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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일이 바빠서 아주 오랜만의 캠핑입니다
일행보다 먼저 금요일 오후에 강변유원지에 도착 합니다
이번에는 아들과함께 오니 좋습니다
사이트 설치는 아들과 함께하니 금새설치가 되었지만
퇴근하고 늦게 출발한 관계로
늦은저녁을 먹게 되었네요
오늘 저녁은 그어느때보다 꿀맛입니다
모닥불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시간은 길어집니다
금요일 이시간이 캠핑중에 제일로 편하고 좋습니다
저녁이 되니 쌀쌀해져 모닥불 피고 이야기하기 짱 좋아요
아들도 좋은지 모닥불 놀이를 더하고 잔다기에
우리부부 먼저 잠자리에 듭니다
아침공기 참 상쾌합니다
시끌벅적했던 캠핑장이 너무 고요하고
나무들이 조금씩 물들어가고 바닥에는 낙엽이 떨어져 있는것이
가을분위기가 나네요
영희가 가을을 느끼는듯 먼 강물을 가만히 바라보네요
허장군은 이번 캠핑부터 로드북을 작성한다네요
슬슬 캠핑에 빠져 듭니다
아침에는 김치찌게를 끊여서 간단하게 먹습니다
조금 있으면 딸과사위가 도착합니다
마중 나간김에 이마트에서 한보따리 장을 봐왔네요
이번 캠핑은
아빠 생일 캠핑이라
학업에 바쁜 아들과
외국에서 사는 딸부부가 오니 허장군이 좋아하네요
신혼냄새가 팍팍 나네요
보기 좋아요^^
그렇게 오래토록 행복하게 살아라
매형과 처남이 함께 야구를 하러갑니다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저도 스윙~
이번 생일선물로 받은 색소폰
너무 좋아하는 허장군
요즈음 연습을 정말로 열심히 합니다
색소폰 부는 허장군의 모습이 너무 멋져요
아이들도 한번씩 불어 봅니다
아빠가 색소폰 연주를 조금 만 합니다
무척 쑥스러운가 봅니다
허장군과 막내처남 생일이 같은날 입니다
이런 우연이....
그래서 오늘 식구가 다 모이기 때문에
막내 동생네를 캠핑에 초대 했습니다
몇시간후에 도착하기 때문에
막간을 이용해서
우리 식구는 카드놀이를 합니다
모두 성인인 관계로 약간의 현찰이 오갑니다
도착할 시간이 되어 갑니다
사위가 유황오리를 손질합니다
소갈비,훈제유황오리,삼겹살,소세지,고구마...
식구가 많은 관계로 화롯대 로는 감당이 안될것 같아서
바베큐 그릴을 대여 합니다
동생네 식구가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조카들도 무척 좋아하네요
아이들이 많으니 직접 굽지않고
앉어서 받아 먹네요
편하긴한데
화롯대에 둘러 앉어서 먹는것이 좋긴 하지요
가끔은 받아 먹어도 괜찮습니다
어둠이 내리니 저멀리서 색소폰 소리가 들려오네요
살며시 사라진 허장군을 찾아
분명히 색소폰 연주하는데 가면 만날수 있을것 같은 확신을 믿고
나도 살며시 색소폰 연주하는곳으로 찾아 갑니다
내손에는 셀마3가 들려져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갑니다
어둠속에 허장군 모습이 보입니다
색소폰과 나를 보더니 화들짝 놀랍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불게 해줄려고 했는데...
동호회 출연자가 많네요
그래서 연주만 감상하다가 사이트로 돌아가려는데
색소폰을 보시더니 연주를 해보라구 해서
조금 빼다가 무대에 올라 연주를 합니다
배운시기에 비해서 잘 불었습니다
이번 캠핑에서 제일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빛이 없어서 화면이 잘 안보이네요
당일치기로 왔던 동생네 일박을 했습니다
준비가 없이 일박을해서 밤새 춥고 자리가 불련해서 고생좀 했지요
그래도 캠핑장에서 생일을 맞은 두분 기뻐 하네요
생일축하합니다
부시시한 몰골로 케?케팅식도 하고
또 색다른 생일잔치
추위에 떨은 사람들을 위하여
아침일찍 화롯대에 불을 피우고
따끈한 떡국으로 아침을 먹었다
아쉬움이 남지만 ...
동생네 식구들은 아침 일찍 집으로 돌아갑니다
비가 금새 올것 같은 날씨
아침 일찍 사이트 정리하고 많이 돌아갔습니다
동생네 식구마져 돌아가니 캠핑장이 텅빈 느낌이 드네요
우리는 비가와도 괜찮아~
우중캠핑을 작정하고 왔기에 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
와인을 마셔 주시고
공놀이 좀하다가 텐트만 정리합니다
남정네 3명이라서
정리하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네요
나는 꽃게탕을 끊이기 시작 합니다
어제 사온게가 아직도 살아서 집게로 무려고 달려 드네요
열심히 게를 발라 드시고 계십니다
점심을 먹고 운동을 합니다
야생 배드민턴
베드민턴체가 없어서 생각해낸 것이
스텐 접시와 그릇
생각보다 잘쳐집니다
칭챙 띵~~
소리도 멋집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광경을 보고 웃고 지마가네요
이번 가족캠핑은 어느때보다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사위
모두 모여서
며칠 있으면 딸과 사위가
외국으로 다시 나가면 또 헤어져 있어야 하니
가끔씩 이후기를 보며 위안을 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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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허장군 원문보기 글쓴이: 장군
첫댓글 우와우와!!! 허반장님 정말 멋진 가족캠핑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독하고 감상했습니다. ㅋ 멋진 사위와 예쁜 따님 듬직한 아들에 고운 사모님까지 모든 걸 갖추셨군요! 정말 부럽고 나중에 꼭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 참 섹소폰 영상이 어두워서 안보였는데 정말 잘부시네요!!!
설마 너무 길게 썼다는 야그는 아니겠죠ㅎㅎ 다음에 기회되면 캠핑 꼭해보세요 너무 좋아요^^
우와 우와 쥑인다 쥑여
... 지상천국 영생극락이 따로 없네여....5.6년전에 제모습이네여... 다 지나간 과거이지만...
... 하튼 여러모로 울 폰콰이어를 행복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적인 가정의 모습, 열렬봉사맨 부부의 모습등
폰콰이이어를 이리 멋지게 빛내주시공... 말로 다하지 못함이 아쉽네여... 행복한 명절 연휴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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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단장님도 명절 잘보내세요^^
오마이,가트,,,행복한 부지런함,,,가족들,,,색소폰...밥그릇 배드민턴,,,ㅋㅋㅋ너무너무 행복한 캠핑,,부럽습니다,,,늘,건강하시고,,,행복하세용,,
밥그릇 배드민턴 정말 한마디로 대박 입니다 ㅋㅋ
너무 부러워요~~~~~~~~~~~~~~~~~~~~
뭐 그냥 야생생활하는건데요...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애완견 강아지도 이쁘네요.시추? 한번 안아 보고싶네요. 슈퍼땅콩사모님 야구하시는 모습 멋져보입니다. 아마도 안 맞아서 그렇지 맞기만 했다면 110미터 홈런도 가볍게 날릴것 같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시츄(영희) 이쁘죠 ㅎㅎ장돌뱅이님 댓글도 만루홈런 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