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드라마 서울 1945에서 문동기의 역사 왜곡의 문제

[역사학도]

문동기는 가공 인물이다.  문제는 가공 인물이 대한민국 건국사의 역사 논리를

좌익의 시각에서 재단한다는 것이며,

더구나 드라마 서울 1945 홈페이지 등장인물 설명에 있는 대로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시각에서 드라마의 좌우익 구도를 설정하고

역사 논리를 주장한다는 것이다.

그것만 해도 위험한데, 쿠바의 체 게바라를 본 뜬 가공인물이

우리의 건국사는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과 상황이 전혀 다름에도

이상한 잣대로 너무 많은 이들을 억울하게 친일파로 매도하며,

공산당을 독립운동가와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드라마 서울 1945에서 가공 인물 문동기는 역사를 왜곡하는 일 외에도

좌익 미화를 위해 등장한다.

예를 들어, 운혁(이강국)을 미화하기 위해 문동기가 대신 등장하는 에피소드 여섯 가지만 나열해 보자.

1.  해방 후 북한에서 빨개이들이 자행했던 애국지사 학살을 동생이 친일파 형을 죽인 것으로 둔갑시킨다.

당시 북한에서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자금 지원했던 이들을 부르조아로 매도하고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위해

부르조아 계급을 죽이고 재산을 몰수한 일들이 있었는데, 드라마에서는 문동기가 친일파 형을 죽인 것으로

사건이 왜곡된다.

2.  1920년대 이후 블라디보스톡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존재한 일이 없었다.  더구나 1938년 이후 연해주의

조선인들은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에 따라 재산이 몰수되고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었기에

조선인 무장 단체의 존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했었다.  유일한 조선인 병사들이란 1941년 가짜 김일성이

만주에서 데리고 온 중공 마적단(동북항일연군) 조선인 단원 5명뿐이었으며, 이들이 러시아군에 입대하였었다.

동북항일연군이란 중국 공산당이 간도의 조선인들을 몰아내기 위해 조직한 마적단이라,

러시아에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었음에도 문동기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창군한 독립군으로 왜곡되어 있다.

3.  1946년 봄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때 위조지폐를 찍은 이는 운혁(이강국)이었는데, 문동기가 그 에피소드에

대신 등장한다.

4. 박헌영의 남로당의 제2인자는 운혁이었는데, 문동기가 그 역을 대신 맡아 운혁의 악행을 감추어 준다.

5. 1946년 9월 미군정으로부터 위조지폐 발행 범죄자 박헌영과 운혁(이강국)에 대한 검거령이 떨어지자,

그때 박헌영과  운혁이 월북하였었는데, 드라마에서는 문동기가 오철형을 데리고 월북한 것으로 왜곡되어 있다.

6.  미국 고용간첩 혐의로 사형된 자는 운혁이었는데, 문동기가 대신 숙청되고 운혁은 동우를 구하려다 죽은 것으로

그의 최후가 미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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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 문동기의 원형이라는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생애 관련 동영상들

쿠바의 혁명가 피델 카스트로 (4)/ 혁명에 성공하고 경제에 실패   

큐바의 사회주의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 (3)/ 사회주의 혁명 공언   

큐바의 사회주의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 (2)/ 게릴라 반정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