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3월 14일 사직단과 필운대를 둘러 보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였건만 이기석 선생님의 열띈 강의에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선생님의 강의에 감동받아 곽종완(청계천)해설사님이 탄생했다는 전설적인 얘기를 들은 일이 있습니다.
3월 21일엔 직지와 흥덕사 그리고 청주 상당산성 답사가 있었고 3월 28일엔 낙산, 정업원, 동망봉등 가슴아픈 얘기로 우울하기도 했습니다. 단종과의 짧은 인연이었지만 결코, 짧지 않은 인연의 단종비를 생각하면서 궁이란 곳이 얼마나 힘든 곳인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4월 4일 창경궁 답사 때엔 아무 생각없이 놀러 다녔던 밤 벚꽃 놀이와 춘당지에서 즐겼던 보트놀이가 얼마나 잘못된 일이었던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영남 선생님의 뜨거운 강의에 마치 그 시대의 상궁이요, 무수리가 된 듯 오금이 저리는 긴장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4월 11일엔 청계천 답사가 있었습니다. 마음 아픈 일이 있어 청계천 답사에 불참하게 되었고 따라서 그 날의 기억은 있지 않습니다. 4월 18일 개심사 답사에는 늦게 피는 즐 알면서도 내력없이 왕벚꽃을 기대하기도 했지요. 개심사 일원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갗춘 임인위 선생님의 해설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왕벚꽃이 활짝 필 때 다시 가 보았습니다. 꼭이 왕벚꽃을 보려함보다 추억의 곳간을 둘러 보러 갔다고 해야겠지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어서 그랬던지 4월에 보았던 개심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같은 개심사였건만 전혀 다른 개심사였지요. 그 날 저는 같은 사람도 때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모습일 수 있겠다 생각하며 많은 생각에 하루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4월 25일 서삼릉 답사는 제겐 처음이어서 들떠 있었습니다. 태실을 둘러 보고서 울컥하는 느낌이었지요.왕손의 태가 묻힌 곳이어서도 그랬고그 태를 귀히 모셔온 것도 놀랍고 더 놀라운 것은 일제가 어찌 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철저히 파고들어 우리의 혼을 말살하려 했던 그 자들의 만행이 끔찍했습니다. 어쩌자고 반성도 모르고 지금도 비열한 언행을 일삼고 있는 그들과 어떤 형태로 함께 가야 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처라 하기엔 너무도 큰 아픔을 주고서 마음에도 없는 립 서비스용 사과로 함께 가자며 겉으로는 그럴싸한 표정의 외교를 펼치는 상대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미래 지향적인 처사가 될지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속을 감춘체 같이 밥을 먹은들, 후레쉬 세례를 받으며 악수를 한들 무슨 전진이 있을까요? 작고도 비겁한 걸음일망정 그래도 외교적인 처사로 그렇게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요? 거짓말을 하지 못하면 외교관이 아니라 합니다. 맘 속에 바윗덩이를 감춘체 만면에 미소를 지을 수 있어야 훌륭한 외교관이라고 들었습니다.
5월 2일은 서촌을 둘러 보았습니다. 진흥원의 꽃순이, 심복실 선생님이 종로 구청에 의뢰해 3인 이상이 신청하면 구청의 자원봉사자가 해설해 주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서촌을 돌아본 일이 있습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서촌 답사가 달달했습니다. 서촌의 곳곳에 역사가 묻어 있어서 곧 또 오리라 생각하고 돌아 섰지요.
비가 흩뿌리는 5월 9일 , 선정릉엘 갔습니다.성종과 정현왕후의 릉이 일본인에 의해 파 헤쳐져 정작 릉에는 시신이 없다고 듣고 있을 때 일본 관광객이 단체로 몰려 왔습니다. 외국에서 온 제 친구가 일본 관광객에게는 뭐라고 해설하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그들을 인솔하는 가이드는 해설사 수준도 아니고 그렇고 그런 얘기를 한껏 들뜬 관광객에게 굳이 할까 싶지 않네? 그리 말 했습니다.
5월 16일엔 천안 유관순 열사의 생가에도 가 보았습니다. 엄마와 아버지가 시위 현장에서 총맞아 돌아 가시고 오빠와는 형무소에서 조우했다는데 그것이 오빠와의 마지막이었다 합니다.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이 있다는 것에 다시 숙연해졌습니다. 온통 순대와 순댓국이 전부인 그 동네가 시위 현장이었다 합니다.
