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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초
♣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는 방법
누구에겐가 말을 할 때 항상 나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내가 하는
얘기가 고리타분하거나 재미 없을 때 상대는 주의력을 잃고 말을 끊으며 자신의 이야기
로 화제를 돌리려고 한다. 상대가 모르는 새로운 사실, 재미있는 일, 특히 상대와 관련되
는 일들을 연관시켜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야만 한다. 대화의 주도권이 상대방에게로
넘어가는 순간 당신은 적극적인 자세에서 수동적인 자세로 자동적으로 변화된다.
대화의 주도권을 가진다는 것이 항상 자기만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가 제시한 화제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대화가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말을 적게 하더라도 화제의 제공자가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다.
♣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
처음 대화를 시작할 때는 가벼운 이야기로 화제를 꺼내는 것이 좋다. 특히 딱딱한
자리일수록 또는 업무적인 이야기일수록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긴장을 풀고 대화를 나누어야 서로간의 갈등과 대립을 미리 완화시키고 더 좋은 생각
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부담없이 대답할 수 있는 일상적이면서 동지의식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서로에게 연관성이 있는 말이면 더더욱 좋다. 질문 할때는 예. 아니오.
로 간단하게 상대가 대답할 수 있는 말보다는 감정이나 생각을 길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말이 좋고 또 그 사이에 새로운 화제거리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 사무적인 이야기의 전개
업무적인 이야기를 할 때 상대방 이를테면 부하직원에게 지시를 내릴 때는 짧고 간략
하게 이해시킨다. 이해를 못할때는 세세하게 설명을 해야 하겠지만, 아는 내용이라면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도록 한다. 자발적으로 하는일 같으면 괜찮겠지만 누가 시켜셔
하는일 같으면 그 사람도 의욕을 느끼지 못한다. 같은 얘기를 반복하거나 아는 내용을
길게 설명하면 싫증을 느끼게 된다. 필요한 내용만을 꼭 찍어서 말하도록 한다.
♣ 화제를 수집하는 방법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이야기 거리가 있어야 한다. 이야기 거리가 없어서 할말
이 없는 사람은 평상시 호기심이 부족한 사람이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일이나 책으로 읽은 것, 다른사람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들을 호기심을 만족
시키며 큰 자극을 느끼기 때문에 쉽게 잊어 버리지 않고 그러한 일들을 화제삼아
다른사람들에게 이야기를 구성하여 들려주곤한다. 한번들은 이야기를 다음에 써
먹으려면 몇번이고 머릿속에 그려보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거나 아니면 일기장에
아예 기록으로 남기어 두어 그런 소중한 경험과 이야기들을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이 머릿속에서 잊혀졌을 때 다시 또 시행착오를 반복하거
나 자신이 경험한것인데도 다른사람에게 조언도 해주지 못하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
하게 된다.
♣ 화제를 적절히 선택하는 방법
화제를 많이 수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분위기에 맞는 적절한 화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상대방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이야기를 꺼내면
상대방과의 대화가 매끄러워진다. 가장 좋은 화제거리는 나와 상대에게 모두
공통으로 해당하는 그런 화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동지의식과 유대감을 느끼
면서 서로의 대화는 활기를 띠고 서로의 관계를 개선시키기도 한다. 같이 알고
있는 친구의 소식이나 같이 속해 있는 회사 또는 집단의 변화나 뉴스거리들,
똑같은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 관련되는 사항들, 이러한 화제거리들은
서로간의 대화에 활력을 부여한다.
♣ 상대방을 혼란스럽게하는 경우
침묵은 말하는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해하는지, 반대하는지 또는 속으로
욕을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침묵은 과묵하고 듬직하게도 보이며 때론
머리가 비어 있는 멍청이로 보일때가 있다. 적절하게 표정 연기를 가미하면 말
보다 더 강력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다. 말이란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
다. 때론 조미료처럼 침묵이 필요할때도 있다. 자신이 처한 난처한 상황이나
불리한 상황에서 말로써 헤쳐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침묵으로 대응하는 것도
때론 큰 위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침묵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 대화를 쉽게 풀어가는 방법
대화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은 화제거리를 잘 못만든다. 화제거리만 일단 머리
에 떠올리면 대화는 쉬워진다. 그러나 말을 먼저 못꺼내는 사람은 이말을 꺼냈을
때 상대방이 호감을 가지고 들어줄까 하는 고민을 한다.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자체가 벌써 이야기의 재미를 마구 깍아내리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이야기
하면 재미없는 화제거리라도 자신감 그 자체가 상대를 즐겁게 만든다. 상대의
표정이 재미없다는 표정일때는 " 뭐 그럴수도 있지. 나라고 항상 재미있는 말만
할수 있겠는가? " 하고 생각해 버리면 된다.
♣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대화에서의 탈피
대화 도중에 다른 생각을 하면서 겉으로는 다 알아듯는 듯이 고개를 끄덕거리거나
이해하는 척 하면서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거나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앉아 있는다
는 것은 차라리 그만두고 일어나는것만 못하다. 그런 자리에서는 수동적이고 피동
적으로 끌려다니기만 할뿐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이왕 앉아서 대화를 나눌거라면
별로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분석하며 자신의
생각과 비교분석하여 결론을 미리 파악하고 자신이 해줄 이야기를 정리하여 미리
준비하여 두어야 한다.
♣ 상대의 협조를 구하고저 하는 경우
상대의 협조를 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중요한 것은 상대의 기분이다.
기분이 나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우선 상대의 기분을 맞추고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서 대화를 하면 일단은 할만큼
한셈이다. 들어줄 부탁같으면 그정도에서 목적이 달성된다. 기분이 좋은상태에서
예의를 갖추고도 협조를 얻지 못한다고 해서 대번에 돌변해서는 안된다. 최소한
몇번은 더 부딪쳐봐야하기 때문이다.
♣ 상대의 주관적에 의한 사실의 왜곡
언어는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감정이 혼합되어 표현되어진다. 주관적인
감정에 의해 객관적 사실이 왜곡되어지기도 하고 때론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주관적인 감정은 정확한 형태가 아니며 사람마다 표현방법과 느끼는 정도가
다르므로 의도한 방향이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상대의 이야
기가 주관적인 내용이라면 무조건 다 받아들이지 말고 다시 정리하여 추릴
것은 추리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 상대방이 제공한 정보를 그대로 다 받아
들인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자신의 나름대로의 가치관에 의한 판단이 필요
하다. TV뉴스라고 무조건 맹신 해서는 안된다. 거의다 맞는 이야기지만 때론
기자들의 주관에 의하여 객관적 사실이 왜곡되어질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자신이 대접받으려면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대접받으며 모든일이 자기
중심으로 이루어 지기를 원한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면 이기적이라는 말을 듣게
되며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자신이 대접받길 원하면 먼저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웃는 얼굴에 침못뱉는다는 말이 있다. 이쪽에서 먼저 예를 다하
여 존중하는데 상대방이 나를 무시하고 깔본다면 그사람은 내가 무시하지 않더
라도 다른 사람에게 뒤에서 욕먹는 불쌍한 사람인 것이다.
♣ 상황에 따라 처세
일반적인 상황이나 특별한일이 발생할때는 자신의 감정과 입장을 잘 고려해서
정확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나름대로의 정해놓은 규칙에 의한다는 것은 너무
많은 상황에 모두 다 들어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때의 상황에 가장
적절히 반응하기 위해서 임기응변 능력과 뛰어난 순발력 그리고 자기 감정의
파악이 중요하다.
♣ 대화시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똑같은 말이라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나는 안무섭다, 약하지
않다, 늦잠을 자지 않는다. " 식의 부정적인 의미가 들어가는 단어보다는 " 나는
강하다, 일찍 일어난다. "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단어를 주로 사용하도록 한다.
자신감이 생기며 희망적으로 보인다. 마음이 즐거워질 수 있는 밝고 신나는 노래
를 자주 많이 즐겨 부르도록 한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가지고 계발 하도
록 한다. 대화의 밑바닥에는 자신감이 깔려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화술의 기본적인 바탕
말은 인격이다. 인격이 뒷받침된 말이 진정으로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는 것이다.
입은 쉬지않고 입만 열었다 하면 누구를 흉보는 말만 한다던가, 불평 불만만 쏟아
져 나오는 말들은 그 사람의 위신을 오히려 떨어뜨리기만 할 뿐이다. 화술이 좋다
는 것은 말을 조리있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면서 그 바탕에는 예의와 품격, 교양,
매너등이 깔려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예의와 품격, 교양, 매너등은 겉으로만 쌓여 있는것처럼 가식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평상시에 많이 쌓아야 하며 사람들 앞에서 뿐만 아니라 혼자 있을때도
행동과 사고가 같아야 한다.
♣ 나름대로 연습하고 행동하라
겸손하기 위하여 자신을 비하시켜서는 안된다. " 나는 무능력 하다"라는 말은
겸손의 표현이기 보다는 자신을 무능력자로 다른 사람에게 인식시키는 말이다.
자만심에 가득차 자신을 뽐내는 말들도 꼴불견 이지만 자신을 열등감에 젖게
하는 말들은 자멸을 가속화 시키는 말들이다. 중용을 지킬수 있는 적절한 말을
구사하여야 하는데 그것이 어려운 일이다. 나름대로 상황을 설정하고 그런
상황에서 어떤말을 할것인지 머릿속으로 연구하고 상상해 보면 실제로 그런
상황이 닥쳐 왔을 때 자연스럽게 연습한데로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 처음 만난 사람과의 분위기 개선방법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미소를 보내는 것은 그 사람을 반갑게 맞이 한다는
의미이다. 처음 만난 상대와 어색한 분위기가 쉽게 해소되며 불안감도 제거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가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지 못하였으므로 농담도 쉽게
건네지 못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을 쓴다. 이쪽에서 먼저 미소를 보내고
밝은 표정으로 맞이 했을 때 상대는 쉽게 친밀감을 느끼며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무뚝뚝한 표정으로 담담히 맞이하면 상대방은
불안해하고 당신과 상대방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 새로운 화제를 머릿속에 기억시키는 방법
옆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신경쓰지 않고 별반응 없이 묵묵하게 자기 일만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항상 관찰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사사건건 끼어 들으라는 것이 아니다. 화제거리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수도 있으며 분위기도 파악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건이 종결됐을 때 그 과정과 흐름을 머릿속에서 한번 더 영화를 보듯이
그려보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여 본다. 대화시에도 물론 부각되는
주제에 관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임하여야 한다. 그래야 기억에도 오래남아
다음 대화시에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 친근감을 주는 첫인상
상대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서는 첫인상이 중요하다. 서로를 잘모르는 상태에서
첫인상은 그 순간에 있어 그 사람의 모든 것이다. 첫인상의 기억은 그 뒤로 몇번을
더 만날때까지 좀처럼 바꾸어지지 않는다. 처음 대면하는 사람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상대의 이름을 자주 불러주는 것이다. "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O O 씨 " 와 같이 이름을 많이 불러주면 오래된 친구처럼
친근감이 생기며 마음의 벽은 허물어진다.
♣ 상대방의 눈과 귀를 끌어당기는 방법
대화를 하면서 중요한 것은 적당한 분위기 연출이다. 주위 사람들의 눈과 귀를
끌어 당기기 위해서는 그 사람 목소리의 톤과 억양 그리고 평상시 느끼는 감정
등과 함께 주제의 호기심 유발정도 등이 작용을 한다.
아무리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의 태도가 거만하고
성실하지 않으면 상대는 반발심만 생길뿐이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성심성의
껏 대화에 임하면서 자신의 이야기에 자신이 열중하고 빠져들면 상대방 역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 언어와 사고와의 관계
언어는 사고방식에 의하여 지배된다. 그 사람의 생각과 의식구조에 의하여
머릿속에서 말이 만들어지고 입을 통하여 표면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사고와 의식 그리고 가치관
등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때때로 마음과 반대되는 말을 하고는 심한 후회와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본심은 그것이 아닌데 하면서도 입을
통하여 나오는 말들이 엉뚱하게 흘러나오게 되었을 때 왜 그런말을 했을까
하면서 후회를 한다. 그런 말들이 차라리 본심이라면 후회하지도 죄책감을
가지지도 않겠지만 후회를 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잠재의식
과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자기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말 한마디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 인식되어져 버린 결과에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 말하기전에 갖추어야할 조건들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전달하려고 하는 정보의 내용과 목적 중심사상등이
명확하게 확립되어야 하며 전달받는 사람의 역할 관계등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말이란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같이 조금만 억양이나 톤만
변화시키더라도 같은말이 여러 가지로 표현될수 있으며 때로는 오해도 불러
일으킬수가 있다.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주장하는 논리에 대하여 어떠한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효과적이고 세련된 표현을
위한 단어 혹은 문장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상대방을 설득할 수도 있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수도 있는
것이다.
♣ 화술로써 성공한다
말은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이 전부는 아니며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때로는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게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러한 중요
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날마다 제자리 걸음이고 화법도 향상되지 않는다.
말을 삼십년, 사십년, 오십년, 했다고 해서 말의 기술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전혀 말을 잘하려는 노력을 하지않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그 분야에
서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 분야에서 백년을 있는다고 하더라도 항상 똑같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똑같이
입사한 A와 B 두사람이 똑같이 진급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든지 빠르거나 느린
사람이 있을 것이다. 윗사람에게 어떻게 보였는가가 중요하며 좋게 보이기위한
수단의 하나가 말인 것이다. 말이 승진하기 위한 도구가 될 수는 없고 인사평가
항목의 공식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그러한 항목들의 좋은 점수를 얻기위한 중요한
사항인 것은 분명하다.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자신을 알고 남을 알면 백번싸워 백번 이길수 있다. 화술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가 바로 자기자신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 장점, 단점,
가치관, 사고방식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 간혹 이런
난처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겠느냐고 누군가가 물어올 때가 있다.
그러면 그때 가봐야 알겠죠 라고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자기자
신을 자신도 파악을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 때
나같으면 이렇게 행동하겠다라고 확실한 신념이 서지 않으면 실제로 그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아무일도 못하고 갈팡질팡할뿐이다. 또 평상시에도 어떠한
뚜렷한 신념도 없고 일관성도 없고 우유부단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자신의
성격을 면밀히 검토하고 단점을 발견하고 순서를 정하여 하나씩 고쳐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또 장점을 발견하여 남들보다 우수하다는 자부심을 느껴보기
도 한다.
♣ 말을 세련되게 못하는 심각한병
말하는 것을 귀찮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은 보통 심각한 병이 아니다.
