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주성대학 창업경영과 송진구입니다. 오늘 존경하는 이재영 위원장님과 박승주 차관님과 많은 내외분을 모시고 이런 특강에 초청 될 수 있어서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 입구에서 들으니까 학부모님 같으신데 젊은 분이 ‘우리 어디 앉을까' ‘강의가 졸리면 안 되니까 앞으로 가자.' 이런 말씀을 하시던데 졸리지 않는 강의를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풀리지 않는 문제. 골치 아픈 문제를 이야기할 때 흔히 ‘고르디우스의 매듭'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옛날 알렉산더 대왕 때의 이야기입니다. 알렉산더가 아시아를 정벌하러 넘어왔습니다. 고르디우스라는 지역에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는데 고르디우스 안에 제우스 신전이 있었습니다. 그 신전 기둥과 마차와 묶인 매듭이 있었는데 그 매듭은 워낙 정교하게 묶여있어서 누구도 풀지 못하는 매듭이었습니다. ‘그 마법의 매듭을 푸는 자가 아시아를 지배한다' 이런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알렉산더가 고르디우스 매듭 이야기를 듣고 신전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알렉산더는 그 매듭을 풀었습니다. 칼을 빼서 단칼에 베어버렸던 것입니다. 알렉산더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매듭을 풀었고 결국 알렉산더는 아시아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 강의를 주제를 잘못 들으시면 ‘야 우리 아이를 명품으로 비싸게 키운다는 이야기냐' 이렇게 들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잘 들으시면 남들과 차별화 된 아이를 키워야만 아이가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갖고, 그 아이가 자라야 가정, 회사 국가가 달라진다는 내용이 제 명품 브랜드에 대한 강의 내용입니다.
현재 한국기준으로 유치원부터 대학졸업까지 1인당 평균 교육비용으로만 2억2천만 원이 듭니다. 20년 동안 가르칩니다. 부모님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우리 아이를 좋은 대학에 보내겠다는 것이 마지막 목표입니다.
그런데 알아 두실 것이 있습니다.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들, 예일대 하버드 같은 좋은 대학을 나오고 나오고서도 사회라는 진짜 게임에서 판판히 깨지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기가 갖고 있는 정체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졸업하고 나서의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그런 주제를 이야기 할 겁니다. 그 전 단계로 지금의 한국, 우리 어머님이 살고 계신 한국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느냐를 간략하게 이야기 해드릴 것이고, 아이들이 정체성을 가지려면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드릴 겁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우리 아이들을 명품으로 만드는 다섯 가지 지름길을 제가 알려드릴 것입니다. 아마 갖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렇게 강의가 마무리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숙제를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숙제는 오늘 제 강의를 들으시는 어머님들의 나의 퍼스널 브랜드는 뭐냐? 나는 누구지? 내 정체성은 내 아이들의 퍼스널 브랜드는, 내 남편의 퍼스널 브랜드는 뭐지 이것을 파악하십시오. 두 번째 숙제는 강의 끝나고 오늘 강의 들은 내용 중에서 우리 아이의 정체성, 우리 아이의 퍼스널 브랜드는 이거다, 내 남편의 퍼스널 브랜드는 이것이다를 찾아 가시는 것입니다. 분명 도움 될 수 있을 거라고 약속을 드립니다.
어머님들은 흔히 가정의 CEO라고 이야기합니다. CEO는 조직에서의 최고수장을 말합니다. 기업에서의 CEO가 되려면 상당히 엄격한 과정을 거친 다음에 CEO가 됩니다. 신입사원으로 들어와서 복잡한 시험을 거쳐서, 그리고 부장으로 가서 중역으로 가서 그 많은 중역 중에서도 오로지 한명의 CEO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이 CEO는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탄생을 합니다. 이것을 기업의 CEO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업의 CEO가 하는 일이 뭐냐면, 준비된 인재들로 현재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 대학가는 것 보다 더 힘든 것이 취직하는 것이라는 것 잘 아시죠? 이런 준비된 인재들을 갖고 현재를 경영하는 것이 기업의 CEO입니다.
하지만 가정의 CEO인 우리 어머님들께서는 준비되지 않은 인재인 자녀분들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아이들이 사회를 이끌고, 국가를 이끌어가고 세계를 이끌어갈 아이들입니다. 따라서 가정 CEO인 어머님의 역할이 당연히 기업의 CEO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CEO이신 어머님은 기업의 CEO처럼 충분한 자격을 갖고 CEO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귀한 집의 따님으로 태어나서 귀하게 자라고, 그리고 조금의 회사생활을 거치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두 분이 만나서 결혼합니다. 결혼하면서 동시에 낙하산 인사로 CEO가 되는 것입니다.
어머님들은 기정의 CEO로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학습해야 하는데, 그런 것을 지도해주는 학원이 없습니다. 느닷없이 어느 날 갑자기 결혼과 동시에 CEO가 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어머님들에게 혼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혼돈스럽죠. 그때 기준이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옆집입니다. 옆집이 애를 학원 세 개를 보내면 여러분은 4개 보냅니다. 옆집이 외식하면 우리도 해야하고, 옆집이 나들이 가면 우리도 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해서 안 되는 것까지 합니다. 옆집이 싸우면 우리도 싸웁니다. 대부분의 기준이 옆집이 되다 보니까 요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잉태됩니다. 그래서 어머님 스스로 자녀의 미래를 위해 본질적인 차원의 학습과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침부터 무서운 이야기 하나 해 볼까요? 오늘 오신 어머님들은 배우자 분들의 직업이 다 다를 겁니다. 어떤 분들은 공직, 어떤 분들은 회사에 다니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오늘 내 남편의 명함이, 직업이 갑자기 없어졌다.' 오늘 여기 와서 아침 드시고 계시는데 남편이 직장에서 해고 된 것입니다. 암담한 일입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겁니까?
