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림제지 면접후기입니다.
우선 오늘 생산직 1명 채용하는데 15명 정도 면접보러 왔더라구요
허걱.. 첨에 놀랐습니다.. 1명 뽑으면 3명정도 면접보면 되는거지.. 왜케 많이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알고보니 1명은 바로 채용되고 2명이 후보가 되어서 나중에 결원사원발생시 .. 바로 투입된다고 합니다..
면접은 4명씩 면접 질문은 뻔했습니다. 전에 어떤일 했냐 왜 그만뒀나.. 머. 주로 이런거 였습니다.
질문도 크게 많이 하지 않고 면접은 좀 널럴한 분위기였습니다.
인사담당자 말로는 무림제지가 생긴지 50년정도 되어서 현재 장비가 많이 노후화 되어서 수작업으로 일하는게 많아서 허리가 아주 튼튼해야 될거 라고 했습니다.
첨부터 좀 겁이 나더라구요 ㅋㅋ
면접 끝나고 바로 합격자 발표 했습니다. 1명은 바로 채용 후보 2명까지 다 알려줬습니다.
저는 그 중에 뽑히지 않았습니다..근데 어이가 없는게 담당자가.. 제이름을 따로 부르면서 좀 남아라고 하더군요.. 무슨일일까 궁금했습니다. 담당자 말하기를 제가 사무직 체질인거 같아 보인다고 곧 물류직 컴퓨터 다루는 쪽에 사람을 구하는데 면접볼 기회를 줄거라고 하네요.. 일단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자기 소개 할때 구구절절 말을 유창하게 해서 그런거 같네요.. 사실 나는 생산 체질인데 ㅋ
이번에 면접자들 1명 제외하고는 다 대구사람이었습니다. 기숙사는 있는데 정원이 다 차서 자리가 없다고 하네요..
아.. 현장쪽에서 일하고 싶은데.. 물류팀에서 컴퓨터 두들기는 일해보라니깐.. 좀 당황되네요.. 마음속에 갈등도 되구요..
쩝.. 이상 허접한 면접후기였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동국제강님 요즘에 이런저런 일이 많네요.. ^^
저 인사담당자한테 전화걸어서 솔직히 이야기 했습니다. 사무직은 체질에 안맞는거 같아서 못하겠다구요. 그냥 차라리 후보3번으로 넣어달라고 말해서. 그렇게 해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