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방울덩굴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나팔 모양의 꽃은 혹처럼 생긴 부위에
6개의 암술과 수술이 들어 있습니다. 삭과(蒴果)로 익는 열매는 밑으로 처지며 6갈래로 터지지요.

쥐방울덩굴은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쥐방울덩굴은 꼬리명주나비의 식초식물입니다.
그래서 꼬리명주나비는 1년에 3~4회에 걸쳐 성충이 되어 쥐방울덩굴에 알을 낳지요~

물론 완전탈바꿈을 하지요.. 알~애벌레~번데기~성충

긴 꼬리가 명주의 섬유처럼 부드럽고 아름다워 보인다 하여 '꼬리명주나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날개 짓이 유연하여 미풍을 타고 미끄러지듯 나는 모습은 우아하기까지 합니다.
그 우아한 모습을 뽐내기 위한 듯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가까이서 날아다닙니다.

산네발나비는 날개짓이 활기찬 것에 비해 꼬리명주나비는 점잖습니다.
이러다 보니 바람이 많이 부는날엔 날지못하고 바람결따라 떠다니는듯 흐느적거려 많이 볼 수 없답니다.

꼬리명주나비 날개는 암컷은 짙은 검은편이고 숫컷은 연한색의 누런편입니다.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꼬리명주나비는 암컷보단 수컷입니다.

애벌레가 쥐방울덩굴잎을 다 갈가먹어도.. 알이 있는 잎은 비켜가면서 먹습니다.
알이 곧 부화할 듯 합니다.
꼬리명주나비는 호랑나비과에 속합니다. 크기는 50~65cm 정도이고... 4~8월정도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태어나서 신나게 먹고 있습니다.
겨울잠은 번데기로 나고~ 앞서 얘기한것 처럼 완전변태를 합니다. 완전탈바꿈...

애벌레는 생긴것을 보면 흉칙하다할 수 있지요. 쐐기처럼 저 돌기에 쏘일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손바닥에 올려놓고 만저보면 연하기도하고 참 보드라우며 예쁨?니다.

그런데...번데기가 되고 아름다운 꼬리명주가 될 애벌레가 어느날엔가 모두 사라졌어요..
벌써 두번째로 사라졌지요... 갈색여치가 먹었나하고 갈색여치를 찾아봐도 한마리도 없는것을 보면
새 종류가 모두 먹어 치우는가 봅니다... 먹지못하게 망이라도 만들어놔야 하는가 봅니다~ ^^
완전탈바꿈을 하기 위한 네가지 관문... 모두 통과하기란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서...우아하게 날아다니는 꼬리명주나비를보면서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우리내 인생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장수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겠지요.
그래도 숲을 좋아하고 숲을 사랑하며 숲과 함께할려는 우리는..
그 경이로움을 찾아 떠나는...분명 행복한 삶을 이뤄가고 있는 거겠지요?
첫댓글 꼬리명주나비의 일대기 파노라마네요.ㅎㅎ
너무너무 신비롭네요~감사합니다~!!
꼬리명주나비의 일대기를 한눈에 보았네요
아름답고 신기해요
꼬리명주나바를 볼때마다 산님의 스토리가 생각날것 같습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꼬리명주나비의 삶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오늘 자세하게 관찰하고 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다시보니
새로운 느낌!! 생명의 신비로움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나비 탄생의 신비 잘 즐감하였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심항산은 나비가 모두 사라져 버렸어요...내년엔 애벌레 분양이라도 해야할것 같아요...신비한 모습을 제대로 앵글에 담으셨네요..
꼬리명주나비와 쥐방울덩굴에 대한자세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생명의 탄생은 무엇이든 소중한거같습니다.꼬리명주나비의 일생도 우리네 삶과 닮았네요.
기똥찬 순간포착입니다.
나비꾼들도 부러워하는 귀한 장면입니다.
축구 ㅇㅑ구 농구 ㅂㅐ구를 뮤_직_과 함께 즐ㄱㅣㅅ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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