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아직도 어제의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객석에 앉아서 감동받으며 뜨거움이 넘쳐흐르는 것을 주체하기 힘들 정도였답니다.
경주의 진정한 보배를 잘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행운임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화위복이 될 것을 확신하긴 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걸 저력이라고 하지요?
그동안 열심히 섬겨왔음을 시민들이 알게되었다고나 할까요?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다면 좌석이 모자랐을 겁니다.
이제 내년도에 있을 콘서트는 철저히 좌석번호를 배정하여 티켓을 판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공연에 대한 이야기는 자유게시판의 글만 보아도 충분하겠기에 모금에 대한 내용을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일진베어링 여직원회에서 공연 전날에 500,000원을 입금해 주셨습니다.
대구의 금별유치원에서 행사장 대관료 370,000원을 포함하여 1,000,000원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 독지가께서 600,000원을 봉투에 담아 모금함에 넣어 주셨습니다.(저는 압니다만....)
그리고 모금함에 들어 있던 총 금액은 777,000원 이었습니다.
대관료를 제한 모금액과 통장 잔액을 포함한 총금액은 삼백구십오만오천칠백삼십사원(\3,955,734원) 입니다.
처음엔 총금액을 삼백만원쯤 예상을 잡고 교복 10벌을 생각했었습니다.
이젠 최소한 서너벌은 더 준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능하면 이번주 중으로 교복사와 협상하여 싸고 좋은 것을 선정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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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무농약 쌀 10포를 준이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금별유치원에서 목도리걸이 10개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후니님께서 CD 10장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신우이벤트에서 특수효과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공연비용이 총 2백만원 정도 소요되었는데 준이님과 후니님 금별유치원에서 다 감당하셨습니다.
효리님, 태극님, 하나님 등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셨음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저 입으로만 때운 부족한 사람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대신 여러분들을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남은 2008년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첫댓글 위원장님의 수고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분들이 사랑을 전하셨네요. 이 고운사랑으로 인해서 정말 큰 행복을 얻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