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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지구 부영 5·6차 임대분양 초유 사태 | ||||||||||||
20일까지 1114세대 청약마감…6차 달랑 '1가구' 아파트 물량 급증 및 접근성·편의성 열악 등 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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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화지구 5·6차 부영아파트에 대한 임대분양 청약신청이 시작됐지만 1건만 접수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부영그룹 계열사인 ㈜동광주택과 남광건설산업㈜은 제주시 화북동 삼화지구에 '사랑으로' 부영 5차 610세대와 6차 504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를 18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해 19일 1순위, 20일 3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마감결과 부영 5차는 전무하고 6차에서만 1순위로 1가구만 접수되는 등 전국적으로 유래가 없는 실적을 기록했다.
동광주택과 남광건설은 삼화지구 사랑으로 부영 5·6차 아파트를 '분양형'으로 승인받았지만 분양경기가 악화되면서 지난 6월14일 제주시로부터 '임대분양형'으로 승인 변경했음에도 불구 도민들로부터 관심을 얻지 못했다.
이처럼 부영 5·6차 아파트 분양이 저조한 이유는 최근 제주시 도심권에 아파트와 공동주택 공급물량이 급증했고, 삼화지구가 노형·연동지구와 이도·아라지구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부영그룹이 노형·연동이나 이도·아라지구 등의 시행사인 현대산업개발과 KCC 등보다 인지도나 신뢰도 등이 떨어져 임대분양마저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임대보증금은 66㎡ 6600만원, 84㎡ 8700만원, 월임대료는 5·6차 모두 38만원으로 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더구나 일각에서는 이번 부영 5·6차 임대분양이 저조함에 따라 삼화지구 개발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업자측은 오는 27일부터 부영5·6차에 대한 일반선착접수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용현 기자 |
첫댓글 20평 아파트, 보증금 6600만원에 월세 38만원..그리고 관리비에 각종 전기,가스,수도료 등등...
제주에 과연 그럴 분들이...ㅜㅜ
비싼건가요? 삼화지구가 공항도 가깝고, 제주항도 가까워서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요,
합당하지 못한 선택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