저는 한국을 표현할 때 한국은 ‘전쟁 중'이라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나라가 한국입니다. 세계에서 행복지수별로 보면 행복만족도 1등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어디인지 아세요? 방글라데시입니다. 하루 세 끼 먹기도 어려운 나라인데 행복만족도가 1등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은 매우 불행한 나라로 측정되는 나라입니다. 방글라데시 사람들과 우리는 가치기준이 다릅니다. 방글라데시는 행복에 대한 기준이 절대 기준입니다. 오늘 어렵지만 세 끼 먹고, 우리 가족들 먹여 살리면 행복한 거예요. 그런데 한국은 절대 기준이 아니고 상대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100억 원 갖고있는 부자에요. 자부심 갖고 멋지게 잘 사는데, 어느날 갑자기 옆집이 이사 왔는데, 천억원 짜리 부자가 온거예요. 느낌이 어떨까요? 하루아침에 나는 거지라는 느낌을 갖습니다. 천억 짜리와 같은 비교가 안 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복잡한데 사실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볼 때 세계 230개 나라 중에 한국을 11등으로 만드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 기준이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픈 정신, 이것이 한국을 끌어가는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가 ‘빨리빨리' 입니다. 스피드, 한국 사람처럼 빨리 하는 사람 없습니다. 이 두 개가 사실은 한국을 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가정적으로 국민적으로 보면 불행의 시초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굉장히 살기 어렵습니다. 직장을 다니다가 직장이 잘못 되고 직장에서 잘리고 구조조정 당하고 그래서 나와서 하는 사업들이 자영업을 합니다. 미국은 전체 근로자 중에 자영업자가 7% 밖에 되지 않습니다. 100명 중에 7명만 자영업자입니다. 한국은 세계1등입니다. 100명 중에 무려 30명이상이 자영업자입니다. 1년 창업하는 사람이 100만 명씩 창업을 합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기업에 입사하는 신입사원 100명 중에 부장까지 몇 명이 가는지 아세요? 그 중에 5명만 부장으로 갑니다. 95명은 어디로? 집으로 갑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장 7명 당 1명이 실업자입니다. 그 집안의 고통이 어떻겠어요? 굉장히 살기 어려운 나라가 현재 한국입니다. 100만 명씩 창업을 하는 데 이 사람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할 것이 딱히 없으니까 재취업이 되지 않으니까 어떤 회사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까 자영업형 창업을 하는 것입니다. 조그마한 구멍가게 일 수도 있고 회사일 수도 있습니다. 창업하는 100만 명 중에 ‘나는 창업하다 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명도 없습니다. 다 성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 망하는 사람들이 무려 80만 명씩 문을 닫습니다. 이 80만 명 문 닫는 중에 인생에 실패하고 인생에 좌절을 느껴도 자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명의 전화에서 안내한 대로 자살을 13,000명씩 합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은 뿔 달린 사람들이냐? 아니에요. 우리처럼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제가 말하는 이 순간에도 고층 빌딩에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삶이 고단한 거죠. 이런 속에서 살고 있는데 우리가 나이가 먹으면 여기에 해당될 수도 있고 나중에 연세가 되시면 우리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이 해당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끔찍한 얘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꿔가고 키워갈 것인지를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의 불행할 수도 있는 미래에서 좌절하지 않는 극복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을 남겨줘야 합니다. 엄마 아빠가 보호해 줄 때 그것을 배워야 합니다. 성장해서 실패를 배우면 늦습니다. 그때는 극복하기 어려워서. 그래서 인생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어머님들께서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자랐던 환경하고 지금하고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어떤 거냐. 사회가 바뀌고 있습니다. 밖에서 변하고 있습니다.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데 환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업으로 보면 기업이 망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포춘 에서 매년 500대 기업을 뽑습니다. 전 세계 1등부터 500등까지 일렬로 세웁니다. 대단한 기업들입니다. 이 중에 250개 기업이 15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세계 1등부터 500등인데. 그 망하는 기준이 뭐냐? 500등 499등 488등 이렇게 망하냐? 랜덤하게 망하냐? 어떤 것일까요. 무차별적으로 망합니다. 1등부터 500등까지 뽑힌 기업은 대단한 기업인데 그 기업이 불과 15년 만에 문을 닫는 것입니다. 그이유가 뭐냐면 내부적인 문제보다는 외부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망합니다.
따라서 우리 자녀들 키울때도 내부적인 역량을 준비시키되 외부환경 변화에 적응을 잘하도록 만들어 줘야 경쟁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하버드에 갔다 그러면 그 날짜로 인생의 패가 풀린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진짜 게임은 학교가 아니라 사회입니다. 기업들이 망하는 것은 내부적인 문제 보다 외부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망하듯이 개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부환경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감각을 키워줘야 우리아이들을 제대로 키우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동영상을 4개를 보여드릴 겁니다.. 광고입니다. 보여드리는 핵심은 광고도 옛날하고 광고하는 것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나온 것이 우유광고인데 우유광고는 과거에 이렇게 했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칼슘, 단백질이 어떻고, 뼈가 어떻고' 이렇게 광고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광고하지 않습니다. 왜냐? 그런 광고는 시장에서 소위 먹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팔고자 하는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집중적으로 어필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지금은 디자인과 느낌, 감각을 말합니다. 정확하게 말씁드리면 감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뇌중에 잘 사용하지 않는 우측뇌를 자극하는 광고로 말합니다. 이렇게 바뀐 외부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 스타일대로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어필해봐야 팔리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동영상은 엄마가 어린 자녀들에게 우유를 마셔야 건강해진다 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우유는 베이비들이나 먹는 것이라며, 저기 욮집에 할아버지도 평생 우유를 마시지 않고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고 가르킵니다. 그때 옆집 할아버지가 손수레를 들어다 양 팔이 떨어져 나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되고 아이들, 엄마가 동시에 우유를 벌컥 벌컥 마십니다. 광고도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다음 광고는 자동차 광고인데요. 자동차가 작다는 것을 광고했습니다. 옛날에는 길이, 폭 이런 것을 가지고 이야기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복잡하게 얘기하지 않습니다. 이 작은 공간에도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차라는 것입니다.
다음 광고는 술 광고입니다. 과거의 술 광고는 ‘이 술은 지하암반수 몇 미터에서 나오는' 이제는 그런 광고 안합니다. 여기 나오는 배우들이 술 이야기 전혀 하지 않습니다. ‘즐거울 때도 이 술, 슬플 때도 이 술을 마시라'는 컨셉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접근을 합니다.
하나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어제 회식 하다가 직장동료인데 얼떨결에 키스를 합니다. 여성은 그것을 뭐로 받아들여요?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결혼할 것 같다' 그 행복한 순간에 마시는 것이 백세주. 이 남자는 기억에 없어요. 기억에도 없는 키스 때문에 이민 가야 될 판이에요. 그 우울한 순간에 마시는 것이 백세주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에서는 이런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뭐였냐 하면 술 광고 하려면 얼마만큼 좋은지를 성능과 기능을 말했고, 우유를 광고하려면 철분과 칼슘을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옛날이야기입니다. 시각이 바뀌어야 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그래서 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잘못 되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오면 끝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입니다. 이 아이들이 현장에서 쓰이는 것들을 모르고 있던 것입니다. 진짜 게임은 언제 시작 하냐면 우리 부모님들이 역할을 해주지 못할 때 게임이 시작됩니다. 지금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공부시키고 지원할 수 있죠? 진짜 게임은 아이들이 졸업하고 나서 사회에 나와서 붙을 때 그 때 부모가 지원할 수 없을 때 그때 진짜 게임은 시작됩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이 명품이라는 것은 진짜 게임의 시장에서 이길 때 아이들이 명품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르쳐 줘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부터 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릴 겁니다. 이런 사례를 보시면서 세상에 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시면 됩니다. 저는 집이 서초 반포동입니다. 전국으로 강의를 다니는데 저희 집에서부터 200킬로 반경까지는 차를 타고 다닙니다. 일 년에 지구를 한 바퀴 돕니다. 4년 정도면 20만 ㎞를 탑니다. 운전 많이 해 보신 분들은 거의 택시 수준이라는 것을 압니다. 대전까지 제 차를 갖고 가고 강의하는 장소가 대전을 넘어가면 KTX나 비행기를 탑니다.
