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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강천산 583.7m....
일시 : 2008.11.13...만수감리교회 6시20분...
인원 : 42명
길초롱님.황금용님.옥련님.핑크님.전가이버님.모나리자님.이모님.민들레55님.부마님.푸른솔님.
손여사님.방글이님.반가운님.선학골+1.가을남+1.조항로님부부.
잠깐만님.샛별님.선학동2.송수용.최승희님.박경수님.신연수1.정부용님.쟁기님.캐슬2.이덕순+1.
야송님.김성희님.김기봉님.꼬깔님.대장님.감칠맛外..
코스...
A코스..매표소→현수교→강천사→신성봉→광덕산→시루봉→산성산→제2.1.형제봉→강천산→주차장.
특A코스....A코스강천산 →깃대봉으로 넘치는 열정으로 한바퀴 돌고 내려옴...
B코스..매표소 →현수교→강천사→신성봉→광덕산→시루봉→북바위→비봉계곡→주차장.....
●뒤풀이 ..... 청국장찌개
●총산행시간...후미기준 5시간±~~~
●협찬.... 홍길동님의 손톱깍기와 왕방울토마토...
그 외에 필요한 분들에게 알맞은 그 무엇~~~
내용 :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제일먼저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는 강천산....
산행을하고 순창고추장마을을 들린다는 솔깃한 호기심이 발동한다....^^
날밤에 와서 없던 버릇이 생겼다....
수욜이면...떵 마려운 강아지맹키로 안절부절 들낙날락하고
꼬리가 노루꼬린가....꼬리닭인가 확인하는 그것이다....
다행히....만차되어 떠난다네...에헤라디야~~~
최종 집결지 만수감리교회앞에서 온다하던 태사기님이 안뵈고...
아마도 이모님과 억새꽃님의 합작인듯 동네산행 하신다는 분이 오셨다....
6시33분 인원이 많아서 예정보다 늦게 출발해도 기분이 좋다....
조령산의 놀랜가슴으로 안뵈던 방글이님이 보이니 기분이 쪼아쪼아~
묘봉에서 민들레55님 흑기사를하신 박경수님도 보인다.....하이 방가루~~~
올만에 모습을 보이신 반가운 야송님도 보이시구....므흣~~~
안그래도 이쁜 애교쟁이가 헤어스탈을 바꾸니 더 귀엽기까지한 핑크님..
7시55분 정안휴게소에들러 아침 해결하는데....
마음들이 다 같은지...아침이 거하면 산행이 부담스러워 차안에서 간단 요기하고....
8시30분 순창으로 출~
계절이 까꾸로 가는지 딥따 더운게 오늘은 꼴찌는 맡아논 당상이다...에효......
10시36분 도착 하고보니....주차장에 차들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다....
일욜도 아닌데....요상타~~~
몸풀 사이도 없이 단체사진도 생략하고 10시43분...산행시작~
대좡님 마음이 바뀌셨는지....코스가 바뀐듯하다...
하긴 연작이 홍곡의 마음을 어찌아랴.....까라면 까는거고 가라면가야지~
단풍산에서 A코스를 타신 가미새님이 A는 재미가 적다고 B를 타신단다...야호~
그럼요.....B코스는 볼거 다보고 쉴거 다쉬고 가는 여유만땅 산행인디요....
동병상련이라구 동지가 많으면 좋다...힘두 생기고.....
오늘도 후미가 제법 되는듯 홍대장님 꼬붕이 많다.....
대좡님은 매표소에서 문제가 있는지 안올라오신다....
국립공원두 아니구 무슨 군립공원이 돈을 받는댜 인심하구는.....
안써도 될곳에 낭비되는 것 처럼 다소 까칠한 나는 기분이 살짝 상할라한다...
사진에서만 본 현수교도 지나고 철계단도 지나고 헥헥대며 빡세게 올라가는데....
어느새 뒤에서 부지런히 발걸음 옮기셨을 대좡님이 바로 뒤에 계셨다....
사연인즉...입장료 3만냥에 쑈불 봤는데....오늘 삼만육천냥 내라고 딴소리를 하더란다.
보통사람들은 싱갱이 하는게 싫어서 걍 주고 왔을테지만....
시는시요 비는비라....똑소리 나는 우리 대좡님이 그걸 그냥 지나치시겠는가....
삼만육천냥주고 영수증을 해달라고 했더니.....
깨갱깽하고 이만칠천냥에 커피까지 보나스로~~~ㅎㅎ
암튼 울 대좡님은 그 유명한 58개띤데.....한번 물면 안논다....ㅋㅋ
그러니...물릴일 만 안만들면 법이 없어두 잘 사실 양반인데......ㅎㅎ
12시 신성봉 고개를지나 12시13분 신선봉에 올랐다....
광덕산을 지나면서보니..저 앞에 뾰죽한 봉을보고 지레 겁먹고 포기한다....
머리에 두건이 잘 어울리는 첨 나오신 람보님은 산에 대해 많이 아시는지
시루봉을 지나고 북바위에서 하산할수 있다네...다리힘이 쫘악 빠져나가는걸 느끼지만
아고 갈길이 멀다 그래...어디 가보자~ 없던 힘을 내어 간다.
