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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중학교총동문회
 
 
 
카페 게시글
금계역사발간자료 6.25 피난기 - 허윤 선생님
강미선 추천 0 조회 298 10.04.28 14:3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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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8 22:45

    첫댓글 허윤 선생님의 글 단숨에 읽었습니다만 선생님의 놀라운 기억력에 실로 감탄을 금할 수 없네요.좋은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6,25당시 전 13살이었는데 저희 가족도 피난을 못가고 허선생님이 풍기에서 껶으신 비슷한 일들을 직접 목격했기에 대부분의 광경들이 눈에 선합니다.다만 본문 마지막 줄의 "강신호"는 1회 "강신용" 동문의 착오인듯 하군요.또 본문 끝에서 3번째,5번째 줄의 "권기호"가 4회 "권기호" 동문이라면, 4회는 1954년 봄에 입학해서 1957년에 졸업했기 때문에 선생님의 글에서 언급되고 있는 중심 시기와 잘 맞지않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

  • 10.04.28 22:45

    (예컨데 교실 지을 석가래를 해오게 한 일은 3회 이후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음) 선생님께 한번 확인드려보는 것도 가할듯 하군요.

  • 10.04.28 18:55

    허윤 선생님의 귀한 글! 잘 보았습니다! 대단한 기억력이십니다! 한편의 소설을 읽는듯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요!!!

  • 10.05.06 13:59

    허윤 선생님!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1955년 1학년에 입학하여 선생님으로부터 공민을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선생님의 조카 허만우와는 1.2학년 때 한 책상에 나란히 앉아 공부하였던 김광수입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 귀한글 접하고 감히 댓글을 올리지도 못하겠습니다.
    교육이 백년지대계임을 일찍깨달으신 선생님들 덕분으로 오늘같은 부흥이 있는줄 압니다.
    허나 그 어려운시기에 추운겨울에 씨앗을 뿌리시고
    움직이신 선생님들
    감히 존경하옵는다는 말씀 올립니다.

  • 10.05.07 16:40

    허윤선생님, 선생님의 피난시절과 금계고등공민학교의 인연을 엮은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6.25때 서울서 중2년 학생으로 전쟁을 치렀습니다. 선생님과 같은 처지에서 피난을 왔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글이 더욱 현실감있게 와 닿았습니다. 저도 서울서 UN군의 폭격이 심해지자 한달 후 쯤 제천으로 피난을 왔다가 1.4후퇴를 당하여 풍기로 다시 피난을 와서 금계고등공민학교 2학년에 편입학, 중학교로 승격되는 바람에 금계중학교 1회 졸업생이되었습니다. 3학년때 허윤선생님은 저희 담임이었습니다. 지금껏 저의 이름을 기억하시는 선생님 무어라 감사해야할 지 모르겠슴디다. 60주년행사에 참석하여 선생님을 뵙게습니다. 검서합니다.

  • 10.06.03 09:48

    삼가동 뒷산에서 석가래용 쪽 곧은 낙엽송 들을 무거워서 밑둥을 끈으로 묶어 어깨에 울러메고 질질 끌고 오며 쉴때 떠들 던 추억의 그 장면이 파노라마 처럼 스처 갑니다..허윤선생임의 난중일기(?)인민군 점령하의 지역을 무사히 오갈수 있었다는 사실은 그 어느 책에서도 읽지 못한 쇼킹 스토리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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