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천동 7차 전도 일기
◎지난 밤 산책을 하며 낮에 붙인 전단지 상태를 확인했다.
1☞그런데 야구 경기장 쪽에 붙인 전단지를 누군가 떼었다.
2☞그리고 반대편 산책로에 붙인 전단지는 어두워서 저녁에는 잘 보이지 않았고 불빛이 있는 곳에는 전단지가 붙어 있지 않아 다음날 붙여야겠다고 생각했다.
3☞무엇보다 산책하며 청 테이프와 전단지를 들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오전부터 성경의 핵심진리 강해 일대일 성경공부 문제지와 답안지를 만들었는데 어느덧 오후 2시가 되었다.
1☞청 테이프 2개를 산 후 육교로 향했는데 기둥에 붙인 전단지 여럿 중 한 쌍을 누군가 뜯었다.
2☞먼저는 기둥 한 곳에도 더 전단지를 붙이고 뜯어진 곳에도 다시 붙였다.
3☞전단지를 붙이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오셨다.
전단지를 보더니 제가 붙이는 것을 도와주었다.
4☞개척 교회를 다닌다고 했다.
예수님 믿은 지 3년 되었는데 주일이 너무 좋다고 하셨다.
5☞썬그라스를 쓰고 산책하던 아저씨는 돌아와서 전단지를 보고 다시 갔다.
6☞아주머니 한 분은 전단지 붙이고 있는데 옆쪽의 전단지를 보고 있었다.
◎야구 경기장 조금 못 가서 두 군데 붙인 곳에다 추가해서 한 곳에 더 붙였다.
1☞그리고 누군가 뗀 자리에 다시 붙였다.
2☞조금 더 가니 아저씨들이 윷놀이를 하시는데 불법 도박이었다.
3☞그쪽에 세 군데를 더 붙였는데 두 분이 오셨다.
한 분은 도와주기도 하셨고 다른 한 분은 최근 구원파 이야기 하다가 도박에 종이 되어 있어서인지 얼른 윷하던 장소로 달려갔다.
4☞어제 야구 경기장 근처 지하인데 임대가 보여서 눈여겨 두었었다.
5☞주○○ 전도사님께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의 단지 내 상가 건물은 너무 비싸니 주변을 알아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6☞그러나 어제는 전화를 하지 않았다.
7☞오늘은 전화라도 해봐야겠다 싶어서 연락했더니 사장님이 직접 받으셨다.
30평인데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20만원이라고 했다.
그래도 일단 조정 가능하죠?
했더니 일단 보고 연락을 달라며 1층에 열쇠가 있다고 하셨다.
8☞그곳을 지나쳤으나 한 번 보기라도 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러나 그곳이 사거리인데 신호등이 없어 지상에선 건너갈 수 없었다.
오다가 들릴 수밖에 없었다.
◎야구 경기장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니 그곳에 붙일 곳이 있나 확인했지만 없었다.
1☞반대편 산책로 어제 붙인 곳은 그대로 잘 있었다.
2☞저녁이 되면 보이지 않던 그곳 중 불빛이 비추는 곳에는 다 붙였다.
3☞불빛 있는 곳이 4곳 정도 되었는데 붙이고 있을 때 많은 분들이 전단지를 보는 것을 확인했다.
4☞반대편 기둥은 인도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 그곳은 한 번 붙이면 누가 떼지도 않고 좋을 것 같았다.
5☞그래서 그곳까지 내려가서 기둥에 붙이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들이 보셨던지 이단 신천지 OUT
하셨다. 그러면서 두 분이 대화를 계속하는데 교회 다니는 분 같았다.
◎시간상 서영대학교 가던 길 터널까지는 가보지 못하고 교회할 지하실을 보러 갔다.
1☞1층 가게에 들러 주인아저씨가 1층에 열쇠 있다고 했더니 가게아저씨가 문을 열어 주셨고 함께 지하로 갔다.
2☞깊이 내려간 지하인데 지금은 그다지 습한 것 같지 않았다.
3☞그런데 가게 아저씨는 여름 되면 1층 창고는 습해서 물이 찬다고 하셨다.
그럼 지하는 더하겠네요? 했더니 환풍기가 있다고 하셨다. 1층하고 연결되어 있다고 했다.
4☞자신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일에도 일을 한다고 했다.
5☞그러면서 제가 교회를 한다고 하니 시끄러우면 안 된다고 했다.
6☞청소문제, 주차문제,
소음문제, 도난문제 등 자신은 10여년을 건물 관리하며 지금껏 있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사람하고 부딪치는 것 싫고 만약 그런 문제가 생기면 자신은 떠나겠다고 했다.
7☞교회는 새벽 예배드리고 저녁 예배드리니까 부딪치지 않을 거라며 안심시키고 화장실 청소도 청결하게 하겠다고 하면서 일단은 안심시켰다.
그랬더니 주인한테 연락해보라고 했다.
◎선배 목사님께서 지하에서 목회하며 건강 때문에 일찍 소천 하셨고 되도록 지하에서 하지 않도록 하신 말씀을 들은 적이 있고 아내도 지하를 싫어하고 큰 아들 아토피가 어려서부터 있었는데 지층에서 어릴 적 살다 보니 저도 되도록 지하에서 목회를 하지 않았으면 했다.
1☞그러나 한편으론 선배 목사님들이 걸어간 그 길! 경험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도 되었다.
2☞하나님께서 무능하신 것이 아니라 저를 더 겸손한 자로 낮추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을 주지 않으신다고 생각을 한다.
3☞2차, 3차 십자가도보순례 후 하나님께서는 좋은 일을 행하셨다.
좋으신 하나님을 기대한다.
4☞제가 교회와 성도들을 깨우는 것은 전도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주셨다. 전도로 교회와 성도들을 깨우는 목사,
노방에서 외치는 목사, 천국을 홍보하는 목사,
대환난과 천년지상낙원을 준비하는 목사,
재림을 순수하게 준비하는 목사 등 모든 것이 감사하다.
5☞어제 전단지 때문인지 노방의 샤우터들 카페 회원이 한 분 늘었다.
계좌를 보니 세 분이 후원하셨다. 전도하면 물질을 보내 주시고 사람을 보내 주신다.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