말을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풀리고 친구를 사귈수도 있으며 인간관계를 개선
시킬수가 있으며 즐거운 삶을 살아갈수가 있는데 말하는 것 자체를 싫어
하는 사람은 대화를 피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인관계가 원만하질 못하고 사회생활에 적응하기가 힘들어진다. 그것은
육체적인 병보다 더 심각한 병이 아닐수 없다. 사람을 만나고 말하는 것을
즐겁게 여기고 생활하여야 삶이 행복해지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혼자살 수 없으며 남과 더불어 사는 것이고 남이
있기에 자신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말로써 성격도 바꾼다
성격이 항상 우울하고 소심하고 소극적인 사람의 입에서는 거기에 맞는
소심한 말만이 나올뿐이다. 바꾸어 생각하면 소극적인 말을 하는 사람의
성격은 소심하다는 말과 같으며 밝고 활기찬 단어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면 적극적이고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들어보자. 목소리부터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으며 단어 하나 하나 활력과
기운이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말을 바꾸어 보자. 소심한 성격이지만
밝고 활기찬 단어를 주로 사용하면서 목소리를 크게 하여 이야기하여 보자.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던 그 무언가가 펑 뚫리는 것을 느끼면서 기분이 밝아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강하다. 적극적이다. 할 수 있다. 라고
자기자신에게 최면을 걸어본다. 중요한 것은 최면을 걸 때 소극적이지않다
라든지 약하지 않다 라든지 부정의 의미가 들어가는 말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말을 전개해 가는 방법
말을 하기 전에는 말하고자 하는 어떠한 주제가 있어야 한다. 주제가 기본
골격이 되며 주제는 말하기전 이미 머릿속에서 결정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도 될만한 것인가 미리 판단을 충분히 하여야 한다. 기본골격인 주제가
결정되고 어떤 사람에게 이야기해줄 것인가 판단한후에 이야기를 하며 이야
기는 주제만 덜렁 제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주제를 전달하기
위하여 말에 살을 붙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교하고 세밀하게 살을 붙여
멋진 작품을 완성해 내는 기분으로 과정 하나하나 빠뜨리지 않고 자신의
인품이나 생각, 인생관, 가치관, 사고방식 등의 모든것이 드러난다는 것을
잊지말고 재미있으면서도 진솔하게 설명하여 전달하여야 한다. 똑같은
주제의 말을 전달 하는데도 30초에 끝내는 사람이 있고 3분을 하는 사람이
있고 30분을 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다. 짧게 끝내는 사람은 기본골격에
살을 붙이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화술
같은 말을 하더라도 듣는 사람의 사고방식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악의가 전혀없이 농담한마디 했다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아주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수가 있으며 또 어떤사람은 아주 재미있다고 할
수도 있다.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한 사람에게 농담을 해서 웃기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 사람에게 맞는 주제의 대화를 선택하여 말하여야 하고 쉽게 흥분
하고 화를 잘 내는 다혈질의 사람에게는 자극적인 말을 피하도록 하여야
한다. 상대의 성격을 충분히 알고 그 사람에 맞는 적당한 대화를 함으로써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화술의 기본인 것이다.
♣ 정직이 최선은 아니다
우리는 정직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있으며 진리이며 사실이다.
하지만 거짓말을 전혀 안하고는 살 수 없는 것이다. 때로는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여 상대에게 힘을 주기 위하여 때로는 사업의 수완으로 거짓말이
필요할때가 있다. 능력이 없어서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그 사람에게 솔직하게 당신은 능력이 없어! 무슨일이든 하는일마다 실패
했잖아. 앞으로도 다른일은 될 수 있으면 안하는 것이 좋겠어. 라고 말하는
것이 정직인가? 그 말을 들으면 그 사람은 심한 좌절감을 느끼며 자신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그전보다 더 무능력하게 될 것이며 말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감정을 가지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 사람에게 힘을 주려고 생각한다
면 다르게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운이 없어서 그렇게 된거라구!
너무 그렇게 상심하지마. 다른 사람이라도 어쩔 수 없었을거야. 비록 그 말
이 거짓말이라도 탓할 사람은 없다. 선의의 거짓말은 할수도 있는 것이니까.
♣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
서로의 관계가 불편하고 좀처럼 친해지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방을 탓할
것이 못된다. 그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는 자신에게 가장 큰 이유가 있을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왜 나에게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거야! 왜 나를 좋아하
지 않지? 라고 생각하기 전에 나는 상대방에게 얼마만큼 관심을 보이고 그
사람을 얼마만큼 좋아하는지 반문하여 보자. 나는 상대 방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왕자병이나 공주병을 앓고 있는 심각한 중증이다.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재미있는 말을 해주고 만나면 먼저
인사하여 보자. 그렇게 하는데도 상대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그때
가서 불평불만을 늘어 놓도록 하여라.
♣ 대인관계는 메아리와 같다
대인관계란 메아리와 똑같다. 실례로 연예계를 가만히 살펴보면 별로
히트한 노래가 없는데도 오래동안 인기를 유지하는 가수들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대인관계를 아주 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소 대인관계가 좋지 않은
가수는 아무리 히트한 노래가 많아도 인기가 사라지면 그것으로 재기는 불가
능해진다. 그것으로 노래 인생은 끝난다. 주는데로 돌아온다. 만약 당신이
상대에게 이익을 주면 상대도 당신에게 이익을 줄 것이다. 돛단배 두 척이
바다에 떴다. 한 척은 동으로 가고 한 척은 서로 간다는 시가 있다. 똑 같은
돛단배가 똑 같은 바다에서 똑 같은 방향의 바람을 받으면서 똑 같이 떴는데
왜 한 척은 동으로 가고 한 척은 서로 가느냐? 같이 가야하는데 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느냐? 그것은 돛이 놓여 있는 방향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두 배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진다. 똑같은 교육을 받고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이 24시간을 갖고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어떤 사람은 행복하고 어떤
사람은 불행하고 또 어떤 사람은 성공하는데 어떤 사람은 왜 실패하느냐.
왜 이런 결과가 생기느냐 하면 그것은 생각의 방향 때문이다.
♣ 대인관계의 호감도
대인관계의 호감도는 얼굴 모습보다는 마음자세에 의해서 나타나는 얼굴표
정이 훨씬 더 돋보이고 아름답게 보인다. 이목구비가 잘생긴것과 인상이 좋은
것과는 다르다. 상대에게 전해지는 첫인상의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날 동안 느낌과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나타난 것이다.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에서 제일 먼저 주고 받는 것이 말이고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얼굴표정이다. 심리적인 호감도에서 사람의 첫 인상은 74%를 차지한다.
그래서 첫인상은 마지막 인상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첫 인상을 어떻게 심어
주었느냐. 처음 본 첫인상이 이미지에서 호감이 갔는지 안갔는지, 매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상대의 기억속에 항상 남아있게
된다. '아침부터, 새벽부터, 첫손님부터, 첫날밤, 첫사랑, 첫인상'…이 중요하
게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멋있고 밝고 신념에 찬 당신의
활짝 웃는 모습을 상대방에게 심어줄 수 있을 때 당신은 남으로부터 호감을
얻게 되고 사랑을 받게 된다.
설득술
♣ 감정을 파악하는 방법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정은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 죄책감, 수치심등 이루 헤아
릴수 없이 많다. 자기의 속에 있는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좀처
럼 드러내지 않는 사람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속에서 화가 나는데 겉으로 웃는
표정을 짓는 경우도 있는데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다. 이런 경우까지도 파악하여
적절한 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자신의 말 한마디가 상대의 가슴을 아프게 찌르
는데 상대가 웃는 표정을 짓는다고 해서 그런말들을 계속 한다면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 특이한 상황에 대한 대처
어떤 특이한 일이 벌어졌을 때 민감하게 반응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보다 더
흥분하거나 불안해하거나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거리며 크게 소리내지 말고 차분
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쉽게 흥분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정신적으로 좋지 않다. 논리적인 사고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기 때문이다.
상대와의 의견차이가 생겼을때 흥분하는 것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다. 목소리를
가다듬고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대신 중요한 포인트나 강조하고
싶은 말은 힘을 주어 말하도록 한다.
♣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기 위한 방법
상대와 대화를 할 때 주제를 잘 파악해야 한다. 주제에서 어긋나거나 빙빙돌거나
엉뚱한 말을 해서는 안된다. 주제의 요지를 잘 파악하고 핵심을 이야기해야 대화의
주도권을 가질수 있다. 이야기의 중요한 맥을 짚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허를 찌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중에도 머리는 쉬지 않고 부지런히 돌아가야
만 한다. 또 적당한 시 점에서 주제를 바꾸어야 하는데 이것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무리하게 대화를 단절하고 일부러 바꿀 필요는 없다.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말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우선 그 사람의 감정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감정에
맞는 적절한 말을 해야 설득력이 있는데 감정과 전혀 반대 의미의 말을 하게
된다면 역효과가 일어난다. 감정을 파악하고 난 다음에는 그 감정을 이해하여야
한다. 상대의 성격과 기질에 비추어 보면 아마 이 정도의 일로 감정폭이 생기겠
구나하고 충분히 이해한 다음에 대화에 임하여야 한다. 상대가 주의를 기울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며 상대가 나의 의견에 동조할수 있는 대답을 수시로
확인한다.
♣ 논리적인 대화의 방법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려고 할 때는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인 객관성을 가져야 한다. 특히 대화 도중에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감정등을 섞으면 상대는 자기나름대로의 판단을 하므로 오히려 역효과가
생긴다. " 그일은 너무 억울하다. " 라고 감정을 섞어서 호소하기보다는 그
일이 왜 억울한지 원인만을 설명하는 것으로 " 억울하다 " 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상대는 당신이 억울할것 이라고 스스로 판단한다. 주관적인
생각은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생각이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 상대의 이야기를 분석하는 방법
우리는 상대로부터 내가 모르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받을 때가 있다. 이때
주의 할점은 상대의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말을 할 때 과장되지는 않았나? 주관적인 감정이 개입되지 않았는가? 철저히
분석하여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사항에 대하여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그 사람이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합리화시키기 위해 과장과 감정이 개입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를 의심하고 확인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최소한 자신이
행동으로 옮기려는 일만큼은 그래야 된다는 것이다. 무턱대고 다른사람 이야기
만 듣고 곧바로 행동하지 말라는 뜻이다.
♣ 상대방의 느낌과 생각을 파악하는 방법
상대방의 느낌과 생각을 알고 싶은데 상대방이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으며 말은 허공으로 사라져 버린다.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파악하기위
해서는 문제를 자주 제기할 필요가 있다. 사소하면서도 당연한거라도 상대방에
게 의문을 표시하여 문제를 자꾸 돌출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로부터 어떠한
단서를 얻기 위한 것이다. 상대의 말 한마디라도 나에게는 중요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아군인지 적군인지를 알게해주기 때문이다. 아군인줄 알고
모든걸 털어놓았는데 상대방이 적군이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주면서 될 수 있으면 본인은 말을 아껴야 한다.
♣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기위한 훈련
이야기의 중심은 항상 비중있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로 옮겨간다. 그냥 흔히
모여서 하는 수다거리나 농담의 대화등은 일단 재미있고 보아야한다.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로 관심이 쏠리고 대화는 진행된다. 토론이나 회의시에는
문제의 요지 즉,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을 건드리는 사람이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충분한 연습 을 해두는 것이 좋으며
머릿속으로 우선 상황설정을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그려 보아야 한다.
♣ 질투심을 유발시키는 행동
지나치게 잘하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일을 그르칠수 있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
을 비워야 모든일이 잘 풀린다. 고스톱을 칠때도 따려고 욕심을 가지고 하면
오히려 돈을 잃는다. 목표를 세우고 나서 욕심과 기대에만 잔뜩 부풀지 말고
그저 현실에서서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만이 목표를 달성하고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욕심을 가지고 메달리면 될 일도 안되고 그 사람의 그러한 욕심은
다른 사람들에게 괜한 질투심을 유발시켜 일이 안되길 바라고 또는 뒤에서
방해를 할수도 있는 것이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을
확립하여야 한다.
♣ 설명하여 설득하는 방법
설득하기 위하여 설명할때는 일단 설명하려는 내용에 대하여 완전히 파악하여
야 한다. 특성, 장점, 단점, 문제점, 해결방안, 결론 등에 관하여 차분히 일정한
순서대로 설명하며 호감을 가지도록 하여 상대가 귀를 귀울이도록 한다. 상대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 이를테면 어떤부분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질문을
한다거나 또는 긍정, 동조의 표현을 보내는 부분에서는 다른 부분보다 더 세세히
설명하여 설득력을 갖도록 한다. 설득하려고 하면 무엇보다 끈질긴 인내와 집념과
설득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 대화를 단절시키는 말들
불만이나 불평이 섞인 한마디 내뱉은 말들은 상대의 말문을 막히게 하거나 대답
할 말이 없게 만든다. 상대가 같은 처지에 놓인 친구라면 쉽게 이해해줄 수도 있으
나 같은 처지가 아닌 사람을 이해시키지도 않고 무조건 불평과 불만만 늘어 놓는
다면 나만 바보가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상대로부터 동감이나 동조의 말을 얻기
원한다면 어려워지게 된 동기와 결과만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불리해진 상황에서는 감정이 개입된 단어는 피하여 표현하는 것이 좋다.
♣ 상대의 기분을 맞추기 가장 좋은 시기
상대의 기분을 맞추기 좋은때는 기분이 최저이거나 최고 상태에 있을 때이다.
불안이나 우울, 슬픔 등에 빠져 있을 때 옆에서 같이 괴로워하며 자기 일처럼
걱정하고 고민하는 말들은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된다. 돈들여서 술을 사거나
밥을 같이 먹는것보다 더 큰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좋은 일이 있어 즐거
울때는 배아파하기 보다는 진정한 축하의 말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을 더욱
신뢰성 있게 만들며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게 만든다.
남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요, 남의 불행은 나의 불행이라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말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 내용이 상대방에게 흥미와 관심을 주지 못하면 듣는
사람의 머릿속은 금방 다른 생각으로 잠겨 버린다. 겉으로는 듣는척 하지만
마음은 다른 데에 가 있으므로 그 사람을 설득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듣는 사람을 탓할것이 아니고 말하는 사람이 잘못하는 경우이다.
유명한 교수나 강사들 중에 대중앞에서 이야기하는 유명한 사람들치고
재미없게 말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아무리 전문적인 지식이 뛰어나다 하더
라도 재미있게 표현하지 않으면 대중들은 쉽게 지루해하고 따분해한다.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발언으로 말을 시작하며 이러한 흥미와 호기심
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이야기를 구성하여야 한다.
