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24일 목요일!!!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보조교사 를 하게되었는데 . . .(빵집아줌마의 부탁으로 유치부 보조교사~)
작년만 했어도 초등부였던 내가 . . . 이번엔 애들을 돌봐주는 역할을 맡게 되니 굉장히 신기(?) 하고 기대가 됬었다.
목에 교사 박민준이라는 명찰을 걸고 . . . (상당히 뿌듯. . .)
찬 양 율 동 을 시 작 으로 개회예배가 시작되었다.
드디어 시작이구나 . . .! ! ! !
첫 날 특 별 한 일 은 없 었 다 . . ^-^;;
하지만! 7시30분 부터 시작됬던 학습센터!! 여기선 내가 차해성 T 를 도와주게 되었다.
옆에서 같이 점수 체크 하는게 얼마나 재미있던지 . . . ㅎㅎ
그런 모습을 보는 애들의 눈은 초롱 초롱 ~ ☆ 왠지 모르게 나를 의식하는듯. . .
상당히 재미있었다. . . . .
그 후로 캠프파이어를 시작했는데 , 십자가 모형에 초를 박아놓고 . . . . .
밖에서 안해서 조금은 리얼틱 하지는 않았지만. . . . 그래도 수련회와 흡사한 캠프파이어였다.
캠프파이어 이후가 나에게 지옥같던 시간일줄은 몰랐다..
다 씻고, 남자애들은 1교육관에서 자는데 . . 11시 30분까지 자는걸로 되었는데..
6학년 애들이 말을 듣겠는가!!! ㅠ
으으으... 편 유장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12시까지 만 놀라고 ....
그 주요 인물들. . . . 재옥 & 영모 > <
에어콘 온도내리라고 소리치고 한쪽에서는 춥다고 하고 . . .
나보고 어쩌라는것인가!!! ? ? ? 으으으 . . . .
일단 최대한 할 수 있는데 까지 하고 . . . ㅠ 나는 차 해성T 이 성미T 최 고은T 이 숙영T 등...
여러 아줌마(?) 들과 3교육관에서 놀다가 본당으로 내려와 한번더 애들을 재우려고 . . . > <
애들이 말을 들을 들으면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듯한 분위기를 재쳐두고 . . . 어쩔 수 없이 포기 . . > <
자려고 누으면. . .
애들이 본당으로 침입(?) 해서 소리를 지르고 나가니.... 내가 잘 수가 있겠는가 . . ><
교육관가서 이젠 내가 애들한테 빌듯 . . . 제발좀 조용히 하고 자라 . .
그걸 수십번을 왔다 갔다 . . . 나도 이제 한계가 왔도다 !! 새벽 2시 30분이 되야 자게 되었다.
그 것 도 아 니다 . . 몇 분 간 격 으로 애들의 장난으로 깼다 잤다 . . . > <
5시에는 새벽 기도회 . . . 찬양 소리에 깨어서 10분 정도 기도하다가 다시 잠들고..
벌써 7시다...
졸 려 사 망 하 시 겠 는 데 . . . 아침식사 시간에 수영하러 갔다왔다. .. . .
내 눈은 시뻘게져서 거의 무슨 아폴로눈병 환자처럼. . . . 죽는줄 알았다 . .> <
수 영 갔 다 오 고 나 서, 찬양율동 시간!! 열나게 피곤한 몸을 간신히 겨누고, 피아노에 앉았다...
예배 후, 점심을 먹는다.... 유치부 애들 선양이 지훈이 영보 등등 .... 을 먹여주고 닦아 주고..치워주고 . . .
그 후로 선교센터가 있었다... 이번엔 왔다 갔다 하면서 애들 하는 모습 지켜보구 . .
이 번엔 점수를 메기지 않고, 보기만 하니까 애들이 나를 의식 하지 않는듯 . . ㅎ
그렇게 2번째 날은 끝났다..
하지만 그날 8시 과외를 했는데 . . . 거의 2시간 30분 밖에 못 잔 ....이 몸 께 서 2시간 내내 공부하려니 거의 죽을 듯 했다 . . .
정말 눈은 아폴로 눈병 환자 !!!
그 날 실 컷 자 고 싶 었 는 데 , , 잠 은 안 오 구 . . . ㅛ 다음날 영어학원 숙제는 해야되구..
으으으...
---------------------------------------------------------------------------
다음날 (마지막 날)
오늘 은 마지막 이다 . . .
찬양율동으로 예배 시작을 알리고.....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 ㅎㅎ
나는 그날 2시30분 수업이 있었기에 2시에는 출발을 해야했다.
유치부 애들 점심먹여주고 찬양율동 후 성경퀴즈 올림픽을 잠시 동안 지켜보다가 나는 영어학원으로 갔다.
3일 동안 애들을 관리하는게 장난이 아니였다 . .
은근히 선생님들이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 . .
진짜 조효진 선생님 수고 하시겠다 . . . ㅎ ㅎ 6학년 애들을 . . .ㅠ
그 날 생각만 하면 정말 끔찍 했는데 . .
후후후.... 6학년 애들 두고봐라 . . . ><
곧 다 가 올 겨울성격학교에서도 보조교사 해서 이번 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ㅎ
아싸 !!! 이번 겨울성격학교때는 6학년 애들 없지 ? 후후~ ☆ ^-^;;
* 나 중 에 는 찬 양의 밤 글 올릴 게효~ ☆ㅎㅎ
첫댓글 ^^;;생각 난다...
정말 너의 도움을 받아어서 좋았다.
ゴ 나두 그떄 힘드렀는데ㆅㅐㆅㅐ겨울성경학교가 ㄱ1대 된ㄷ┟ゴ1ゴ1
민준아 !!!!정말 수고 많이 했다.....다음에도 내가 없어도 열심히 보조교사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