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남기고 간 자리
더럽던 손은 물로 씻으면 깨끗해지고
얼굴에 난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게 되지만
내 마음에 난 그리움은..
내 마음에 난 상처는..
아무리해도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대가 남기고간 추억들이
다시금 떠올라서..
눈물을 흘리며 씻어 보려고 해도...
하염없이 눈물은 흐르지만
씻겨지지는 않습니다.
그대가 남기고간 사랑때문에..
아무리 다른사람을 채어 넣으려 해도
정말 많이 비워져 있는
내 마음속 자리가..
아무도 채워지질 않습니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쉴새없이 지나버렸는데
난 아직도 그대의 생각에..
그대의 사랑에..
오늘도 울다가 잠이 듭니다.
첫댓글 정말로 한폭에 인물화 멋저부러
좋은글인데...나무가 보기에 더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