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계 호주의 페이스북 (feat, 뉴스발행자 vs 플랫폼)

[Auroranorth]

고침: 페이스북이 뉴스발행자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제는 페이스북에서 호주발뉴스를 볼 수 있다.

페이스북, 호주는 온라인플랫폼과 뉴스발행자간의 전쟁의 결과로,

페이스북에서 뉴스를 링크할 수 없게 됐다.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을 소유한 루퍼트 머독은

대표적인 뉴스발행자이며,

호주출신이다.

같은 날에, 미국내에서,

구글은 머독소유의 News Corp. 에게,

뉴스를 플랫폼에 올리는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결정한 후에,

일어난 일이다.

호주내에서 이달중에 시행되는 법안에 따르면,

뉴스발행자와 플랫폼은 따로 이익을 나누는 데에 이르지 못했고,

그래서 양측이 '각자도생'하기로 하는 걸로,

법안이 시행된다.

각자도생의 일환으로서,

구글은 뉴스발행자에게 사용료를 지불하고,

페이스북은 뉴스를 페이북에 업로드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제 호주에서는 BBC News를 업로드하면,

BBC-Africa 가 뜬다.

https://twitter.com/francesmao/status/1362138869571809280?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362138869571809280%7Ctwgr%5E%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www.npr.org%2F2021%2F02%2F17%2F968723929%2Ffacebook-blocks-news-in-australia-over-government-plan-to-force-payment-to-publi

Frances Mao on Twitter

구글이 플랫폼에 의존도가 커서,

일단은 사용료를 내기로, 

미국내에서는 합의했다는 얘기가 있다.

호주에서 구글이 페이스북과 함께 싸웠지만,

구글은 뉴스발행자에게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뉴스발행자에 의존도가 좀 낮아서,

호주에서 뉴스발행자를 페이스북에 링크할 수 없게 만들고는,

뉴스발행자에 돈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을 택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독립적인 언론지'가 되기를,

선호한다는 얘기가 있다.

플랫폼이 뉴스발행자를 넘본다.

광고수입이 플랫폼으로 몰려가는 상황에서,

뉴스발행자가 이익을 더이상 낼 수가 없다.

뉴스발행자가 생산해낸, 창조적인 글을,

플랫폼이 갖다가 얹기만 한 건데,

이익을 플랫폼이 싹쓸이한다.

세계가 페이스북과 뉴스발행자의 한판전쟁을 지켜본다.

한국내에서는,

네이버, 다음과

조,중,동,한겨레가 한판 붙을 날이 다가온다.

플랫폼이 죽어라고, 카페니, 블로그니, 스토리북이니,

만들어내는 이유가,

그 콘텐츠는 자기네들꺼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웃기지 말라.

내글이고 내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