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비를 통해 무더운 더위를 시원하게 해 주는 것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고,
비를 통해 옛 아픔을 생각하게 되어 짠한 사람도 있고,
비를 통해 습하고 눅눅하다면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고,
비를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 사람도 있을텐데...
똑같은 현실과 상황을 놓고 받아 드리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 아마 우리의 인생경험과 생각과 받아 들임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어떤 사람은 불가능할것 같은데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 그게 가능할까요?
반면...
한번 해볼까요?
새로운 것 아마도 새로움을 줄수 있겠네요!
힘들지만 해보죠!
조금씩 만들어가면서 해보죠!
라고 이야기하고 반응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다.
물론 각자의 의견도 중요하고 각자의 다른 점을 조율해 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게 조직이고 개인의 활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임파워먼트, 강점 관점을 외치면서 우리의 생활속에는 얼마나 임파워먼트와 강점 관점을 가지고 임하는지에 대한 반성이 필요한 아침인것 같다.
그래서 오늘 내리는 비가 사실 너무 습하고 덥고 짜증나기도 하지만... 시원한 아침 비... 그리고 비가 갠후의 상쾌함과 시원함을 주리라는 기대감으로 감사하기로 했다.
모든 현상과 변화는 이유가 있고 그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그속에 섭리하시는 그분의 손길이 있다.
그걸 깨닫고 나아가는 하루하루의 모습이 필요하다.
지금 이시간 내가 이곳에 있는 것,
지금 이시간 내가 이 사역을 하는 것,
지금 이시간 내가 이 글을 쓰는 것...
모두 그분의 섭리가 있음을 인정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