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일없는백수.
내가 백수가 될지 그누가 상상을했을까 나도 못했따~;
아침..
일어나서 알바 나가는 동생 밥차려주고
봄을 맞이해서 반찬좀 만들었다
돗나물무침..취나물무침.. ^^ 요새 나물이 너무 좋아진다..
아침밥상 차려놓고.. 씻고..대강청소하고~
오전일찍 집을 나섰다
친구랑 만나기로 했지..
가는길에 민주랑 통화도 하고
봄햇살은 너무 살랑살랑~
동성로. 역시 한적한시간~ 아 뻘쭘~
친구랑 백화점 구경 한번하구
점심으로 충무김밥 사먹었다
여기는 2년전, 남자친구가 델꼬 왔던데인데
2년만에 다시 찾았더니
맛이 별로다.
그리고
로때백화점으로 놀러갔다
갠시리
서민도
부유해지는 느낌이 드는곳 로때백화점~
아..1층은 명품관.. 나랑은 거리가 먼~세계 이지만
나름대로 관심이 많아서-_- 재미있게 구경했다
모델이 이쁘다~
디올모델.. 짱~!
저번에 가방사고 받은 상품권으로 뭘 살까...
옷은 왜저렇게 이쁠까
근데
왜 저렇게 작,을,까 ㅡ_ㅡ
하...빨리 살빼서 저 모든옷들을 다 섭렵해봐야지..
이생각은 벌써 4년째 하고있다..
대학교때 디자인하는친구들과 많이 놀(?)았던지라
나는 못입지만 (옷이 작아 ㅠㅠ)
친구들 코디는 잘해주기에 오늘도오
난 친구 옷 골라준다고 정신없었다
그래두 매번 나때매 성공했다고 해서 기분좋당~
정신없는 구경을 잠시 접어둔채
8층 씨에틀........ 쩝.. 미국회사꺼지만
커피숍이 그거밖에 없었다
거기서 커피한잔 (5000원이다.씨바) 사서
재미있게 수다꽃을 피웠따
역시
여자는
수다를 떨면
스트레스가 사라지는구나...-_-
근데 저멀리서 낯익은 여성동지한명이 아는척한다
대학교 테니스동아리 친구. 죵니 라이벌이었는데-_-
얼떨결에 나도 인사했따
"너두 백수냐"
라고 물었다
질문자체가 물어선안되는 말이었따 ㅠㅠ
" 오늘 휴무라서~"
-_- 응.. 똥 돼는 순간
커피를 원샷했다`
그래
지금 시간 오후 3시..
근데도
복작복작
커플들..가족들.. 꽤 있어보이는 아줌마.
술집나갈거같은 아가씨...
사람도 사람도 얼마나 많은지
한결같이 여유로운 표정들
참.. 인생이 그렇네
새벽시장가면 느낄수있는거랑 또 느낌이 다르네.
어쩔수없이 땡기는 부에대한 욕심
다시 친구랑 동성로로 들어와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아 낼은 민주랑 만나는군-_-
돌아오는길 시장에 들러 반찬거리를 샀다
대파 한묶음에 1800원 하는데
내가 1500원에 주세용~
했떠니
아줌마가
새댁. 너무하네~
이런다
씨.
다신 그가게 안가야겠다. 장사를 모르네. 저아줌마는.
새댁?
하. 기가막혀라
코도막힌다
오늘부턴 공부도 해야징 ~
참..바쁜하루였다아~
카페 게시글
◀ 解 憂 所 ▶
오늘의 일기.
라빈
추천 0
조회 15
03.03.27 21:35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새,,,,댁,,,,새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