그러다가 제가 학교를 가는 날. 청주에 저희 대학이 있는데 제가 꼭 가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다른 데서 기름 떨어지려고 해도 몰고 갑니다. 주유소에 가서 아저씨한테 ‘아저씨 만땅이요.' 하면 요만한 화이트보드를 갖고 옵니다. 그러면 제가 숫자 세 자리를 써야 됩니다. 예를 들어 315라고 씁니다. 아저씨가 그때부터 주유구에 기름을 넣기 시작합니다. 기름 탱크에 지름이 꽉 차면 자동으로 멈추잖아요? 멈출 때 기름 값이 들어서 99,315원이다. 뒤에서 세 자리를 맞추면 그 기름이 공짜에요. 그래서 공짜 한번 넣어보려고 이 집을 가는 거예요. 그런데 보니까 저만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수들도 이 집만 계속 가는 거예요. 그런데 갈 때마다 맞추지 못하는 겁니다. 물어봤어요. ‘아저씨 저 여기 자주 오는데 와서 한 번도 못 맞추는데 한 달에 몇 명이나 맞추느냐'고 물어봤더니 아저씨가 주변을 둘러보다가 귓속말로 ‘한 놈도 못 맞춰요' 그럽니다. 왜 한명도 못 맞출까 생각해 보았더니 뒷자리 세 자리를 맞추기 어렵다는데 함정이 있었어요. 자기 차에 기름 넣을 때 앞자리는 다 아시죠? 앞에서부터는 쉬운데 뒤에서부터는 완전히 로또입니다. 맞출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계속 공짜 한번 넣어보려고 갑니다. 그런데 그 주변에 있는 주유소들은 손님이 없습니다. 10년 전에 주던 것을 지금도 주거든요. 휴지. 주유소 휴지 먼지 많이 나니까 줘도 안써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 주유소는 안갑니다. 그런데 그 사장은 몰라요. 이 사장은 10년 전에도 줬으니까 지금도 주는 거예요. 거기는 바뀝니다. 주인이 바뀝니다. 로또 만딸 주유소는 주인이 안 바뀌어요. 사장은 한 가지 전략적인 생각을 해 놓고 여기는 줄을 섭니다. 간단한 차이입니다. 이 주유가 갖고 있는 퍼스널 브랜드가 확실하기 때문에 명품 주유소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 명품주유소입니다. 돈 많이 벌죠. 한 명도 안 넣어주고 돈 많이 버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의 파워를 굉장히 존중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딱 잘라서 ‘남성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은 여성의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구매 결정의 약 80% 이상을 여성이 합니다.
올해 외무고시 발표 했는데 68%가 여성입니다. 사법고시 패스하면 셋 중에 하나 판사, 검사, 변호사 중에 하나를 합니다. ‘사법고시 패스 했어? 쟤는 인생이 풀렸어' 이렇게 얘기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아닙니다. 그것은 옛날 사법고시 300명 뽑을 때 이야기이고 요즘은 1천 명씩 뽑습니다. 사법연수원에 지금까지 학교 공부하면서 한번도 1등을 안 놓친 아이들이 천명이 모입니다. 그런데 연수원에서 자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2등을 한번도 안해보고 1등만 했었는데 연수원들어와서 보니까 1천등도 있고, 900 등도 있는 것입니다. 성적순으로 줄 세워 놓으니까. 그런데 1등부터 최고 상위등수에 있는 친구들이 원하는 직종이 판사, 검사, 변호사 순 입니다. 판사, 공부 못하면 못합니다. 그 다음에 검사입니다. 그 다음에 변호사 입니다. 순서가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판사로 가는 아이들 중에 64%가 여성입니다. 굉장히 무서운 변화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부부 싸움하면 법원에서도 대충 넘어갔지만, 이제는 조심해야 됩니다. 와이프 때렸다가는 종신형입니다. 여성이 판사를 하니까.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여성의 파워는 한국에서 소비시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갑니다. 실제 여성의 파워 중에 최고의 파워는 구전의 파워입니다. 영향력 대단하죠. 남자들이 모르는 여성들의 비밀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댁에서 사모님들. 선생님들 생각 해 보면 사모님들이 어느 날 통화하시는 것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두어 시간 통화 하다가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해. 끊어.' 2시간 이야기 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몇 년 전에 여성의 파워. 여성의 마케팅 파워를 조사 하느라고 여성 심리학을 연구한 적이 있었는데 여성은 2시간 동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서 할까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처음 1시간 동안은 무슨 얘기를 하냐면 입을 푸는 워밍업 시간입니다. 제가 매주 생방송을 하는데 들어가기 전에 입을 푸는데 저는 2초면 됩니다. 여성은 1시간 동안 푸는 것입니다. 두 번째 1시간은 전화 걸은 용건과는 관계없는 남의 얘기, 주변 이야기를 합니다. ‘걔 아들 있잖아 학원 3개 보낸대. 우리는 당연히 4개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전화 걸은 진짜 중요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성의 파워입니다. 그런데 구조적으로 다른 데요. 남자과 여성이 사용하는 단어수가 다릅니다. 여성은 하루에 25,000단어를 씁니다. 남성들은 하루에 1만 단어 밖에 쓰지 않습니다. 어느 날 어머님들이 남편에게 한바탕 하려고 하루에 사용하는 25,000단어 중에 2만 단어만 사용하고 남편 퇴근때까지 기다립니다. 남편이 들어오고 어머님들이 막 쏘려고 하는데 쓰러져 자는 거예요. 왜 그러냐 이미 남편은 1만 단어를 회사에서 다 쓰고 온 겁니다. 집에서 할 이야기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다 여성들의 파워입니다.
옛날에 집을 고를 때 차를 살 때는 완전히 남성들이 결정을 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여기 계신 교장선생님 젊으셨을 때 얘기입니다. 요즘 절대로 아빠들이 집 못 고릅니다. 옛날에 아빠들이 집 고을 때는 벽에다 못 박다가 못 튕겨 나오면 집 잘 골랐다고 했는데 지금은 다릅니다. 집, 차 여성들이 다 고릅니다. 전적으로 넘어갔습니다. 아파트이름도 여기에 맞춰서 아이파크, 힐 스테이트, 캐슬 이렇게 바꿉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어떤 강의에서 왜 아파트 이름을 영어로 바꾸는지 아시냐고 물어봤더니 어떤 분이 ‘시어머니 못 찾아오게 하려고요' 그래요. 실제 시어머니 못 찾아가요. 그런데 아파트 이름들이 영어로 바뀌는 요소들은 여성들이 선택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돈, 여성들이 다 갖고 있습니다. 남편 월급통장 관리 다 하죠. 명절에 아이들 용돈 받은 거 엄마가 관리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돈은 여성이 다 갖고 있습니다. 메뉴를 결정할 때도 여성이 합니다. 옛날에는 남편이 ‘우리 회식 하러가자' 남편들이 ‘삼겹살집 가자' 그러면 ‘당신 배를 좀 봐라 그게 인간의 배냐?' ‘엄마 그러면 햄버거' ‘햄버거도 몸에 안 좋아' 누가 좋아하는 걸로 가느냐? 엄마가 좋아하는데 가는 것입니다. 집, 차, 음식을 고르는데도 실제로 여성의 파워는 대단해진 것입니다. 직장인들 강의할 때 남녀 수십 차례 테스트를 많이 했습니다. 현찰을 많이 갖고 있느냐. 여성분 다섯, 남성분 다섯 분을 골라서 지갑을 열어보게 했습니다. 여성분들 지갑에는 평균 30만원이 들어 있습니다. 남자들 직장인 지갑에는 평균 2만5천원. 이 자리에 앉아계신 학부모여러분 남편분이 그렇습니다. 여성의 파워가 실제로 대단해졌습니다. 요즘 백화점에서 제일 골치 아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남편입니다. 쇼핑을 부부가 오면 보채잖아요. 요즘 백화점에 만들어놓은 방이 있습니다. 탁남방, 남편을 맡겨 놓는 방입니다. 실제로 매출이 많이 오릅니다. 옛날에는 요즘 건물 새로 짓는 백화점에 가 보세요. 층층마다 남자 화장실 없습니다. 층마다 다 여자 화장실이 있는데 남자화장실이 없습니다. 그렇게 바뀐 겁니다. 시대 중심이 여성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건 아주 바람직한 파워입니다.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사람 누구냐 저는 여성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여성이 앞으로 2만 불 3만 불을 열어갈 핵심 세력입니다. 이런 여성의 파워가, 엄마의 파워가 가정을 만들어가고 세상을 만들어가고 한국을 만들어갑니다.