♣ 설득력을 한층 더 높여주는 표현방법
이야기 보따리를 몽땅 풀어 놓으면 재미가 없다. 마지막 결론은 상대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서론과 본론을 이야기하고 모든 상황을 이해시킨
뒤 이야기를 거기서 그만두었을 때 결론까지 이야기한것보다 더 효과적일때가
있다. 물론 상대의 판단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려질 수밖에 없도록 미리
충분한 설명을 하여야 한다. 상대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인데 스스로 내리게 한 판단은 그 어떤 논리적인 말보다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방법
상대를 설득하기 위하여 대화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말하는 내용은 정확하여
야 하며 명료하여야 하고 듣는 사람의 흥미를 유발시켜야 한다. 내용을 말하는
사람이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건가
저건가 하는 말투는 상대로부터 신뢰감을 얻기 어려우며 확실하며 자신있는
말투로 믿을 수 있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내용은 알아듣기 쉬워야 한다.
어려운 말도 쉽게 풀이하여 듣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도
필요하다.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설명하여도 소귀에
경읽기 밖에 되지 않는다. 내용이나 표현은 상대방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의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있는 내용은 내용 그 자체로 재미있겠지만
내용이 딱딱한 경우라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상대의 흥미를 끌수가 있다.
이러한 조건이 만족되었을 때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
♣ 자신있게 설득하는 방법
설득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중의 하나는 마음을 조급하게 가지지 말고 여유로
와야 한다는 것이다. 쫓기는 듯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내가 아쉬워서 부탁하는 것 같고, 또 상대방이 손해 보면서 응해 주는 것
같은 인상을 주게 되어 설득하더라도 왠지 뒤끝이 개운하지 않다. 설득하기 위해
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아쉬운 듯 애원하지 않고 당당히 의견을 주장하여
상대방이 나의 말을 따르지 않고는 못베기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나의 의견과 주장을 뒷받침할수 있는 충분한 증빙자료
도 있어야 하고 발생하는 이익과 손해도 면밀히 검토하여야 하며 일단은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설득이라는 대화의 기술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서로의 의견이 달라 대립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견해의
차이는 서로간에 정반대의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고 어느 정도 비슷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때 설득이라는 대화의 기술이 요구된다.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합리화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철회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그 과정은 정당하여야 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수 있는 충분한 이론이 많이
있어야 한다. 분명히 맞긴 맞는데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론들을 제시하지 못하여
엉뚱한 궤변에 설득당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설득의 놀라운 효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경우 강제적인 방법과 설득적인 방법
이 있다. 이렇게 해주세요. 하는 요구를 강제적으로 하는 방법은 과정도 잘못됐
거니와 결과도 좋을수가 없다. 어린이에게 공부하라고 강제적으로 책상에 앉히고
책을 쥐어준다고 해서 학교 성적이 올라갈 수 있을까? 바로 여기서 강제적으로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더라도 발생하는 결과의 한계를 보여 준다. 그러면 설득을
하여보자.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여야 된다고
설득하여 본다. 물론 그말로는 어려울 것이다. 어른 같으면 그러한 말로도 말이
통할 수 있겠지만 아이에게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고 그러한 추상적인 말로는 설득
하기가 어렵다. 대상에 따라서 설득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을 공부를 열심히 하면 사주기로 약속을 하여본다. 아이가 갖고 싶어하
는 물건을 얻기 위하여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다면 물론 그것도 설득이다.
이처럼 설득의 효과는 상대를 자발적이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들게 하는
것이다.
♣ 염력으로 사람을 사로 잡는 방법
당신의 생각 속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향해서 염력을 보내라.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당신도 나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라는 간절한 믿음이 파장, 사랑의 파장,
간절히 염원하는 파장을 보내보라. 그러면 반드시 반응을 나타낼 것이다.
그리고 난 후에 지금까지 당신이 마음속으로 좋아했던 사람을 만나보라.
상대는 당신이 보낸 파장의 염력을 받고 무언가 달라질 것이다. 누구를 방문
한다고 할 때 상대가 아무리 어려워도 문을 열기 전에 당신이 밝고 매력있는
모습을 그려 보라. 그리고 상대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감정의 느낌을 가져
보라. 그러면 당신이 느끼는 감정의 파장은 상대에게 전달되어 훨씬 분위기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만나서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고 그냥
곁에 있다가 나와도 당신이 품었던 감정의 파장은 이미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상대도 그 와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 입보다 더 많은 감정표현을 하는 눈
눈은 입보다 더 많은 감정표현을 한다.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것이
눈이다. 아무리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도 서로의 눈빛이 통하지 않으면 사랑과
우정은 쉽게 생겨나지 않는다. 서로의 눈빛이 마주칠 때 사랑과 미움의 감정이
오간다. 사랑하는 사람이 눈빛과 미워하는 사람의 눈빛은 완전히 다르다.
말에는 거짓이나 가장이 있을 수 있지만 눈에는 안된다. 거짓된 눈빛은 금방
탄로난다. 소심한 사람일수록 상대방과 서로 이야기할 때 시선을 어디에다
두어야 할지 또 손을 어디에 두고 이야기해야 할지 퍽 어색해 한다. 손과 시선이
정리가 안되면 아주 보기가 싫다. 그러면 시선을 어디에다 두는 것이 좋은가?
대체적으로 시선은 목 위로 두면서 적당히 변화있게 봐야 한다. 상대방을 쳐다
보지 못하고 시선을 피하는 사람은 무의식 중에 '나는 당신에게 졌소' '나는
당신에게 압도당하고 있소'하는 위축된 심리적 표현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눈을 통해서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런 재미가 없다.
서로 마음이 통하고 정이 통하는 사람일수록 시선이 편하고 마음이 편하다.
눈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고 눈을 통해서 상대를 이 해할수가
있다. 눈의 표정이 풍부하면 매력은 자연히 생겨져 나온다.
♣ 영업인과 손님의 관계(쎄일즈)
영업이란 이익을 얻기 위한 인간관계의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은
손님에게 자신의 물건이나 용역을 제공하고 경제성을 추구하기 위한 초기
활동으로 사업의 성패는 영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님을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지혜와 뛰어난 화술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물 건일지라도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팔리지도 않고 사업에 실패하게 된다. 자신의 물건을
필요로하는 사람에게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치 않는 사람에게도 영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원치 않는 사람에게 물건을 파는 경우는 손님이 물건을
필요로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필요성을 느끼게한 후에
영업에 들어가야지 필요성을 느끼게 하지 못하면 이미 실패는 결정된거나
다름없다.
♣ 상품의 소개(쎄일즈)
자신이 제공하려는 상품을 상대방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는 그 상품에 대한 전반
적인 기능과같은 기초적인 지식은 필수적이며 그 상품이 다른 제품과의 차이점
이나 장점 등을 부각시키며 접근하여야 한다.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기하며
좋은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손님의 결정권은 그 사람의
주관에 달려있지만 주관을 좌우하는 것은 상품의 객관성이다. 전반적인 모든
사항들을 자신의 임의대로 머릿속에서 비교하게 되므로 영업인은 미리 좋은장
점들을 타제품과 비교하여 손님 임의대로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방지 하여야
한다.
♣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라(쎄일즈)
영업인은 무엇보다 자신의 상품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 내가
이렇게 좋은 물건을 팔러 다닌다는 것을 행운으로 알고 다른 사람에게 이러한
행운을 나누어 준다고 생각하라. 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상품을 사지 못하고 기회를 놓치는
사람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재도전해 보아라. '이 물건이 당신에게 꼭 필요할
것입니다. 이 물건을 사게되면 어떠 어떠한 이로운 점들이 생기게 되므로 꼭 사야
됩니다.' 필요성을 강조하라. 사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것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필요성을 강조하여야 한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은 사지 않을
테니까.
♣ 인간성을 먼저 팔아라(쎄일즈)
영업하는 사람은 항상 미소를 지으며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하며 예로써
대접하여야 한다. 물건을 소개하기 이전에 본인의 인간적인 면들을 충분히 보여
주는 것도 큰 효과를 본다. 가벼운 일상적인 소재로 대화를 시작하고 시간이 많
으면 상품소개보다는 손님에게 말을 시켜서 많이 들어주는쪽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누구든지 자신의 이야 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며
인간성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들이 충분히 진행된 후에 상품을
소개하고 영업을 하여야 한다.
♣ 인간대 인간의 만남이 되어라(쎄일즈)
물건만 빨리 팔려는 조급한 마음은 실패로 이어진다. 서둘러서는 안된다. 충분한
설명이 곁들어져야 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손님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때로는
농담도 하면서 영업인과 손님의 만남이 아닌 인간대 인간의 만남으로 인식이
되어야 한다. 손님은 영업인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때로는 무시하려고 하고 귀찮아 하기도 한다. 그러한 관계를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영업인도 사람이고 손님도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유모어이다. 농담이나 유모어같은 웃음이 오고 갈 때 인간대
인간의 대등한 만남이 될 수 있다.
♣ 무언의 거짓말(쎄일즈)
물건의 품질이 월등하고 가격도 아주 싼 하자도 거의 없는 완벽한 물건을 팔기는
어려운일이다. 어떤 제품이든지 가격이 싸면 품질이 떨어지고 품질이 좋으면
가격이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점이 많다 하더라도 어딘가 결점도 있기 마련
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결점들을 손님에게 정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어려운 일이다. 옷가게의 주인이 손님에 게 옷을 파는 과정에서 '우리집 옷은
옆집보다 질이 좀 떨어져요. 옆집은 바느질도 꼼꼼하고 천도 좋은데 우리집
옷들은 거기 따라 가려면 멀었어요.' 라고 정직하게 말을 한다면 하루에 옷을
몇벌이나 팔수 있을까? 그러한 것들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항들이다.
시간 있으면 좀 더 좋은 장점들을 이야기 하는 데 할애하라.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자기의 말을 더듬고 떨리는 모습을 먼저 느끼고 있다. 마음 속에 실패를 예측
하고 불안 공포를 갖고 있는 한 아무리 자신있게 이야기하려고 해도 안된다.
앞에 나서기 전에 미리부터 자신의 떨리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떨려라 하고
주문을 외는 것과 같다. 머릿속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박수를 받는 장면들을 상상해보자. 수백, 수천명이 되는 사람들 앞에서 그 사람
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전달해주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여보자. 이미지
훈련, 암시 훈련이라고 하는데 결코 불가능한것도 아니다. 실전에 부딪히지
않더라도 암시훈련에 의하여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이미지 훈련의
횟수는 많을수록 효과적이며 최소한 1000회 이상은 상상하여야 자기것으로
만들 수가 있다.
♣ 불안, 공포와 싸워 이기는 방법
대중 앞 연단공포를 없앨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자기 스스로 연단공포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내 문제에 직접 부딪쳐 이겨 내겠
다는 강한 정신력만 있으면 연단공포 시선공포 같은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안된
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라는 말과 같이 죽기 아니면 까무라
치기라는 비장한 마음의 각오!! 죽기를 각오한 일이라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죽음을 각오한다는 것은 벌써 불안공포의 차원을 넘어선거다.
사람이 죽기를 두려워하면 죽고 죽기를 각오하면 산다는 교훈이 있지 않는가?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을 걸고 물불 안가리고 도전하는데 감히 이런 자를 누가
당 해내? 아무리 간이 크고 독종같이 심한 시선공포, 연단공포, 부끄러움,
말더듬의 귀신도 죽기를 각오하고 달려드는데야 제까짓것들이 감히 어찌 힘을
쓰겠어. 제까짓 것들이 어찌 당해내? 떨려보자, 실컷 떨려보자는 필사의 신념
으로 공격하면 꼼짝없이 불안공포는 손들고 만다. 불안 공포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아주 약한 더러운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하면 절대
로 안된다. 사람이 한 번 쫓기기 시작하면 한없이 쫓기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많은 대중이 모인 연단 앞에 나와서 이야기 하려면 떨린다. 많은 대중이 있는
연단 앞에 처음 섰는데도 안 떨리고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훈련하고 고치려고는 생각하지 않고 피할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두려워하는 감정의 흐름은 바로 횡경막을 압박하게 되고
성격 수양에도 좋지 않다.
♣ 최면을 거는방법 (1)
상사나 손위의 사람을 만나거나 여러사람 앞에 서는 것이 두렵고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럴 경우 잠시동안 당신의 잠재의식 속에 당신이 그릴
수 있는 최대의 좋은 인상을 그려야 한다. 그 사람은 선하고 좋은 사람, 나는 그
사람에 대해서 호감을 가질 것이고 그 사람들도 나에게 좋은 호감을 갖게 될 것
이다. 그 사람을 만나서 자신있게 말하고 미소띈 얼굴로 말하는 당신의 모습을
먼저 품고 난 후에 만나라. 그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감정을 느끼고
만나보라. 손님을 접대한다든지 사람들을 소개한다든지 상사에게 보고를 할 때
당신의 밝고 명랑하고 매력있고 자신감에 찬 당당한 모습을 상상한 후에 만나
보라.
♣ 최면을 거는방법 (2)
사람의 두뇌는 수신하는 능력이 있어서 상대는 당신이 보내는 그 수신의 파장을
받고 당신에게 좋은 호감을 갖게 될 것이다. 사람은 상대의 기분과 감정을 알아
차리는 능력이 있다. 옆사람과 같이 앉아 있기가 거북하고 그 사람이 밉고 불쾌하
다고 느끼고 있으면 그 느낌의 파장은 즉시로 상대에게 전달되어 상대도 나와 똑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거울 앞에서 내가 웃으면 거울속의 나도 웃고 내가 화
를 내면 거울 속의 나도 화를 낸다. 이처럼 나에게서 나간 감정의 파장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 다시 내게 돌아오는 것이다.
♣ 대중앞에서 말 잘하기 위한 방법
여러 사람이 모인 대중 앞에서 유창하게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말을
잘하는 자신의 모습을 먼저 봐야 되고 느껴야 한다. 대중 앞에서 말 잘 하는
모습을 아무리 느끼려고 해도 느껴지지가 않는다면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은
힘들게 된다. 멀지 않은 날 많은 대중 앞에서 말을 해야 된다고 생각될 때
먼저 온 몸에 힘을 빼세요. 그리고 단전 깊숙히 숨을 들이 마신 후에 육체를
편안히 이완시킨 후 많은 사람 앞에 서서 말을 잘하는 자기의 모습을 상상속
에서 그려 보세요. 마음의 눈에 먼저 모여야 하고 먼저 그렇게 느껴져야 한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또 결혼식장 같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앞에서 많은 박수를
받고 격려를 받는 모습을 마음속에 상상한다. 그리고 그 장면을 5감을 총동원
하며 암시한다. 이렇게 마음속에 품고 느끼는 이미지 훈련은 자기자신을 변화
시킬 수가 있는 가장 빠른 훈련방법 중의 하나다.