첨 나오신 제조일자가 달걀두판이 된다는 분은 많이 힘 들어하신다..
그래도 동네산행은 꾸준히 하셨다는데...
급할거 없다고 천천히 천천히 조심조심 하라고....
급히 쫒아가다가 다리근육이 뭉치고 쥐나니까 슬로우슬로우를 주문......
드뎌....시루봉을 지나....북바위 삼거리에서 산성산까지 가고 싶었지만....
몸 힘들어하면서 간다고 태극마크 달고 국가대표가 되는것도 아니고해서....
2시18분 하산을 하는데...먼지 폴폴 날리는 급경삿길이다...오 마이 갓....
2시38분 연대삼거리를 지나가는데....
달걀두판언냐가 허리가 아프다고 하신다.....아흐...걱정되네.....
그러다가..바로 앞에서 쿵 소리와함께 엉덩방아를 찧고 다리에 쥐가 난다고 .....
궁디도 아팠겠지만....땅도 아팠을게다.....
난감한 홍대장님은 자릴 편하게 잡으시고 드뎌 신의손이라 일컷는 마사지.....
아무런 힘도 못 되주고 차라리 우리가 빨리 가주는게 제 몫하는 부주인지라.....
도뀬 개뀬인 도토리 키재기지만 민들레55님과 나는 살살 갈께요 바이바이~~~
홍대장님과 달걀두판 언냐를 두고 내려 오면서 뒤가 자꾸 돌아봐진다....
옥련님이 어디쯤 가고 있을까 폰을 해보지만 불통이다.....
소리 높혀 불러본다.....
민들레55님은 옥련씨이~~~~
그럼 안되는 기야...옥련아! 하고 불러야재.....
드뎌 아랫쪽에서 희미하게 답변이 온다...
시방 쥐나서 홍대장님의 맛사지 시술이 벌어졌다니께....
람보님두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시며 뒤를 돌아다본다..
홍대장님이 쥐난거 푸는데는 귀신이라요 하니까 그럼 안심된다고 ....
때마침 우리가 지나온길을 올라가는 두 처자가 있어 옥련님이 아스피린을 주며
대신 전해주라고 신신당부~~~
길은 외길이니까 금방 만나고 전해줄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마음편히 산길을 내려간다..
뚱띠라서 동작이 뜨는 내게 옥련님이 재촉한다 어여 오라구.....
산에서 빨간 단풍은 많이 봤지만...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에 나오는 노오란 단풍길도 처음봤다...
ㅎㅎ 람보님에게도 마야부인처럼 은행잎에 포즈 잡으라니까 사양한다 ㅋㅋ
내려가다 궁금해서 어디 기신가 폰해두 역시 불통.....
나중에 통화된 내용은 내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네시 한 십오분쯤 될거라고....
옥련님이 통화 됐다니까 아스피린은 들었대냐고 해서 ....
글씨...암 말 없던걸 하며 목마른 넘이 우물판다고 다시 통화....역쉬 불통...
재 통화된 내용은 약을 못 전달 받았다고......이게 어찌 된 일이고?..
길은 외길이었는데....못 만났으니.....안타까워하는 옥련님.....
인공폭포앞을 지나는데...올려다보니 가미새님이 보인다...
마침 대좡님도 같이 계셔서 합류...
맨발로 가는 이들도 눈에 많이 띄이지만....
발 이쁜 미인은 없다고 하나 워낙 발이 민주주의라 랑앞 외에는 좀체로 발을 못벗는 나는..
발 지압도 되고 남들앞에 떳떳이 내놓은 하얀 발이 마냥 부럽다...
옥련님...그대가 얼마나 부러운지 알오?......
300년됐다는 모과나무 그 자체 만으로도 대단한데 모과가 달린 장한 모습도 보고....
강천사에 들러 사진도 찍으며....
뜨거운 발바닥열기 식히려 차가운 물에 족탕도 하고 4시15분 드뎌 산행 끝~
식당 앞에는 오늘도 일찌감치 날아왔을 신기록제조기 길초롱대장님과 전가이버님...
아직 산에서 안 내려오신분들도 속속들이 도착 자리잡고 ..
수고 만땅하신 홍대장님이 식당으로 들어 섰을때는 박수를 받고.....
5시20분 가차이 있다는 순창고추장 마을로 출~
5시34분 순창고추장마을 김용순님네 점빵으로 가서 막걸리에 가지가지 장아찌 맛보구
5시57분 인천을 행하여 GOGO~~~
전주시내를 통과하려는데 길이 많이 막힌다...
7시49분 여산휴게소 ...
8시01분 출~
쟁기님의 커피로 인심만땅쓴 옥련님....블랙커피 맛났어요....
역시 옥련님은 울 날밤의 얼굴마담이야.....ㅎㅎ
아마도 산에 다니며 드실 쟁기님 반년치 커피가 순식간에 사라진듯하다....ㅋㅋ
9시07분 입장휴게소 입장~
10시21분 만수감리교회 착~
산은 낮아도 티 안나게 은근 빡센 강천산의 산은 이런 것이다란 가르침....
