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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기좌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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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자료 스크랩 어거스틴의 고백록, 선한용교수 번역, 대한기독교서회
S.E.U.M 추천 0 조회 219 12.07.04 17: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어거스틴의 고백록, 선한용교수 번역, 대한기독교서회 

1. 서론

 (1) 어거스틴(354-430)은 어떤 인물인가? 어거스틴은 354년 북아프리카의 [다카스테]라는 곳에서 태어나 430년에 세상을 떠난 교부, 철학자, 신학자, 감독, 역사가, 수사학자, 교회치리자였다. 그는 중세뿐 아니라 그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에 걸쳐 계속해서 영향을 끼쳐온 사람이다. 그는 젊은 시절에 신앙적 방황을 하면서 도덕적 방탕의 삶을 살았으나 32세에 회심을 하고 새 사람이 되었다. 그 후 387년 암부로시우스 감독에게 세례를 받고, 수사학 교수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금식과 기도의 경건생활에 힘쓰면서 동역 자들과 수도생활을 했고, 391년 힙포의 감독이 되어 목회를 하면서 수많은 책들을 저술하였다.

 (2) 그의 저서들 : 117권 중에서 고백록, 신국론, 삼위일체론 등은 기독교의 보물이다. 이 책들을 읽어보면 신앙의 본질을 정확히 알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고백록>은 고금을 막론하고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혀지는 책이다. 어거스틴은 기독교 사상의 기초가 된다.

 P. Tillich는 “그는 자기 이후 천년 동안만 아니라, 모든 시대에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D. Williams는 “서양 신학사는 어거스틴에 대한 계속적인 주(註)밖에 안된다.”라고 하였다.


 2. 고백록(Confessiones)은 어떠한 책인가?

 (1) 고백록의 세 가지 의미 : 고백록은 복수인 “Confessiones"로 표현하고 있다.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회심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찬양의 고백이다. 나) 과거의 자신의 죄에 대한 고백이다. 다) 신앙의 고백이다. 기독교 신앙의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2) 고백록의 구조(전부 13권으로서 3부로 되어있다.)

 <1부>1권-9권 : 자기의 출생에서부터 회심하고 어머니와 사별할 때까지(과거를 누림)

 <2부>10권 : 현재의 자기를 고백함(회심 후의 자신의 유혹과 성화를 위한 영적 싸움).

 <3부> 11-13권 : 11권-창조와 시간(시간과 영원) / 12권-무로부터의 창조 / 13권 - 창세기1장에 대한 은유적 해석

 (3) 1권에서 9권까지의 구조(대칭관계)

                육신의 출생 : 1권 -------------- 9권 : 영적인 출생(세례)

                배나무(타락) : 2권 -------------- 8권 : 무화과나무 밑에서 회심

       키케로의 책과 마니교 : 3권 -------------- 7권 : 플라톤주의 철학책

                     친구들 : 4권 -------------- 6권 : 친구들

    마니교 감독 ‘파우스투스’ : 5권 ----<전환점>--- 5권 : 기독교 감독 ‘암부로시우스’

 (4) 왜 고백록을 썼는가?

 ① 어떻게 기독교인이 되는가? (How to become Christians) - 회심의 필요성

 ② 어떻게 기독교인답게 살 것인가? (How to live as Christians) - 윤리적인 삶

 ③ 기독교인은 끊임없이 자기 안에 도사리고 있는 죄와 싸우는 성화의 삶을 역설함.

 ④ 교회가 선포하는 신앙의 내용을 자기의 이야기를 통해서 가르치기 위함.


 제1권 : 유년기와 소년기를 되돌아보며

 <서론>

 (1) 당신은 우리를 당신을 향해(ad te) 살도록 창조하셨으므로 우리 마음이 당신 안에서 쉴 때까지의 편안하지 않습니다.(영성의 주체). - 창조는 본래적 삶이다. 편치않다는 것은 안정이 없다는 것이다. 왜 인간의 마음이 불안한가? 제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제 자리를 찾아 움직이는 노력중이다.

