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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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LG베스트샵 수지점에서 지점장과 모바일 매니저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60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을 모바일 판매 전문 매니저가 있는 전국 140여 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프라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이 과정을 마련했다.
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은 와이파이 연결하기와 앱 설치하기, 사진 찍기, 영상통화하기 등 초급과정부터 카카오톡으로 용돈∙선물 보내기와 씽큐로 스마트 가전 제어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시니어층에게 집중되는 점에 착안해 사전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고객에게 가족·지인·수사기관·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금전요구와 자금이체 유도사례 등을 공유하고, 더욱 교묘해진 최신 IT 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린다.
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에는 이용 중인 스마트폰 브랜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하이프라자는 LG전자 베스트샵 이용 고객 중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수안내와 개별신청을 받는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지역 유관 기관에도 과정을 소개해 어르신들에게 참여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PPT, 동영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1대 1 개별 코칭으로 운영되며, 4주에 걸쳐 주 1회 45분씩 진행된다. 하이프라자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과정을 이수한 고객에게 수료증과 함께 격려품을 지급해 수료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