45인승 버스에 5기생 17명과 운영진이 탔지요. 처음엔 너무 헐렁해서 허전했지만 곧 익숙해졌고 두 자리에 혼자 앉아 가는 답사가 좋기도 했습니다. 저의 경우, 짝꿍이 없어서 여기저기 마실 다니기도 좋았고요, 이리저리 바꿔 앉아가니 그 또한 편하고 좋았습니다. 맘씨 좋은 심은숙 선생님께서 마련해 주신 간식으로 더욱 해피한 답사였습니다. 소풍온 애들마냥, 먹거리를 받아든 회원님들 모두 아주아주 기뻐들 하셨습니다. 물질에 약한 건 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5월 23일 사육신 묘 답사 떄의 일 입니다. 지덕사?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이어서 별로 기대도 없었습니다. 공문을 보내두어 허락을 받아 열린 문으로 들어가는 순간 별 세계에 온 것 같았습니다. 주택가의 정원마냥 잘 가꾸어진 예쁘고 정갈한 뜰에 양녕대군께서 누워 계셨습니다. 어찌 되었건 세자의 몸으로 태어나 아우에게 세자 자리를 내어 놓음으로 해서 오늘날 한글도 있게 하신 양녕대군이 후세에 끼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하겠습니다.
5월 30일 오늘 비색청자 시간은 참 재미있었습니다.도자기 강의를 몇 번 듣기는 했어도 오늘처럼 정리가 되지는 못했거든요. 군더더기 없는 설명이 더없이 좋았습니다. 몇몇 회원들 역시 저처럼 김향주 선생님의 강의를 다시 듣고 싶어해 방금 김향주 선생님과 통화해 6월 하순에 박물관에서 만나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점심 후에는 황영엽 선생님께서 커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셨습니다.
저는 진흥원에 와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답사에 푹 빠져 있습니다. 역사의 한복판에서 역사 속의 인물과 교류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현장에 들어서면 마치, 한동네 사람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해서 저는 현장답사 하는 진흥원 스타일이 참 좋습니다.
심화5기의 공로자는 홍광범 선생님이십니다. 자신의 공부를 위하여 여기저기 카메라 들이 대기도 바쁘신데 여기요, 저기요 하면서 불러대는 바람에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그 중에도 모든 회원들이 고루 비추도록 배려하셨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힘드셨을거라 짐작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전문가가 포진하고 있는 진흥원에서 사진 자료 밑에 한 줄 , 두 줄 이라고는 하나 해설을 달기가 결코 녹록지 않았을 것입니다. 미소 뒤에는 그런 힘든 시간이 있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5기 최대 공로자는 오늘 개근상을 타신 최규자 선생님과 김혜자 선생님이십니다. 출석률은 진흥원 최대 덕목입니다. 개근상을 타신 최규자, 김혜자 선생님께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며 우리 5기 선생님들께도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심화 과정을 수료했다고 5기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진흥원의 행사때 만나는 것은 기본이요, 가끔씩 우리 5기가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회원들끼리 취미생활 하기에도 그만인 진흥원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오래오래 교분 갖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소리없이 뒤에서 우리 5기의 소통을 위하여 애쓰고 뒷풀이 자리등 회원들을 케어해 준 조선희 총무님, 고마워요. 소리없는 또 한 분이 계십니다. 충효의 고장, 노량진 답사 떄 칼칼한 밥 사 주신 김혜자 선생님, 때때로 뜨거운 커피로 마음도 덮혀 주셨지요.
작년 제주 답사 때 친척 어르신들을 많이 모시고 온 정순화 선생님, 그 때 많이 놀랐습니다. 효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 주셨고 답사 중에 얻어 먹었던 정순화표 김밥은 아주아주 일품이었습니다.
