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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실용기술 연구와 기술보급 촉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현장 명예연구.지도관 13명을 위촉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실용기술 연구와 기술보급 촉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현장 명예연구.지도관'을 위촉해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장명예연구 지도관 제도는 국내.외 농업과 관련분야에서 탁월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 농업인, 산업체, 단체 전문가를 현장명예연구, 지도관으로 위촉해 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개발 연구사업과 기술보급사업, 해외 농업기술협력 사업 등 각종 사업의 자문과 협력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된 현장 명예 연구 지도관은 13명으로 해외 컨설팅기업 대표, 대학 교수, 농업인, 식품 가공업체 대표, 사찰음식 전문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촉 됐다.
명예연구.지도관은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되며 농업기술원에서 수행하는 시험연구사업의 설계와 평가위원, 현지실증시험의 공동 수행, 농촌현장의 애로기술 발굴과 기술지원, 기타 관련 추진 사업의 자문 등 경북농업발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위촉된 복숭아명장 이윤도씨는 "과거에 농촌지도사로 근무한 경험과 15년의 복숭아 재배 경력이 경북농기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장실용기술 연구와 신기술의 농가 보급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장희 경북농기원장은 "전문농업인외에도 다양한 경력과 전공을 가진 분들이 현장명예연구.지도관으로 위촉으로 새로운 수요에 맞는 기술 개발 보급뿐 아니라 해외 농업기술협력 사업 등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