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 ..나가 동상이란건 안다구~~~~~~우.
배알이 말띠란것도 안단 말시 ..
근디
다음이 잘못된거시여?뭐여?
메모도 보내고
벨 205 로 핀지도 보내 봤는디 ..
워쩌케 꿩궈 먹은 소식이란 말시 ...
모다
죽는다 . 그려서 사람이다 이말여 시방?
그려
죽지 뭐 .
근디 나 쉽게 안죽는다데 ..그뭐시냐 의사가 ..히히
이번 참에 서울에 꼭 가보고 자펐는디
한주일 내내 너무 무리를 해버리는바람에
정작 토욜날은 기진맥진 해버렸구만 ...
서경팀 여성분들이 많이 나오는줄 알았더니 ...
에구참 ,두리울 한테랑 미안혀서 죽것구만 그려 ..
암튼 잘지내 나가 ..요새 ,
그냥 놀고 먹는신세가 되야 부렀어 .
아침에는 요가가고
점심때 지나면 운동가고,
저녁이면 잘 보지 않던 연속 방송극도 본당께 ,
아주 줄줄이 채널 돌려가면서 본단 말이시 ..
잘혀면 방송극 모니터 허게 생겼당께 . 흐흐
그라고
맴도 편히 묵고 있응께
걱정 말더라고...
내 한번 대우해주까 ?
배알 오라버니나 집 떠나 지내면서 잘지내더라고 잉 ,
워쩌 오라비라 해주니 지분이 좋제?
으이구 ..한살 더묵은 거이 뭐그리 좋으까 ..
고만콤 늙었다는 말이구만 ..참말로...
워쨌거나 고맙구만이라 ...
이렇게 글을 띄워 주니께 ,
다시한번
배알도 잘지내더라고 ..잉 . 그럼 이만 끝이여 . 끝
--------------------- [원본 메세지] ---------------------
흐흐, 자네는 아니라고 아직도 빡빡 우기것지만 ^^ 나는 자네 옵빠다.<br>
이거슨 평소에는 확인사살이 좀 심들거시고, 나 죽고 나거든 조의금<br>
한 백만원 들고 와 보먼 저절로 알게 되어있다. ^^ 저번 모임 때...<br>
요새 사흘에 핏죽도 한 그릇 못 먹고 비실비실, 뭐 그런다는 소리를<br>
들었다. ^^ 그 야그 한 사람은, 누구인지는 발킬 수 없다. 두리울이<br>
발키면 절대 안된다고 그랬다. ^^ 나는 의리를 중시하는 신라 경주김씨<br>
대안공파 48세손이므로, 거럼~, 저얼때 못 발킨다. ^^ 언젠가 내가 쓴<br>
책 [사람의 死단논법]에서 그랬지만, 사람은 죽는다. 그리고 나도 죽는다.<br>
그러므로 너도 안 죽을 수 없다. ^^ 따라서 너도 나도 사람이다.^^<br>
라고 했던 적이 있듯이..(이거 때매 책방 디비는 사람 있을까?)^^<br>
인생 끝에 가서 10년 일찍 죽고 늦게 죽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br>
병든 날 잠든 날 빼면 딸랑 40 평생이라는데, 딸랑 40년 가지고<br>
아무리 거룩한 소리 해 봐야..시간이 너무 없다. 살아있을 때 즐겁게<br>
살지 않으면 말짱 지 혼자만 손해다. 밥 많이 묵고, 똥 많이 누고, ^^<br>
(에이, 디러라.) 아파도 즐겁게 아푸고, 잠들 적에도 즐겁게 내 생각<br>
많이 하기 바란다. ^^ 가을이다. 하늘은 노푸고 말은 살찐단다. 그<br>
담은 그래서 뭘 어쩌라는 건지 나도 모르겠다. ^^ 시간나면 밤 따러<br>
가거라. ^^ 배알...옵빠 씀. (점 세개 조심해라.) ^^<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