퍼스널 브랜드 구축 사례입니다. "비"사례입니다. 어머니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비가 오디션을 봐서 18번 떨어진 거 아세요? 떨어진 이유. 못 생겼다고. 비 보고 못생겼대요. 떨어진 이유? 눈에 쌍꺼풀이 없다고 떨어졌습니다. 19번째 오디션에서 비가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박진영을 만났습니다. 박진영이 인터뷰 할 때 비를 딱 만났는데 지금 비를 합격시키지 않으면 죽을 것 같더래요. 그 절박함이 눈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데 18, 19번 할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18번 떨어지고 도전하니까 그 절절함 비장함이 있었고 그것을 박진영이 보고 뽑은 것입니다. 춤을 잘 춰서 뽑은 것이 아니라 죽을까봐 뽑은 겁니다. 비의 퍼스널 브랜드는 춤입니다. ‘나는 춤을 잘 추고 싶다.' 한국에서 비처럼 추는 사람 없습니다. ‘노래를 잘 하고 싶다' 댄스 가수들은 립싱크를 합니다. 그런데 비는 그것을 연습을 러닝머신을 타면서 연습을 했대요. 폐가 입 밖으로 나오는 줄 알았대요. 그것을 통해서 세계적인 가수가 된 것입니다. 또 젊은 친구가 매번 목숨을 겁니다. 비의 엄마는 시장에서 떡장사를 하시던 분이었어요. 아주 어렵게 컸죠. 저는 개인적으로 비의 퍼스널 브랜드, 비를 명품으로 만든 것은 자기 스스로가 이런 환경을 극복하고 내가 춤 하나만큼은 세계에서 제일 잘 추겠다. 그런 구체적인 생각들, 노래 하나 세계에서 제일 잘 부르겠다, 내가 걸 수 있는 거 목숨을 걸겠다. 그런 것 때문에 오늘날 비가 있는 것입니다. 그때만약 자기의 명품을 발견하지 못 했다면 이 친구 가수 안 되었다면 어디 갔을까요. 형님! 이런 거 하는데 갔을 겁니다.
두 번째 사례는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메첼을 아시는 분? 메첼은 첼리스트 도완녀씨와 스님이었던 돈연스님이 결혼해서 만든 된장 회사입니다. 이분 사례는 자기 브랜드를 명품으로 만드는 탁월한 끼를 갖고 있는 분입니다. 도완년씨는 독일로 유학을 갔다 온 재원입니다. 첼리스트인데 스님과 결혼해서 강원도로 갑니다. 정선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된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분이 내가 만드는 된장은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명품 된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된장은 한국에서 우리 어머님들은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흔한 음식이 된장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만드는 된장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포장을 하는지 보세요. 이 포장하는 방법을 보시고 어머니들의 자제분들을 포장하는 방법을 배우시라는 것입니다. 무슨 물로 된장을 만드느냐하면 ‘정선계곡의 봄눈 녹은 물'. 참고적으로 이 분은 마케팅에 대해서 전혀 경험이 없는 분입니다. 마케팅을 공부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 분은 음악을 한 사람이고 남편은 스님이었는데 이렇게 마케팅을 한 것입니다. 겨울눈도 아니고 봄눈 녹은 물입니다. 이 분에게 죄송한데 이 된장이 봄눈 녹은 물로 했는지 겨울눈 녹은 물로 했는지 땅 파서 했는지 어떻게 알아요? 그런데 이분이 봄눈으로 만든 된장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콩을 쓰냐? 삼척산 햇콩을 쓴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선에서 된장을 만드는데 나주 가서 콩을 갖고 옵니까? 삼척 가깝거든요. 그런데 삼척을 생각할 때 ‘거기 청정한 지역이다 거기서 나오는 콩은 굉장히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무슨 항아리냐 하면 보통 6월이나 8월에 거두는 소금을 양질이라고 하거든요. 소금 중에 제일 비싼 소금은 장마철에 만드는 소금입니다. 이 분은 그 때 거두어진 소금으로 유약을 발라서 만든 숨 쉬는 항아리를 쓴다고 합니다. 죄송하지만 모든 항아리는 다 숨 쉽니다. 이 분이 ‘우리는 이래서 세계에서 명품된장이다.' 된장 항아리가 3,300개가 됩니다. 깔아 놓고 거기서 첼로 연주를 합니다. ‘첼로연주로 숙성시킨 세상에서 하나에 없는 된장'이라고 합니다. 이러니 세계에서 명품된장이 될 수 있죠. 최고 1.5배에서 2배가 비쌉니다. 이 분은 자기 된장을 명품으로 포장을 했거든요. 이것이 정체성이고 퍼스널 브랜드입니다. CEO이신 우리 어머니는 다른 어머니들과 다르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남편 분들은 다른 직장인들과 뭐가 다릅니까? 다른 것이 없으면 오늘 회사에서 잘리면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분 직장에는 세 가지의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S급 그 다음에 A급, 그다음 C급이 있습니다. S급은 조직 안에 10%도 안 됩니다. 그 다음에 C급 이것도 직장에서 10% 정도 됩니다. 중간인 A급이 80% 정도됩니다. 직장에서 제일 잡고 싶은 사람은 S급, A급, C급 중에 누구일까요? S입니다. ‘너는 나가지마. 우리 끝까지 가자'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제일 남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C급입니다. 여기에서 아이러니가 생기는 겁니다. 직장에서 남아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은 C급, S급은 직장에서 잡기를 원하지만 이 사람은 언제 잘려도 상관없습니다. S급은 하버드 나온 사람이냐 절대 아닙니다. 고등학교 나와도 잘 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게 자기 정체성입니다.