5기 수강중에 며느리 맞은 심복례 선생님을 보면서 잘키운 아들이었기에 부모에게 기댐없이 자신의 능력에 맞게 준비하는 결혼이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사에 대한 부담감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잔치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바람직한 혼사 풍경을 보면서 심복례 선생님이 '작은 거인'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심복례 선생님의 아우인 심복실양은 금년에 바쁜 일이 있어서 5기에는 수강하지 못했지만 서삼릉 답사때도 2개의 보온병 커피로 우리 5기를 지원하였습니다. 우리 5기에 도움을 준 심복실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달콤한 사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찌 보면 우리 여성들, 좋은 세상은 다 갔습니다. 대접을 받던 우리 여성이 이젠 남성들을 챙겨야 하는 이상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구에 회자되는 여성 우위의 경제권 빼고는 별로 나아진 것 같지 않습니다. 먼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5기의 얘기랍니다. 대체로 여성 회원들이 남성 회원들을 돌봐? 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도 백남석 선생님은 남자 선생님 숫자가 적으면 머뭇머뭇하신답니다.
서촌 골목의 아담한 까페를 지날 때 커피향의 유혹에 흔들렸지요. 립스틱 묻어 있는 종이 컵 커피를 내밀던 최선옥 선생님의 쎈스는 그만이었습니다. 같이 마시자며 내미는 커피에 마음이 풍덩 빠졌다고나 할까요? 행복은 아주 작은 것에 있었고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사탕 하나도 , 비스켓 한 조각도 감사한 마음으로 주고 받았던 우리 5기생이었습니다. 진흥원 살림에 보탬을 준 회원도 계십니다.
천안 답사 떄 그 날이 수요일 인줄 알고서리 집에 있었답니다. 회비는 제가 대납해 둔 상태여서 제게 입금시켜 주었기에 받긴 했어도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박선애 선생님은 영양가 있는 회원이 확실합니다.
문화재나 유적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화 된 진흥원 시스템에 박수를 보내며 좋아서 하시는 일이라고는 하나 아무런 보상없는 일에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아 부어 만들고 가꾸어 가시는 최하경 회장님, 김창기 원장님, 임인위 사무총장님 그리고 세 분 국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5기가 끝나고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기획에, 사전 답사에, 답사 준비에 어느것 하나 쉽지 않았을 터이지만 단 한번도 힘든 내색없이 저희 5기를 위하여 몸바쳐 케어해 주신 운영진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첫댓글 5기 회장님답게 5기의 모든 과정을 완전 정복하시고 저희들에게 요약까지 해 주셔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5기 회원들이 함께 뭉쳐 화목하고 발전하는 우문알이 되었으면 합니다. ^&^
아직은 우문알보다 진흥원이 더 정겹습니다. 홍광범 선생님, 우리 인연도 오래 되었지요? 2,3,4,5기 햇수로 4년째군요.
5기회장님 홧팅,말없이안아드릴께요,ㅎㅎㅎ
한 의리 하시는 청송, 심씨! 조그만 체구의 어디에서 그렇게 큰 마음이 나옵니까? 진흥원의 분위 메이커 심 자매님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른 것이랍니다.
한참을 읽어 내려가며 김혜련 선생님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수료식 후엔 등허리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잠시 길을 걸었습니다. 금방 차를 타고 떠나기엔 왠지 미안한 느낌이었답니다. 먼 길 가는길에 한고개 넘은 듯한 느낌도 들고 앞으로에 대힌 부담도 있고 잘 조화를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사무실에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신 김혜련 선생님 글을 보니 다시한번 각성의 시간도 되고 즐거운 추억처럼도 되뇌어집니다. 선생님께서 '어쩐지 허전하네...'라고 전화주셨을 때 선생님의 사랑을 많이 많이 알았습니다. 어쩌면 어설푼 세국장의 진행모습이 걱정스러워 지켜보시면서 마음조리시지는 않으셨는지요? 감사드립니다.
운영진 보고 마음 졸였냐고요? NO, 그런 일 절대 없었슴. 늘 보드라운 표현과 따뜻한 미소로 5기를 반겨 주신걸요? 신나게 답글 달다가 화천 놀러 가자는 친구 전화 받고보니 쓰던 글 다 날아 갔슴. 어쩐지 잘 써 지더라니~
과연 5기 회장님다운 정리 요약이였어요....짧은 세월동안이지만 여러분과 진흥원을 알게되어 즐거웠어요....한분한분의 아끼는 마음들이 모아져 오늘날의 진흥원이 되지않았나 싶어요....
맞아요, 빗방울이 모여 냇물을 이루죠. 우린 다 빗방울이야요. 진흥원은 냇물이고요.
잘 읽었습니다,혹시 전직이 기자인지? 작가인지???
