓네
사진촬영 기술은 최고여^^^^^^
마음에 드냐?
소주 모델 사진은
나도 마음에 든다. ㅎ
역시 친구 의 사진 담는 모습은 최고라 하고 싶네
먼 훗날 보더라도 최고의 사진 이였음을 ~~~~~
두고두고 봐야지.
손가락만 까딱할 수 있으면
언제든 볼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