우리 어머님들은 어떤 급입니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어떤 급입니까? 우리 아이들의 퍼스널 브랜드가 뭐냐? 정열적이거나 추진력이 있어? 창조적이야 뭐가 있나? 그냥 공부 잘해? 그거 갖고는 미래를 헤쳐 나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걸 잡아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다르게 키워줘야 합니다. 그게 아이들이 명품 되는 것입니다. 그것 없이 똑같이 아이를 낳으면 요즘 기업에서 사람 뽑을 때 대학졸업장 안 보고 뽑는데 많습니다. 사람을 보고 뽑습니다. 이 아이는 미래에 어떻게 개척해 나갈 것이냐 그것을 보고 뽑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머님들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좋은 학원 보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국가의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남자가 셰이크 모하메드라는 두바이의 총리입니다. 두바이를 세계적인 나라로 바꾸는 사람입니다. 사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7개 나라 중에 한 나라입니다. 땅 크기? 제주도 2배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비상이 걸렸습니다. 두바이에는 기름이 약 40억 배럴이 있었는데 지금 15억 배럴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5억 배럴이 딱 떨어지는 2015년 되면 두바이의 15억 배럴이 없어집니다. 제로가 됩니다. 사막에서 기름하고 모래가 많은데 기름 빼면 그 사람들은 뭘 파먹고 살아야 됩니까? 모래 파먹고 살아야 합니다. 살 수 있어요? 못 삽니다. 2015년 되면 딱 문 닫고 파산하는 것입니다. 고민 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CEO인 셰이크 모하메드는 무슨 생각을 하느냐하면 우리는 기름이 떨어져도 영원히 마르지 않는 돈을 생산하겠다는 전략을 생각해냅니다. 그래서 방법을 지금부터 보여드립니다. 어떤 전략으로 이 나라가 기름이 떨어져도 영원히 잘 살 수 있는지. 이것은 한 사람의 생각 때문에 국가가 바뀌는 경우입니다. 상상하는 모든 것을 이루겠다고 셰이크 모하메드는 이야기합니다. 여기 보시면 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버즈 두바이. 지금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삼성이 짓고 있죠. 705미터인데 아직도 정확히 몇 층인지 모릅니다. 건축주 혼자 알고 있습니다. 건축시장에서는 ‘160층'이라고 발표하면 다른 나라는 ‘180층' 더 짓는다고 발표하거든요. 39층 40층부터 108층까지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가 분양되는데 걸린 시간. 8시간, 8시간 만에 분양이 끝났습니다. 여기 분양 받은 사람은 당신 어디에서 살아. ‘서초구 반포동' 하는데 여기는 다릅니다. ‘우리 집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야' 한 마디면 끝납니다. 전 세계 부자들이 여기에 아파트 분양을 받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 여기는 인테리어에만 금 800톤이 투입 되었습니다. 1톤짜리 트럭에 금을 가득 싣고 800대가 들어간 겁니다. 하루 자는데 150만 원 정도 합니다. 2년 전에 예약이 끝나고요. 좋은 방은 1,500만원입니다. 땅이 좁으니까 갖가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세계 최초로 수중에 호텔을 만들고 있습니다. 배 타고 프론트에 들어가면 거기서부터 바닷속입니다. 침대도 바다 레스토랑도 바다, 자다가 문 잘못 열면 낙지 들어오고 난리 나죠.
사막에다 스키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는 영상 50도 되는데 뜨거워서 잘 못 다닙니다. 여기에 뭐를 만드느냐하면 스키장을 만듭니다. 여기 보면 얼음으로 된 레스토랑 딱 들어가면 영하 7도 입니다. 25층 높이 축구장 3개 크기 냉동실을 사막에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땅이 좁으니까 우리는 서산 간척만 딱딱딱해서 막는데 이 사람들은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땅을 이렇게 넓히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제가 한 장에 보여드리려고 축소를 해놓았는데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여기에 병원, 아파트, 호텔 사무실들이 다 각각 다른 3개의 프로젝트입니다. 야자수 나무 닮았죠? 예술입니다.
우리보고 세계지도를 그리라면 종이에 그리는데 셰이크 모하메드는 바다에 섬으로 세계지도를 만들어 놓았고 분양을 합니다. 미국의 각 주 일본의 각 섬, 중국의 각 성 다 분양합니다. 한국 땅은 한 300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바다에 세계지도를 그려 놓았습니다. 셰이크 모하메드가 여기를 명품 만드는 이유는 중동에 워낙 기름이 많은데 여기 기름은 2015년이면 고갈이 되기 때문에 먹고 살 것이 없습니다. 그때 우리는 기름이 떨어지지만 중동에 많은 나라는 기름을 팔아서 어디 와서 써라? 두바이에 와서 쓰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셰이크 모하메드의 핵심입니다. 이게 다른 사람하고 다른 명품입니다. 이게 퍼스널 브랜드입니다. 국가가 갖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것을 생각하지 못하면 2015년 되면 문 닫아야 될 나라인데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투자가 활발한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명품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조적인 전략은 지속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반부에서는 많은 사례들을 봤고요. 지금부터는 중요한 팁 다섯 개를 드립니다. 이 다섯 개 팁을 이미 갖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다섯 개 중에 하나만 갖는다 해도 자녀를 남폄을 명품으로 만드는 확실한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5행시입니다. ‘지화자 조타'입니다. 외우기도 쉽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한번 ‘지화자' 하면 어머님들은 ‘좋~다' 해 주세요. 지화자! 좋다! 목소리가 크신 분이 아이를 명품으로 만듭니다. 지화자! 좋다! 다섯 개로 알기 쉽게 5행시를 만들었습니다. 각각 다른 5행시입니다. 이해하기 쉽습니다. 외우기도 쉽고. 명품으로 만드는 자녀를 남편을 나를 명품으로 만드는 전략은 결단력입니다.
‘지' 지금 행동하라. 우리는 뭔가를 생각하면 이건 다음에 해야지 하는 게 많은데요. 명품으로 만드는 첫 번째 조건은 ‘지금하라'. 성공하고 실패하는 차이는 여기에 있습니다. 나중에 한다? 그러면 실패합니다. 지금 해야 합니다. 누군지 아시죠? 힐러리 여사. 강력한 대통령 후보 중에 하나입니다.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힐러리 여사가 오늘날의 나를 키운 것은 ‘엄마'라고 이야기합니다. 힐러리가 4살 때 시카고로 이사 왔는데 처음에는 나가놀던 아이가 전혀 안 나갑니다. 그래서 엄마가 물어봤대요. ‘왜 안 나가 놀아?' ‘엄마 나가놀면 친구들이 내 사투리를 보고 놀려요' 하니까 엄마가 ‘너 계속 그러면 엄마랑 놀래. 친구랑 놀래.' 힐러리가 가만히 생각 해 보니까 만날 엄마랑 노는 거 아니거든요. 나가놀게요. 며칠 후에 힐러리가 울고 들어오니까 ‘수지라는 친구가 나가기만 하면 때린다'고 하니까 엄마가 ‘네가 친구들을 먼저 때리는 것은 안 되지만 수지가 너를 때리면 너는 수지를 때려도 돼.' 며칠 있다 또 울고 들어왔습니다. ‘너 왜 울어?' ‘수지가 또 때렸대요.' ‘나가서 너도 수지를 때려도 돼. 너는 네 자신을 지켜야 돼.' 힐러리가 울다 말고 엄마가 쫓아내는 데 안 나갈 수 있어요? 안 그러면 또 맞는데? 나갈 때 엄마가 커튼 뒤에서 숨어서 봤대요. 엄마 맘이 어떻겠어요. 조그마한 아이인데. 힐러리가 그 중에 키가 큰 아이가 있는데 힐러리를 때리고 자빠뜨리는데 힐러리가 넘어져서 울어야 되는데 엎어진 상태에서 울지도 않고 똑바로 일어나서 때린 데를 또 때리고 한 대 더 때렸대요. 이제 수지가 울기 시작합니다. 힐러리가 들어오면서 ‘이제 나는 수지하고도 친구하기로 했고 남자애들도 친구하기로 했어요.' 만약에 그때 엄마가 커튼 뒤에 숨어서 질책하거나 두려움을 극복하라고 격려하지 않았으면 힐러리의 오늘은 없다, 이게 힐러리 여사입니다.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엄마입니다. 엄마의 영향이고 엄마의 역할입니다. 엄마의 어떤 역할이냐면 결단력 있는 역할입니다. 지금 바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이를 명품으로 키우는 첫 번째 조건입니다.
