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라북도당은 LH 공사가 전주효자지구 분양예정지에 대한 택지조성원가 등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예정인 전주 효자지구 공공주택 분양가와 관련하여 지역사회에서 일고 있는 고분양가 논란은 지역현실과 동떨어지고 2007년 진행된 인근지역의 분양가와 비교시에도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올해 LH공사가 분양한 청주 공공주택의 경우 평당 647~653만원으로 조성되었고 지난해 춘천의 분양가는 580만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전북 효자지구의 경우를 대입하면 해당 지역보다 토지가격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것도 아니며 해당 공급주택의 65%를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이 대상이 되는 상황에서 평당 7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하고 견본주택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은 지역민에 대한 무시의 수준으로 인지하기에 충분하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LH공사가 단순히 주변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천만원대를 형성한 것을 감안치 않을 수 없다는 궁색한 변명은 오히려 서민의 내집마련의 기회를 빼앗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당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표방한대로 “국민주거안정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으로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발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야 한다.
새누리당 전라북도당은 LH공사가 서민의 꿈을 이뤄주는 공공기관으로 선도할 것을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 도민이 수긍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명확한 답변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새누리당 전라북도당은 서민의 정당, 약속을 실천하는 정당으로 항상 도민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명분과 충심으로 전북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 할 것이다.
2012. 5. 16
새누리당 전라북도당 대변인 김석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