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 배재대 외래교수로 저작과 글쓰기 강좌를 활발히 이끌어 오고 있는 한밭문화마당 한소민대표가 10월의 마지막 날 만년동 만년뜰작은도서관에서 근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우리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작가 한강을 조명하는 공개 강연을 하였습니다. 바람에 날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작은 눈송이처럼 우리 삶 속의 작은 편린들을 통해 시대와 개인의 아픔을 깊이 있게 성찰한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음미하며 왜 그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는지 납득하고 아픔을 넘어 희망의 빛 속으로 걸어가자고 하는 그녀의 노래에 위로받고 마음 촉촉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큰 울림이 있는 한강 작가의 글을 한층 섬세한 강사님께 듣다보니 한강의 책을 다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한강의 글이 책 어디를 펼쳐 읽어도 다 좋다고 느껴진 시간...
감사합니다.
참가하신 분들 모두가
한강의 물결에 몸을 맡기시고
열심히 들어주셔서 감동이고 고마웠어요.
진행 도와주신 조현중국장님과 정원팀장님,
도서관 자리 마련해주신 선영관장님께도
감사인사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