두 번째는,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를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신뢰입니다 보통사람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대부분 다릅니다. 할 때와 받을 때가 다릅니다. 할 때는 급하죠. 뭐든지 다 해 줄 것 같습니다.
제가 전에 국내 모 자동차회사 강의를 하느라고 강의 프로그램 하나 짜면 보통 5개월 정도 연구를 합니다. 그러면 3일 정도 제가 강의를 들으러 오면 저와 3일간 강의를 듣습니다. 분석을 해 봤더니 자동차 판매하는 분들을 두 부류로 나눕니다. 잘 파는 분들과 못파는 분들. 잘 파는 분들 그쪽에서는 판매왕이라고 합니다. 250대씩 팝니다. 차를. 커피가 아니라 250대는 토요일, 일요일 빼고 매일 1대씩 팝니다. 못 파는 사람들은 한 달에 1, 2대 밖에 팔지 못합니다.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조사해 봤습니다. 한 달에 1~2대 밖에 못 파는 사람들은 어떻게 파느냐하면 A라는 사람을 만나면 처음에 팔 때 95를 집중을 해. 차를 팔았어요. 팔고 나서는 사후 관리를 5% 밖에 못합니다. 고객은 배신감을 느낍니다. 네가 나한테 차를 팔 때는 간 쓸개 다 빼줄 것처럼 하더니 차를 팔고 나니까 나를 쳐다보지도 않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250대 파는 사람은 팔기 전에 자기 역량의 50%를 팝니다. 팔고 나서 역시 50%를 관리합니다. 그러면 ‘야 역시 이 친구는 대단한 친구야 어떻게 사람이 화장실 갈 때 하고 나올 때 하고 똑같아.'하고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를 해 주는 겁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두 대 팔지 못하는 사람들은 혼자 팔지만 이 분은 주변에서 수십 명이 차를 팔아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한두 대를 파는 것입니다. 인간관계는 신뢰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항상 같은 각도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면 그 친구는 어디를 가나 대우를 받습니다. 인간관계는 곱셉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덧셈의 법칙, 곱셈의 법칙이 있는데 덧셈은 네 분이 음식을 드시는데 4인분이 나왔는데 한 분이 드시면 3인분이 남죠? 이것은 덧셈의 법칙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떤 분에게 열심히 잘 했어요. 99번을 잘 했는데 1번을 잘못 했으면 인간관계는 끝납니다. 99곱하기 0은 0입니다. 이게 인간관계입니다. 무서운 것입니다. 이것처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99번 잘 했는데 한번을 잘못 할 수도 있지. 그것은 아닙니다. 인간관계는 신뢰의 법칙입니다. 여러분 자녀 분 중에 다른 것은 못하지만 참 신뢰가 강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신뢰가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화자 좋다'의 ‘자'입니다.
자기만의 색깔을 가져라. 남들 하고는 다르게 가르쳐 줘야 합니다. 이미지 중에 가장 중요한 이미지가 유머입니다. 사람의 평생을 분석한 학자들 이야기 들어보면 70을 살면 그 중 일하는 데 23년을 씁니다. 잠자는 거 20년. 뭐할까 어쩔까 고민하는데 7년, TV보는 데 7년,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은 3년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70년 중에 웃는 데는 얼마 걸릴 것 같습니까? 웃는데 89일이랍니다. 70평생 중에. 화장실 가서 앉아있는데 3년인데 웃는데 89일이랍니다. 주변에 보시면 잘 웃는 분들이 있습니다. 잘 웃는 분들은 피부가 좋아집니다. 여성들 특히. 같은 나이인데 아주 젊게 보인다는 것은, 대신 눈주름이 문제가 되는데 화장품 좋잖아요. 남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에 젊은 친구들 보면 잘 웃는 친구들입니다. 여러분 웃을 때 나오는 좋은 물질들이 있거든요. 왕창 웃을 때 나오는 엔도르핀은 200만원어치의 값어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병원에서 주사로 맞으려면 200만원이 듭니다. 웃을 때 그것이 나옵니다. 자녀분들에게 유머를 식탁에서 가르쳐줘야 합니다. 가족이 모처럼 만날 수 있는 곳이 식탁입니다. 어머니, 배우자분들이 일을 많이 하니까 가끔 만날 때 있습니다. 그때를 잘해야 합니다. 특히 남편 분들 식탁에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번에 기말고사 봤다는 이야기를 들은 거야. 너 몇등 했어.' 이렇게 나오면 안 됩니다. ‘아빠 20등 했는데' ‘너 임마, 20등?' 애를 잡는다는 겁니다. 애를 잡기 전에 부부가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당신 옛날 학교 다녔을 때 성적표 가져와 봐.' 아빠는 옛날에 50등 했고 엄마가 30등 한 거야. 여러분, 애 성적은 엄마 더하기 아빠 나누기 2입니다. 자기들은 40등 해 놓게 애를 여기서 잡으면 안 됩니다. 식탁에서는 유머, 재미있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연예인 중에 거의 모든 여성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연예인은 두 가지입니다. 남성이 좋아하는 연예인, 여성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습니다. 남성들은 예쁘면 좋아합니다. 여성들은 예쁘면 싫어합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은 나보다 좀 뚱뚱하거나 못생기면 좋아합니다. 그런 차원은 아니지만 남녀 모든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 중에 노사연씨 있죠. 여러분들 보다 몸이 좋잖아요. 노사연씨가 어렸을 때 엄마가 어느 날 갑자기 무서운 선언을 하셨대요. ‘너네 오늘부터 밥상에서 재미난 이야기 하나씩 안 하면 밥 안줘.' 노사연씨는 그때 당시 먹는게 인생 최대의 목적이었거든요. 갑자기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하늘이 노래지더래요. 그때부터 노사연씨가 알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주고 밥 얻어먹고 떨어지면 친구들한테 ‘따끈한 이야기 없냐'고 물어보고 이야기하고 계속 이렇게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노사연씨가 어떻게 바뀌냐? 주변에서 ‘쟤는 굉장히 재미있는 애야.' 이렇게 바뀌는 겁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많죠. 왕따 될까봐 고민하는데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집니다. 이 유머는 나중에 크면 네트워크가 됩니다.
저는 사회 활동을 하면서 송진구 네가 느낄 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는 뭐냐. 저는 거침없이 이야기합니다. 제일 중요한 가치는 사람 관계. 네트워크입니다. 이때 유머가 있고 위트가 있어야 되지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만나면 인생을 씁니다. 이런 엄중한 인상 굳은 인상을 쓰는 곳은 딱 한 군데 경비직 밖에 없습니다. 그런 분이 경비를 서면 도둑이 안 옵니다. 그것 외에는 나쁜 인생을 쓸 데가 없습니다. 그 노사연씨보다 더 웃긴 분이 계시잖아요. 노사봉.