아이, 참~ 동갑쟁이라고 그렇게 추켜 주십니까? 쑥스럽구먼~
백남석 선생님 조용하시지만 웃으시는 모습이 매력적이시랍니다. 카페에 참여해주시니 참 좋아요^^
그럼요, 희경샘 말이 다 맞아요.
늘 결석 만 한 저는 김혜련 선생님 덕분에 5기가 지나온 길을 한 눈에 보았습니다, 좋은 분들을 만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애써주신 임원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심은숙 선생님! 사업을 하신 분으로 짬 날 때만이라도 전통문화에 접하고자 하여 수강신청 하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결석 전혀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비닐팩에 그렇게 많은 종류의 간식은 처음이었습니다. 쥐포는 누구의 아이디어 였나요?
보이지 않게 진흥원을 후원해주시는 많은 선생님들 계셔서 용기가 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청송 심씨가 원래 그렇다 하데요?
날아간 줄 알았던 글이 붙어 있군요. 이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조선희 총무와 제 휴대폰엔 5기 선생님들 번호가 다 떠 있습니다. 부담 드릴까봐 전화는 않겠지만 생각나시면 전화 주셔요. 남녀불문.
김선생님 5기 사랑이 하늘을 찌르십니다.
얼마나 신경을 쓰셨는지 하나 하나 한순간도 놓지질 않으셨습니다.
5기생들 행복 하시겠습니다.
원 별 말씀을 ~
5기 회장님 김혜련 선생님 대단 하십니다.5기와 진흥원 식구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한 껏 뭍어 나십니다.
워낙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사귀는데 시간이 걸리는 저 인지라 솔직히 분위기 파악만하며 지낸것 같 습니다.
제일 적극으로 다가와 주셨지요.뒤늦게 모임을 같이 하는 것이 쉽진 않았으나 워낙 좋으신 분들이고 희생정신이
투철하시고 학구적이셔서 좋았습니다. 뒤에서 말없이 수고하시는회장님들과 국장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김용숙 선생님 말씀 없으셔도 친근하신 외모 덕분에 오래오래 만난 언니 같아요. 반갑습니다^^
김용숙 선생님, 관계 없어요. 낯가림 좀 있으면 어때요? 선생님은 이미 제가 접수한 걸요? 뜨거운 것도 좋지만요, 은근한 것은 더 좋아요.
5기 회장님 김혜련선생님 감사의 박수보냅니다. 글을 읽고 엄청 열정적이시고... 천상유수와 같이 거침없어시고...솔직하면서도 직설과 은유...저는 시작은 했으나 그 과정과 끝마무리까지 못해 죄송하구요. 몇달후에는 자주자주 뵙게 되겠지요.
낙제생 김성한
김성한 선생님께서는 한번 낙제하셨지만 저는 무려 3번이나 낙제한 셈입니다. 뭐든지 처음이, 한번이 두렵지 두번, 세번은 두렵지 않답니다. 바쁜 과정 끝내시면 자주 뵙자고요. 제 전화 항상 열려 있습니다.
회장님 되신겨? 축하한다. 항상 넘치는 열정 영원하시길.......
정희야, 정말 우연이었어. 전날 남자 선생님을 회장님으로 다 정해 놓은 상황이었거든? 여자 대통령도 나오는 세상인데 진흥원 회장도 유행따라 가 보자고 해서 그리 되었다.
김혜련회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3개월간의 흔적을 일일이 기록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기억이 새로워지네요.
시간 핑게로 다 함께 할 수 없어서 미안했습니다. 첫 인연으로 알게된 모든 회원님들에게도 고마웠다는 인사 전합니다.
고마웠습니다.
좋은 친구 두셔서 진흥원에 오셨지요? 이젠 수업도 다 끝났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답사 때 뵈요. 반갑게 맞아 드릴께요, 선생님 친구분들도요. 그런데요, 좀 친절하시면 안 되나요?
5기 회장 님 감솨합니다~ 3개월의 과정을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쉬운 ! 그리고 부끄럽기도한 일정 이었습니다`.허지만 5기생 으로의 만남과 그 인연이 오래 이어져 행복한 나들이가 되길 희망합니다~
김황옥 선생님, 바쁘신 중에도 출석하신 것에 감사하고 있었답니다. 부끄럽다니요? 그런 말씀 마시어요. 5기생으로 만난 인연 오래오래 가져 가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