♣ 대중 앞에서 말을 잘못하는 이유
이 세상에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 남보다 앞서가고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은 모두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었다. 열등의식을
갖고 좌절감을 갖고 할 수 없다고 불평 불만을 하면서 성공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1 : 1로 만나서 이야기하면 별로라고 생각한 사람이 대중 앞에만 나서면
자신있고 매력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1 : 1로
만나서 이야기하면 아주 유능하고 매력있는 사람이 대중앞에만 나서면 위축되고
표정이 굳고 쩔쩔매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런가? 대중 앞에서 말을 잘하지 못한다
면 대중 앞에서 말을 잘하기 위한 훈련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태어날 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일본의 모리다 쇼마 박사는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장소가
있으면 그 장소를 찾아가서 정면을 부딪쳐라고 했다. 조금씩 경험을 쌓으므로써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 떨지않고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여러 대중이 모인 앞에서 떨리지 않고 말을 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상 앞에 자주 나서서 직접 경험하고 훈련하는 것이다. 그리고 훈련한 것을
잠재의식 속에 이미지화 시키는 작업이다. 부담이 가는 장소나 부끄럽고 떨리
고 두려운 장소에 나가서 실제로 떨려도 보고 실수도 해보고 말을 꾸며도 보고
박수도 받아보고 짜릿한 감정을 직접 피부로 느껴봐야 한다. 연단공포를
심하게 느끼는 사람이 아무리 지식적으로 이론적으로 연단공포를 해결하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훈련이 되지 않으면 연단 공포제거는
불가능해진다. 연단앞에 나오면 심하게 떨리는 분 절대 피하지 말고 떨릴 수
있으면 최대로 떨려버려라. 반복해서 여러번 떨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훨씬
덜 떨린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분은 절대 약먹지 말고 이런 훈련하세요.
10년 20년 심장약 먹는 것보다 이런 훈련이 백배 천배 좋다.
♣ 훈련의 중요성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간단한 인사말이나 브리핑이나 결혼식 사회 같은것을
잘 훈련해 놓게되면 그때까지 아무 인정도 못받고 주목하지 않았던 사람도
다른 차원에서 당신을 다시 보게 되고 다시 재평가받게 된다. '야! 그 얌전한
사람 난 그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그 많은 대중 앞에서 결혼식사회 아주
멋있게 말을 잘 하더라'라고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곧 실력을 인정 받게 될
크나큰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 준비하라.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
♣ 살아있는 훈련방법들
결혼식 사회같은 것도 대단히 좋은 살아있는 훈련이다. 당신이 지금 수많은
하객들 앞에서 멋있게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을 먼저 상상해 보라. 실제 사회
를 보고 있는 것처럼 가슴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껴보라. 사람이 변화
될 때는 그냥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머리속에 상상으로 눈으로 보는
것처럼 느껴주어야 변화된다. 아직 한번도 결혼식 사회나, 많은 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강의를 해본적이 없지만 지금이라도 훈련하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된다. 나서야 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 기회는 지금이다. 나서지 않는다면 물론 다른 사람이
맡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겠지만 당신은 당신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버린 것이다.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하더라도 그 순간이 지나
고 나면 당신은 자부심과 해냈다는 성취감을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할 수 없는 이유
할 수 없어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이다.
똑 같은 사람끼리 똑 같은 세끼 밥 먹고, 똑 같은 한국말 하면서 똑같이 살아
가는데 이런것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이대로 눌려서 살아야 한단 말
인가? 남들은 사업을 확장한다. 국회의원이 된다. 500명 1000명 앞에서도
남을 웃기고 울리고 자신있게 말을 하는데 또 성공을 향해서 자신의 모든
능력을 쏟고 있는데 당신은 당신의 능력을 어느 쪽에 쏟고 있는가? 만약
당신이 대중공포, 시선공포니 첫 말이 막혀서 할말을 제대로 못한다느니
하는 약점을 갖고서 당신의 그 약점을 피하기 위해서 바둥거리고 있다면
이건 큰일이다. 큰일이라도 보통 큰일이 아니다. 나도 사장이 될 수 있고
국회의원도 될 수 있다. 젊은이여 꿈을 가져라! 대망을 품어라!
♣ 불안을 가속화 시키는 요인들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려고 하면 떨려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려고
피하기 때문에 더 떨리게 된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소심해서 못하고 불안해
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점점 더 소심해진다는 것은
왜 모르는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멍청이란 말인가? 떨려서 못하고 두려워
서 못하고 자신이 없기 때문에 못하고 부끄러워서 못한다면 당신이 할 줄 아는
것이 도대체 뭔가? 당신이 잘하는 게 뭔가? 떨려도 해야 되고 부끄러워도 해야
된다. 처음부터 어떻게 잘 할 수가 있는가? 대중 앞에 나와서 안 해봤기 때문에
말해 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안 그런가?
『∼ 때문에 ∼탓』이유 핑계를 대지 말라. 안되는 방향으로 생각하지 말고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라.
♣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방법
마음에 없는 것은 현실에도 없다. 강당 전체를 상상하고 그 자리에 가득찬
한사람 한사람의 모습을 그려본다. 내 이야기를 듣는 많은 사람들이 감명을
받고 기뻐하고 의욕을 갖고 자신감을 갖는 모습을 내 상상속에서 본다.
그리고 강의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미소를 띄고 나에게 악수를 청하는
것을 느끼고, 짜릿한 감정을 마음속에서 맛본다. 당신의 멋있고 매력있고
맑은 목소리와 자신감에 차있는 미소띈 당신의 모습을 그려보라. 당신이
지금 실패하고 좌절한 모습을 마음속에 상상하고 있으면 당신은 반드시
실패한다. 당신의 마음속에 찍혀있는 상상 그 자체가 당신이 된다.
♣ 잠재의식을 착각시키는 방법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과 같이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눈으로 보는
것이 낫다. 잠재의식은 실제로 경험하는 것과 마음속에 선명하게 그림을
그려 주는 것을 전혀 구별하지 못한다. 당신이 지금 소심하다면 과거부터
소심한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불안, 공포, 소심증은
모두가 상상력에 의해서, 경험에 의해서, 성장과정에서 왔다.
실제로 느꼈던 실패나 공포감정을 잊지 못하고 되풀이 반복해서 상상하고
느꼈다. 또 그렇게 되면 어쩌나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 시작하지도 않은
일, 다가오지도 않은 일을 미리걱정하고 설계하지 말라.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면서 시작하라. 과거처럼살면 과거와 같아진다. 당신의 삶이
10년전이나 1년전이나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다고 한다면 내일도 1년후도
10년후에도 똑같이 된다.
♣ 훈련에 필요한 자극제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자기의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우수한 두뇌와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별볼일 없이 된다. 자기 주장이나 의사를 부하직원이나 동료나
상사에게 떳떳하게 발표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불안감, 열등감! 말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데도 불구하고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또 부하직원을 통솔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승진에도 자꾸만
뒤쳐지게 된다. 꼭 해야될 말을 하지 못하고 꼭 주장해야 될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사람이 인생을 멋있게 산다는것은 있을 수가 없다.
그냥 적당히 세끼밥이나 얻어먹고 그럭저럭 힘든일을 피하면서 살겠다면
몰라도 그러나 당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지 않는가.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떤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어떤 수모와 창피, 어떤 고통과 난재가 따르더
라도 하루 빨리 이런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극을 피하려고
하지말고 자극을 받으면서 훈련하라. 자극을 받으면서 가슴 뭉클한 감정을
느끼는 그런 순간 순간에 당신이 변화되고 훈련되고 성장된다.
청중 사로잡는 방법
♣ 청중의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그룹이나 대중과 대화할때는 청중은 좀처럼 적극적이지 못하다. 자신이 주체가
되지 못하면 주의력을 잃고 산만해지기 쉽다.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청중이 적극적
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나 연설방법을 변화시켜 가끔은 토론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청중은 직접적인 참여를 통하여 연설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연설의 성격상 토론식이 어려 울 경우는 질문을 많이 던져서 자꾸 청중들의 머리회
전이 둔해지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 딱딱한 강의를 부드럽게 하는 방법
앞에서 말하는 사람의 내용이 재미없고 따분할 때 듣는 사람에게는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일뿐이라는 것을 연설자는 알아야 한다. 주제 자체가 딱딱한 경우는
재미있게 강의하는 것이 힘드나 중간 중간에 주제를 벗어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첨가하면 앉아있는 사람의 산만해진 주의력을 다시 집중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강의 전에 미리 중간 중간에 해줄 이야기들을 준비하여 듣는 사람들의 분위기를
보아 적절한 시점에 꺼내 놓으면 효과적이다. 말하는 사람이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청중들이 들어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뭐하러 앞에 나가서 말하려고
하는가? 다들 들어주기를 원하지만 안들어준다고 청중들을 원망할 수는 없는
일이다. 자기 자신을 원망하고 좀더 재미있게 해보려고 노력해 보아라.
♣ 활기있는 강의를 위한 방법
질문이 없는 강의는 활기도 없고 힘도 없어 보이고 거의 죽은 강의처럼 느껴진다.
앞에서 일방적으로 말하고 듣는 사람은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면 말하는 사람은
그저 전달자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좀 더 청중을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하여야 하며 질문이 나오도록 유도를 해야 한다. 청중들 중에 누군가가 질문을
하면 사람들은 연설자의 말은 귀에 들 어오지 않으면서도 질문하는 사람의 말에
큰 호기심을 가지고 귀를 쫑긋 세우고 듣게된다.
♣ 회의 처음 시작을 이끄는 방법
회의를 처음 진행할 때 먼저 인사를 하면서 본인 소개를 하고 간단하게 회의에
모인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회의의 안건이나 핵심
문제를 제기하여야 한다. 이를테면 서론부분이다. 핵심 안건이 일단 사람들에게
인식되면 왜 그런문제를 안건으로 삼았는지 배경과 이유를 설명하여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한 이해가 되도록 한 상태에서 자유로운 의사진행과
발언이 나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연출해주면 된다. 회의진행시 중요한 점은
아무리 별볼일 없는 발언이라도 소중하고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무시하고 발언을 가로막는 것은 회의의 기본적인 에티켓을 벗어난
행동이다.
♣ 청중을 이해 시키기 위한 방법
주장 또는 설명하려는 말에 대하여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가장 좋은 방법이
예를 많이 드는 것이다. 연설자가 말하는 한마디의 말이라도 많은 청중들에
게는 여러 가지로 해석되어 각기 나름대로 인식하게 된다. 그 폭을 줄이기
위하여 예를 들면서 전달하려는 내용이 대체적으로 변형되지 않고 정확하게
된다. 예를 들때는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고 알아들을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쉬운 일반적인 예를 들어야 하며 말한 내용보다 예를 든 내용이 더 어렵거나
하면 청중들의 해석을 더 혼란스럽게할 뿐이다.
♣ 청중에게 질문을 하는 방법
생동감 있는 연설을 이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청중들과의 질문과 대답이 많이
오고 가야 한다. 청중들이 질문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만큼 관심이 많고 주의를
기울인다는 증거로서 연설자는 귀찮아 하지말고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대답
하여 자유로이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청중으로
부터 질문이 없으면 앞에서 말하는 사람이 자주 질문을 던져서 말한 내용을 잘
듣고 있는지 확인하여야 하고 다른데로 주의력을 잃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 하여
야한다. 질문 내용은 쉽게 하는 것이 좋고 모든 사람이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좋다.
♣ 청중앞에서의 시선위치
여러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 눈이 어디로 향할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시선은 골고루 이쪽 저쪽을 모두 한번씩 보아주는것이 좋고 먼 허공을
보거나 시선을 아래로 떨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눈은 그 사람의 기쁨,
슬픔, 공포, 불안 모든 것을 나타내는 마음의 창이다. 자신있는 시선으로 대중
앞에 서야하며 자신이 없는 사람은 훈련을 해야한다. 학생같으면 수업시작
전이나 일반인 같으면 대중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주로 앞에서 누굴 찾는
것처럼 모두의 얼굴을 한번씩 쳐다보는 연습을 수십번 반복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눈을 들고 쳐다볼 수 있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몇번 부딪히다 보면 자연히 자신감
이 생기게 된다.
♣ 청중을 사로잡는 이야기
청중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하려면 흐름이 있어야 한다. 앞에서 이말하고
나중에 다른 주제를 말하면 청중들의 머릿속에는 혼동이 일어나고 그렇게
오락가락한 이야기를 깊이 이해해줄만큼 주의력을 기울여 주지도 않는다.
이야기는 될 수 있으면 쉽게 설명하여 전달의 효과를 높이고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야기의 구성은 단순하고 간략하도록 일정한 흐름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단은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마무리를 짓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 이론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기 위한 방법
연설이나 회의 특히, 강의 등에서 자기의 이론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기
위해서는 국어실력이 좋아야 한다. 비유나 은유 또는 의인법등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표현을해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다면 유능한 연설자이다.
왜냐하면 듣는 청중들은 같은말이라도 좀더 세련되게 표현하는 말들에
귀를 기울이며 그런 말들이 청중들의 주의력을 사로잡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을 계발하기 위하여 친구 또는 동료들을 상대로 평상시에 많이
연습하여 두어야 한다. 개인대 개인의 대화가 약하면 대중연설도 같이
어려워진다. 개인과의 대화에서 풍부한 표현력을 연마하고 쌓아서 대중
앞에서 써먹는 것이다.
♣ 상황에 적절한 제스쳐 방법
연설이나 웅변에서 제스쳐는 빠질수 없는 항목이다. 주장하는 말과 적절한
몸동작의 조합으로 최고의 효과를 얻자는 것이다. 말과 몸동작이 부조화를
이루기는 어렵다. 뇌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입이나 팔이나 똑같이 전달되기
때문에 입에서 나온 말과 동일한 분위기의 제스쳐가 본능적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자주 몸으로 표현하여 말을 강조하여야 한다.
자신의 주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 이야기의 핵심이 처음 등장하는 부분은
어떻게든 중요하다는 표시를 몸으로 보내야 한다. 거울앞에 서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제스쳐 표현방법등을 연습계발하여 본다.
♣ 연설문 작성과 발표방법
연설문을 작성하고 달달외워 발표하거나 또는 외우지도 못하고 써놓은 글을
보고 읽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일단 제목을 정하고 거기에서 뻗은 소제
목을 만든 다음 중요한 핵심단어를 적는다. 그러면 뼈대가 완성이 된다. 이
뼈대만큼은 완벽히 외우고 거기에 살을 붙이는 것은 따로 적어서 제한하지
말고 자유로이 연습하라. 연습때마다 내용이 달라 질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외운 뼈대가 있기 때문에 전달 내용이 변형되지는 않는다.
