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직업훈련 받는 분이 읽고있는 책이라
책 읽는 사람이 없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ㅋ
좋아보이기도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빌리는건 어렵지 않은 일이라..
요새 인기있는 설민석 강사이기도 하기에..
바로 찾아서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요..
역시 국사의 대중화를 꿈꾸는 강사님 답게 쉽고 이해하기 쉽게
특히 학생들이 쉽게 읽어가기 좋게 만들지 않았을까 하게 내용을 꾸리신듯 합니다..
그 방대한 실록을 달랑 한권에 꾸리기엔 당연히 생략과 후려침을 뺄 수 없었겠지만..
아쉽고 부족한게 없는책이라 할 순 없지만;;
그러면 그런대로의 나름의 맛과 의미가 있는 책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국사 공부가 깊은 분들께는 재미없겠단 생각도..; ㅋ
어쩌다어른 설민석편에서 조선왕조를 주~욱 훑어준 기억이 있는데
그 내용에 디테일 좀 더해서 재방송본듯한 느낌;; ㅋ
제 조카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기도 한 책이기도 하네요..
우리 삶의 현실은 명목상으론 민주국가에 사는데 5년짜리 왕정이래도 할말이 없는세상이고;; ㅋ
절대왕정체제의 기업에 다니며
각 가정마다 성군도 평범한군주도 폭군도 있는 개별 왕국도 꾸리고 있으니..
우리 각자는..
겉으론 민주주의를 얘기하고.. 꿈꾸지만..
왕정체제에 더 익숙하지 않을까 하네요..
조선왕조의 각 왕들의 시대별 여건도 과제도 달랐지만
각자 고민하고 나름의 최선의 선택들을 해가며 써내려간 역사가
오늘날 우리의 대통령제 국가에.. 절대군주의 기업에.. 각 가정의 왕국에 갖다 댈 수 있는건 갖다 대보고..
싫은건 싫다.. 좋은건 좋다.. 나름의 평가를 해가며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들의 삶이 몸부림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닐지도 모른단 생각도 가져봅니다..
축구에서.. 호나우도..; 아니 메시가 드리블 하면 동네 축구에서도 되든 안되든 죄다 따라해보듯이 말입죠..ㅋ
책한권 읽었단 미션클리어와.. 소개.. 이만 마무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