한국 100대 명산에 들은 날밤에서의 25번째 강천산행은 이렇게 막을 내리고 ....
피에쑤....예정보다 늦게 출발 했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도착시키느라....
오전에 5리 들어간 눈이 오후에 십리 들어간 임부장님....
식대 일인당 천냥씩 깍게 해주셔서 날밤경제에 다소 도움을 주신거 감솨요......^^
그 먼데서 차몰고 와서 보고싶은 얼굴 보게해준 공주님의 부마님사랑~
나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걸까?..
가물어 계곡에 물이 마르듯 내 감정이 메말라서 그럴까?....랑에게 반성...
다른 날보다 신경 많이 쓰시고 34분간 맛사지 하시느라 기 빼았겼을 홍대장님...
야송오라방님 다음주도 산에서 뵙게 되기를 소망 합니다....
아..글쿠보니 목소리 걸죽한 웃음제조기 봄비님두 보구잡다...
가미새님..B코스 타니까 잼나지요?...담에도 B코스예약임다~~~
옆자리에 앉아서 이리저리 잼나게 해준 가이버님 감사...
자리가 뜨면 좀체로 잠을 못자
쟁기님과 주거니 받거니 이바구 떨며 웃음나누고 온 시간이 지루하지 않아 참 좋았다^^
지금도 한 인물하는 소싯적 티비 따렌트 셤봤다는 샛별님과 모나리자님 담주도 올꺼쥐?
아들딸 수능이라 부모 노릇하랴 산행 못하신 태사기님 & 칸나님...
염원대로 좋은 결과가 있고 담주 산행 같이 하기를 빌어봅니다....
순창고추장마을 가냐고 하셨던 조마에스트로님 오실줄 알았는데....^^
오늘 첨 뵌 잠깐만님..송도아재님..
날밤 첫 산행 나오신 님들도 산중독에 걸리기를......
글쿠...정서 불안으로 잠이 안와 수다 떠느라 잠 방해한거 이해해주시라우요~~~
오늘은 아마도 대좡님과 임부장님의 경제 보탬으로 인해 약소하나마....
적자 산행은 면 했을듯하다~~~~
날밤님들 부지런히 산행해 독성없는 건강보약드시고 적자 메꿔갑세다.....
순창군은 뎐 받아서 인공으로 애써 꾸미지 말고 자연을 잘 보존할것이며...
이정표나 제대로 해 놓으시기를 부탁하고싶다....
이상 허접한 감치리의 산행 이바구 였읍니다.. 날밤홧팅!!!
첫댓글 강천산에서 감칠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날밤은 우리 모두의 산을 향한 동아리랍니다. 멋진 동아리로 만들어가자고요
구람요..날밤은 우리 모두의 행복의 동산.....
첫 ~산행 나오신님들도 산중독 걸리라 하셨는대 열정이 있는분들은 말안해도 참석하리라 사료됩니다 모든면에서 날로성장하고 발전하네요 부지런히 산행하여서 독성없는 보약들자 이문구가 마음에드네요
마운틴님....이젠 대간 뛸 준비하시나요?....
전감칠맛님의 모든면에 중독되어 가니 이또한 거움에 비명이 아닐런지여 날밤에 일등공신이신 임을 다시금 인합니다후기 잘 읽고 갑니다
핑크님의 매력은 날밤의 전설~~~
애교덩어리감칠언니날밤위해서라면 발벗고 뛰는 모습 넘 아름다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방글님은 얼굴 그 자체가 돌덩이도 녹인다우....^^
동생들보다 더 귀엽고 애교만점인 날밤의 재주꾼 감칠맛 언냐 십년 이십년 후에도 그모습 그대로 간직하시길
자연의 힘 샛별님두 ~~~~
우리날밤의 버팀목인언닝 모든감초역의 만능재주꾼...부러워요 컴에 자주못들어와 항시미안함이앞서네요조금씩틀이잡혀가는 날밤을보면서 언니의 노고에감사
옥련님...그 두분도 오시나요?
님은 작가세요?~~~^&^
아니요...글로 수다떠는 이에요......^^
프로스트의 가지않은길이 아니고 필승이 가지못한 강천산입니다 인간은 삶을 살아가면서 가지못한길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있지요! 항상 감칠맛님의 산행후기는 최고입니다
과찬의 말씀에...몸을 어따 두어야할지요
감칠맛님의 산행후기에 저의 닉까지 올리시다니 기억력 대단하십니다.감칠맛님의 후기를보노라면 꼭 산행하는기분이고요,열성펜 한사람 생겼답니다.ㅎㅎㅎㅎ
치매초기증상이라요.....잠깐 반짝....
저 에 일급비밀 글 이 올라오지 않나 내심 걱정했는대..ㅋㅋ휴` 언니앞에서 행동조심해야겠어요..글이 너무 리얼해서~ ㅋㅋㅋ
쟁기님...그 일급비밀 올라가면 ...안보자는 야근데...그럼 안되지요...난 쟁기님 오래 봐야하니께로....^^
우리 감칠 언니야 넘 이뽀 쪽쪽
에공...꼬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