실감나는 생동감 있는 연설을 하기 위한 방법이다. 훨씬 더 전달력과
설득력이 강할 것이다.
♣ 얼굴표정 관리방법
청중앞에서 이야기할 때 주제의 종류에 따라 진지한 표정이 요구되기도
하지만 주제가 특별히 어두운것이 아니라면 진행자의 얼굴 표정은 밝고
미소를 띤 표정이 좋다. TV에서 MC들의 얼굴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아무말
않고 앉아 있더라도 표정은 미소를 머금고 금방이라도 웃음을 터뜨릴 수 있는
표정이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유도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처음 청중들 앞에 서는 사람은 불안한 표정을 감추기도
어려운데 미소를 지으라고 하면 얼굴에 경련이 일어난다는 사람이 있는데
긴장되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심호흡을 깊게 여러번 하여
주면 효과가 있다.
♣ 그룹을 이해시키는 방법
여러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는 개인적인 대화와 차이가 있다. 1:1대화는
상대방 한사람만을 이해시키면 되지만 여러사람, 그룹을 설득할때는 한사람을
설득시키는 것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야기는 지극히 객관적이고 여러
사람이 공감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포용력을 가지고 거부감을 주지 않도록
하면서 대화에 임하여야 한다. 연설자가 거부감을 주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따르려지 않으려는 청중들의 심리가 작용한다.
연설전 준비작업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여러번 수정하고 추가할 것은
추가하여 논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작업이 필요하다.
♣ 열정적인 강의, 연설 방법
대중 앞에서 이야기 할 때 좀 더 열정적으로 대화하기 위해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빠져들고 몰입되어야 한다. 자신조차 관심이 없고 귀찮다는 듯이
이야기하면 청중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정말 침을 튀겨가며 목이 쉴 정도로
열강을 하면 청중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효과 100%이다. 자신이 하려는 말에
몰입하여 주제에 빠져들게 되면 표현방법이 개선되고 심도있는 내용의 연설이
되며 자신의 성실함을 여러사람 앞에서 입증하는 것이 된다. 앞에서 말하는
사람은 많은 노력과 훈련과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과정을
일단 거치고 자신감이 생기게 되면 정말 이것같이 쉬운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말할 자격을 우선 획득
앞에서 이야기 할 때는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확실하여야 한다. 이를테면
말할자격을 획득하는 것이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확실하지 않으면 앞에
나갈 명분도 없고 필요성도 느낄수 없으므로 자신감도 생기지 않으며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도 잡을 수 없게된다. 주제를 먼저 확실히 정하고
일단 정하고 나면 자신의 주장을 초지일관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부족한점이
있다 하더라도 한번 정한 주제를 강력히 밀고 나가면 주제 선정에서는 실패
했더라도 추진력과 좌절하지 않는 용기가 마이너스 요인을 커버해준다.
♣ 구체적이고 친밀감있는 어휘를 선택하는 방법
청중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어려운 단어나 한자보다는 그저 쉽고
이해가 빠른 단어들을 사용하여야 한다.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때로는 속어나 비어들을 농담삼아 이야기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추상적인 단어보다는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인용하여 여러 사람에게 전달하여야
한다. 앞에 나온 사람은 청중들을 이해시키거나 설득하려는 본연의 임무를
깨닫고 자신의 높은 지식을 청중에게 자랑하러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감성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EQ(감성)능력은 대중연설시 중요한 부분이다. 청중의 심리를 직감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이야기를 꺼낼수가 있다. 분위기
파악도 빠르며 분위기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논리력과
EQ능력이 조화를 이루었을 때 그 사람을 따라갈수 있는 연설자는 없다.
EQ에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보고 EQ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짜보고
EQ능력을 키우도록 평상시에 노력한다. EQ능력이 개발되면 연설뿐 아니라
대인과의 관계도 크게 개선되며 사업능력과 수완까지도 향상되므로 돈으로
따지면 엄청난 금액이 EQ능력이 개발된만큼 벌어들이는 것과 같다. 어렸을
때 대체적으로 쉽게 개발이 되지만 어른이라고 해서 안되는 것은 아니다.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료를 수집하고 계획표를 짜보고 실천해
보라.
♣ 청중은 우월감에 도취한 연설자를 싫어한다
청중앞에서 연설할 때 겸손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당신이 청중앞에서
우월감에 빠져들면 듣는 청중들은 불쾌감을 느끼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고
싶어진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논리력과 똑똑한
말솜씨를 가진 사람이 청중앞에서 겸손하기까지 하면 그는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연설가가 될 것이다. " 여러분 앞에 서게 되어 영광 입니다 " 라는
말 한마디가 청중들의 자부심을 세워주게 된다. 특히 동등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 앞에 나가 이야기 할 때는 듣는 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일단 중요한 것은 제목이다
청중들은 연설을 듣기 전에 연설제목을 보고 나름대로 추측하게 된다.
그러므로 연사는 청중이 흥미를 가지고 들을 수 있는 제목을 신중하게
정하여 처음부터 청중들의 관심을 사로 잡아야 하며 연제 자체가 결론을
이야기해 주는 것은 좋지 않으며 호기심과 의문을 던져두는 것이 좋다.
예를들면 "다이어트 ..운동으로 성공했다 " 라는 제목보다는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성공하나 " 라는 제목이 훨씬 더 청중들의 관심을 끄는 데 효과적이다.
청중들이 자리를 잡게 되면 그들은 자신들의 궁금한 호기심을 빨리 풀어주기
위하여 처음부터 귀를 쫑긋 세우고 연설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제목 하나로
청중들의 듣는 태도를 개선시킨 결과다.
♣ 청중들의 특색을 파악하는 방법
연설자는 미리 연설하기전에 청중들의 특색과 심리를 파악하여야 하며 그
정도 정보는 가지고 연설하여야 한다. 청중의 수는 몇 명이고 장소는 어디며
청중의 지적수준, 청중의 직업, 그들이 원하는 희망사항, 불만과 불평이
무언가를 미리 파악하여 그들의 문제점에 확실히 부합할 수 있는 연설문을
작성하여야 한다. 가난한 서민들이 많은 청중앞에서 연설하는데 골프는
어디가서 쳐야 좋다는 둥 해외여행은 어디가 가볼만 하다는 둥 그러한 말들이
듣는 사람들에게 얼만큼이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 연설자는 미리
연설하기전에 청중들의 특색과 심리를 파악하여야 하며 그 정도 정보는
가지고 연설하여야 한다. 청중의 수는 몇 명이고 장소는 어디며 청중의
지적수준, 청중의 직업, 그들이 원하는 희망사항, 불만과 불평이 무언가를
미리 파악하여 그들의 문제점에 확실히 부합할수 있는 연설문을 작성하여
야 한다.
♣ 청중의 반응을 살피는 방법
앞에서 말하는 사람은 듣는 청중들의 표정과 눈빛 하나 하나를 보고 분석하여
야 한다. 그들이 흥미를 잃으면 연설자의 목소리는 그저 허공에서만 맴돌뿐이
고 빈골방에서 혼자 독백처럼 말하는 것과 같다. 연설자의 생명은 청중들의
관심도이다. 청중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연설은 연설자만 초라해지며 청중들
로부터 박수를 받는 연설자와는 같은 연설자라 할 지라도 하늘과 땅차이인
것이다. 연설중에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는다면 당신의 연설은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청중들의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대답하기 쉬운 질문을 던
져본다. 청중들로부터 아무런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앞에서 헛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연설방법을 개선하여야 한다.
♣ 재미있는 연설방법
말하는 사람이 딱딱하면 듣는 청중들도 딱딱해지고 말하는 사람이 불안하면
청중들도 불안해진다. 항상 가벼운 미소를 잃지 말고 재미없는 내용이더라도
목소리나 억양, 표현방법 등으로 신이나는 강의 또는 연설이 되도록 하여
재미없다는 것을 잊게 만들어야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도록 강의
또는 회의시 말을 편안하게 하여야 한다. 편안하게 말한다는 것은 앞에서
말하는 사람의 여유로움을 말하는 것으로 꾸밈없는 자신감, 진지함, 진솔함
등을 의미한다.
장시간 연설
호기심을 일단사로 잡아야 한다. 청중들은 처음 몇분동안에 강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게 되며 나름데로 지루한 강의가 될지 아니면 재미있는 강의가
될지 판단하여 버린다. 지루한 강의로 판단하고 처음 시작부터 흐지부지 시작이
되면 도중에 중요한 말이 나와도 반응이 시원치 않게 된다. 여러사람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헛점을 찌르는 문제를 제기하여 관심을 모은 다음, 호기심을 풀어
주듯이 진행해 나가야 한다.
♣ 치밀한 내용구성 방법
연설내용의 흐름에 일관성이 없으면 곤란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일정한
흐름을 타는 것이 좋고 서론, 본론, 결론의 과정을 순서에 따라 구성하여야 한다.
본론부분을 먼저 말하거나, 도중에 결론을 먼저 내리거나 해서는 안된다.
서론부분은 문제제기, 배경등을 설명하고 본론에서 특성, 장점, 단점, 방법등
청중들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자신이 내릴결론을 합리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이론들을 모두 풀어놓으며 결론에서는 자신의 주장이나 판단, 전망등을 논리적
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들
한편의 영화를 장시간 감상하듯 머릿속의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내용은 회화적
으로 표현한다. 적절한 수식어구 형용사들을 단어 사이사이에 집어 넣어 충분히
실감이 나도록 표현한다. " 자연을 보호하자 " 라는 말을 하는 경우 " 푸른산과
물고기들이 노니는 깨끗한 강,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자 "라고 표현하는 것이
훨씬 더 청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공감 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설자의 이러한 노력이 들어가지 않으면 내용은 점점 더 딱딱해지고 청중
들은 외면하게 된다.
♣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하는 방법
장시간의 연설내용 구성은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내용이 중구난방이거나
준비가 부족하면 연설은 실패한다. 내용은 서론, 본론, 결론의 단계를 거쳐야
하며 서론에서는 이야기의 초기 시작단계로서 연설자리에 서게 된 동기와
앞으로 말할 내용의 제목등을 밝힌 뒤 본론으로 들어간다. 본론은 세부적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문제의 핵심들을 하나하나 파헤치며 청중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여야할 중요한 단계이며 결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구성이 되어야
한다. 본론의 설명이 충분하면 따로 결론을 내려주지 않더라도 청중들은
연설자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결론에서는 지금까지의 이야기
들을 한번 더 요약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력히 보여주던가 명쾌한
결론을 내려 주어서 청중들이 안심하고 따를 수 있도록 결론에 대한 자신감
을 보여 주여야 한다.
♣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
처음 시작부터 호기심을 유도하여 문제를 제기하며 도중에도 청중들의
떨어진 주의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연설자는 신경을 써야 한다. 일부러라도
주목하여 달라는 주문을 청중에게 요구하거나 또는 왜? 라는 문제제기를
자주하여 주의를 환기시켜야 한다. 금방 설명할 문제라도 그전에 왜? 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답을하면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경청하도 록 유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연설자의 의지이다. 청중들이 듣지않는 데도 아랑곳하
지 않고 할말만 하고 나가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우선 연설자는 청중
들의 주의력이 떨어지고 있지는 않은가 파악하여야 하며 주의력이 떨어진
경우는 다시 주의력을 집중시켜 줘야겠다는 의지가 필요하고 다음은 주의력
을 집중시켜주기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 연설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내용들이므로 연설전 여러번 머릿속으로 되뇌여 본다.
♣ 중요한 부분을 확실히 전달하는 방법
청중이 모두 귀 기울여 들어줘야할만큼 중요한 부분은 여러번 반복하여
들려줌으로써 확실히 전달해야한다. 중요한 것을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다른 실례를 들어 똑같은 이야기라도 다른
방법으로 재미있게 표현하여 여러번 반복하여도 지루하지 않게 하여야 하며
중요한 이야기일수록 재미있게 표현하여 머릿속에 확실히 들어오도록 한다.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청중들이 들었을 때 웃을수도 있고 안웃을수도
있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가 더욱 좋으며 모두 다 꼭 웃어야 되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오히려 청중들이 웃음이 안나오는 경우 서로가 어색해질
역효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정확성을 나타내기 위한 표현방법
연설내용의 신빙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정확한 숫자를 이용하거나 그래프를
그리거나 기타 필요한 사진을 제시하면 청중들은 연설자의 이야기에 거의
100% 믿음을 가진다. 자신의 주장을 근거할만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갖지 못하고 이건가 저건가 하는 어설픈 말로 청중을 설득시키기는
어려운 일이다. 청중을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해서는 그만 큼의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믿음을 가지는 연설은 청중들의 귀를 쏠리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확실한 믿음을 주기 위하여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하나에 그치지 않고
여러가지를 제시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청중의 가슴에 여운을 남기기 위한 방법
연설의 종반부에 가서는 청중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은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 중반부까지는 일단 청중을 사로잡기 위해 긴장감을
유지했다면 끝마무리는 청중들의 결론과 판단에 맡길 수 있으면 맡기는 것이
좋다. 청중들이 직접 내린 판단은 그 어떤 논리적인 말보다 더 설득력이 있다.
청중들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판단을 하게
된다. 연설자의 의견에 동감을 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를 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보면 연설자의 임무는 본론부분의 설명이 끝나면서 할 일을 다했다고
볼수도 있다. 연설자의 결론은 형식적인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미 청중의
마음속에는 나름대로의 결론과 판단이 서있기 때문이다.
♣ 분위기를 파악하는 방법
앞에서 말하는 연설자는 자신이 하는 이야기가 청중들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듣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 분위기를 파악하여야 한다. 지루하고 따분하게
들리지는 않는지 이야기의 방향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는지 청중들의 불만은
무엇인지 파악하여야 한다. 혼자서만 일방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청중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으면 독선에 빠지기 쉽고 청중들을 통솔하고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된다. 말을 하면서도 본인이 청중들속의 한구석에 앉아있
다고 상상을 하면서 앞에서 말하고 있는 자신을 엄격하게 들여다 보면서
연설방법이나 강의방법의 모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 목소리의 관리방법
목소리는 그 사람의 성격의 전반을 겉으로 나타내는 거울과도 같으며 연설할
때 목소리는 선물의 포장지와도 같다. 아무리 내용물이 좋아도 겉포장지가
멋지지 않으면 일단 시선을 끌기 어렵다. 청중들에게 호감을 주는 목소리
친밀감을 주는 목소리는 꾸밈이 없고 자신감넘치는 목소리이다. 목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톤으로만 일관한다면 앉아있는 사람들은 지루하고
따분함을 쉽게 느끼게 된다. 낮은 어조보다는 높은 어조로 연설함이
청중에게 어필하기 쉬우며 높은 어조보다는 낮고 높은 어조를 반복함이
더 좋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 중요한 곳 자신의 주장등은 힘을 주어 액센트
를 줌으로써 피동적으로 앉아있는 청중들에게 그 부분만큼은 좀 더 신경을
써서 알리도록 하여야 한다.