 (2) 그러므로 모든 것이 주 안에 있고, 주로 말미암아 있고, 주를 통해 있사오니 나도 당신 안에 있지 않으면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 영혼의 기원에 관하여 : 선재설, 창조설, 유전설, 모르고 영혼의 순례만 안다(어거스틴).

 (3) 당신은 항상 창조하시고, 보존해 주시고, 완성케 하십니다.

 -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창조하신 것을 보존해 주시고, 완성시키시는 분이시다.

 종말은 시간의 끝이고, 완성의 때이다. 어거스틴은 육신의 어머니와 영혼의 어머니(교회)의 품에 안겨 살다가 하늘 어머니인 영원한 예루살렘의 품에 안긴 사람이다.

 1. 유아기의 죄(원죄) :

 (1) 울면서 젖을 달라는 것, p.28-29 (2) 해로운 것을 울면서 달라는 것 (3) 질투(나누어 먹기를 싫어함)

2. 소년기의 죄 :

 (1) 태만(놀기를 좋아함), p.32-33 / 해야 할 것은 안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함.

 (2) 세례 연기(고삐가 늦추어져 더 짖게 됨.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진흙 덩어리를 파도‘세상풍조’에 맡김) (말씀을 통하여 연약한 넝쿨을 받쳐                 주었더라면 ----)

 그 이유는? 세례를 받을 때 세례를 받기 전의 죄만 용서받고 세례 이후의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고 믿기 때문에!

 - 세례의 의미 : 죄용서의 표징, 하나님 백성의 일원, 유아세례 - 부모의 결단에 의해 하나님께 바침. 교회 내에서의 양육. -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결단이 앞선다(하나님의 선재은총). - 유아세례의 이유

 - 죄로 오염된 인간은 타락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강제성이 필요하다.

 -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


 제2권 : 청년기의 죄(사춘기)

 (1) 나는 하나이신 당신을 떠나 여럿인 세계로 떨어져서 산산조각이 나 흩어져 버렸으니 이제 나를 거두어 모아 주소서.(p.53) - 하나님은 One(하나)이시다. 내 영혼이 하나님께로 향할 때 하나로 통합이 되지만 세상으로 향할 때 분열이 된다. <막5장>에 나오는 거리사의 광인처럼! 그의 인격은 레기온(로마 군대의 여단규모)으로 분열되어 있었다. 거두어 모아달라는 것은 재통합 해달라는 것이다.

 (2) 나는 그 때 밝은 우정의 길, 즉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사랑의 질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p.53)

 - 사랑의 질서를 찾는 것은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다. ① 하나님(최고 선) ② 인간 ③ 동물 ④ 식물 ⑤ 광물

 - 사랑의 방법에는 목적으로 사랑하는 것과 수단으로 사랑하는 것이 있다.

 하나님과 인간은 목적으로 사랑해야 하고, 돈과 물질은 수단으로 사랑해야 한다.

 (3) 부모의 관심은 세상에서의 성공이었다.(p.55-56)--불모지(p.56), 황폐한 땅이 됨(p.68)

 엉키고 헝클어진 매듭! 황폐한 땅! 나중에는 아무 것도 자라지 못함.

 (4) 배 도둑질의 에피소드 : 왜 죄(악)를 범하게 되는가? 악이 어디서 왔는가?

 - 하지 말라는 것의 재미 - 존재의 원인은 하나님이시고, 악의 원인은 인간의 자유의지이다. 자유의지의 남용이 악이다. 악의 원인은 없다. 악은 본래 창조되지 않았다. 빛이 없는 상태가 어둠인 것처럼, 선이 없는 상태가 악이다. 선의 결여가 악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밭을 끊임없이 경작해야 한다.


 제3권 : 카르타고에서의 유학시절

 1. 죄의 세 가지 잉태. <요일2:16>“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p.74, 모든 사랑에는 쓸개가 섞여 있다. 감각적인 것은 만족이 없다.

 2. 철학에로의 회심(진리 추구), 그러나 마음에 스며들지 않음.