식탁에서 아이들에게 유머를 가르쳐 주면 그게 곧 아이들의 이미지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첫인상을 느낄 때 최초에 느끼는 것이 4, 5초 정도 됩니다. 이게 얼마나 무서우냐 하면 여러분이 저를 딱 본 순간 저 사람은 어떨 것 같다고 정리를 합니다. 제 인상을 보고 여러분들이 80%를 결정을 해 버리는 것입니다. ‘저 사람 어떨 것이다' 무서운 것입니다. 4, 5초 만에 내가 회복하는 데는 40시간이 걸립니다. 사람을 하루에 한 시간씩 보면 며칠을 봐야 하느냐하면 40일을 봐야 합니다. 학교, 직장동료 아닌 이상 첫 인상 잘못 보이면 개선할 수 있는 여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첫 인생을 잘 보여야 합니다. 잘 보이려면 중간에 4분이라는 비밀이 있습니다. 4초동안 보고 이야기를 하면서 4분 동안 무슨 생각을 하면서 ‘내가 이 사람을 계속 만날까? 말까?'를 4분 동안 머릿속으로 계산을 합니다. 괜찮아? OK! 이렇게 가는 겁니다.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나는 원래 인상이 좀 엄중한 인상이야 그런데도 불구하고 4분 동안 거짓말로라도 좋은 인상을 보여야 할까 아니면 생긴 대로 해야 할까' 둘 중에 어떤 것이 좋을까요? 거짓말로라도 인상을 바꿔줘야 합니다. 거짓말 10번 하면 인상이 바뀌는 겁니다. 처음에 누구를 만났을 때는 최초 4분은 집중을 하셔서 인상을 좋게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에 만날 여지가 있지 공부 잘한다고 만나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이미지를 자제분들, 특히 남편 분들 요즘 직장에서 구조조정 많이 하죠? 직장을 다니다가 못 다니는 사람 중에 두 가지 큰 유형이 있습니다. 회사업무와 안 맞아서 또는 업무 실력이 부족해서 퇴직하는 경우가 있고 직장 내 인간관계 때문에 퇴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중에 인간관계가 80% 입니다. 일은 20% 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웃긴 겁니다. 직장에 인간 관계하러 다닙니까? 일하러 다닙니까? 그런데 인간관계 때문에 회사를 나온다니까요. 그래서 특히 자녀, 남편은 이미지 관리하는 것을 철저하게 관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지 관리 잘 해 주면 직장에서 안 잘립니다.
지화자 좋다의 "조"
조준하고 공략하라. 집중력입니다. 여러분들 오늘 퇴근하신 부군을 붙잡아놓고 꼭 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당신 이력서를 써봐.' 여기서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이력서는 다릅니다. 전통적인 이력서는 찢어버리세요. 의미가 없습니다. 이력서는 과거에 지나온 경력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남편에게 이력서를 받으세요'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이력서입니다. 어제 것은 필요 없습니다. ‘내일부터 당신 어떻게 살 거야? 차장이야? 그럼 송진구교수가 말했는데 직장인 100명 중에 다섯 명이 부장으로 승진한대. 당신 부장 갈 수 있어? 없어?' 이력서를 미래를 쓰게 하세요. ‘2009년 8월 1일 부장승진' 쓰게 하세요. ‘2011년 이사승진' 쓰게 하세요. 젊으신 분이면 2010년 MBA취득 등 복잡할수록 좋습니다. 많이 쓸수록 좋아요. 우리 어머니 스스로도 이력서를 쓰세요. ‘우리 가정을 어떻게 이끌고 가겠다' 아이들에게 쓰게 하세요. 학원 보내는 것보다 백번 중요합니다. 쓰게 하세요. ‘미래에 어떻게 살 것이냐'를 쓰게 하세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쓰게 하세요.
요즘 한국에서 말이 많은 예일대 법대에서 1953년도에 졸업생들을 모아놓고 ‘자네들은 미래에 대한 꿈이 있는가'에 대한 앙케트를 했습니다. 연구하려고. 그 자리에 온 67%의 학생은 ‘교수님, 저는 꿈이 없는데요.' 30%의 학생은 ‘교수님, 저는 꿈은 있습니다만 써놓지는 않았습니다.' 3%의 학생은 ‘교수님, 저는 꿈이 있고 그것을 글로 써서 항상 붙이고 있고 갖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1973년도에 그 교수가 졸업한 학생들을 추적해서 조사를 해 봤습니다. ‘이 친구들은 어떻게 살까?'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꿈이 있고 그것을 글로 써서 붙여 놓았어요'라고 했던 3%의 학생들이 갖고 있던 자산이 97%의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자산보다 훨씬 많았다는 것입니다. 입학할 때 실력은 비슷했습니다. 비슷한 아이들끼리 하버드대, 예일대에 갑니다. 비슷한 법대 아이들이 20년 후에 3%가 97%를 이긴 것은 딱 하나 집중력입니다. 여러분 목표를 구체적으로 갖지 않는 한 내가 달성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목표는 구체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집중력을 갖고. 그래서 자제분들과 남편 분들에게 이력서를 쓰라는 이야기입니다.
지화자 좋다의 “타”
차별화입니다. 타인을 의식하지 마라. 이거 어머니들 굉장히 많이 하실 겁니다. 옆집이 학원 3개를 보내면 4개를 보내거든. 타인을 의식하지 말고 차별화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바다에서 수영을 제일 빨리 하는 것이 청새치나 돌고래입니다. 이들은 뛰거나 날 수 없습니다. 육지에서는 치타가 제일 빠르고 하늘에서는 매가 제일 빠르답니다. 그런데 치타는 날거나 수영을 못합니다. 그런데 셋을 다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날기도 하고 대충 뛰기도 하고 대충 수영도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뭘까요? 오리입니다. 오리는 대충 날고, 대충 뛰기도 하고 대충 수영도 합니다. 자녀분들을 오리로 키울 생각은 절대하지 마십시오. 자녀를 키우려면 다른 것은 몰라도 한 가지 잘 하는 아이로 키워주세요. 얘는 수영도 못해 날지도 못해 그래도 잘 뛰어. 이런 아이로 키워줘야 합니다. 여러분이 기업의 사장을 하면 오리를 뽑겠어요? 다른 건 못하지만 이것은 잘하는 사람을 뽑겠어요? 바로 그걸 잘 뽑아줘야 합니다. 아이가 뭐 하나를 잘하면 그것을 키워줘야 합니다.