♣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방법
재미있는 연설이 되기 위해서는 감정이 풍부하게 섞여야 한다. 감정이
풍부하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자신에 대하여 솔직하다는 것이며 자기자신에
솔직하다는 것은 그만큼 꾸밈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을 좋아하며 그런 사람과 대화하기를 원한다. 그런
사람이 앞에서 연설하는 경우도 대중들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며 즐거워한다. 청중들은 자신들의 앞에 있는 사람이 확실한 주관을
가지고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결단을 내려주기를 원한다.
♣ 개인과의 대화, 그룹과의 대화
앞에서 말하는 사람은 그룹과의 대화도 역시 1:1의 대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룹, 단체라는 것도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서
그룹이 된것이며 구성요소인 개인들의 성격이나 특성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볼 때 이들의 공통적인 요소들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개인과의 대화에서 싫어하는 말을 청중, 대중 들 앞에서 한다면
마찬가지로 그들도 싫어할 것이다. 칭찬하는 말은 개인이나 청중이나 다같이
듣기 좋은 말이다. 말하고자하는 내용의 범위가 크면 클수록 청중들의 많은수
를 만족시킬수 있으나 범위가 작아지고 내용이 세부적으로 갈라지면 청중들의
의견은 분열되고 찬성과 반대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게 된다. 이것은 청중들의
구성원 각자의 성격과 개성,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 주의력이 떨어지는 경우 대처방법
수동적인 자세로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청중들은 오랫동안 말하는 사람에게
주의를 집중하지 못한다. 자신이 절실하게 필요로하는 정보가 아니면 귀 기울이
기를 꺼리고 기회만 있으면 머릿속은 다른 생각으로 가득차 버린다. 연설이나
강연시작 30분이 되면 주의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청중들의 분위기와 눈빛
을 수시로 확인하여 잠깐 말을 멈추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거나 이야기
의 성격상 끊어지면 안되는 경우는 주목해 달라는 요구를 하여 청중들의 관심을
모은 후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한다.
♣ 마지막 5분을 관리하는 방법
연설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지을 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청중들에게
더 큰 여운을 남겨줄 수 있는지 연구하여야 한다. 이야기가 끝나면 청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게된다. 밖으로 나감과 동시에 방금들은 이야기들을
모조리 잊어버리게 되면 안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연설자는 청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면서까지 머릿속으로 지금까지 펼쳐온 자신의 논리를
생각하게끔 하여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종 마무리가 중요하다. 이제
일어나기 전이다. 끝내야할 시간이 왔다. 청중들이 나가면서 내가한 이야기
들을 기억하게 해야한다. 마지막 5분 최선을 다해보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온 정열과 힘을 다해 열강을 하여야만 한다.
억양 및 발성방법
♣ 사람을 평가하는 목소리
목소리는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항목이다. 사람을 겪어보지 않고서
미리 판단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대체적으로 얼굴표정, 눈빛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면 그 사람의 성격이 어떠한지 대충 윤곽을 알수있다. 목소리를 듣고 과묵한
사람, 적극적인 사람, 활달한 사람, 소극적인 사람인가를 느낄 수 있으며 들리는
그대로 느끼고 판단하면 정확하다. 목소리가 큰데 소극적이라든가 목소리가 기어
들어가는데 적극적 성격인 경우는 많지않기 때문이다. 적극적이고 낙천적으로
사는 사람의 목소리는 목소리에 활기가 있으며 생동감이 있어 듣는 사람들도
기분이 좋아 이런 사람들과 대화하기를 원하고 즐긴다. 말이 빠르냐 느리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의 여유로움도 엿볼수가 있다.
♣ 목소리로 느끼는 첫인상
처음 만나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그 사람에 대하여 다른 전반적인 사항
들을 알지못한 상태에서 사람들은 첫인상이라는 것을 느낀다. 목소리로써 그
사람의 성격이나 개성등을 잠재의식속에서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한번받은
첫인상의 기억은 좀처럼 오래가기 때문에 중요하다. 처음 느낀 첫인상의 기본
바탕위에 두번 세번 계속 접하면서 그 사람의 실제 모습을 보게되는 것인데
첫인상의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목소리가
갸냘프면 그 사람을 여리고 약하게 생각해 버린다. 목소리가 굵고 크면 강한
무언가가 있을법한 사람으로 인식한다. 처음에 이렇게 판단을 하게되면 그
사람이 첫인상에서 받은 이미지와 다른 행동을 하게되면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때론 싫어하는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데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런
오해가 풀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청중을 설득하는 목소리
청중앞에 섰을 때 목소리에 가식이 섞여서는 안된다. 대중들은 그것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가식이 섞인 목소리로 설득력을 갖기는 어렵다.
평시에 발성연습을 하여 힘차고 우렁찬 자기의 목소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고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함이 기본 바탕으로 깔려 있어야 한다. 목소리는 큰데 하는
말마다 이기적이고 자기욕심만 생각한다면 사람들로부터 미움만 받을
뿐이다.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목소리는 자신감에 찬 목소리이다.
목소리가 크든 작든간에 자신감에 차있으면 대중들은 그 사람을 믿고
따르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 중요함을 알리기위한 목소리 방법
연설이나 강연시 무조건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목소리가
일률적으로 톤이 같으면 쉽게 지루해지고 어느 부분이 중요한가 인식하지
못한다. 목소리를 크고 높게하면 청중들의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청중들은 어디가 중요한곳인지 파악하지 못할수 있다. 연설자는
자신이 전달하고 싶어하는 말을 하기전에는 일단 낮은 목소리로 청중들의
주의를 끌다가 중요한 부분에서는 힘이 들어가는 큰 목소리로 강조하면
중요하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청중들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낮고
높은 목소리의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여 리듬을 유지하여야 한다. 연설전
목소리의 높고 낮음까지 표시하여 몇번씩 반복하여 연습한다.
♣ 연설하기전 연습방법
연설하기전 연설문을 보고 크게 소리내어 실제 앞에서 말하듯이 연습을
하여본다. 목소리의 조절을 어떻게할 것이며 억양은 어떤식으로 할 것인가
충분히 연습하고 부호를 기입하여 정리하며 반복하여 읽어본 뒤 나중에는
보지않고 말하여 본다. 미리 철저한 준비과정이 있으면 공들인 그만큼
효력을 발휘하며 보람을 느낄수가 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청중 앞에
선다면 앞에서 목이 아프게 연설한 효과를 충분히 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녹음기를 이용하여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한 뒤 들어보고 좀 더 효과적인
연설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수정하여 본다.
♣ 발성연습을 하는 방법
목소리를 탁 트이게 하는 방법은 일단 소리를 많이 질러보는 것이다.
산의 정상에 올라가면 야호를 목이 아프도록 외쳐본다.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자신감도 생기며 목소리도 좋아진다. 노래를 많이 불러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음이 들어가는 노래를 큰소리로 잘부를수 있을때까지 연습하여
본다. 음치라도 좋다. 음치란 연습을 안해서 음치이다. 아무리 음치라도
똑같은 노래를 반복하여 부르다 보면 가수처럼 잘 부를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운전하는 경우 차안에서 자신이 지를 수 있는 최대한의
악을 써보도록 한다. 평상시 악을 쓸 기회가 없으면 목소리는 처지고 힘이
없게 된다. 기회가 생기는대로 목이 아플만큼 소리를 질러라.
♣ 목소리의 볼륨을 정하는 방법
자신의 목소리의 크기를 단계별로 분류하여 각 단계별로 목소리의 크기를
정한다. 1단계의 아주작은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 2단계의 작은 목소리
(1단계보다 약간 큰소리) 3단계의 평상시 대화하는 보통소리 4단계의 큰소리
5단계의 아주 큰소리로 구분하여 본다. 각단계별마다 정한 크기의 목소리로
1단계부터 5단계 까지 소리내어 이야기해 본다. 또 각단계 마다의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에 맞게끔 소리내어 이야기해 본다. 누구에겐가 비밀스런
이야기를 해야할 상황이라면 1단계의 소리로 멀리 있는 사람에게 말할때는
5단계의 큰소리로 화가난 상황이라면 4단계의 소리로 말하는 연습을 해본다.
♣ 거부감을 느끼는 목소리
자신감과 자만심은 글자는 비슷하지만 그뜻은 하늘과 땅 차이다. 자신감에
찬 목소리는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지만 자만심에 가득찬 목소리는 1분
1초라도 듣고 싶지 않은 목소리이다. 자만심에 가득찬 목소리는 괜히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개인의 대화에서도
거부감을 느끼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인 청중앞에서 자만심과 우월감에
도취한 목소리는 어떻게 들리겠는가? 그런 목소리는 앞에서 자신의 의사를
주장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으며 설득력을 얻는 대신 괜한 반발심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자만심에 가득찬 목소리는 일단 목소리에 가식이
섞이며 상대를 무시하는 어투가 들어 있으나 자신감에 가득찬 목소리는
자신의 확고한 주장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가치관이 바탕에 깔려있다.
♣ 억양으로 표현하는법
억양은 말소리의 높고 낮음과 강약을 말하는 것으로서 보통 지방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억양은 사투리가 아닌 표준말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음의 고저와 강약을 말하는 것이다. 말을 할 때 우리는
어느 정도 억양을 가지고 말한다. 억양이 없으면 말 자체가 이상하게 들리고
말투도 로봇 같이 되어 버린다. 통통 튀면서 리듬을 타듯이 말을하여 상대방
에게 쉽고 재미있으면서 신나게 들릴 수 있어야 한다. 말에도 맛과 색깔이
있다. 달콤한 말과 밝은 색깔의 말이 되도록 녹음기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목소리의 변화를 시도하여 본다.
♣ 말소리의 빠르기를 조절하는 방법
말의 빠르기를 음속이라고 하며 음속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여기서
말하는 음속은 1초에 340m를 전파되는 소리의 속도가 아니고 말하는
말소리의 빠르기를 말한다. 급박한 상황, 긴장된 상태에서 말은 빨라지고
목소리는 높아지며 느긋한 상태, 여유로운 상태에서 말은 느려지고 차분
해지는 것은 모든 사람의 본능이다. 말의 빠르기 정도는 그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단면이기도 하므로 차분하게 말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면 적당
하다. 너무 느리면 따분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빠르지 않게
말하며 말소리는 또박또박 확실하게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 음의 리듬으로 표현하는 방법
말하는 사람은 음의 리듬을 가짐으로써 더 강렬하게 듣는 사람에게 자기
주장을 전달할 수 있다. 음의 리듬은 시를 낭독하는 경우에 더욱 두드러지
므로 감정을 불어넣어 시낭독을 자주 연습하도록 한다. 음의 흐름이 일정
하면 말의 뜻을 빨리 이해하기 어려울뿐더러 듣는사람이 지루하고 딱딱한
감을 느끼게 된다. 시나 소설, 연설문 등을 내용에 따라 연기자처럼 여러
가지 변화를 주면서 소리내어 읽어보는 연습을 한다. 또 흐름없이 읽는것
과 흐름을 주면서 읽은것과 비교하여 본다. 그 차이점을 밝혀내고 원인을
알아보자.
♣ 말소리의 색깔로 표현하는 방법
소리의 색깔을 음색이라고 하며 같은 내용이라도 소리의 색깔에 따라 받는
느낌이 다르다. 소리의 색깔은 밝은 색깔과 어두운 색깔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젊고 발랄하며 즐거운 대화는 밝은 색깔을 연상시키고 우울하고 침울한 대화는
어두운 색깔을 연상시킨다. 젊은 청소년들의 대화는 푸른색이나 녹색을 연상시
키고 나이든 사람들의 대화는 어두운 회색빛을 연상시킨다. 거짓말이나 남을
속이려는 말들은 검게 보이고 순수하고 깨끗하게 느껴지는 흰색과 같은 대화도
있다. 자신의 대화색깔은 주로 무슨색이며 어둡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고 밝은
색깔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며 밝은 색깔의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대화
자체가 딱딱하지 않고 가벼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말들이 오고 가야 한다.
♣ 모음에 의한 소리내기 연습
모음의 소리는 목소리가 웅장하고 폭이 넓어지며 음성의 높낮이 변화를
자유롭게 할수있고 감정의 표현을 잘할 수 있다. 음의 소리를 5단계로 나누어
발성연습을 하고 숨을 깊게 들이쉰 뒤 입을 정확하게 열어서 숨이 멈출때까지
고르고 길게 소리내어 본다. 단계별로 낮은 소리에서 높은 소리로 높은
소리에서 낮은 소리로 길게 반복한다. 또는 도레미파솔 라시도의 음을
" 아∼ " 의 소리또는 여러 가지 모음의 소리로 올라갈 수 있는데까지 연습하여
본다. 턱을 치켜들거나 어깨, 가슴등을 들썩거리지 않도록 한다.
♣ 정확한 발음을 위한 방법
목소리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을 할 때는 정확한 발음으로
해야한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상대는 뜻을 오해하여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여 생각지않은 엉뚱한 답이 나올 수 있다. 좋은 목소리로 정확한
발음을 하기 위해서는 자세를 바로하고 배에서 소리가 나오도록 한다.
그리고 목소리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입을 크게 벌린다. 발음하기
어려운 말들을 골라내어 반복연습하여 본다.
대립과 갈등
♣ 상대방의 소극적인 대화
대화를 하면서 상대에게 무엇을 요구 한다든가, 무언가를 이해시키려고 할 때
상대가 무조건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은 겉으로는 물론 수긍한다는 의미이
지만 속으로는 반대를 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 의견을 냈을때 이야기가 더욱 깊숙
히 들어가므로 그걸 귀찮게 생각하고 빨리 마무리 지으려는 의미로 겉으로 찬성을
표시하는 경우다. 하지만 상대는 대화가 끝남과 동시에 대화의 내용을 잊어버리게
되므로 대화도중 수시로 질문하여 확인 하여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한말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확답을 얻도록 한다.