 3. 성서를 읽음, 그러나 이해하지 못함.

 4. 마니교에 빠짐, 그 후 9년 동안 마니교에 빠짐. 마니교(manichacism)의 대표적인 사상은 이원론이다.

 5. 어머니의 꿈(잣대)과 어느 감독의 위로의 말씀(눈물의 자식은 망하지 않는다)

 p.92, 잣대는 전통적인 교리를 의미한다. 잣대는 곧다. 좁다. 표준이다. 표준을 잃은 사회!


 제4권 : 속고 속이는 삶(19-28세)

 유한한 것은 유한한 것으로 사랑해야 한다. 감각적인 것은 꿀과 같다.

 1. 마니교도들(사교)에 의해 속고 있었다.(p.99) 인생은 유혹이다.

 2. 학생들에게 속임 없이 다른 사람을 속이는 재주를 가르침-----수사학(p.100)

 3. 점성술에 의해 속고 있었다.(p.102-104, 204-208)

 점성술은 사기다. 동시에 태어난 쌍둥이의 운명도 다르다.

 인간의 책임성을 무시, 하나님의 뜻이나 생각이 아니다.

 4. 친구를 잃은 슬픔으로 불안해진 혼이 감각적인 것에서 안식처를 찾고자함.(p.109-110)

 (1) 아름다운 숲이나 놀이(시각의 만족) (2) 노래가 있는 곳(청각의 만족) (3) 향기 나는 정원(후각의 만족) (4) 훌륭한 잔치(미각의 만족) (5) 향락의 침실(촉각의 만족) (6) 글과 시를 읽는 곳(지식을 가르치는 학교)

 * 유한한 것은 유한하게 사랑해야 함.(p.108, 111)

 * 감각적인 쾌감은 혼을 속이는 것이다.(p.115, 117)

 * 슬픔의 일시적인 해결(장소의 변화, 시간의 흐름, 새로운 친구의 위로)

 5.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마음(p.121) : 하나님의 판단보다는 사람의 판단 때문(인기, 평판에 의해서)

 6. 나는 빚에게는 등을 돌리고 있었으므로----내 얼굴은 빛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p.126) : 지식과 지혜


 제5권 : 전환점

 마니교 감독 파우스투스와 기독교 감독 암부로시우스를 만나서

 1. 마니교를 떠나기로 함 : 파우스투스 감독을 만난 후(p.142)

 2. 어머니를 속이고 로마를 떠남 : 좋은 학생을 찾아서, 좋은 보수와 자리, 피난?

 3. 로마에서의 교수생활과 회의에 빠짐 : 로마 학생들에 대한 실망

 4. 밀라노 제국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됨 : 거기서 암부로시우스 감독을 만남

 * 암부로시우스 감독(340-397)의 권위 : 총독이었다가 한 어린이의 소리를 하나님의 계시로 듣고, 3일 만에 세례, 사제, 감독이 됨. 전쟁에서 포로가 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교회의 성물을 팔아서 사용했을 때 반대자들에게 목회서신을 통하여 한 말, “주님을 위해서는 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사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낳다. 금은 궁핍한 자를 위해 쓰기 위하여 있는 것이다.”


 * 어거스틴이 암부로시우스 감독을 통해서 배운 진리 :

 “큰 나무 밑에 있는 나무는 기회가 없지만, 큰 사람 밑에 있는 사람은 기회가 있다.”

 (1) 성서는 불합리한 책이 아니다.

 (2) 성서는 은유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① 글자 그대로 믿는 것은 위험하다. ②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③ 주관적으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④ 문자의 뜻과 문맥을 살피라! ⑤ 성서해석의 기준은? - 그리스도 중심, - 사랑의 왕국으로 인도되도록 사랑의 덕을 함양하도록, - 교리에 어긋남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성서해석은 연애편지를 읽듯이 해야 한다.

 ① I love you. I love you, too. ② 주님의 부탁 - 윤리적 요청과 실천

 * 성서는 망원경과 같다. 육안으로 볼 수 없다. 내가 하나님을 보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망원경으로 나를 보고계심을 발견한다.