제가 올 2월에 굉장히 특이한 분을 만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골프 티칭 자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 주변 분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어떤 라운딩에 초대 받아서 갔는데 제가 모르는 두 분 중에 한 분이 50이 넘은 분입니다. 저하고 같이 간 분이 이분을 소개하는데 ‘뭘봐'퍼팅을 합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개념이 퍼팅을 할 때 꼭 왼쪽 눈으로 골프공을 보고 헤드업을 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헤드업을 하면 임팩트가 안 좋아서 잘못 치게 됩니다. 그런데 이분은 어드레스하면 공을 안 보고 홀을 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홀을 보고 있다가 공을 치면 홀로 들어가요. 제가 골프를 18년 쳤는데 이런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이분 별명이 ‘뭘봐 퍼팅'입니다. 공을 안 보고 홀을 보고 치는데 굉장히 잘 칩니다. 저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또 특이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끝나고 소주를 한잔 하러 갔습니다. 이분에 대해서 궁금하더라고요. 이 분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고3 따님이 있답니다. 그때 막 고3 올라왔을 때였는데 학교에서 거의 아빠 말로는 성적이 중하위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얘를 좀 특이하게 키우고 싶어서 어려서부터 남들이 하는 것을 안 시켰답니다. 처음에는 엄마하고 충돌이 많았대요. 엄마는 ‘아이가 하나 밖에 없는데 보통처럼 보내야 하는데' 학원도 하나도 안 보내고 옷도 자기가 입고 싶다는 것 입히고 다 해줬다고 합니다. 초등 학교 때부터 찢어진 청바지를 사서 입히고 귀 뚫어달라고 하면 뚫어주고 파마해주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얘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새 학기마다 담임선생님한테 불려간대요. ‘아니, 애가 공부 못하는 것은 좋다고 쳐요. 애가 이게 뭡니까?' 그러면 아빠가 꼭 하는 말이 ‘집안 내력입니다. 담임선생님이 그 얘기를 한번 들으면 '아, 이 집은 보통집이 아니구나.‘ 담임선생님이 애를 별도관리 한답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5학년쯤 됐는데 너무 심심한 거예요. 친구들 다 학원 다니는데, '아빠 나도 친구들 다 다니는 학원 하나 다녀야 되는 거 아냐.‘ 그래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빠가 해준 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아빠가 디자인회사 부사장인데 해외출장 다닐 때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부터 여학생이 혼자 배낭여행을 했습니다. 올 초 2, 3월에 만났는데 혼자 배낭여행 한 나라만 20개 국가가 넘는대요. 얘가 갔다 오면 아빠에게 요구하는 것이 영국 갔다 오면 얘가 영어를 잘 못하고 중국 갔다 오면 중국어를 못하니까 갔다 와서 '아빠 나 외국어학원 다닐래‘ 그건 다니고 싶다는 대로 다 해줬대요. 그래서 이 아이가 5개국 언어를 자유롭게 씁니다. 그리고 영어 말하기 대회 대상. 얼마 전 8월에 전 신문에 다 나왔습니다. 이 아이가 학교에서 성적이 중하위하는 아이입니다. 뭐로 나왔냐면 '중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을 먹었습니다. 영어는 토익 940점 나오고 HSK 중국어능력테스트 1급부터 11급까지 중국 유학 가려면 5급 정도면 대학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10급을 땄습니다. 말하는 것이 중국 사람보다 더 정확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분이 있어서 주한중국대사관의 영사 등 외교관들을 소개 해줬어요.
그 얘기를 들으니까 궁금한 겁니다. '도대체 아이를 어떻게 키웠기에 이렇게 잘 키웠나‘ 그래서 한번 불렀습니다. 올 초 3월에 교보문고에서 제 책이 나오고 독자 세미나를 했습니다. 독자초청강연을 할 때 평일날 불렀습니다. 평일날 불렀는데 그 아이와 아빠가 왔습니다. 평일날 학교 가야 되잖아요. 얘는 학교 안 가는 것이 다반사예요. 무슨 일이 있으면 안갑니다. 1분 정도 이야기를 했는데 딸을 잘 키웠습니다. 자신감 있게 잘 키웠습니다. 이 친구가 고등학교 갈 때 학교를 어떻게 골라서 갔느냐하면 아주 재밌습니다. 중학교 졸업하면서 아빠가 “너 어디갈래?” 그랬더니 따님이 "아빠 우리 동네에서 교복이 제일 예쁜 학교가 어디야?" 그래서 지금 교복 제일 예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 반에서 1등 하는 친구가 있을 거예요. 이 친구는 중하위권입니다. 수능 보면 대학 못가요. 외국어로 가야 합니다. 1등 하는 친구의 미래가 밝을까? 이 친구의 미래가 밝을까? 그 고민을 제가 해봤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누구의 미래가 밝을 것 같습니까? 저는 그 친구에게 점수를 줍니다. 투자하라면 그 친구한테 투자합니다. 반에서 1등한 친구에게 투자 안합니다. 왜? 진짜 게임은 사회에 나와서거든요. 그래서 자녀들을 차별화 되게 키우라는 것입니다. 남들하고 다르게! 제가 학교에도 기업에도 있어봤는데 똑같은 사람은 안 뽑습니다. 뭔가 다르게 키워라. 그것이 바로 ‘지화자 좋다'의 마지막인 차별화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 제가 먼저 말하면 따라 해보세요.
지!화!자!조!타!
지금 행동하라!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를 같이 하라!
자기만의 색깔을 가져라!
조준하고 공략하라!
타인을 의식하지 마라!
이 다섯 가지 내용 중에 하나 또는 둘 몇 가지만 있으면 자녀들을 명품으로 키울 수 있는 확실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세계적인 여성앵커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미혼모의 사생아로 태어나서 6살 될 때까지 자기신발이 없을 정도로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9살 때는 사촌오빠와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14세 본인이 미혼모로 애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마약에 빠졌었습니다. 인간이 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까지 갔던 사람이 바로 오프라 윈프리입니다. 그런데 오프라 윈프리는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여성 중에는 돈을 제일 많이 버는 여성입니다. 인간이 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구한 것을 한 가지로 정리하라고 하면 오프라 윈프리는 ‘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꿈이 오프라 윈프리를 구한 것입니다. 제가 앞서도 말씀드렸죠. ‘우리 자녀들에게 이력서를 미리 쓰게 하십시오' 한 것은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꿈일수록 내가 목표하는 바와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쇼를 할 때 보는 사람이 전 세계 1억3천만 명입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쇼 중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제 쇼를 보시는 여러분 중에 차가 꼭 갖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차를 못 사는 분들은 저한테 편지를 쓰세요.‘ 라고 했습니다. 만약 제가 오프라 윈프리고 여러분들이 쇼를 보는 분들이라면 '나는 차를 꼭 갖고 싶은데 돈이 없다 그래도 차를 갖고 싶다, 편지를 쓰겠다‘고 하시는 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 이분들은 굉장히 특이한 분들입니다. 보통은 편지를 안 씁니다. 사람들이 왜 안 쓸까요? 써봐야 안 되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편지를 써서 쇼에 초대 받은 사람이 276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 윈프리가 초대를 해 놓고 그중에 11명을 뽑아서 진짜로 차를 줬습니다. 나머지 265명에게는 하얀 박스를 나눠 줬습니다. '흔들지 말라‘하고. 그 265개의 박스 중에 마지막 키가 들어있는 사람한테 마지막 12번째 차를 주는 그런 쇼를 하는 것입니다.
(오프라 윈프리쇼 동영상)
대단하죠? 대단한 쇼입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그걸 갖길 원한다면 뭐해라?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지화자 좋다의 "지"입니다. 지금 행동하라! 가서 달라고 해!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오프라 윈프리가 무슨 쇼를 했느냐하면 어떤 흑인 꼬마 아이를 편지를 썼습니다. ‘저희는 너무 가난해서 사람이 12명인데 침대가 없어요. 저희에게 침대를 주실 수 없나요'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그 가족을 스튜디오로 불렀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12명이 잘 수 있는 침대는 기본이고 침대 12개가 들어가는 집을 선물해 버렸습니다.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향해서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꿈은 행동을 통해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그랬잖아요. 네가 원하면 달라고 해. 네가 원하면 가. 대신 구체적인 꿈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꿈을 가질 수 있고 그런 행동을 한다면 어머님들은 기본이고 남편분도 자녀분들의 미래도
명품으로 키울 수 있다고 제가 자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명품되는 그날까지, 지화자조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