♣ 강하게 부정하는 경우
어떠한 이야기를 꺼냈을때 상대가 불리하거나 자존심이 상하는 경우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한 부정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부정의 강도가 강하여 화를 내거나
목소리가 커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자신의 주장을 더욱 강하게 내세우는 경우가
있다. 사실 그 사람의 이야기가 사실일수도 있지만 내면 깊은곳에서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는 증거가 되므로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 상대의 반대이론을 저지시키는 방법
사실과 다른 발언을 상대가 하는 경우 그걸 그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지적하면
상대는 무시를 당했다는 느낌에 자존심이 상하고 자신의 이론을 합리화시키려
한다. 서로의 반박이론은 진행되고 언성이 높아질수도 있다. 상대의 잘못된
이야기는 일단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면서 결론에 대한
이유부터 차근히 설명해 주는것이 좋다. 그럼으로써 상대의 반대이론을 사전에
제지시키는 것이다.
♣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
대화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때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면 납득이 가지 않던 일들도 충분한 이해가 생길
수 있다. 서로가 서로의 의견만을 옳다고 반박하는 경우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면
무엇 때문에 반대하는가 알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나의 주장을 관철시킬 수 있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고 하였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번싸워
백번 이길 수 있다는 말로 대화를 함에 있어서도 이 원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 상대의 반론에 대한 대처
상대방의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다고 판단하면 하던 말을 멈추어야 한다.
만약 이쪽이 자신의 주장을 계속 내세우거나 반론을 제기 한다면 상대방의
생각은 더욱 부정적인 방향으로 치닫게 된다. 이럴 경우 상대방에게 무엇인가
를 선택하도록 강요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쪽은 재빨리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것이 좋다. 모든 상황과 현실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차근히
설명해주는 대신 선택은 상대에게 맡겨야 한다. 이러 이러하니 당신도 이렇게
해야된다는 말 보다는 이러 이러한 상황이니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라고
선택권은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이 좋다. 물론 자신의 의견을 따르도록 충분한
부연설명을한 후에 말이다.
♣ 자존심을 살려주어라
이쪽 의견에 반대하다가 나중에 수긍이 가더라도 상대는 쉽게 동의하지
못한다. 물론 자존심 때문이다. 이제껏 펼쳐온 자신의 이론이 한순간에 무너
지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의식하여 쉽게 수긍하지 않고 여러가지
변명으로 자신의 이론을 합리화시키려고 노력한다. 이때는 자존심을 배려하여
반대 의견을 조용히 철회할 수 있도록 명분을 주는 것이 좋다. 상대의 의견이
전에는 맞았는데 이번에 새로 바꾸어져서 그랬다든가 명분을 주게 되면 자신의
주장이 옳지 않았음을 인정하게 된다.
♣ 거절이나 사양하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로부터 난처한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하기가 어려워
무리하게 어쩔수 없이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정이 많은 사람의 경우는
거절하는 것을 무슨 큰 잘못 이라도 저지르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들어줄 수 있는 부탁 같으면 당연히 들어주어야 하지만 본인에게도
큰 피해가 생기거나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희생을 감수해야 되는 경우는
과감히 거절의 의사를 표한다. 그리고 거절할 수 밖에 없는 본인의 사정을
또박또박 설명해 주어야 한다. 변명이 되지 않도록 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한다.
♣ 상대의 반대 내용이 정당한 경우 대처
상대의 반대 내용이 이치에 맞는 합리적인 내용인 경우 우선 본인의 주장과
비교하여 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인의 주장도 역시 합리적이라고 한다면
두 사람의 의견은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한 것이다.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한 반대는 서로의 자존심을 더욱더 자극하게 된다. 상대의 의견을 수용해
주면서 자신의 논리를 펼쳐야 한다. 이런 경우는 마음이 넓고 포용적인 성격의
소유자의 손을 주위에서는 들어주게 된다.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혼자 판단하
더라도 상대의 의견을 무조건 무시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된다.
♣ 강렬하게 반대하는 경우
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을 전혀 바꾸고 싶지 않다거나 또는 오히려 자신의
의견에 자신이 없는 경우 과장된 태도로 반대를 한다.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
거나 또는 증오의 표현이기도 하다. 또는 자신의 이런 태도로 인하여 어떤
이익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주 강렬하게 반대하는 경우는 그 사람에
게 어떠한 뚜렷한 판단이 내려진 경우도 있고 또는 그 반대 이유 말고도 뒤에
감추어진 어떠한 다른 감정이 숨어져 있기도 한다.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 상대와 대화의 방향이 빗나갈 때
주제와 관계없는 말을 하는것은 대화의 내용을 흐트려 뜨리거나 자신의
곤란한 입장을 감추려고 하는 것이다. 대화를 계속함으로써 자신의 불리한
약점등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주제를 바꾸기 위해 시도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제시한 주장에 대하여 이쪽에서 그럴듯한 반론을 제기하면 상대는
반박할만한 근거를 찾아내려고 애쓴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가 사리에 맞는
합당한것일 때 상대는 반박할 근거를 찾지 못하며 반박하더라도 이치에 맞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가 나올 뿐이다.
♣ 이치에 맞지않는 주장을 하는 경우
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과장하거나 감정이나 추측에
불과한 사실들을 객관적인 것처럼 꾸며 말하는 경우가 있다. 어디에서 그냥
흘러 들은 이야기를 실제 있었던 것처럼 말하거나 또 사실을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에게 불리해지므로 진실을 은폐시켜서 왜곡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것
들은 제3자에게 모든 것이 사실로 밝혀졌을때 자신에게 돌아올 불이익 때문인
것이다. 이런 경우는 우회적으로 유도 질문을 하여 숨기는 사실들을 들추어낼
수 있다.
♣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행동
상대방이 나를 화나게 하는 발언을 할 때 또는 나와 갈등 대립의 관계에 있는
사람과 맞설때는 이런 저런 감정섞인 말들보다는 무관심으로 대응하여보라.
그쪽에서 말했을 때 듣는둥 마는둥 시큰둥하게 나오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고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되면 상대는 당황하게 된다. 서로 헐뜯고 욕하는 말보다 더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은 무관심이다. 그러므로 무관심의 표현은 될수
있으면 안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한 경우 최후 수단으로 이용한다.
♣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경우
자기의 생각이나 주장등을 이야기하는데 상대방이 반대를 하면 갈등과
대립이 시작된다. 심하게 되면 말싸움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그러다
보면 인간관계가 좋아질리 없다. 자신의 생각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상대를
탓할것이 아니라 설득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여야 한다. 상대방을 충분히
이해시키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하여 타당성이 있음을
인식시켜야 한다. 상대방이 반대를 하는 이유는 그 사람 나름대로 이유와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와 판단을 접을 수 있는 충분한 명목을
주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면서 말이 안통한다고 상대를 탓한다는 것은
이기적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 무심코 던진 농담 한마디
무심코 던진 농담 한마디가 상대의 가슴을 아프게 할수도 있으며 나 자신도
다른 사람에 의해서 피해를 입을수가 있다. 농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걸
가슴에 상처를 입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이다. 보통 농담은
상대방의 어떠한 약점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약점을 인정하고 정복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여유로운 사람같으면 그냥 웃어넘겨 버리겠지만
약점에 사로잡혀 열등감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의 성격과 인품을 충분히 파악하여 그 사람에게 적절한 대화를
유도 하여야 한다.
♣ 혼자 따돌림을 당한다면
사람에게서는 기가 나가며 그 기는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나의 기분을 대충
알고 느끼게 된다.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면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게 되고
내가 상대방을 싫어하고 만나기를 꺼리면 그 기운은 그대로 상대방에게 전달
되어 상대방도 나에게 똑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겉으로 아무리 좋은 미소를
보내고 속으로는 상대방을 무시하고 미워한다면 상대방도 똑같이 겉으로 미소
를 짓더라도 속으로 무시하고 미워하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대접받기를
원하면 먼저 대접하여야 한다. 상대방에게 미소를 원하면 먼저 미소를 보내고
존중받기를 원하면 먼저 존중해 주어야 한다. 여러사람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면
먼저 자기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그들이 그렇게 하는데는
그럴만한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생각하여 본다.
♣ 갈등원인의 주요원인
상대방과 갈등원인의 주요 원인은 자존심때문인 경우가 많다. 말을 하면서
상대를 은연중에 무시하거나 깔보거나 자신을 얕잡아 본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상대는 매우 불쾌하게 여기고 거기에 응당한 보복을 하기 위하여 기회를 엿보게
된다. 다혈질인 사람의 경우는 바로 그 자리에서 기분나쁜 내색을 하여 상대와의
마찰을 일으키기도 하고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언젠가 복수의
화살이 날아오기 때문에 남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은 결국에는 자신도 그만큼의
피해를 당하게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동은 겸손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자신이 최고인것처럼 상대방과 비교가 되는 행동에서 우월하
다 할지라도 그것을 뽐내거나 자만하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할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다.
♣ 무심코 던져 상처를 준말을 무마시키는 방법
우리가 무심코 한마디 던지는 말이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로 꽂히는 경우가 있다.
그 말을 해놓고는 내가 왜 그런 쓸데없는 말을 했을까 하고 후회를 해보기도
하지만 이미 뱉어버린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는 일이다. 진심으로 한말은 아니
지만 해놓고 보니까 상대방이 무척 괴로워 하는 표정을 보면서 죄책감에도
시달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말이란 잠재의 식 속의 본능적인 감각으로
순식간에 튀어 나오므로 말하기 전에 이말을 해야될까 안해야 될까 충분히
생각하면서 말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자신도 모르게 튀어 나올수 있는 일이다. 그말을 한 사람이
대단히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 지을수록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대수롭지
않은 듯이 유모어로 전환시키거나 악의가 있어서 한말이 아니기 때문에
사소하게 여기며 결과를 최대한 축소시켜야 한다.
♣ 가족간에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
가족이란 한 가정안에서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는 식구를 말하는 것으로
밖에서보다 더 많은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뜻이 안맞는 경우가 더 많을수도
있다. 특히 부부간에 생기는 갈등 고부간에 생기는 갈등이 큰 문제인데 이는
어쩔수가 없는 결과이다. 여태까지 다른 환경과 문화속에서 살아오면서 서로의
가치관이 다른데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누구 한사람 만이라도 갈등이 생기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이해를 해버리면
갈등의 폭은 깊어지지않고 금방 해소가 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러한
갈등을 받아들이지 않고 서로의 주장만을 내세운다. 내가 옳고 누구는 옳지
않고 그런주장은 오히려 갈등의 골만 깊어지게 하는 역효과를 발생하게 한다.
비록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더라도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그냥 져주는
것이 가족간에는 좋지 않을까?
♣ 상대를 제압하고 굴복시키지 못하는 행동
마음이 쫓기면 눈빛도 쫓기고 마음이 편안하면 눈빛도 편안하다. 말할 때는
상대방의 얼굴과 눈을 봐 가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다.
사람의 마음은 입으로는 들여다 볼수가 없지만 눈으로는 들여다 볼 수가 있다.
기쁘고 슬프고 행복하고 불행하고 자신있고 자신없고는 입보다 눈이 먼저
말한다. 자신감이 없고 소심한 사람일수록 시선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얼굴
표정이 어둡고 어색하게 보인다. 표정이 어둡고 눈동자가 안절부절 편치 못한
것은 마음이 어둡고 안정되어 있지 못하다는 거다. 사람이 불안하고 두려운
생각을 하면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그 생각은 신경계에 전달되어 육체에 공포
반응을 나타낸다. 그러나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눈빛이 어둡고 시선에 공포를
느낀다. 시선공포를 느끼는 데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는 죄를 지었다든지
잘못을 저질렀을 때다. 두 번째로 사람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지 못하는 경우는
자신이 없다든지 상대에게 심리적으로 압도 당했을 때 오는 시선공포다.
이야기할 때 시선을 피하거나 고개를 숙이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무언중에
자신이 나는 당신보다 약하다는 잠재적인 표현이다. 시선에서 지면 시합에도
진다는 말이 있다. 사람을 정면으로 바로 쳐다볼 수 있는 눈이 없는데 어떻게
상대를 제압하고 어떻게 상대를 이길 수 있나?
유모어 화술
♣ 상대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불쾌한 감정이 오고갈수 있다.
감정이 격해지면 대화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서로에게 피곤한 언쟁이될뿐이다.
상대와의 갈등이 심해지기전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 적절하게
유모어를 활용하여 웃음을 이끌어내면 대화자체가 부드러워진다. 대립과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웃음은 서로의 대립의 폭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할수 있게 만드는
다리역할을 한다. 유모어는 서로의 메마른 감정에 따뜻한 인간성과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갈등을 해소시키며 즐거움, 발랄, 쾌활 등의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다.
♣ 유모어를 창작하는 연습
유모어에 관한 글들을 읽어보고 그것을 4칸짜리 만화로 바꾸어 보아라.
또는 1칸 짜리 카툰형식으로 그림을 그려본다. 유모어의 응용능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언제 어디서건 우리는 유모어를 듣고 종종 웃는다. 그러한 유모어는
다음에 그와같은 비슷한 상황이 오면 순간적으로 약간의 편집을 한 뒤 다시
써먹을 수가 있는 것들이다. 그러한 빠른 순발력과 편집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른사람의 글을 그림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다. 능력이 있다면 내용자체를 변형
시켜서 그려본다. 또는 자신이 직접 유모어스런 글을 만들어보고 그것을
그림으로 옮겨보기도 한다.
♣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요소들
인간은 기계와 달리 실수도 할 수 있고 남들보다 약점이 있을 수 있으며 또
오히려 이런것들이 더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요소들로 작용할 수 있다. 자신의
실수나 약점들을 감추려고 급급한다면 그것들이 밝혀질때는 더욱 난처해지고
감추려고한 자신이 초라해질 뿐이다. 언제나 계산적이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할 때 사실 그 사람이 실수 를 안하는것처럼 보이겠지만
그 사람도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한다. 그것을 감추고 있을 뿐이다. 자신의
실수나 약점을 감추는 것은 그런 것들에 정복을 당한것이고, 실수나 약점을
스스럼없이 이야기 한다는 것은 그런 실수나 약점을 정복한 사람인 것이다.