 제6권 : 암부로시우스 감독의 설교를 듣고

 1. 밀라노까지 찾아온 어머니 모니카

 2. 알고 믿는가? 믿고 아는가?(신앙과 지식)

 왜 믿음으로 출발해야 하는가? 알면 믿을 필요가 없다. 믿음이 아는 것보다 먼저다.

 그 이유는? (1) 인간은 유한한 존재(불완전)이기 때문이다. (2) 인간은 미숙한 존재(어린아이)이기 때문이다. (3) 죄인(눈병) - 눈병이 고쳐져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믿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믿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믿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 - 믿음이 삶의 근본이다. 믿음은 본능이다.

 * 믿음의 부정적인 면 :

 (1) 盲信 - 덮어 놓고 믿는 믿음. “묻지 마 믿음”

 (2) 迷信 - 미로에 빠짐. 잘못 믿음.

 (3) 狂信 - 미치게 믿음. 정신을 빼놓고 믿음. 개구리 신앙 - 어디로 뛸지 모르기 때문이다. 목표를 알지 못한다. <롬10:2>

 (4) 不信 - 병적인 믿음이다. 무신앙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왜 믿어야 하는지 알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믿으면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믿어

야 한다. 신앙이 앎을 앞선다. 알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父母가 나를 낳은 것을 처음에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믿고 살다보면 나의 부모임을 알게 된다.

 3. 어거스틴의 고민 :

 (1) 성공과 행복의 조건으로서 명예와 돈과 결혼(p.171, 184) -

 하나님을 향한 길에 장애물 - 명예와 권력과 돈, 결혼(Sex)

 (2) 어거스틴과 동거인 (3) 죽음과 심판에 대한 두려움(p. 192-193)

 * 거지와 어거스틴 :

<같은 점>행복을 추구한다.

<다른 점>①자기는 지식인, 거지는 거지이다. ②자기가 추구하는 행복은 거지가 추구하는 것보다 못하다. ③나는 불안과 근심이 있으나 거지는 명랑하다. ④거지는 술이 깨면 제정신을 차리지만, 나는 깨어나지 못한다. ⑤거지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적선의 기회를 줌으로서 복을 받게 한다. 나는 땅에 속한 것에서 만족을 한다. 자기 고발을 해야 병든 영혼이 치유를 받는다!

 제7권 : 지적인 회심

 1. 존재하는 것은 다 좋다.

 2. 그러면 악은 어디서 왔는가?(p.203, 220)

 3. 무로부터의 창조 :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는 무엇을 하고 계셨나?

 4. 플라톤주의 철학과 기독교 신앙과의 같은 점과 차이.

 * 신앙의 내용과 구조(p.170) :

 (1) 하나님의 존재 :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가?

 (2) 돌보심(인간적인 관계) :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3) 성서의 권이, 설교, 교회 : 하나님에 대한 증언을 믿는가?


 제8권 : 어거스틴의 회심

 1. 빅토리누스의 회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 왜곡된 의지에서 욕심이 생겼고, 욕심을 계속 따름으로 버릇이 생겼으며, 그 버릇을 끊지 못함으로 필연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들은 쇠사슬의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어서(그래서 나는 그것을 쇠사슬이라고 불렀습니다) 나를 노예의 상태에 강하게 붙들어 매어 놓았습니다.(습관의 폭력)

 2. 안토니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기 성찰) :

 “나에게 순결을 주소서. 절제를 주소서. 그러나 아직은 마소서.”(p.251)

 3. 정원에서 : 원해도 되지 않는 자신의 고민(p.260-262)

 4. "Tolle lege Tolle lege!" - 듣고 읽어라! 들고 읽어라!(p.263) : <로마서 13:13-14>


 제9권 : 어거스틴의 세례

 1. 교수직을 사직함

 2. 어거스틴의 세례(p.282)

 3. 어머니 모니카와 함께 신비체험 : 모니카의 죽음과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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