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중앙 부자 집 부자 : 혼자 목소리로 하나님께서 은혜에 은혜를 더하시어 나의 농장의 가축과 곡간에 곡식이 차고도 넘치나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싱글벙글 거리며 하나님 또 감사합니다. 배를 앞으로 내밀며 무대를 한 바퀴 돈다
무대 가장자리 가난한 집 마당 가난한 농부: 아기 양를 안고서 아이고 예쁜 어린 양 구름아. 너는 나의 소중한 가족이란다. 나의 품에서 자고 나의 잔의 물을 마시며 나의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서 우리에게 젓을 주고 아기양들을 많이 낳아주렴. ( 아기양을 쓰다듬으며) 나의 희망이고 기쁨이로다. 가난한 농부: 일하려 가야 한단다. 오늘 품삭을 받으면 맛있는 음식을 사와 나누어 먹자구나 그럼 마당에서 잘 놀고 있으렴. 농부 수건을 목에 두르고 장갑을 착용하고 퇴장
부자 농장에 손님 등장 손님 : 농장을 둘려보면서 이 친구는 더 부자가 되었군 (부자를 보고 손을 흔들며) 어이 큰 부자 나여 나 손님 그래 잘 살았구만 농장이 이렇게 더 커졌으니 부자: 와 정말 오랫만이네 어서 오게 (악수를 나누며 서로 반갑게 ) 반갑네 반가워 부자: 손님이 오셨으니 내 얼른 가서 새끼 양을 잡아 잔치를 열겠네. 잠깐 만 기다리소
부자:(많은 양들을 보며) 하나님 주신 은혜라 너무 아까워 못 잡겠네 어떻하지 (돌아서서 가난한 이웃의 어린 양이 마당에 홀로 있는 것을 보고) 오호라 여호아 이레로다 가난한 이웃의 새끼양을 잡으면 되겠군 새끼양을 안고서 이놈 예쁘고 살이 토실토실하니 여호아 이레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를 위하여 준비하여 주신 즐 믿습니다 부자 어린양을 안고 목줄을 풀고 손님과 퇴장
일을 마치고 돌아 온 농부 양을 부른다 구름아 구름아 사방을 돌아 보다 이웃 부자집 마당에서 목줄과 하얀털을 들고 쓰려져 오열한다 저렇게 많은 양을 가진 부자가 한 마리 밖에 없는 나의 어린양을 잡아가다니. 어떻하냐 나의 어린양 구름아 구름아 어떻하냐 저 나뿐 부자놈을 기필코 하나님 앞에 세우리라 오 주여! 1장 내림
2장 본극 다윗성 왕좌가 가운데 있고 신하들이 공손히 서있다 다윗왕:(포도 주스병과 잔을들고 하나님 찬양한다) 나의 부에 부를 더하여 주시고 전쟁에서 승리를 주시고 아름다운 많은 왕비들과 왕자와 공주를 주시고 나를 이렇게 지키시니 나의 잔이 날마다 넘칩니다 (잔을 들고 춤추듯 무대를 빙빙 돈다)
신하1: 하나님의 은혜로 이처럼 큰 복을 받고서도 하나님을 욕보이다니 못 된 왕이로다 신하2: 아름다운 많은 왕비를 두고도 전쟁 중인 부하의 아내를 범하고 그 장수를 죽임으로 부하의 아내를 취한 파렴치한 왕이로다 신하3: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곧 심판하시지 않겠는가
창을 든 성문지기와 가난한 농부 울면서 입장 문지기: 이자가 왕께서 자기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하도 애원하여 데려왔사오니 왕께서 들어주소서 왕: 그래(의자에 근엄하게 앉으며 농부를 항해) 어디 말하여 보아라 농부: (무릎을 끓고)왕이시여 예루살렘 성 동문안에 사는 농부입니다. 이웃에는 큰 부자가 살고 있습니다. 그 부자는 소가 수 천마리요 양들은 너무 많아 그 수를 헤아리기도 어렵싸옵니다. 그런데 어제 부자의 손님이 와 대접을 하는데 한 마리 밖에 없는 저에 어린양을 잡아 잔치를 벌렸답니다. 그어린 양은 저에거 자식 같아 내 품안에서 잠자고 나의 잔의 물을 마시며 자직처럼 살아온 어린 양이랍니다. 엉엉엉 왕이시여 이 억울함을 풀어 주소서.
신하1:아아 문둥이 콧구멍에서 마늘을 빼 먹지 아 어떻게 정말 가진 놈들이 더한다니까 때려 죽일 놈을 보았나 신하2: 돼지 주둥아리에 붙은 이무께를 떼어 먹지 가난한 자를 짓밟고 뺏다니 세상에 죽일 놈일세 신하3: 하나님은 뭐하신다냐 그 런 놈 안 잡아가고 왕:오호라 이런 괘심한 놈을 보았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이런 일을 한 그 사람은 죽어야 마땅할 것이다. 인정머리도 없이 그런 천하의 나쁜 짓을 했으니 그 새끼 양을 네 배로 갚아 주어야 한다.” 여봐라 그 부자 놈을 당장 잡아들라! 신하들 서로 얼굴을 바라보다가 모두가 왕의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왕: (씩씩거리며 신하들을 보다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르치면서 ) 나? 나라고 신하들(큰 소리로): 가난한 농부는 왕께서 죽인 우리아장군이며 어린양은 밧사바 왕비십니다. 왕: 여호아 하나님 내가 큰 죄를 짓었습니다. 어드려 통곡한다 2막내림
3막 나가기 왕: 반 미친 사람처럼 큰 소리로 울면서 펑펑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면서 여호아 하나님 오 나의 주여 이 죄인을 용서 하소서 나의 허물과 죄를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신하들의 걱정스런 얼굴로 신하1: 아무리 죄가 커도 저렇게 눈물로 반성하니 짠하네 신하2: 그렇다고 죽은 우리아가 살아날 것도 아니고 다윗왕싀 건강이 걱정 되긴 하네 신하3: 그러게 말일세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가 오셔서 우리들의 죄와 허물을 씻어 주었으면 오직 좋을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