자신의 실수나 약점을 남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 유모어를 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유모어가 힘들어진다.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 무한한 상상을 펼쳐라. 자기만의 개성있는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 둘, 셋 다음에 당연히 넷을 말한다. 셋 다음에 넷이 온다는
것은 요즘에는 세 살먹은 어린애도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셋 다음에 다섯이
라고 말을 하여 보아라. 이렇게 세 살먹은 아이도 아는 사실을 혼자 모르는 척
했을때 당신에게 숫자도 모른다고 손가락질하며 비웃는 사람이 있을까? 어떤
문제가 제시되면 나름대로 결론을 예상하는데 그 결론이 예상한것과 다른
엉뚱한 답이 나오면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 유모어를 몸에 베게 하는 방법
유모어는 단번에 완성하기는 어려우며 평상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주
써먹어야 한다. 유모어가 없는 사람이 이제 배우려 한다면 가깝고 부담없는
사람이 처음 상대로는 제격이다. 가까운 사람을 상대로 말을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여 본다. 한번 웃겼다고 해서 유모어가 완성된 것이 아니고 몸에 완전히
베어 습관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변하는 모습이 두려워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이겨내야만이 생활습관이 되어 유모어 능력이 키워지는
것이며 그저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튀어 나올 정도가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 사고방식 까지도 재미 있어야 한다.
♣ 유모어의 소재를 자기것으로 만드는 방법
유모어의 소재는 우리 일상 생활속에 널려 있다. 사소하게 넘어가는 일들도
우스운 내용이라면 반드시 본인이 주인공이 되어 머릿속으로 여러번 그려
보아야 한다. 그냥 웃어 넘기는 일들이 다음에 유사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말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한번 웃었던
일들을 머릿속에 기억하여 두었다가 그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응용하
여 써 먹을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TV나 다른사람, 또는 책으로 보았던
우스운 일들을 항상 머릿속에 기억하여 두면 언제 어디서나 분위기에 맞게
약간만 즉흥적으로 편집하여 사용함으로써 소재에 제한을 느끼지 않게
구사하게 된다.
♣ 유모어에 중독되기 위한 방법
유모어는 자기자신이 우선 즐거워야 한다. 마음이 괴롭고 아픈데 유모어가
나오겠는가? 유모어를 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이 밝아지고 즐거워지는 것을
느껴야 한다. 말하는 본인도 재미 없으면 듣는 사람은 더 재미가 없는 것이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사람이 말하면 재미가 없고 또 다른 사람이 말하면 아주
재미 있고 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 본인이 얼만큼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말하느냐하는 차이 때문이다. 유모어로 자신을 즐길줄 알고 쾌락을 알면
마치 마약과 같아서 유모어에 중독이 된다. 유모어에 중독이 되면 유모어를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순간에 유모어와 위트가 흘러나
오게 된다.
♣ 유모어가 나오기 쉬운 마음자세
메마르고 각박한 마음에서 유모어는 나오기 어렵다.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 욕심을 가지고 있으면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말들만
나온다. 넓은 마음을 가지고 포용력을 가진 여유로운 사람은 편안한 말과 유모
어가 풍부하다.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남들에게 베푼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을 만나라. 조금 손해를 봤다 하더라도 너무개의치 말자. 살다보면
손해도 볼 수 있는 것이지하고 여유롭게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일부러 손해
볼짓을 하고 다니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차피 본 손해라면 거기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뜻이다.
♣ 뒤끝맛이 개운한 유모어 방법
천박한 표현으로 웃기는 유모어는 뒤끝맛이 개운치 않다. 유모어에는
기본적으로 교양과 인격과 품위가 포함되어야 한다. 자신의 품위를 손상
시키지 않고 남을 웃겨야 한다. 물론 유모어를 자주 사용함으로써 품위는
저절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며 품위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본인의 인상을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는 도구도 된다. 물론 상대의 자존심도 건드리지 않고
웃겨야 한다.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가 하면 같이 즐겁게 웃어넘겨 버릴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말하는 사람의 말투나 억양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상대방과의 관계나 지위,
위치, 평상시 인지도에 의하여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웃음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
사람들의 머릿속 생각의 흐름은 다 거기서 거기이므로 이 얘기가 나오면
다음에 어떻게 되겠지하고 당연히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당연히라는 기대감을
이용하여 본인의 개성이 가득한 머리로 당연함을 180°바꾸어 보아라.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으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말에 즐거움을 얻는다. 처음에 긴장
되고 진지한 표정으로 상황설명을 하다가 맨끝 결론은 여태까지의 진지함과
다른 아주 사소하고 싱거운 말이 나오면 폭소를 터뜨린다. 사람들의 머릿속은
자신들도 지겹고 탈피하고 싶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모어를 본능적으로 좋아하기 마련인 것이다.
♣ 뼈가 들어있는 유모어
유모어는 거짓말이 아니다. 유모어는 그 사람의 생각을 역설적으로 표현하
기도 하고 풍자와 해학으로써 나타내기도 한다. 유모어로써 상황과 현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표현하는것보다 훨씬더 강력한 전달
력을 가진다. 유모어는 전달력과 설득력이 강렬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
기도 하며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위력도 발휘하기도 한 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 불평과 불만만 늘어놓는다고 누가 당신을 도와줄줄 아는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자신이 처한 처지를 유모어
로써 표현하고 웃어버리면 당신을 도우려는자가 많을 것이다.
♣ 가장 효과적인 유모어의 타이밍
놀라운 일이나 충격적인 일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면 보통 사람들은 당황하고
어찌할바를 모르게 된다. 하지만 유모어의 진가는 이런데서 더 큰 빛을 발하며
이런 상황일수록 유모어스런 말들이 쉽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황당하고 어이
없는 순간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수롭지 않은 듯이 한마디 내뱉는 말은 상대방이
생각하고 있는 고정관념의 허를 찌르는 것으로 틀에 박힌 사고에 신선한 충격을
주게 된다. 그런 긴박한 순간에 여유를 잃지 않고 그 와중에도 유모어를 잃지
않는다면 당신의 유모어 실력은 최고 수준급이다. 절대 마음의 안정을 잃지
말고 마음의 여유로움을 지켜야 한다.
♣ 유모어를 발휘하기 위한 분위기 만들기 방법
유모어를 한다고 상대의 말 한마디 한마디 마다 말꼬리 자르고 그 말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아라. 그러한 말들은 뒤끝맛이 개운치 않으며 유모어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의존하는 것이다. 자신의 창조적인 아이
디어와 다른 곳에서 듣고 배운 유모어 소재들을 변형시켜 자신이 주도해 나가
야 한다. 처음말 시작부터 유모어가 줄줄줄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일단 재미있는
소재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도록 먼저 소재를 제공하거나 그러한 소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상황일 때 유모어에 관한 말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 듣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목소리
유모어를 하는 목적은 듣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는데 있으며, 듣는 사람이
즐거우면 말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줬다는 큰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듣는 사람이 즐거우려면 일단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좋아야 한다.
TV 뉴스에 나오는 아나운서처럼 목소리가 딱딱해서는 안되며 부드럽고
약간은 장난기가 섞이고 말하는 문장마다 리듬을 타는 것이 좋다. 밝고 쾌활하
며 발랄한 목소리가 좋으며 이런 소리는 대화하는데 서로 허물이 없는 친구들
이 모인곳에서 말하는 소리이며 주눅이 들거나 자기가 어려운 사람앞에서는
목소리가 작아지고 리듬이 없으며 딱딱해지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런 목소리
로는 유모어를 해도 안통하고 잘 나오지도 않는다. 어려운 자리라 할지라도
목소리를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같이 꾸밈없이 나오면 자신감도 생기고 유모
어스런 말들도 많이 나와 그런 어려운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다.
♣ 유모어를 처음 배우고 연습하려는 경우
유모어라고 말하는데 상대는 그것을 유모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때문이다. 허물없이 가까운
친구에게는 웃으면서 이놈, 저놈 하는 것이 서로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할지
모르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놈저놈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유모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웃을 수 있는 소재를 말하는 것으로써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최대한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 상태에서 웃음을 유도해
내야 한다. 친한 친구에게는 유모어가 풍부한데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어렵고
힘들어서 웃음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유모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유모어를 친한 사람에게서 연습을 하고 차츰 어렵거나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연습하여야 한다.
♣ 유모어의 희생자 발생과 관리
유모어를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희생자가 따르게 된다. 본인이든 상대방이든
제3자이든 또는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사물이든지 간에 피해를 보는 희생자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유모어는 피해를 보는 희생자조차도 즐거워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유모어의 판단기준이 바로 희생자의 웃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희생자가 웃을 수 있도록 하여야만 한다. 희생자가
즐겁지않고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유모어라고 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희생을 당하는 사람의 감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심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서
다같이 웃을 수 있어야 한다. 감정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희생자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유모어는 유모어라고 할 수가 없으며 말하는 사람의 인격만
저하되므로 항상 유모어를 하는 사람은 상대방이나 희생을 당하는 사람의
기분을 고려하여 적당한 선에서 끝맺음을 하여 뒤끝이 깨끗하여야 한다.
♣ 유모어를 뒷받침 하는 요소들
계산적이고 사무적이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남들을 즐겁게
하기는 어렵다.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은 유모어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고 유모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웃음이나 재미를 유도하기도 부족하다.
유모어 뒤에는 순수함, 순진함, 깨끗함 등이 있어야 한다. 유모어 기술만
익혀서 이야기의 내용을 왜곡하고 과장하고 비틀어서 순 간적으로 웃음을
유도하여도 그 사람의 본바탕이 깨끗하지 못하고 행동이 흠잡을만한 건수가
많은 사람이라면 유모어는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유모어는 그
사람의 순수함과 때묻지 않은 정신이 뒷받침 되어야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그
사람의 색깔을 밝고 환한 색으로 연상될 수 있게 한다.
♣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는 유모어 방법
웃기고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해서 모두가 다 유모어는 아니다. 상대방이
듣고 즐거워야 하는데 상대방을 마구 비꼬고 깍아내리는 유모어는 듣는
사람도 불쾌하고 웃음을 유발하더라도 뒷맛이 개운하지를 않다. 이왕이면
상대방의 권위도 올려주면서 재미있게 말을 하여야 하는 것이 좋다.
그 사람의 결점이나 단점을 들춰내어 무조건 깍아내리는 것보다 결점이나
단점을 미화시켜서 웃음을 유발하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의
인격이 같이 올라감과 동시에 서로가 즐거워지는 것이다. 같은 맥락이지만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본인의 장점들을 우월감에
젖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남들보다 우수하고 뛰어난 점들을
평범하게 전혀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한 대단한
것들을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한다는 그 자체가
유모어인 것이다.
♣ 웃음을 유도하는 유모어 방법
서로 대화하는 중에 말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여 맞받아치는 경우가 있다.
말의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는 얼마든지 많다. 또는 발음이 비슷한
다른말로 해석하여 상대가 말한 내용을 전면적으로 뒤집는 경우가 있다. 또는
말을 간단하게 중복되지 않게 하기위하여 중간에 주어나 목적어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생각하는 주어나 목적어가 아닌 엉뚱한 말을 집어넣어
해석하는 방법등이 있다. 이렇게 하여 엉뚱하게 해석하여 답변을 하는 경우
내용은 원래의 말과는 같은맥락으로 정반대의 내용이면 좋고 엉뚱한 해석이
나온다면 일단 상대방의 의견에는 동조하여 주어야 한다.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하여 주면 상대방은 자신과 생각이 같고 같은 원인과 결과를 생각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다음의 엉뚱한 해석으로 인한 엉뚱한 원인과 결과를
이야기하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웃음이 터져 나오게 될 것이다.
♣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는 유모어
유모어를 하는데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거나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웃지 못한다면 말한 사람만 난처해지고 실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유모어는
상대방으로부터 웃음을 끌어내어야만 하고 웃음이 없는 유모어는 오히려 분위
기만 어색해지고 말한 사람만 곤혹을 치르게 된다. 아무리 재미있는 유모어도
상대방의 지식정도나 나이등을 고려하여 쉽게 편 집을 하여야 한다.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없는 유모어를 해서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면 그 사람은 유모어
의 아주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다. 일단은 유모어의 수준이 높고 어렵거나
전문적인 용어가 들어가는 경우에는 말하기 전에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을지부터
판단하여 본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면 쉽고 알아들을 수 있는 적절한
편집과정이 필요하다.
♣ 유모어스런 이야기 전개 방법
이야기를 유모어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이야기의 구성방식을 잘 꾸며야한다.
같은 이야기라도 이야기하는 방법과 순서에 따라서 재미있을수도 있고 하나도
재미없을수도 있다. 유모어의 이야기 구성방법은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고
원인을 나중에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서 유모어의 포인트는
원인이다. 나중에 전개되는 원인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깰수 있는 획기적인
것이어야 하며 결론을 먼저 듣고 상대방이 예측하는 상상을 뒤엎을수 있어야
하며 결론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원인이 되어야 한다. 결론을 이야기 하는
1단계에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확실히 자리잡게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연출
하고 상대방이 나름대로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인을 상상하도록 유도를 한 후 그 사람이 생각한것과 방향이 다른
엉뚱한 원인을 이야기하게 되면 웃음을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는 동안에 상대방이 어느 정도 엉뚱한 원인을 파악하게 되면 이야기
가 재미없어지게 된다.
♣ 과장된 표현으로 웃음을 유도하는 방법
이야기의 표현방법으로 과장법을 이용하여 웃음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단순히 현실이나 상황을 밋밋하게 통상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과장하여 표현하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아주 동작이 빠르고 성질이 급한 사람에게 그냥 굉장히 빠르다라는 단순한
표현방법 보다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라는 과장된 표현방법을 사용하든
가 또는 동물원에서 아주 큰 호랑이를 보고 코끼리만한 호랑이를 봤다고
실감나게 표현하여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할 수 있다. 이런것들은 현실에
근접한 과장표현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비현실적인 과장방법으로 웃음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티코를 타고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리면서 '오늘은
바람이 세게 부는군'하고 말을 한다면 그것은 비현실적인 과장방법으로
웃음을 유도하는 것이다.
♣ 바보연기로 웃음을 유도하는 방법
T.V 코미디 프로를 보면 흔히 등장하는 소재가 바보역할이다. 사람들은 단순히
등장하는 바보 그 자체를 보고 웃는 것은 아니다. 바보가 아닌 사람이 바보 흉내
를 내는 것을 보고 웃는 것이다. 진짜 바보가 나와서 연기를 한다면 웃음보다는
동정심을 더 유발할 것이다. 평상시 똑똑하고 전혀 바보같지 않은 사람이 때로
는 바보 흉내를 내어 본다거나 바보같은 사고방식으로 유모어를 구사한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충분히 웃음을 끌어낼 수 있다. 바보연기는 전혀 바보같지 않은
사람이 하여야 효과가 있고 바보스러운 사람이 바보연기를 하면 오히려 재미가
없다. 때로는 모르는 척 때로는 질문을 엉뚱하게 이해하는척하고 엉뚱한 답을
하여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진짜로 모르고 이해못하는걸로 오해를 받지 않도록
평범하고 충분히 알만한 것들에 적용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