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는 또한 수많은 아름다운 호수의 나라 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보다 훨씬 더 멋진 배를 타고 호숫가 언덕의 그림 같은 마을들을 실제로 본다면 스위스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스위스 호수에는 정기 노선의 배가 기차처럼 정확한 시간표에 따라 운항하는데, 관광객에게는 더 없이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는 유람선이고 주민에게는 편리한 교통 수단이다.
주요 호수: 레만호수(Lake Leman, 약580㎢), 뉴샤텔호수(Lake Neuchatel, 약218㎢), 루체른호수(Lake Luzern, 약114㎢), 취리히호수(Lake Zurich, 약89㎢), 루가노호수(Lake Lugano, 약49㎢), 툰호수(Lake Thun, 약48㎢), 브리엔츠호수(Lake Brienz, 약30㎢) (참고: 서울 면적 약605㎢)
▲처음 그 아름다운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을 때 제일 먼저 떠 오른 생각이 지금도 생생하다. “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보여주어야 할 광경이다”. 루체른호수
▲슈피츠(Spiez) 선착장에서 인터라켄을 향해 멀어져 가는 정기선. 툰호수
▲루체른 선착장과 출발을 기다리는 피츠나우(리기산)행 정기선, 루체른호수 ▼
▲피츠나우(Vitznau) 선착장, 루체른호수 ▼
▲베기스(Weggis) 선착장, 루체른호수 ▼
▲툰 선착장, 사진 왼쪽의 나무에 가려진 삼각형 갈색 지붕이 툰(Thun)역이고 오른쪽이 툰 성이 보인다. 툰호수
▲슈피츠(Spiez) 선착장과 대합실 내부, 툰호수 ▼
▲브리엔츠 선착장, 브리엔츠호수
▲슈피츠(Spiez) 선착장에 기항한 툰-인터라켄 정기선, 툰호수 ▼
▲툰-인터라켄 정기선의 1등 선실(2층)로 올라가는 계단. 툰호수
▲툰-인터라켄 정기선의 1등 선실 내부. 지정석이 아니므로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간단한 음료든 식사를 주문할 수도 있고 하지 않아도 된다. 툰호수 ▼
▲점심으로는 양도 충분하고 맛도 괜찮았던 스파게티. 툰호수
▲툰-인터라켄 정기선의 1등 선실 바깥 갑판(deck). 툰호수 ▼
▲툰-인터라켄 정기선의 1등 선실 지붕 위의 데크. 툰호수
▲기차는 좌석에 앉은 다음에 차장이 표 검사를 하는데, 배는 승선할 때 검사를 했다.
▲루체른-피츠나우 정기선의 1등 선실로 올라가는 계단과 1등 선실 내부. 루체른호수 ▼
▲루체른에 거의 도착한 베기스-루체른 정기선과 1등 선실 내, 외부. 루체른호수 ▼
▲베기스-루체른 정기선의 2등 갑판(1층)의 승객들.
2층의 1등 선실과 갑판이 거의 비어 있었고, 승무원의 통제도 직접적으로는 없었지만 승객들은 선실 등급을 잘 지켰다. 벌금이 무거워서 일까? 자발적 문명시민 의식일까? 어쨌건 그런 사회 풍토가 좋아 보이고 부럽기도 했다. 루체른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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